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작은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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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등장하는 악역그레이 하운드.

산타의 작은 도우미(santa`s little helper). 통칭 산타 도우미라고 나온다.[1]

심슨 집안에 들어오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은데, 시즌1 1화(!)에서 호머가 가족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를 위해 산타 알바로 모은 돈을 좀 더 불릴 생각으로 개 경주장에 가서 이 개에게 모두 걸었다. 하지만 경주에 못이겨 호머는 쪽박을 차고 개도 졌다는 이유로 주인한테 쫓겨났다. 결국 호머가 집으로 데려왔다.

순진하고 멍청한 얼굴이지만 비교적 머리도 좋고 심슨 가족, 특히 바트 심슨에 대한 충성심도 높다.[2] 스노우볼 2세는 여러번 대가 바뀌었지만, 산타의 작은 도우미는 아직도 살아있다.

번즈가 마음에 들어하여 자신의 경비견으로 고용한 적 있다.

너무 느려서 쫓겨났지만 좋은 그레이하운드.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매우 빠른 속력을 보여준다. 발정이 났을땐 당시 챔피언 경주견이던 "그녀는 제일 빨라"를 따라잡고 사람들이 모두 보는 경견장에서 검열삭제를 한바 있다. 그것도 달리면서!!

가끔 에피소드 내에서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호머가 비평가가 되는 에피소드에서 호머가 음식 평가에 대한 질문을 하자 "chewy(쫄깃쫄깃하다)?"이라고 한 바가 있다(..)링크

바트가 이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만든바 있다. 이때 이름은 산토스 엘 헬퍼...

시즌 5 19화에서 바트 심슨이 학교에 특별한 물건을 가지고 오는 과제에서 산타 도우미를 데려왔는데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사실 출신은 근처의 개 경주장. 이후 예의 그 경주장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암컷 그레이 하운드 그녀는 제일 빨라[3]와 눈이 맞아서 가족을 꾸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새끼를 25마리나 낳아 버려서 강아지들을 처분하려다 번즈에게 전부 납치(?)되고, 가죽이 벗겨져 번즈의 잠옷이 될 위기에 처한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심슨 버전) 이후 바트와 리사가 구출을 하나 결국 번즈에게 다시 잡히고 만다. 허나 새끼들이 재롱떠는 모습을 보고 차마 죽일수 없었던 번즈는 그냥 그 새끼들을 기르기로하고 잘 길러서 경주견으로 사용한다. 새끼들은 매우 달리기를 잘해서 번즈에게 돈을 잔뜩 갖다바치는 중. 호머 안습

더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찍혀서 옛날 주인에게 돌아가서 서브 맥 더프 라는 이름으로 개명해서 더프맨을 밀어내고 모델 역을 해서 돈을 번적도 있다.

사실 무시무시한 정력가로서 그녀가 제일 빨라를 임신시킨것도 모자라 히버트푸들도 임신시켰으며 이때도 대량의 새끼를 낳았다. 분노한 호머가 거세시키려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지만 너무 불쌍해서 창견을 사준다음 중성화 시키지 않는 대신 이제부터는 교미하지 말고 소파에 대고 자위하는걸로 참으라고 엄포를 놓은뒤 그냥 집으로 데려온다.흠좀무한 것은 고양이인 스노우볼 2세와도 모종의 썸씽이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에피소드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단적인 예로 22기 8화에서는 둘이 검열삭제를 한 것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다.

참고로 형제가 있는데 호머의 사촌이 기르고 있다.

번외로 와우에 산타의 작은 도우미라는 펫이 있다. 이쪽은 개는 아니고 크기를 줄여놓은 산타복장 노움들.

또한 전염병 주식회사에서도 산타의 작은 도우미 라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1. '작은'은 작중에서도 자주 생략하고 불려진다.
  2. 그러나 바트는 산타 도우미를 괴롭히고 무시하고 팔아먹는등의 만행을 서슴치 않고 벌인다. 저런 착한 개를 괴롭히는 바트도 문제있지만 그러고도 주인을 구하는 모습을 보면 오묘한 기분이 든다. 단, 오프닝중 하나에서는 작아진 호머 심슨을 바로 물어갔다 할로윈에서는 가죽 벗겨진 바트의 뱃살을 물어뜯었고. 게다가 호머, 리사, 바트의 시점에서 다룬 세 가지 이야기에서는 호머의 잘린 손가락을 무는 패륜(?)을 보였다. 그렇지만 바트도 에피소드에 따라선 산타의 작은 도우미를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 주인이 텍사스 부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