사신기-옥화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파일:Attachment/SD15-KR002.jpg

한글판 명칭사신기-옥화
일어판 명칭邪神機(ダークネスギア)-獄炎(ごくえん)
영어판 명칭Malevolent Mech - Goku E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6언데드족24001400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소환한 이 카드는 엔드 페이즈시에 필드 위에 이 카드 이외의 언데드족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묘지로 보내진다. 이 효과에 의해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자신은 이 카드의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받는다.

언데드 월드의 신규 카드로 등장한 언데드화 몬스터 중 하나로, 라이트닝 기어-앵화의 언데드화 버전이다. 라이트닝 기어는 분명히 설정상 기계일 텐데 기계가 어떻게 언데드화될 수 있었는지는...폐기직전기계일지도 모른다

효과는 어드밴스 소환에 필요한 릴리스를 줄일 수 있는 앵화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디메리트를 약간 고쳐 놓은 건데, 그쪽과는 달리 묘지에 안 보낼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단 보내지면 대미지를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받는 대미지도 장난이 아니므로 주의. 묘지에서의 원래 공격력을 따지기 때문에 필드 위에서 공격력을 줄이고 묘지로 갔다 해도 항상 2400 대미지를 받게 된다. 1회용 화력 카드로 부담없이 써버릴 수 있는 앵화와 완전히 같은 운용을 하기는 힘들고, 타협 소환을 하더라도 아예 깨끗이 자폭해버리던지 어떻게든 필드에 유지할 생각을 해야 한다.

피라미드 터틀, 영혼을 깎는 사령처럼 잘 버티는 언데드 몬스터와 쓰거나, 필드 마법 언데드 월드와 함께 쓰는 것이 생존률을 높여줄 것이다. 상대 필드 위의 언데드족도 세기 때문에 언데드 월드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는 어지간하면 자폭하지 않게 된다.

수비력 2000 이하의 언데드족인지라 피라미드 터틀로 편리하게 특수 소환해서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런 식으로 쓴다면 자폭효과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단 언데드족 덱에서 타협 소환 효과를 아예 쓸 생각이 없다면 차라리 동일 공격력에 똑같이 릴리스 하나 먹고 효과가 있는 붉은 눈의 불사룡을 쓰는 게 나으니 잘 생각해서 투입하는 게 좋다.

일단 불사룡과는 달리 빛 속성이라는 점은 가치가 있어서, 한때 이 카드와 암룡의 흑기사가 써먹기 편한 어태커라는 점을 이용해서 이 둘을 풀투입하고 카오스 몬스터들을 채용하는 광암 언데드덱이 개발되기도 했다. 그리고 릴리스 없이 내서 고레벨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6 엑시즈 소환에 쓰기 편리한 언데드족이라는 점으로도 가치가 있다. 역시 언데드 월드와 상성이 좋은 데스카이저 드래곤과 특히 상성이 좋은데, 패에서 툭 내서 데스카이저 드래곤과 함께 엑시즈 소재로 써 버리면 데스카이저 드래곤이 뺏어온 몬스터가 파괴되지 않고 필드 위에 영원히 남게 된다. 필드 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묘지로 보내졌을 때 대미지를 받는다는 텍스트는 결국 어디서 묘지로 가든 원래 주인이 대미지를 받는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엔드 페이즈에 컨트롤하고 있던 플레이어를 따진다. 즉 어떤 식으로든 상대에게 떠넘기면 대미지는 상대가 받는다. 대미지 효과가 묘지에 간 후에 따로 발동하는 독립된 강제 유발효과가 아니라 묘지로 보내지는 유발효과에 딸려서 처리되는 효과이기 때문.

대부분의 요소가 앵화와 거의 동일하므로 문전박대 라이트닝 기어 덱에서는 4장째 이후의 앵화로 투입 가능하다. 천사족 서포트는 못 받지만 빛 속성 서포트는 여전히 받을 수 있고, 타협소환시 대미지도 문전박대로 다시 패로 돌아와버리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문전박대 덱에 벽 몬스터 겸 해서 피라미드 터틀을 투입하면 빠르게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 하나는 앵화보다도 뛰어나다. 단 문전박대가 안 깔려 있을 땐 사실상 꺼내는 게 자폭행위가 되는 녀석이니 앵화보다 우선하지는 않는게 좋다. 깔려 있을 때도 배틀 페이더고철의 허수아비 같은 거에 기습당하면 순식간에 열세에 몰리게 된다.

한글판 이름이 참으로 안습한데, 이 카드의 이름이 제대로 번역되어 나오려면 다크니스 기어-옥염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어야 했다. 그런데 실제로 나온 카드는 원래 이라고 써 놓은 한자를 틀려서가 되었다. 또 '사신기'도 원래 이름과 대칭되게 사신기(邪神機)라 쓰고 '다크니스 기어'라고 읽는 식이었는데 어째 이것만 그냥 '사신기'라고 써놓아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영어명은 별 탈 없이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것과 비교해보면 더욱 안습하다.

참고로 이 카드의 이름인 사신기는 절대로 카드군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후에 무사신란 카드들이 나왔기 때문. 물론 한국판 한정. 애초에 이 카드의 이름을 사신기로 번역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속성은 바꾸지 않는 언데드화의 부작용으로 암룡의 흑기사처럼 이름과 속성이 매치되지 않는 카드이기도 하다. 다크니스 기어인데 빛 속성이라니... 참고로 저 암룡의 흑기사와 함께 역사상 2번째로 등장한 빛 속성 언데드족이며, 이 조합은 스피릿 오브 파라오까지 합쳐서 단 3장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닌텐도 DS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유희왕 파이브디즈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까지 소환시 온 몸에서 푸른 화염을 불태우는 3D 연출이 있었다. 유희왕 파이브디즈 오버 더 넥서스에서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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