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 노도카


早乙女 のどか(さおとめ のどか)

란마 1/2에 등장하는 사오토메 란마 어머니며, 원작 22권 Part2부터 등장한다. 애니판 성우는 이케다 마사코. 사오토메 겐마 같은 인간과 결혼한 까닭을 도무지 모를 만큼 예쁜 사람이다. 그리고 성격도 좋지만,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꽤 있다. 란마 부자가 수행을 하려고 집을 나간 뒤부터, 너무나 열악한 살림을 혼자서 꾸렸다. 그나마 이 부자가 여행을 떠났을 때, 집을 증축해서 편안하게 살았다.

게다가 모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약속을 어기는 일을 눈 뜨고 봐주지 않는다. 실제로 겐마는 란마에게 "니 엄마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단 하나만 파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겐마가 "란마를 남자다운 남자로 키우지 못하면 부자가 할복자살 하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켜주려고 일본도까지 가지고 다닌다. 할복자살할 때 고통을 줄여주려고 목을 쳐주는 칼이다. 란마가 아기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덩달아 약속했는 데도 가차없다. 덕분에 란마는 일본에 돌아와서도 멀쩡한 자기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심지어 노도카가 텐도가에 찾아올 때까지 엄마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상태로 지내야 했다. 물론 란마 본인도 할복 자살에는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여자로 변신한 상태로 "아카네의 사촌인 란코"라고 자기 소개를 하면서, 완전히 타인으로 움직였다. 겐마는 애완용 팬더로 위장…

가끔 란마가 할복 자살을 각오하고라도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걸 몇 차례 반복하다가, 결국 이런 저런 사건 끝에 원작 36권 Part7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노도카가 란마의 남자다운 모습도 여러 번 목격했기 때문에, 여자로 변하는 체질을 알고도 남자다운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사오토메 부자의 할복까지는 가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사실 사오토메 란마의 질투심 많은 성격이나, 뒤끝 있는 성격, 혼자 꽁해있는 성격 등은 구시대적 여성상으로 그려지는 사오토메 노도카 입장에선 충분히 남자 답지 못한 면이었기 때문에, 사오토메 모자가 같이 살게된 후에도 가끔 란마가 남자 답지 않은 것 같다며 일본도를 들고 걱정하곤 해서 사오토메 겐마가 진땀을 흘리곤 했다.

란마의 정체가 드러난 후 바로 다음 파트에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 살기 위해 사오토메 부자는 텐도 도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한 화도 가지 않아 쿠노 코다치샴푸쿠온지 우쿄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 집이 박살나고, 도로 가족 전체가 텐도 도장에 식객으로 들어왔다. 남편인 사오토메 겐마가 남자 란마와는 전혀 안 닮았는데 비해서[1] 사오토메 노도카는 여자 란마와 붕어빵 수준으로 닮았다고 한다.[2] 만화책 작화로는 이상하게 아카네 어머니와도 닮은 편이다.

텐도 아카네를 장래의 며느리감이라고 여겨서 정답게 대한다. 아카네와 함께 요리도 하고[3], 옷을 새로 사러 함께 가주거나, 사오토메 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약혼반지처럼 생긴 약상자[4]를 물려주기도 했다. 이미 노도카는 며느리감으로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는 듯하고, 아카네도 어린 시절에 엄마를 잃었다보니 노도카의 모성적인 보살핌을 매우 따듯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워낙 천연이라 아카네도 가끔 괴이하게 여길 때가 있는 듯.(…) 어쨌든 란마랑 결혼한다 가정해도 고부간의 갈등은 없을 것으로 보이니까 어찌 보면 다행일지도!?

여담이지만 란마는 엄청 신경 쓰면서 남편인 겐마에게는 매우 무관심하다. 쿠몬 류(가짜 란마)가 겐마가 죽었다고 했을 때도 무덤덤했고, 텐도 도장을 떠날 때도 란마는 데려갈 때 겐마는 그냥 두고 갔다. 사실 겐마가 배우자로서는 너무나 못 미더운 놈이라서 그럴 만하다. TV판 애니는 이 노도카가 처음 나오는 나오는 에피소드인 22권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완결됐다. 따라서 노도카는 TV판 애니에서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OVA 한 편에 오랜만에 등장한다.
  1. 아카네의 대사.
  2. 나비키의 대사.
  3.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량의 음식 쓰레기는 팬더=겐마에게 먹인다. 그리고 끝내 아카네의 요리 솜씨는 나아지지 않았다.
  4. 이거 때문에 란마 집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