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메이즈 러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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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is good.

사악은 선하다.[1]

1 개요

제임스 대시너의 인기 소설 <메이즈 러너> 3부작과 동명의 메이즈 러너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국가적 단체.

본 명칭은 'World in Catastrophe: Killzone Experiment Department'이며 약자인 WICKED로 표기하고 '위키드'라고 발음한다. 영화에서도 '위키드'라고 발음하는 것은 똑같지만, 약자가 W.C.K.D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문학수첩 소설 번역본에선 '세계의 참사: 위험지역 한정실험 관리과'라고 번역하였으며, 문장의 자음과 모음을 따서 '사악'이라고 번역하였다. 이걸 발번역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신기하게도, 'wicked'는 '사악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라 의외로 적절한 번역이다. 또한 '사악'이라고 번역할 경우, 'WICKED is good'은 '사악은 선하다'라는 굉장히 역설적인 문장이 된다. 발번역이라는 의견은 너무 한글로 순화한 것에 거부감이 드는 탓인 듯하다.

태양에서 슈퍼 플레어가 터짐에 따라 지구에 엄청난 고열을 지닌 태양풍이 휘몰아쳐 대다수 인류가 몰살당하고,[2] 생존자들 사이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플레어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인재와 자원을 모아 만든 단체이다. 한편 '치료제보다는 현재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에 초점을 둬야 된다'며 이들에게 반대하는 '오른팔(The Right Arm)' 조직도 있다.[3]

2 사악은 선하다

"WICKED is good." 작중 내내 등장하는 어구. 영화에선 '위키드는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라고 번역되었다.
원작에서는 트리사가 1권 <메이즈 러너>에서 혼수 상태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잽싸게 자신 팔에 써놓음으로써 첫 등장하며, 영화에서는 <메이즈 러너>에서 토마스가 꿈을 꿀 때 에바 페이지 박사가 말한 것을 떠올리는 것에서 첫 등장한다.
영화판에서는 토머스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에도 바빠 이 어구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원작에서는 트리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를 한다(...).

2.1 정말로 선한가?

그럴 리가 있나. '사악은 선하다'라는 저 말은 누가 봐도 모순이다. 1984의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이 모순인 것과 동일한 원리다.

일단 실험을 위해서 어린아이들을 강제로 납치하듯 데려간 것부터가 잘못이며,[4]각종 상황 변수에 따른 뇌 패턴을 조사해본답시고 '미로'나 '초열 지옥(스코치)' 등으로 소년소녀들을 내몰아 죽음에 빠뜨리며 모르모트 다루듯 한 것빼도박도 못하는 미친 짓. 그 동안 위키드가 해온 악행은 이렇다.

  1. 아이들을 납치하였다.[5]
  2. 가족이나 친구의 기억 등, 과거의 기억을 멋대로 지워버리고는 미로 속에 집어넣었다.
  3. 지구상에 남아있는 자원과 돈을 치료제 개발한다고 죄다 싹쓸이. 그결과 전세계에서 도시들이 무너져갔고 플레어 바이러스가 더욱 빠르게 퍼졌다.
  4. 미로에 넣기 전 (추정하기로) 10년 가까이 될 시간 동안 다른 실험들도 가했다.
  5. 각종 상황 변수에 따라 변하는 뇌 패턴을 알아본답시고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는 실험을 자행했다.
  6. 실험 와중에 누가 죽든 말든 신경은 전혀 쓰지 않는다.
  7. 미로의 '괴수'[6]를 만들어 아이들을 마구 쳐죽이게 했다.
  8. 아이들이 괴수에 찔려 죽어가면 선심쓴답시고 혈청을 박스로 올려보냈다. 물론 이것도 변수 측정의 일환이다.[7]
  9. 실험 결과가 빨리 안 나오자 토머스와 테리사를 올려보내놓고는 미로의 기능을 꺼버려[8] 아이들의 위험을 초래. '나' 그룹에도 레이첼과 아리스(에어리스)를 보내놓고 미로를 꺼버렸다. 영화판에서는 토머스와 민호가 그리버를 한 놈 죽인 후에 미로의 기능을 꺼버렸다.
  10. 아이들의 뇌 속에 칩을 심어놓아, 자신들의 의도에 반하는 행동(과거를 말한다든가)을 하면 자해하도록 조종했다.[9]
  11. 괴수들을 죽이고 미로에서 빠져나온 아이들에게 예상보다 많이 안 죽어서 놀랍다는 식의 망언을 했다. 그말을 들은 토머스는 어이를 상실했으며 뉴트도 발끈했다.
  12. (소설판 한정) 미로에서 빠져나온 아이들에게 '소중한 이를 잃으면 어떤 뇌 패턴이 나오는가'를 측정하기 위해 토머스 살해 시도. 대신 척이 사망하였다. 이렇게 토머스를 죽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새퀴들이 제대로 돈 게 아니라면 이런 행동을 해놓고도, '너는 특별하니 죽게 놔두진 않을거야'라는 뜻의 말도 해댄다사실 돈게 맞다 알고 보니까 척이 대신 죽은 건 계산된 행동이었고, 브렌다의 말에 의하면 그 순간 척의 반응까지도 실험의 변수로 삼은 거였다. 그러나 '나' 그룹에서 토머스 포지션이였던 레이첼은 그런거 없이 그자리에서 칼을 맞고 사망한다.
  13. 위키드에게서 구해주는 척 구조대 연기를 펼친 뒤 또다시 실험으로 아이들을 내몬다. 개놈
  14. 초열 시련의 첫번째 과정으로 터널을 통과하게 하는데 신기술로 만든 은색 공으로 윈스턴에게 머리카락이 죄다 뜯겨져나가는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 글레이더 2명을 참수시킨다.[10]미친 윈스턴이 심한 부상으로 끝난 것도 토머스가 용을 쓰고 구해줘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윈스턴도 참수되었을 것이다.[11] 이장면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스코치 트라이얼> 소설 참조.
  15. 토머스가 녹슨 총알에 맞아 관통상과 파상풍으로 죽어가자, 얼른 '버그'에 태워 의료 시설에 데려간 후 치료해놓고 다시 스코치에 던져놓았다. 이유인 즉슨, '이런 상황은 우리가 원했던 패턴이 아니다.'
  16. 토머스가 치료 중이던 위키드 대원들의 이야기를 잠든 척하면서 듣고 있자, 다 들으라는 듯이 낄낄대며 '넌 우리에게 고마워할 거야' 발언 시전.
  17. '나' 그룹 인원들에게 토머스 사살 명령.
  18. 테리사와 아리스(에어리스)에게 토머스 사살 명령. 이유인즉슨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했을 때의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12]
  19. 실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하여 토머스 일행을 돕도록 위키드 소속 면역자인 호르헤와 브렌다를 몰래 붙여놨다.
  20. 기껏 초열 지옥의 '피난처'로 왔더니 괴수들을 불러내어 또다시 학살 자행.
  21. 초열 지옥이 끝났다 싶었더니 또다시 시험(...). 이 정도면 정말 답이 없다 이건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서 다 다른 시험이 주어졌다. 토머스 시점으로만 서술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은 무슨 짓을 당했는지 알 도리가 없다. 일단 토머스는 3주 동안 하얀 독방에서 씻지도 못한 채 감금당하는 것이었다. 감금에서 풀려난 후 토머스가 민호를 보고는 '날카로워졌다'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다른 아이들도 고초를 겪은 듯.
  22. 지웠던 기억을 되돌려주겠다는 선심을 쓰는 척하며, 기억을 되돌리고 싶지 않다는 인원에게 폭행을 가하며 강제로라도 기억을 복구시키려 했다.
  23. 실험 대상 면역인 아이들 속에 의도적으로 비면역인을 섞어놓아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 실험 청사진을 더 정확하게 구성할 대조군이자, 실험을 끝내야겠다는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24. 다시 실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면역자들을 사들였다.
  25.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마지막 과제는 바로 토머스의 뇌 적출. 이 과정에서 '인류를 위해 네가 희생을 좀 해주렴'이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게다가 인류의 반 절 이상이 죽었는데도 치료제에 대한 망상을 저버리지 못한다.
  26. 사들인 면역자들과 프라이팬, 클린트, 소냐 등등 죽을 고생을 하며 미로를 빠져나온 초기 멤버들까지 미로에 도로 집어넣는다. [13][14]
  27. 모든 치료제 개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면역자들만 빼돌려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면역자가 아닌 사람들은 전부...[15]
  28. 가장 심각한 것. 태양 플레어 현상이 있은 후, 고의로 플레어 바이러스를 퍼뜨렸다.[16] 그 때문에 치료제 개발을 속행했지만, 이마저도 엄청난 희생이 따랐다. 인구조절을 위해 바이러스를 퍼뜨렸으나 이후 통제가 안 되었고, 결국 바이러스가 세계에 퍼져 이 사달이 난 것이었다. 그리고 자기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을 희생시켜 치료제를 구한다고 난리를 친 것이다.
  29.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방법도 정신이 나갔는데, 생존자들이 모인 정착촌에 버그를 날려보내 하늘에서 바이러스가 묻은 화살을 쏘아대서 정착촌의 사람들을 학살하는 방식이었다.
  30.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과정에서 브루스와 그의 부하들을 신나게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한다.[17]

다른 작품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툭하면 완벽한 미국 거리는 엔클레이브에 준하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한 놈들이다.

아,또 한가지 악행이 있다. 바로 이세상에 태어난거다.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나지만 그 외에도 더 드러난 악행이 있으면 추가바람. 참고로 위의 항목은 소설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2.2 선하지 않다?(진정한 선이란?)

우리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성공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직의 최초 기획은 성과를 맺지 못했다고 봐야겠지요.
청사진이 완성되지 않았고, 플레어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도 찾아내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나는 이렇게 될 줄 예상하고, 인류의 일부라도 구하고자 다른 해결책을 세워두었습니다...(평면이동문)
(중략)[18]
...태양 플레어 현상이 있은 후, 우리 조직은 인구 조절을 위해 고의로 플레어 바이러스를 누출시켰습니다.[19]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나, ㅡ이는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끔찍한 범죄입니다...
(중략)
역사가 사악의 행위들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공식적인 기록을 남기는 바입니다.
사악은 인류 보전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매진해왔으며,
그 목표만큼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실험대상자들에게 반복해서 주입하려 했던대로,
사악은 선합니다.
- 3부 <데스 큐어> 에필로그, 에바 페이지 총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

마지막에 총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 분명 잘못을 인지한 점과 토마스가 사람들 이끌고 그 곳으로 간 것도 총장이 남겨둔 편지에서 날 믿고 거기로 가라고 해서 간점이다. 또 평면이동문을 닫는 방법을 토마스는 몰랐는데 브랜다는 알고 있었다. 즉, 브랜다도 위키드 소속이었고 이 계획을 알고 있었다. 결국 선악의 판단은 어느 한쪽이 옳다로 단정할 수 없는 독자의 몫.

3 최후

결국 토머스의 심기를 너무 거스른 댓가로 인해, 어디 황무지의 배달부마냥 오른팔과 손을 잡은 토머스의 활약으로 본거지가 완전히 무너진다. 하지만 에바 총장도 멀쩡히 살아 있는 데다가 다른 곳에 연구소도 더 있을지 모르니 시리즈가 더 나온다면 여전히 흑막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편.

4 위키드 소속 인물

  • 존 마이클 총장
케빈 앤더슨 총장 이전에 총장직을 맡고 있었던 인물. 위키드라는 조직이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위키드 최초의 총장"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최초의 창조자[20]들이 모조리 죽었다"는 작중의 언급을 볼 때, 최초의 창조자들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그도 이미 죽었을 듯 하다. 피버코드에서 장난삼아 밖에 나온 아이들을 위키드가 벌 주기 위해 크랭크핏에 넣고 나서 출구에서 Wicked is Good이라는 말을 보드에 쓰고 아이들에게 우리를 위해 치료제를 만들어 달라 오열하다가 자신이 미리 부탁한 랜달이 죽여준다.
  • 케빈 앤더슨 총장
에바 페이지 총장 이전에 총장직을 맡고 있었던 인물. 그 자신은 면역인[21]이 아니었기 때문에 플레어 병으로 사망했다. "미로 시험(The Maze Trials)""초열 지옥 시험(The Scorch Trials)"을 만들어 낸 인물.만악의 근원.
면역인[22]이자 의사. 뇌 삽입 장치[23]와 관련된 계획 때문에 고위층들하고 의견이 틀어지기 전까진 위키드에서 일했다고 한다. 위키드가 하는 짓이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해서 탈출했다고.[24] 3권 데스 큐어에서 첫 등장해서 토머스와 민호의 머리 속에 심어져 있는 뇌 삽입 장치를 제거해 준다. 작중에서 하는 말들을 보면 가족을 상당히 아끼는 듯 하다.
  • 크리스텐슨 박사
남성. 라이트 박사와 함께 3권 데스 큐어에서 첫 등장. 잰슨 부총장의 소개로는 수석 의사라고.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조금 있는 듯 하다. 잰슨의 독촉으로 토머스스포일러 수술[25][26]을 빠르게 진행하지만, 에바 페이지 총장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 라이트 박사
여성. 크리스텐슨 박사와 함께 3권 데스 큐어에서 첫 등장. 잰슨 부총장의 소개로는 수석 심리학자라고. 잰슨에게 토머스스포일러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한다든가, 토머스에게 "더 궁금한 건 없니?", "먹을 거라도 좀 가져다 줄까?"라고 말하면서 따뜻하게 대해 주는 것을 볼 때, 위키드의 조직원들 중에선 그나마 조금 개념이 있는 듯.[27] 이후 등장은 없다.
에어리스 존스의 텔레파시 상대이다.[28] 에어리스의 말로는 미로 시험 막바지에서 죽었다고 한다.[29] 에어리스를 나 그룹의 소녀들로부터 지켜주었기 때문에 레이철의 죽음은 에어리스에게 크나큰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1. 영화판은 "위키드는 좋은 일을 하는 거야."
  2. 적도 지방에 있는 중남미와 중동, 남아시아는 말 그대로 지옥이 되어버렸다.
  3. The Right Arm을 직역하면 '올바른 군대' 가 된다.
  4. 아빠가 감염되어 격리된 후 홀로남은 엄마에게서 떼어내진 토마스는 그나마 양호하게 운송한 편. 선공개된 <피버 코드> 소설의 프롤로그를 보면 처음 잡혀갈 당시 뉴트의 상황이 나오는데, 그때 뉴트와 여동생 리지(Lizzy)를 데려가는 과정에서 남매의 부모님을 죽였다.
  5. 특히 뉴트의 경우에는 뉴트의 부모님을 사살했다.
  6. 영화에서는 '그리버'라는 이름으로 등장.
  7. 영화에서는 테리사 편으로 해서 올려보낸다.
  8. 가짜였던 하늘이 회색이 되고 글레이드와 미로를 가르는 문이 닫히지 않아 괴수들이 글레이드(안전지대)를 침범하게 된다.
  9. 알비가 이것 때문에 토머스에게 토머스의 정체를 이야기할려다가 자기 목을 조르게 된다.
  10. 참수당한 2명의 글레이더중 1명은 이름이 프랭키였으며 다른 1명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11. 그리고 윈스턴은 결국 번개 폭풍우가 칠때 실종되고 만다. 말이 실종이지 사실상 사망했다고 보는게 맞다.
  12. 트리사의 발언에 의하면, 토머스를 어떻게든 살릴 수는 있게 합의를 봤다곤 한다.
  13. 다시 잡혀가지 않고 오른팔 조직과 함께 위키드를 공격&번외로 친구들을 구하러 온 토마스와 민호, 갤리, 트리사도 미로에 돌아가야 했다.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14. 참고로 프라이팬은 평면이동문으로 탈출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소냐는 사들인 면역인들을 평면이동문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클린트는 생사불명이 되었다.
  15. 오른팔 조직이 위키드를 대체해 남은 자원이나마 비면역인의 생존에 쓴다면 비면역자들의 세계 역시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
  16. 참고로 이때의 이름은 인구조절위원회였다.
  17. 그러자 브루스 일당은 플레어 후 연합정부를 칠 계획을 세운다.
  18. 이 부분에서 '내 말대로 하면 일이 더 수월해지지 않았냐'라고 말하는 열 뻗치는 내용과 함께, 죄는 전부 전임자들에게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중요한 점이 빠졌는데 차원이동문 또한 에바총장이 모든 개발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를 대비하여 준비한 점이라는 것. 결국 그녀 또한 인류의 더나은 안위를 위하였지만 그것이 선인지 악인지는 독자의 판단이라 본다.
  19. 참고로 플레어 바이러스는 태양 플레어에 의해 촉발되어 자연적으로 생겨난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류가 세균 무기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인공적인 바이러스라는 것이 진실이었다. 킬 오더에서 이점을 자세하게 다룬다.
  20. 위키드에서 일한 최초의 사람들을 말한다.
  21.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뇌가 파괴되지 않는, 즉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는 이들을 말한다.
  22. 플레어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이들을 말한다.
  23. 토머스 일행의 뇌 속에 심어져 있는 장치. 이 장치를 작동하면 이 장치가 뇌 속에 심어져 있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24. 이 때문에 위키드에서는 현재 지명 수배자로 찍혀 있는 상태.
  25. 이 수술을 하면 토머스는 죽는다. 다만, 진정제를 다량으로 토머스의 몸에 투입할 것이기 때문에 고통은 없을 거라고.
  26. 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야만 플레어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27. 애초에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죄책감 때문에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위키드의 조직원들 중에서 정상인을 찾기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워서 그렇지.
  28. 토머스의 텔레파시 상대는 테리사 아그네스이다.
  29. 미로 시험은 토머스 일행이 소속되어 있는 "가 그룹"과 에어리스 일행이 소속되어 있는 "나 그룹",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 데, 두 그룹에서 다른 점은 바로 성별. 가 그룹은 여자는 테리사 한 명뿐이고, 나 그룹은 남자는 에어리스 한 명뿐이다. 그리고 둘 다 미로 시험의 끝을 예고하는 쪽지를 손에 쥐고, 미로에 마지막으로 왔다. 그리고 토머스와 레이철은 테리사와 에어리스 바로 전에 왔고, 넷 다 위키드 소속의 조직원들이다. 즉, 요약하자면 나 그룹의 미로 시험에서 토머스 역할은 레이철이, 테리사 역할은 에어리스가 맡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