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키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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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伯俊(さえきしゅん)

1 인물 소개

일본만화가. 음지에서 상업지를 그릴 때의 필명은 tosh였다. 이후 두 권의 상업지 <멘쿠이>[1], <하렘타임>을 남긴 채 양지로 올라와 식극의 소마의 작화를 맡게 되었다.

상업지든 식극의 소마든 주로 거유 캐릭터들을 많이 그리며, 빈유 캐릭터들도 그리지만 비중은 낮은 편. 상업지 <멘쿠이>와 <하렘타임>은 인기가 워낙 좋아서 두 작품 다 OVA화 되었다. 이후 <점프 NEXT>에 단편 너와 나의 연애상담을 실으며 양지에 올라왔고 소년 점프에서 식극의 소마를 연재하게 된다. 양지에 나옴과 동시에 상업지 활동을 아예 관둬버렸기 때문에 상업지 시절부터 팬이었던 사람들은 감상이 미묘한 듯. 실력에 대해선 과거 성인지에서 활동할 당시에도 수준급이라고 인정받는 편이었는데 소마를 연재한 이후로 더더욱 일취월장했다.

점프 히로인 집합 수영복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는데 상당히 모에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 와중에 독보적인 빗치 쌤 사쿠라 지못미

여담으로 음지의 작품과 양지의 작품이 각각 애니화가 된 드문 기록을 가지고 있다.[2] 야애니는 <하렘타임>과 <멘쿠이>, 일반 애니는 <식극의 소마> 에서는 작화만 맡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선 살짝 애매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두 쪽에서 다 잘 나가는 작가다. 한쪽은 은퇴한 셈이다만. 음지쪽에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이 작가는 성공적으로 양지에 안착한 케이스인지라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

2016년부터는 타니구치 고로 총감독의 신작 액티브레이드의 캐릭터 원안을 맡으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도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2 작품 일람

  • 성인용 상업지
    • 멘쿠이(상업지)
    • 하렘타임(상업지)
  1. 面食い(めんくい),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아름다운 이성만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르는 일본어 단어. 비슷한 단어를 찾자면 '얼빠' 정도.
  2. 그의 애니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고 작화 보정을 아주 잘 받는편이다. 핑크 파인애플에서 담당한 멘쿠이와 하렘타임이 동시대 야애니와 비교하자면 뛰어난 편이고 산업지 원작 치곤 아주 잘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일반 애니인 식극의 소마도 퀄리티가 뛰어난 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