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지마 야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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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4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자와 마쥬. 1부 초반부터 등장하며, 초기에는 리리 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즉 이 항목에 들어온 시점에서 이름부터 네타바레 사에지마 타이가의 동생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키야마 슌의 스카이 파이낸스에 나타나 아무런 보증도 담보도 없이 1억 엔이라는 큰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키야마는 자신의 신조에 따라 야스코에게 한 가지 과제를 내준 후 이것을 이룰 경우 무담보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아키야마가 내새운 과제란 자신이 운영하는 살롱에서 3일간 일해서 300만엔을 버는 것. 너무 파격적인 제안에 야스코는 잠시 주춤하지만, 이내 아키야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둡고 칙칙한 인상의 여인이지만 아키야마가 옷과 장신구를 사주고 약간의 요령을 가르쳐주자 정말 아키야마의 시험을 통과해버린다.

아키야마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해도 3일만에 300만엔을 버는 테스트를 통과할수 있을 정도로 천부적인 캬바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는 이후 진행되는 캬바츠쿠에서 야키야마 자신이 처음부터 새로운 캬바죠를 프로듀스 하는 서브 게임에서 잘 알수 있게 된다.단 캬바츠쿠는 시간이 흐르지 않아 얼마든지 반복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처음 신입으로 들어온 날에 바로 넘버원까지 올라가 얼마든지 벌수 있지만(...) [1]

그리고 아키야마에게 1억엔을 건네받고, 아키야마는 돈은 돌려주지 않아도 되니 자신의 질문에 답을 해달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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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을 죽이며 돌아다니고 있냐"

.... 즉 동성회의 간부들을 죽이고 다닌 사람은 바로 야스코였다.

어느 날 갑자기 카츠라기 이사오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는 자신이 증인이 돼주면 오빠인 사에지마 타이가를 무죄로 꺼내 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조건이 현금 1억엔을 가지고 오거나 시바타 파의 부하들을 죽이라는 것이었기 때문.

아키야마를 만나기 전에 시바타 파의 말단 간부들을 죽이고 다니다가 무슨 생각이 든 건지 아키야마를 찾아와 돈을 빌린 것. 나중에 고백하길 원래는 돈을 받으면 그대로 도망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키야마의 따뜻한 모습에 감동해 어떻게든 돈을 갚겠다고 말한다.

결국 아키야마에게 돈을 받은 후 시바타 파의 간부를 죽인 이유로 시바타 파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그 뒤를 쫓아온 타니무라가 구출해 준다.[2] 그 후 사형 당하기 직전인 오빠를 만나러 오키나와로 갔다가 키류 카즈마하마자키 고우를 만나게 된 것.

키류와 함께 카무로쵸로 돌아온 야스코는 다테를 통해 얼마 전 사에지마 타이가와 마지마 고로가 만난 것 같다는 정보를 듣고, 키류가 나간 사이 아키야마와 타니무라의 도움을 받아 사에지마 타이가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바로 키류가 추격해 오고, 이를 우에노 성화회의 추격이라 생각한 타니무라는 권총을 야스코에게 건넨 후 아키야마와 함께 키류를 막아선다.

하지만 세 주인공이 서로 엉기는 사이 야스코는 결국 우에노 성화회에 붙잡히고, 마찬가지로 붙잡힌 오빠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는 인질이 되어 키류와 카츠라기 사이의 거래의 수단이 되는데...

마지막에 거래를 지키지 않으려던 카츠라기와 키류 사이 소란이 벌어지고, 그 사이 사에지마 타이가와 야스코는 풀려난다. 하지만 카츠라기가 뒤에서 타이가를 노리고 총을 쏘고, 야스코는 이를 몸으로 막은 후 타니무라가 준 총으로 카츠라기를 죽인다. 이 때 하는 말이 바로 "위급할 때..."(타니무라가 앞서 뒤쫓아오는 ~~추적자들을 막으려 할 때 총을 주며 한 대사).

피를 흘리는 야스코는 사에지마의 품에 안겨 오빠를 살인자를 만들 수 없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이 끊어진다.

어떤 이유로든 주인공 네 명과 엮여서 이번 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열쇠 같은 인물이다.

참고로 동성회 간부들을 살해한 방식은 '몸으로 유혹하는' 방식이었다.
이렇듯 작중에서의 취급은 완전 마성의 여자. 아키야마가 아예 대놓고 세상에는 마성의 여자가 있다고 언급할 정도.

앞서 캬바죠에서의 활약이 엄청난것도 이해가 갈정도.
아키야마 슌도 옛 연인[3]과 굉장히 닮았던 것도 있으나 쉽게 반해버릴 정도였고, 시바타 카즈오가 범하려고 한 이유가 얼마나 훌륭하길래 남자들이 줄줄이 낚이나 해서 였으며, 여자에 관심없다던 키도와 아라이의 두목마저도 낚여서 살해당할 정도였다.

여담이지만 그녀의 나이를 감안해보면 엄청난 동안. 25년 전의 회상에서의 모습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대 초반으로 보인다. 그러면 25년이 지난 게임 내 시점에서는 거의 40이 다 됐다는 건데...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최소한 아키야마나 타니무라보다는 연상으로 추정된다.[4]

용과 같이 4의 메인 스토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로, 25년 전 사건 때문에 현재 사건을 일으키게 된 장본인 중 한명이며, 본편에서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이 전부 25년 전 사건과 현재 사건에 관해서 야스코와 직접적으로 얽혀들어갔다.

주인공들과의 연관은

  • 아키야마 슌은 야스코쪽에서 찾아와 돈을 빌렸다.
  • 사에지마 타이가의 동생이다. ...그것도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 타이가에게는 오빠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듯. 자세한 것은 사에지마 타이가 항목 참조.
  • 타니무라 마사요시의 아버지가 사망 직전에 만나고자 한 사람[5]으로, 현재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단서다.
  • 오키나와에서 사에지마 타이가의 이름을 들먹이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지나가다 이를 들은 사람이 키류 카즈마였다. 덕분에 키류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아마 이게 야스코 일생 최대의 행운일 것이다.
  1. 일단 게임내에서 엘리제의 가격설정상 시간당 최고 금액이 세트요금5,000+지명료1,000+서비스료1,000+샴페인골드300,000+과일모듬5,000=312,000엔이다. 도쿄 지역의 평균적인 캬바쿠라 영업시간인 오후8시~오전1시로 계산하면 3일간 올릴 수 있는 매상의 이론상 최고금액이 468만엔이다. 게다가 3일만 출근할 예정인데다가 '테스트'임을 감안하면 MEB 등의 무료안내소 및 홈페이지 등에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지명도 거의 장내지명(지명없이 들어간 후 접객을 한 호스테스가 마음에 들면 그자리에서 지명하는 제도)에 의존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웬만큼 난다긴다 하는 베테랑도 쉽게 낼 수 있는 매상이 아니다.
  2. 더 정확히 말하면 야스코를 잡아온 아라이 히로아키가, 그녀가 시바타 카즈오에게 범해지려 하자 그걸 막기 위해 쏴 죽였다. 타니무라는 그 후에 난입했지만 아라이는 도망간 뒤였다.
  3. 이 옛 애인은 아키야마가 몰락하자 홀랑 떠나버렸다.
  4. 단, 얼굴 모델링을 한 오자와 마쥬는 1977년 1월생이므로 게임 발매 당시의 나이는 33세
  5. 18인 살인사건의 (일단은) 피해자들 중 하나였던 카츠라기를 추적하던 중 야스코를 봤을 수도 있다. 그 때문에 만나려고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