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三幕寺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 기슭에 있는 산사(山寺).

2 소개

서기 677년 원효, 의상, 윤필 등 3명의 승려들이 삼성산 기슭에 암자를 지어서 수도를 한 목적으로 지어졌으며 한때 '관음사(觀音寺)' 로 변경되었다가 고려 태조인 왕건이 중수함에 따라 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는 국사(國師)인 무학대사한양이 천도하였을 때 이 절을 중수하였으며 남서울의 수찰(首刹)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주요건물로는 대웅전, 명부전, 망해루 등이 있으며 요사채, 칠성각 등이 있다.

근처에는 안양 8경 중 하나인 삼막사 남녀근석이 있다.

3 여담

참고로 서울 시내버스삼막사사거리라는 행선지가 붙여진 버스에 나온 삼막사가 바로 이 곳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면 사거리에서도 꽤나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입구에서부터 삼성산 기슭으로 올라가야 있는 사찰이기 때문에 처음 가보게 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등산을 할 각오를 하면서 들려야 할 것이다(...) 올라가는 길은 도로와 등산로 두 군데가 있는데, 절 관련 차를 몬다면 도로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얄짤없이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진짜 더럽게 길고 가파르다

절 옆에는 밭이 하나 있다. 높이가 높이인만큼 안개가 자주 끼는데, 그때의 풍경은 상당히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