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무라 마사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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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4의 주연
아키야마 슌사에지마 타이가타니무라 마사요시키류 카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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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은 Infinite handcuffs

1981년생.
谷村 正義. 용과 같이 4의 등장인물.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나리미야 히로키. 영화판 나나에서 기타리스트 노부 역을 맡은 적도 있는 젊은 배우다.

생활 안전과의 형사지만 불법 업소에 드나들며 눈 감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카무로쵸의 빈대(ダニ)'.

하지만 이렇게 모은 돈은 개인의 향락을 위해서가 아닌 고아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불법 입국한 외국인이 착취당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기도 하다.[1]

아시아권 대부분의 언어[2]에 능통하기에 아시아 거리에 사는 모든 주민과 말이 통한다. 아시아 거리의 주민들과는 가족과도 같은 관계로, 특히 '고향' 이라는 중화요리 식당의 주인과 친분이 깊다.[3] 이 가게의 주인 홍금보은 타니무라를 애칭인 '마 쨩'으로 부를 정도.

원래 카가 유스케라는 형사와 타이인 직업 여성 사이에 태어나고 버림받은 고아였지만 형사인 타니무라 오오기에게 거둬 길러진다.[4] 당연히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했지만, 그 아버지는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매사에 의욕이 없는 것 같은 타니무라지만 사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려하고 있다.

단서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만나보겠다고 한 사에지마 야스코라는 여성에 대한 것뿐이었다. 타니무라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야스코를 찾아다닌다.

캐릭터의 컨셉은 80년대 형사드라마의 주인공.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그럭저럭. 파워는 사에지마보다 떨어지고 스피드는 아키야마보다 떨어지지만[5] 형사 특유의 몇 가지 기술이 있어 강한 캐릭터로 거듭난다. 또한 연속기에서 이어지는 히트 액션이 많아 보스급에게도 히트 액션을 사용하기 쉬운 캐릭터이다. 1대1이라면 쓰기에 따라서는 키류보다 강하지만 여러명 상대하기에 쓸만한 기술이 없어서 최종전에서는 조금 애먹는다. 형사치고 관절기나 꺾기가 상당히 많은 편.

형사 기술 중 하나는 '흘려내기'로, 적의 공격에 맞춰 가드를 하면 적을 뒤로 흘려내며 자연스레 뒤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때 벽에 부딪친 적은 소량의 데미지를 입으며 다운된다.

또한 히트 액션 중에 체포술이 있는데, 쓰러진 채 고통스러워하는 적이나 스턴 상태에 빠진 적에게 사용하면 수갑을 채워서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한 방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6]

싸움 실력뿐 아니라 형사로서의 관찰력도 예리하며, 능력도 있다. 수십 년을 현장에서 구른 스기우치 쥰지에게 나중에 크게 될 인물이라고 평가받을 정도.

강한편이라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일반 건달수준과 비교할때 그렇다는 말이고 아키야마와 둘이서 키류에게 덤벼도 관광당하는걸 보면 상위권 강자들(키류, 사에지마, 마지마등)은 물론 그보다 급이 떨어지는 도지마 다이고보다도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왠지 안습.

도박을 좋아 하는지 순찰시간에도 마작하다 걸려서 생활 안전과 과장인 히사이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하며, 스기우치 쥰지가 아키야마 파트 초반에 죽은 우에노 성화회 조직원 시체에 왜 장갑도 안 끼고 손댔냐며 갈구는 와중에도 꿋꿋이 이어폰으로 경마를 듣고 있었다(...).(바로 위의 스크린샷...)

왠지 형사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마냥 거리를 걷다 보면 별의별 길거리 잡놈들이 꼬여든다. 니들이 경찰서 정모를 하고 싶어 환장한 모양이구나 또 형사라는 특성상 가끔 본청에서 무전으로 길거리 인카운터 발생 위치를 알려 주는데, 이 경우는 가끔 길바닥에서 자고 있는 취객을 깨웠더니 갑자기 죽으라며 덤벼드는 인카운터가 걸리기도 한다. 물론 현실과 달리 그 취객은 신나게 얻어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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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무라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다름아닌 스기우치였다.

게임 초반에 카츠라기 이사오의 지시를 받고 카네무라 흥업의 구역에서 깽판치던 두 명의 우에노 성화회 조직원 중 살아남은 한 명의 보호 요청을 받고 그가 숨어 있던 부두로 향한 타니무라는 해당 조직원에게 자신들이 카츠라기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지만 그 조직원은 갑자기 나타난 스기우치에게 사살당하고 자신 역시도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스도와 경관들이 나타나 스기우치를 포위하지만 스기우치는 일본의 경찰은 총 함부로 못 쏜다면서 쏴 볼테면 쏴 보라며 유유히 보트를 타고 도망치고(...) 타니무라는 끝까지 그를 쫒아 끝내는 그의 입으로부터 "내가 니 애비를 죽였다!"라는 자백을 받게 된다. 어찌해서 총알까지 먹이고 수갑까지 채웠지만 스기우치는 끝까지 저항하고, 싸움이 끝나자 그는 타니무라에게 진실을 털어 놓는다.

스기우치는 원래 야쿠자였지만 경찰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 된 사람으로, 25년전 사에지마 타이가가 누명을 뒤집어쓴 '18인 살해 사건'의 진범 카츠라기 이사오와는 야쿠자 시절 형제라 부르던 사이였다.

하지만 경시청 부총감인 무나카타 세이시로에게 카츠라기의 계획이 들통나고, 이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무나카타에게도 이용당하는 신세가 된다. 타니무라의 아버지를 죽인 것도 사건의 진상에 거의 접근한 그를 제거하기를 무나카타가 원했기 때문.

결국 야쿠자와 경찰 양쪽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된 스기우치는 일부러 타니무라에게 헛점을 노출해서 자신의 정체와 비밀에 대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 직후 스기우치는 무나카타의 지시를 받은 히사이에게 사살당한다. 스기우치의 자백으로 사건의 진상과 경시청 부총감이라는 거대한 인물이 이 사건에 개입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니무라는 다른 주인공 3인방과 함께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한다.

타니무라 "그러면 현장조사 시절의 감각... 몇십년만에 맛보여드리도록 하죠."
무나카타 "해, 해치워라! 이놈을 빨리 죽여버려!!"
타니무라 "부총감님... 아니, 무나카타 세이시로! 너의 야망은 여기서 끝이다. 각오해라!!"

최후의 결전에서 무나카타를 잡지만 결국 죽이지는 않는다. 4명의 최종결전중 제일 마지막에 배치한것, 최종전 BGM이 for faith인것, 구도가 1의 진구 쿄헤이 전[7]의 오마쥬인점을 볼때 용과같이 4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엔딩 후에는 형사로 복직한 다테와 파트너가 된 듯. 여담이지만 타니무라편 최강의 무기는 1억엔[8].

용과 같이 OF THE END에서는 아키야마 초반 파트에서 지나가는 말로 살짝 언급되기만 한다. "요 전에 대낮부터 마작판에서 살다시피 하던 형사가 있었는데 상사에게 혼쭐이 난 뒤로 정신을 차렸다"...라고. 그 상사는 경찰 리볼버 들고 동료 캐릭터로 이리저리 구르고 있는데 얘는 어떻게 된 거야[9]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의 몸값이 훌쩍 올라버린 탓인지 후속작인 5편에선 미등장. 아몬 죠는 형제인 아몬 산고에게 "아무래도 네 원수는 꼬리를 말고 도망친 것 같다" 라고 깐다(…). 아니 그건 어른의 사정 때문이라니까 그때문인지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에서는 아시아 거리가 홀라당 불에 탔음에도 얼굴조차 내비치지 않아서, 그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다른 곳에 전근갔다면 이해가 될지도 모르지만.

여담이지만, 시리즈 유일하게 최종 보스 전에서 상의 탈의를 하지 않는다.
  1. 외국인들과 관련된 서브 스토리가 많다. 여권 뺏긴 외국인 도와주기, 백수 니트에게 매맞고 살던 외국인 도와주기 등등…
  2.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모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한국어이나 이외에도 더 있을 수도 있다.
  3. 용과 같이 제로를 플레이 해 본 사람이라면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인물인 첸 선생의 중화요리집과 같은 장소라는것을 알 수 있다.
  4. 서브스토리를 통해 밝혀지는 것으로, 본편만 진행한다면, 절대로 알아낼 수 없다.
  5. 키류는 넘사벽 급이니 그냥 논외로 치고
  6. 당연히 보스급에게는 사용 불가능
  7. 특수부대 전투복 입은 놈들과 멀리서 총질만 하는 보스...
  8. 정확히는 그 돈이 든 철제 가방. (특정 부분에선) 두들겨 맞아도 손에서 떨어지지가 않고, 사용 횟수가 줄어들지도 않는다. 역시 돈이 최고. 으싸 좋구나!!
  9. 그리고 이 말 하기 전에 요즘 경찰들은 작년에 벌어진 일 때문에 경을 쳐서 그런지 명예회복을 위해 일 열심히 한다면서 살짝 전작의 사건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