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 사쿠라

사쿠라네?사쿠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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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하미경.[1] 실사판의 배우는 사에코(紗栄子, 1986-)인데 다르빗슈 유의 전 아내이다. 한국 리메이크판에는 도희가 캐스팅 되었다.미니 사이즈 아니면 불가능한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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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오카 음대 학생.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이 뽑은 콘트라베이스 주자. 키가 148cm로 작아서 초등학생으로 오해받는데다가 콘트라베이스란 악기가 워낙 거대해서 언밸런스. 등교장면을 보면 콘트라베이스를 핸드카트 같은 것에 싣고는 끌면서 다니는데, 악기가 워낙 크다보니 뒤에서 보면 악기가 몸을 다 가려서 마치 콘트라베이스 혼자 움직이는 모양새라 '요괴 콘트라베이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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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 부잣집 도련님인 치아키 신이치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다.[2] 집안이 가난해서 전차를 탈 수 없어 지각하는가 하면, 노다메가 떨어뜨린 흙투성이 도시락을 미친듯이 먹기도 하고, 알바를 해서 학비를 충당하느라 연습이 부족해서 오케스트라에서 눈에 띄게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치아키에게는 "연습을 할 수 없다면 학교를 그만 둬!" "알바를 해서 학교를 다녀도 연습을 할 수 없다면 말짱 헛거."라고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충고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이 때문인지 며칠동안 학교에 안 나오자 노다메와 치아키가 가정방문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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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쿠라네 집은 아버지가 외국 가구 판매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재법 부잣집이였다. 그녀가 가난하게 보였던건 아버지란 양반이 회사가 기울어져서 망하기 직전인데도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은 초고가의 바이올린을 광적으로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 집에는 가구에 장식품에 생필품들마다 차압 딱지가 붙은 상황임에도 별도로 설계한 방에 바이올린을 애지중지 모셔두고 있는 모습에 치아키와 노다메는 벙찌고 말았다. 덤으로 본인은 바이올린을 연주도 할 줄 모른다(.....)

결국 치아키의 열혈 권고와 사쿠라의 열정깊은 설득[3]으로 아버지도 바이올린을 팔기로 결심한다.[4]

그리고 바이올린을 팔아 빚을 갚고 정신만 차린 수준이 아니라 다 망했던 회사도 갑자기 잘되기 시작. 소더비 경매장 관계자 말로는 그 중에 저주받은 바이올린이 하나 있었다고(…).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결국 일이 잘 풀려서 무사히 학교를 다니고 콘트라베이스 파트의 다른 멤버와 사귀게 된다.

뭔가 첫 등장은 주인공 파티(?) 클래스의 중요인물인양 클로즈업도 해주고 이래저래 띄워주려한 느낌이 드는데, 어째 이야기가 진행되며 순식간에 공기화된 캐릭터. 그나마 국내편에서는 간간이 모습을 비춰주긴 한다.

드라마에서는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200%를 돌파, 열연에 힘입어 공기화 되지 않고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물론 파리편부터는 얄짤없이 공기화. 사실 파리편부터는 일본편의 대부분이 공기화 되긴 하지만(…).그나마 아주 보이질 않을 정도의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했다
  1. 한일 성우 모두 딸기 마시마로아나 코폴라, 네기마!?미야자키 노도카, 레이튼 교수 시리즈아로마 라인포드를 맡았다.
  2. 사실 치아키의 가난에 대한 인식은 동화책에 나오는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있다.
  3. 열심히 연습해서 프로 연주가가 되고, 가능하면 빈 필의 단원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치아키는 힘들거라며 속으로 츳코미를 걸었다.치아키: 너무나도 큰 꿈이라고.. 왜냐하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독일계 남자만 뽑기로 유명하기 때문. 요즘은 외국인이나 여자도 뽑긴 하지만 주목 받긴 힘들다. 그나마 '빈 출신의 오스트리아 남자'만 뽑는 전통에서 많이 양보한 상황(…).
  4. 애니메이션에선 치아키가 폭발해 윽박 지르는걸로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