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쵸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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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복장알박기 완료

1 개요

히어로메이커 등장인물.

리스토의 종기사. 알박기의 고수. 다른 재수생 다죽을때 혼자 산 전설의 재수생.[1] 본인 말로는 52수라고... 현재 나이는 70세 정도로 보여진다. 현역 때 어떤 성기사에게도 종기사로 뽑히지 못하다가 드디어 리스토의 종기사가 되었다.

2 작중행적

알박기에 결국 성공해서 상당한 돈을 벌었고, 이 돈으로 청룡도[2]를 들고 삐까번쩍한 황금 갑옷[3]적토마[4]를 타고 다닌다. 이런 간지나는 아이템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은 그를 고위기사로 착각한다. 적토마에 타고 긴 수염을 흩날리는 모습은 딱 봐도 관우 패러디.

에고 소드와 티격태격하는 개그캐지만 리스토에 대한 충성심 자체는 진심인 듯. 처음 골렘편 때는 도망갔지만[5]이후 마족섬편에선 리스토 곁에 남았던 걸 볼 때 처음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진심으로 충성하기 시작한 것 같다.

현재는 리스토와 함께 성기사 학교를 나온 것으로 보이고 리스토를 주군으로 계속 섬기고 있다. 리스토가 왕 될꺼 같아서 종기사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니 이 또한 일종의 알박기 전투력은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민폐면서도 나름 도움은 되는 게 알박기로 얻은 돈으로 산 수많은 아이템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적토마.

그러나 히쿤 계곡에서 카사노 앞에서 로엔 체스단 이야기를 하다가 카사노에게 가지고 있던 장비들이 몽땅 저주를 받았다. 마법사 왈 드래곤 저주라서 현자도 못 푼다고 한다. 망했어요... 회색탑에서 마함의 서로 저주를 풀려고 하지만 마함의 서는 드래곤의 저주는 카사노급만 빼면 다 풀 수 있다고 한다. 윌리엄: "난 대인전으로 누구든 이길 수 있어, 힐리스만 아니면." 작가가 황금색 그리기 귀찮아서 넣은거란 설이 있는데, 작가 왈 X색이 더 그리는 데 오래 걸린다고... 그리고 황금갑옷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자연스레 리스토 파티의 서열도 최하위로 추락(...).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재산이 적토마다. 새끼 칠 거야 그래도 아직까지는 갑옷에 미련이 있어서 죽을 위기에서조차 갑옷을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462화에서 루이얀이 가문에서 쫓겨날때 경호원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둘기 대머리보다 강한 모습 결코 무능한 졸부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아니 애초에 다 죽어가면서 심장약 먹는 할아버지가 무거운 똥갑옷 입고 적토마 몰면서 청룡도 휘두른다는 건 결코 정상적이지 않지.. 그리고 현직기사을 이겼다. 심지어 에그 소드한테 인정받았다.

성국 내전에서는 스노우 삼을 제외한 리스토 일행과 같이 임시군에 참가하지만 별 다른 전과는 없었고[6], 세날 지원군 요청을 위해 파견된 리스토와 동행한다.

  1. 사실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일자리를 찾지못해 죽어서 사실상 재수생중에 유일하게 살아있는 재수생이다.
  2. 음유시인말에 의하면 전설의 무기. 초레어 한정판에 얼음데미지 추가마법과 방어마법까지 있다고. 이후 과거회상에서 청룡도의 짝으로 보이는 홍룡도가 등장하는데, 전 제국 최강의 기사인 머튼이 홍룡도를 보물이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청룡도는 홍룡도보다 구하기 어렵다고(...).
  3. 작가는 이 황금갑옷 때문에 작업시간이 늘었다고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다.
  4. 참고로 주군인 리스토는 당나귀(...)를 타고 다녔다. 주인능욕
  5. 그냥 도망간 건 아니고, 도망갈 때의 이유 그대로 지원군을 부르러 갔다.
  6. 리스토를 제외한 임시군은 성국 반란군과 직접적인 교전 자체가 없었고, 광전사 성법에 걸린 척 위장할 때 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