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

파일:리스토.jpg
킹메이커 썸네일을 장식한 리스토.

1 개요

스토리
썸네일에서 왕관들고있는 얘

히어로메이커 등장인물.

2기의 주인공으로, 추방당한 왕자의 아들이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잘생겼다는 설정이 있다.[1] 성국의 성기사 학교에서 종기사 생도로 있던 것을 세날 왕국에서 파견한 로란과 허튼 일행이 발견하여 그들의 활약(?)으로 성기사 생도가 된다. 다만 종기사 생도 출신[2]이라는 것 때문에 선생이나 학생들에게 매우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

선생들이 무시하고 제대로 가르치질 않아 성법을 쓸 수 없기에 로란이 마법을 가르치려고 시험하는데, 마법력은 5단계로 상당히 세지만 하필이면 라나 공주의 팀킬 능력을 이어받았다. 근데 초창기 때 라나는 나무 정령 소환에 성공했었다. 아무래도 그거 배워야 할 듯... 결국 마법은 자기 버프 용도로만 배우고 검을 같이 사용하는 마법검사로 방향을 정하고 열심히 수련중이다. [3]

2 작중행적

전투력이야 약했지만 뛰어난 두 스승의 교육과 훈련과 있었으며 첫 실전 상대로 골렘과 만나 에그 소드의 조언을 받아 쓰러트리면서 기본적인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 때에는 허당끼가 좀 심했는데 골렘을 눈 앞에 둔 상태에서 녹차를 따르지 않나(...). 스피드 업 마법을 쓰고 방심을 해 골렘에게 공격을 허용했었다. 이후 골렘의 처리에 루이얀에게 도움을 받아 큰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체스단 문제로 바로 찍혔다...

저주 받은 검 에피소드에선 산쵸 팍에게 에그 소드의 화려한 전적을 듣고도 크게 나무라지 않는 등 훌륭한 대인배임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리스토의 성격은 마족섬 에피소드에서 강조되는데 다른 생도들이 중급 마족인 쿨룽에게 쫄아서 최후의 전술[4]만 부르짖으며 찌질대고 있던 도중에 희생될 종기사들 대신에 남아 대인배 주인공 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다행히도 그 이후에 쿨룽의 몸이 비대해서(...) 끼인 틈을 타 탈출하나 화가난 쿨룽이 습격해오자 로란의 명령을 받아 동료 성기사들과 선생을 인솔해 피신한다. 이후 로란과 허턴이 쿨룽을 봉인하나 로란이 마법사임을 알게된 교감 선생에 의해 학교 생활에 문제가 생겨 자퇴를 하게 된다.

이후에 산쵸 팍에게서 반란군이 봉기했다는걸 들은 후 그들이 그들을 진압하러간 성기사들을 협상의 카드로 사용할 것을 파악해 성기사들을 구하러 간다[5]. 리스토는 성기사들을 따라 잡아 그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성기사들이 지휘하던 선생이 하필이면 리스토를 차별하던 교감 선생이라 성기사들은 반란군의 함정에 돌격하게 된다. 함정에 걸렸어도 성기사들과 반란군중에 승산이 높은건 병사 개개인의 질이 높은 성기사들이었지만 꼰대 선생의 삽질로 인해 바로 항복을 하게 되고, 종기사들이 죽임을 당하려하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 생도들과 함께 반란군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혁명군 비행선에서 탈출한 뒤에는 힐리스와 만나게 되고, 힐리스에게 겁도 없이 덤볐다가 칼빵맞고 쓰러진 클로앙을 구하기 위해서 힐리스와 대결을 하고, 팔이 잘릴 각오로 힐리스의 한합을 받아내자 힐리스가 풀어준다. 그 이후에 힐리스가 독에 당했다는 말을 듣고 해독제를 전해주러 힐리스에게 갔다가 힐리스의 검왕비기를 전수받는 기연을 얻게 된다.

전투시 허턴에게 전수받은 단검술과 로란에게 배운 보조마법, 힐리스가 사사한 검왕비기와 조합해 사용한다. 전투방식만 놓고 보면 벤 + 힐리스. 물론 위력은 비교도 안되게 약하지만 진행에 따라 강력한 마검사로 성장할 잠재력은 충분한 셈. 검왕비기를 얻은 이후 실전에서 제대로 능력 단속을 못하거나 자신보다 강한 마튼의 왕자에게 조금 밀렸지만 충분히 강해졌다. 앞으로도 점점 더 강해질 듯. 작가의 블로그에서 작가가 작성한 댓글에 의하면 2기의 내용은 리스토가 다양한 리더들의 성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흐름을 차지한다고 한다. 앞으로 군대만 안 가면 무사하다

2기 제목이 킹 메이커인만큼 그의 주변인들이 주인공이다. 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중요한 사실은 정식 왕의 계승자는 납치 되었을 뿐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다. 나중에 이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일. 아버지가 이전 왕위 계승자 1위였긴 해도 현재 왕의 계승자가 없을 때에나 유효한 얘기지, 돌아와버리면 아무 소용없으니(...). 사실은 정말로 훼이크 주인공이라서 왕이 안 된다거나 [6] [7]

리스토가 왕이 되는 것과는 별개로 리스토는 여행중에 패륜왕의 행적을 쫒고 있다. 그러는 사이 루칸에서의 패륜왕의 음모, 성국에서 패륜왕이 벌인 일, 아난제국에서 힐리스와 관련한 문제 등 패륜왕이 저지르는 일의 여러 구린 일에 대한 약점을 쥐고 있는데다가 그 약점을 활용할 머리가 있는 삼안족 회색탑 마법사까지 데리고 있다. 별로 하는건 없고 존재감도 없는데 뭔가 패륜왕의 행적을 좆으면서 마튼이 억지로 쌓아온 국제정세를 한번에 뒤집어 엎어버릴 수 있는 세날의 히든카드가 되어가는 중이다.

실제로도 마튼왕이 리스토의 존재를 깨닫고 행여나 뒤통수를 맞을까봐 행적을 좇고 있었고, 모글 샥은 아예 리스토를 제거하려 들었으나 실패. 최근엔 패륜왕이 성국 상황에 힘쓰느라 리스토의 종적도 놓쳐버린 듯도 하다. 바랑 아셀의 위엄

존재감 없음이 점차 패륜왕에게 치명적인 무기가 되어가는 중.

이후 여차저차 성국의 내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패배의 아이콘이 뛰어난 무예에도 불구하고 삽질로(...) 좌군에서 확실하게 승리하지 못하면서, 전국이 우군쪽에 무게중심이 쏠리게 되는데 우군의 중심이 리스토였다. 그로인해 성국 내전의 전황을 좌우할 조커로 떠오르면서 이 내전에서 굉장한 명성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그동안 불운한 대진운 덕분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수련의 성과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잡병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다가 일격에 성기사 한명[8] 황천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고던과 합류해 부르츠2세와 직접 대치한다.

그리하여 이제야말로 엑스트라가 아니라 주인공으로 거듭나는건가 싶더니 전략적으로 컷 아웃(...). 세날에 지원군 요청하러 갔는데 사실은 패배가 보이는 전쟁에 앞선 삼안이의 피신 계략이었다. 한동안 리스토 보기 어렵게 됐다.

현재 스노우 삼이 성국 내란을 크게 키우면서 일이 막장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인물이다. 정말로 세날군을 지원군으로 이끌고 온다면 내란 상황 자체의 역학관계가 뒤집혀지므로 패륜왕은 물론이고 현재 종군중인 스노우 삼 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끌어낼 가능성이 있다. 스노우 삼의 안배 자체가 지원군을 끌고오기 어렵게 만들어낸 것이라 제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스노우 삼의 의도나 패륜왕의 의도 모두 성국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지라 현재 성국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있는 인물이 되었다.

그런데 책임편에서 역시나 리스토의 지력이 낮지 않은지라 이상함을 깨닫게 되는데, 스노우삼은 리스토가 눈치 챌것까지 예상해서 괴이체에게 거짓 자백으로 리스토를 모함하고 그 사실을 바랑을 통해 전달한다. 하지만 리스토는 괴이체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내전 확대를 막기위해 귀환하기로 마음먹고 세날 구원요청을 바랑에게 지시한다. 다만 바랑은 자기 권한으로는 택도 없다고 말했으나 급박한지라 벌이므로 죽어도 하라고 지시한다. 리스토가 위험을 무릎쓰고 돌아갈것도 스노우삼의 예측대로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는 중.

명예편에선 간지나게 재등장. 자신이 돌아올 줄은 몰랐던 스노우 삼에게 자유로운 계책 사용을 금지한다. 삼안이는 어차피 그를 속이면 막지 못한다고 반박하지만 그럴 경우 한나와 스승님을 포함한 회색탑을 제자를 잘못둔 죄로 고발할거라고 몰아붙인다. 역린을 건드려진 삼안이가 분노해서 덤비지만 그를 제압하고 한나의 희생정신을 더럽히는 삼안에게 일침을 가한다.

이후에 나인석 마을의 부대와 함께 패배한 괴이체와 합류하여 세날로 도망친다. 괴이체도 패배의 충격이 커서 리스토의 배신도 따질 기력이 없었다. 쿠냥은 어쩌고

로란과 허턴이 아델왕자를 인질로 잡고 자신을 불러내자 구하러 가려하는데 주위의 반대에 부딪힌다. 하지만 구하러 가지 않으면 더더욱 자신의 입지가 나빠진다는 설득에 모두 그를 돕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이에 대해 고던은 같은 말을 해도 제대로 이유를 설명 못해서 까인다는 의견도...

그후 함정에 빠져 고립되고 로란과 허턴과 2대1로 싸우게 되지만... 전부 연기었음이 들어나고 일종의 시험이었음을 알게된다. 이후 리스토의 눈앞에 나타난것은 아델왕자 뿐만이 아니라 마거리트 공작 부인, 윌리엄 아셀,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셋이 전부 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한 전말을 듣고, 공작부인의 최후의 질문[9]에 동생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답을 한다. 이 답을 들은 공작부인은 리스토의 아버지가 잃은 명예를 리스토가 되찾았음을 선언한다.

3 기술

초기엔 갈보튼 로란으로부터 마법을 배웠다. 기사학교에서 성법을 배웠을 수도 있었겠지만 성기사 학교의 텃세, 무쓸모한 커리큘럼, 거기에 중도에 기사학교에서 자퇴해서 성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을.. 아니 안익혔다. 이후 힐리스에게 검왕비기를 전수받으면서[10] 마법기사 테크트리를 탄다. 다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편이지만 기술과 머리를 활용하는 편.

타인에게 마법을 걸어주는것이 안된다. 못하는건 아닌데 민폐다. 왕족 혈통으로 재능은 뛰어나 마법은 강력하지만 그 혈통에 살라나 공주로 유명한 팀킬 속성도 섞여있어 조준이 안된다. 참고로 살라나의 마법재능은 마법에 유능한 마왕조차도 팀킬하게 만든 어마무시한 저주 수준이다. 결국 버프나 수비계열의 마법에 올인한다.

3.1 마법

  • 버프 마법: 힘, 민첩, 방어 등에 걸 수 있는 마법. 1기의 살라나와 달리 치유 버프는 사용하는 모습은 없다.
  • 환상 마법: 문크리안 3세를 구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 원래 연막탄과 연계할려 했으나 같이 던진 산쵸 팍이 겹치는 바람에 섬광탄이 되었다.
  • 마법 방패:마법으로 방패를 형성해 공격을 막는 마법. 마법 역량에 대비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마법인데, 리스토는 로엔과 갈보튼 로란에 비해 일반 방패정도만 방어할 수 있다.
  • 퐁당 마법: 무기 끝을 퐁당 빠트려 공격을 무산시키는 마법.삼안이는 순간이동으로도 쓰던데 제대로 안배웠구나

3.2 검왕비기

힐리스에게 전수받은 기술. 검왕비기의 다른 기술에 대해선 힐리스 항목 참조.

  • 천근추
  • 대륙도살참
  • 일검역지세: 검으로 적을 압도하는 기술로 보인다. 다만 마튼의 왕자가 흑마법으로 힘을 높인 상황이어서 오히려 밀렸다.
  • 대지격파: 지왕 가스론이 재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 기술. 고던의 풍권과 연계해 사용한 기술로 본래는 대지에 충격을 줘 지진을 일으키는 기술이라고 한다. 상대가 흙(土) 속성의 지왕이기 때문에 이를 응용해서 사용한 것.

4 기타

초반에는 사백안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눈동자가 생기더니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왕위 계승권자로서 상당한 입지에 있는 인물이지만, 아직까지 권력이나 명성이 없다보니 큰 판도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치판이 중심인 2기에서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의 전개가 진행되는 동안 등장하지 못하여, 독자들 사이에서는 없는 사람 취급까지 되고 있다.[11] 괜히 히어로메이커가 네이버웹툰 장르에서 "스토리"가 아니라, "옴니버스"로 분류된게 아니다 다행히 게임에서는 리스토 파티 이야기로 진행되서 존재감이 좀 생겼다. - 다만 어디까지나 게임 진행 중의 스토리가 그렇다는 거고 리스토를 사용하지 않아도 진행에는 문제없다(딱히 리스토만의 문제도 아니고 비슷한 종류의 게임은 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비실비실하게 생겼는데 겨울방학이 동안 수련 받아서인지 근육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성국 내전편부터는 그 동안 싸움 덕분에 고던급의 근육이 생겼다.

작가도 성황 선거편 막판에 오랜만에 리스토를 그렸는데...
  1. 사실 왕자가 군대에 끌려가서 그 사이 얼굴이 팍 삭아벼려 그렇지 원래 리스토처럼 잘생겼다.
  2. 성국에서 성기사 학교는 사제에게 "신탁"받은 (사실 성법은 신앙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배울 수 있지만 하급 계층이 상위사회로 올라오는 꼴을 못보겠던 사제들이 성기사학교라는 시스템을 통해 막아버렸다.) 귀족이나 대부호나 갈 수 있는 곳이고, 종기사는 반대로 "신탁을 받지 못하는," 다른 말로는 뇌물을 바칠 수 없는 가난뱅이 출신들이 주로 간다. 게다가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종기사는 정식 기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기에 사실상 돈 주고 고용하는 하인 내지는 소모품 취급.
  3.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마법 재능은 천재급에다가, 검왕비기 배우고, 피의 기사단을 기술도 배웠으니, 나중엔 얼마나 강해질지 기대되는 캐릭터.
  4. 종기사들에게 광전사 성법을 걸고 성기사 자신들은 그 사이에 튀는 치졸한 전술.
  5. 리스토는 인질로써의 가치가 많은 생도와 달리 가치가 없는 종기사들이 죽임을 당할까봐 구하러 갔다.
  6. 다만 벤과 윌리엄의 왕위에 대한 인식이 아주 않좋다(...) 라나가 원래 계승 서열이 낮기도 했지만, 왕위계승(3)에서 레기나가 우리들은 아무 정치적 활동도 안 하고 있었는데 왜 가만히 두지 않냐고 한탄하니 벤의 대답이 그게 맘에 안들어! 그러면서 라나가 과로로 쓰러지면 너가 책임 질거야! 네가 여왕해!! 라는 식으로 떠넘긴다. 다른 계승자들에게 돌아오라고 광고 했지만.... 자기들끼리 안 믿고 자기들끼리 서로 죽인건 덤.
  7. 레기나여왕과 벤의 아들인 아델 왕자의 경우 2기 시작시 납치되었다는 말만 나오고 이후 아무 관련 이야기가 없다. 심지어 수색에 관한 이야기 한마디 언급되지 않는다. 유일한 왕가의 아이인데도..... 애당초 왕을 안시키기고 명예 잃은 왕자의 자식을 굳이 명예 회복후 복귀 시켜서 왕위를 떠넘기기 위한 연기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8. 일반 성기사가 아니라 성기사단 단장이다.
  9. 왜 도망치지 않고 싸우는 길을 택했는가 하는 것
  10. 리스토가 힐리스의 유일한 제자라고 한다.
  11. 어떤 댓글은 "1부를 안봐서 그러는데, 리스토가 누구죠?"라는 식으로 제대로 비꼬았다. 리스토는 2부에서 처음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