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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거.선인장 먹는줄 선인장 냄새 맡는줄..
김경호의 분노.(…)
1 개요
常男子
쌍놈이 아니다
남자 중의 남자. Y염색체가 두 개 진짜 남자 혹은 남성미가 넘치는 남자라는 의미의 단어. 짐승남도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해하기 쉽게 좀 낡은 느낌의 표현으로 설명하자면, 싸나이, 혹은 터프가이.
접두어 "상-"의 어원은 천생(天生)의 잘못쓴 용법인 천상(天常)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원래대로 쓰면 천상남자. 단, 천상이라는 단어는 방언라는 말도 있다. 따라서 맞는 어법대로 쓴다면 천생남자 정도가 될 것이다.
영어의 Bad Ass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그나마 가장 비슷한 단어가 이 단어이다. 이전에도 없는 단어는 아니었지만, 이 말이 크게 퍼지게 한 사람은 가수 김경호이다. 김경호가 2011년 11월 21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MC들이 김경호의 게이 의혹을 제기하였을때 이에 반발하며 자신을 상남자라고 주장하였다.[1]
Macho라는 말과 거의 비슷한 의미이지만 마초가 주로 꼴마초(꼴통+마초)로 부정적인 어휘인 반면 상남자는 일종의 방송용어로 순화된 듯 부정적인 표현은 아니다. 물론 인터넷 같은데선 상남자의 나라 러시아같은 글이나 상남자의 낚시같은 예처럼 실제 인터넷 상에서 상남자란 단어가 쓰이는 사례를 보면 꼴마초 성향의 사람들이 지나치게 패기넘치는 허세를 부려서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만드는걸 비꼬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다만 직접적으로 공격하기 보다는 우회적으로 비웃는 용도가 많을뿐.
참고로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김대우도 상남자가 별명이다. 처음에는 혼자서 2013년 겨울 훈련 연습경기에서 혼자만 Total 2자리수 삼진을 먹어서 비웃는 용도였지만. 잘할 때엔 찬양의 의미로 쓰인다. 근데 2013년엔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
상남자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이 말을 上남자로 해석하고 자매품으로 하남자, 중남자, 중상남자같은 표현들도 쓰이기 시작했다.
상여자라는 뜻도 있는데 상남자가 터프하고 털털한 남자들을 지칭해서 쓴다면 부드럽고 온화한 전형적인 여성한테 상여자라고 칭하거나 남자들보다 박력넘치고 털털한 여성에게 쓰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쓰인다. 전자의 경우 천상여자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 참조 항목
- ↑ 그런데 정작 게이들은 오히려 상남자인 경우가 많다. 게이라는 점만 빼고는 일반 남자들과 별 차이가 없는데다가, 게이들 사이에서 여성적인 남자는 상당히 매력이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게이들이 자신의 남성성을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다. 단, 여성적인 남성을 좋아하는 게이들도 있다. 어느쪽이 더 숫자가 많은지는 근거 추가바람.
게이들도 서로 취향이 다를 수 도 있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