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MBC 대표 실내 토크쇼이자 독한 예능 트렌드의 선두주자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실내 토크쇼 중 몇 안되는 성공적 장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
MBC 황금어장에서 2007년 5월 30일부터 방영하여 무릎팍도사 그늘 아래서 기생하던 서브 코너였다가, 지금은 단독 코너로 편성된 프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진행.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영 중.
케이블보다 더 독한 지상파 예능. 약칭은 라스. 카피는 고품격 음악방송, 들리는 TV 라디오 스타[1]지만 현실은 토크쇼 버전 동물의 왕국(...).
초창기에는 황금어장 내에서도 서자 취급을 받으며 5분 방송(!)[2]의 굴욕을 겪을 정도로 찬밥 신세였으나 지금은 MBC에서 무한도전 다음으로 장수 중이고 영향력 또한 커서 MBC 예능국에서 효자 대우를 받는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가 게스트에 의존하는 토크쇼 중심이 아니라 고정 예능인들 몇몇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게스트로 출연해봤자 게스트 본인이 예능감으로 빛날 기회가 거의 없는[3] 프로그램들이 다수라 게스트가 돋보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기도 한다.[4]
주요 레퍼토리는 게스트를 불러 온 뒤 MC건 게스트건 적, 아군 구분 없이 가루가 되도록 까며 상대가 기존 프로에선 기피하는 내용도 실컷 후벼파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멘트와 개그(가끔 즉석 꽁트 및 상황극)로 웃기는 게 주요 포인트이다. 특히 특유의 CG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MC들의 멘트보다 더 웃길 때도 있는 무한도전의 자막과도 같은 존재. 게스트 불러다놓고 말로 하는 토크쇼지만 결코 게스트의 말을 경청해주는 토크쇼가 아니다.(...) 오히려 이 때문에 게스트의 활약에 따라 그 날의 재미가 크게 변동하는 다른 토크쇼와 달리, 게스트와 상관 없이 MC들간의 호흡으로 어느 정도의 재미를 일정하게 뽑아낸다. 오히려 토크쇼 시청률 상승의 주요 요소인 탑스타나 여자 아이돌의 출연이 독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라스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조연 전문 배우들이나, 노래는 익숙한데 얼굴은 어색한 가수들의 출연했을 때 더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김구라의 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인한 잠정 하차 이후의 복귀 시점인 2013년 6월을 기점으로 세바퀴 PD 작가진으로 제작진이 물갈이 되면서 MC들의 공격력이 예전만은 못한 상황이다. 게스트 나오면 개인기 시키고, 재미 없는 토크를 CG로 때워버리는 세바퀴화
2016년 7월 12일부터는 스핀오프격인 비디오 스타가 MBC every1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2 역사
탈많고 말많은 물갈이의 역사
메인 MC는 초반엔 김구라, 신정환, 신동[5], 윤종신이었으나 신동이 슈퍼주니어 앨범 활동을 명목으로 빠지고 휴식 중이던 김국진이 멤버로 추가되었다. 그리고 신정환이 도박 관련 문제로 하차하고 김태원, 토니안, 희철, 문희준이 객원 MC로 참여한 뒤 김희철이 새로운 제 4멤버로 확정되어 9개월 간 자리를 채운 뒤 공익근무요원 소집으로 인해 하차했고 뒤를 이어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이 김구라와 윤종신의 추천으로 합류, 김희철의 뒤를 잇게 되었다. 그리고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후 유세윤이 은근슬쩍 들어왔다. 그러다 김구라가 과거발언문제로 2012년 5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하차했었으나, 2013년 6월 5일 음주운전자수(...)를 한 유세윤이 하차하고, 김구라가 2013년 6월 12일부로 1년여만에 다시 복귀했다. 그리고 2013년 6월 19일부로 제작진이 교체되었다.[6] 고로 라디오스타 1회 때부터 개근하는 정규 멤버는 윤종신이 유일하다.
2016년 현재 라디오스타의 MC 체제. 왼쪽부터 규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2.1 초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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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일종의 시간 때우기용 방송으로 황금어장에서 무릎팍도사 방영하고 남은 시간 땜빵하기 위해서 대충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있던 무월관이 핵폭탄급 테러라서 욕까지 얻어먹자 급히 막을 내리고 새로 생긴 프로그램. 그 때문에 초기에는 하루 방영분이 10~15분 정도로 매우 짧았으며 그나마도 무릎팍이 재미있는 날에는 무릎팍만 1시간 동안 방영하고 이것은 그냥 잘라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오죽했으면 클로징 멘트가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덕분에 의식적으로 무릎팍도사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챔피언vs도전자 구도를 연출했고 나중에는 무릎팍도사에서도 라디오 스타가 시청률을 많이 따라잡았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출연진 또한 처음에는 지상파와 케이블의 수위를 넘나드는 신정환&김구라와 예능계에 첫 발을 내딛은 신동&윤종신이었으니 방송 자체도 시작부터 막장이었으며[7] 그 때문에 언제 잘릴 지 모르는 불안불안한 프로그램이었다.
2.2 4인 체제, 라스의 최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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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동이 슈퍼주니어 활동을 명목으로 하차하고 김국진이 등장한 뒤부터 라디오스타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무릎팍도사의 컨셉 변화(게스트 까기->근황 토크쇼)가 일어나면서 연예인 불러다가 까는 맛에 무릎팍을 보던 사람들이 같은 연예인 까기 선상에 있는 라디오 스타로 대거 이주, 또한 따로 놀던 MC들이 슬슬 손발을 맞추기 시작하고 캐릭터가 확립되면서 인지도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릎팍도사보단 시청률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도 15% 넘게는 꾸준히 나오는 듯해서 황금어장 방송의 본 코너인 무릎팍도사 시청자들을 대부분 유지해줬다. 게다가 무릎팍도사가 초심을 잃고 흐지부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던 터라, 특정 시청자들의 지지가 상당히 좋아서 오히려 무릎팍도사보다 이 방송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2.2.1 최전성기 때의 패턴
아무튼 이렇게 4인 체제가 확립되면서 나름의 패턴이 생겼는데 전반적인 진행은 김국진이 하지만→게스트의 (주로 약점인) 과거사 또는 집안이 좋거나 열애설 등의 신변잡기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은 김구라가 헐뜯으며 공격해나가고→옆에 있는 신정환이 무논리 개그와 게스트 약올림&상처 잡아뜯기를 시전한다→그리고 이 둘의 공격에서 나온 단어나 설정들로 윤종신이 주워먹기 개그를 펼친다→마지막으로 그나마 4MC 중 가장 점잖고 진행에 치중하는 김국진마저 필요에 따라 태연하게 저격지원하며 게스트에 따라서 멘붕 상태가 되거나 어이없이 웃기만 하거나 아예 같이 동조해서 개판을 만들거나 반박해서 MC를 까거나 동료 연예인을 까기도 하는 패턴들을 보인다.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이뤄지며 개판이 될 땐 멀리서 카메라를 잡아주며 각각의 인물 위에 말풍선으로 자막을 처리한다.
2회분으로 나뉠 땐 이런 장면들이 1부 방송이고 2부엔 게스트에 맞는 음악 토크로 이어져서 간이무대에서 간간히 노래를 하거나 음악관련된 지식을 김구라가 이야기(주로 팝송)하거나 신정환이 노래 실력을 선보이다가 마지막에 게스트에게 '000에게 00란?'이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시전하며 마지막에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8]이라는 말로 맺는다. 이때의 4인 체제의 앙상블은 상당해서 쩌리 취급을 받던 연예인의 끼를 발견해 회생을 시키거나 몰랐던 연예인의 과거가 들춰내거나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이 다반사였다. 특히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등장하는 회차에서는 무릎팍보다 시청률이 더 나오기도 했다.
2.3 그리고 메인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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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은퇴를 발표함으로서 그가 MC였던 무릎팍도사도 뜻밖의 폐지를 맞이하게 되었다. 덕분에 황금어장도 뜻하지않게 라디오 스타 단독체제로 흘러가게 되었다. 이후 강호동이 돌아오고 무릎팍도사는 다른 시간대에 정규편성됨에 따라, 두 프로가 모두 황금어장이라는 울타리 아래 요일별 단독체제로 흘러가게 되었으나 무릎팍도사가 시청률 저조로 다시 재폐지(...)되면서 결론적으론 라디오 스타만 살아남게 되었다.
3 특징
오프닝은 항상 고품격 음악 방송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단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다지 물어보지 않는 곤란한 질문들을 골라서[9] 게스트들에게 물어보며 특히 게스트들의 아픈 곳을 마구잡이로 파헤치는 게 트레이드 마크. 일단 게스트의 1년 수입 등은 기본이고 과거에 일어난 파문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서 게스트들의 가슴을 후벼판다. 특히 근황토크 코너에서는 겨우 묻혀서 이제 잊혀졌나 싶을 논란거리는 물론이요[10][11] 심지어 무려 수십 년 전에 구속된 것도 물어본다. 대표적으로 이승철 편에선 김구라가 이승철에게 두부 이야기[12]를 하거나 김국진 투입 후 얼마 동안의 이혼 이야기[13] 등...
특히 물어볼 때 게스트 페이스 무시하고 한 명은 대본 보고 한 명은 던지고 한 명은 딴청하는 묻지마 진행이 게스트를 공황 상태로 몰아넣는 효과가 있어서 특급 스타들은 오히려 꺼리는 곳. 반대로 이런 진행 때문에 세탁 효과를 노리고(...) 물의를 일으킨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경우도 꽤 있다.
하여간 이렇게 스타들의 치부를 화끈하게 파버리다보니 조금 마이너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막장 분위기에 더 잘 적응해서 의외의 예능 센스를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흥국, 부활의 김태원이나 엠블랙의 이준 등. 반면 여성 아이돌과는 상성이 별로 안 좋다. 대표적인 예가 원더걸스, 카라 사실 원더걸스는 애초에 모든 예능과 상성이 좋지 않다. 헌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f(x) 같은 경우에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예능물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성공한 방송. 영문학과 출신 김구라가 엠버에게 영어문제로 트집을 잡혀 오히려 궁지에 몰린 것이 백미. 원더걸스와 카라는 출연했을 시기 자체가 미국 진출 실패와 소속사 갈등 이후의 출연이라...흠좀무(...). 소녀시대의 경우에는 꽤 여러번 출연했는데, 멤버들부터가 라스식 공격을 잘 받아치기도 하고 제시카의 얼음공주 기믹과 "대다나다"라는 유행어의 탄생, 효연의 재발견 등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
그래도 가끔씩(?) 고품격 음악 방송에 걸맞는 특집이 나올 때가 있다. 성시경, 김건모, 김조한, 서인영이 나왔던 무릎팍도사 폐지 후 첫방 특집, 이적, 정재형, 존박이 출연했던 200회 특집, 김현식 추모 특집, 김광석 추모 특집 등은 웃음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
4 MC 라인업
4.1 현재 라인업
4.1.1 윤종신
라스의 살아있는 산 증인, 터줏대감
주워먹기 개그의 달인, 깐족토크의 화신 윤자기
예능계의 늦둥이로[14] 신정환과 함께 전작 코너였던 무월관에서 넘어온 멤버이지만 사실상 라디오 스타가 본격적인 예능MC 진출작이라 볼 수 있다. 처음엔 빈약한 진행 능력으로 안습한 취급을 받기도 했으나, 점점 순발력이 올라 주워먹기 전문 기믹으로 변신했다. 또 남들이 자신의 원래 본업인 가수에 관련된 언급을 하면 본인이 앞장서서 자기 앨범 안팔리는 걸 가지고 자학하는 개그를 치기도 한다. 15년 들어서는 와이프인 전미라와 관련된 드립이 늘었다. 이와 같이 엮어서 단신 기믹 역시 주로 써먹는 드립 패턴.
라디오 스타 첫 방부터 지금까지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출연한 고정 중의 고정. 김국진은 개근이긴 한데 코너가 개설되고 약 3개월 후에 뒤늦게 합류했고, 김구라는 잠시 하차했다 복귀했으니 당연히 개근이 아니며, 신정환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라디오 스타는 학교라고 하며 퇴학생, 정학생, 근신 중인 학생 다 있다고 개그치다 "난 개근상이야! 한 회도 안 빠졌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듣보 3류 프로그램으로 악명을 떨치던 초창기 시절인 2007년 가을 본인이 치질이라고 드립치며 숨겨왔던 크론병 수술[15]을 받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출연을 감행하는 투혼을 발휘했을 정도니 진정한 고정이라 부를만 하다.
라디오 스타 사상 처음으로 들어온 목욕탕 CF 제의를 다른 멤버들의 3배로 불러서 딜을 블로우시킨 전력이 있어서 김구라와 신정환에게 극딜을 받기도 했다.(...) 결국 대폭 값을 내리고 이후 KT 인터넷 광고를 찍을 수 있었다고.(...)
별 거 아닌 개드립에도 멤버들 중 가장 잘 웃어주는 편이다. 게스트가 재미없는 유머를 쳐 자칫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순간에 윤종신이 적절하게 웃음을 터뜨려주며 분위기를 띄워주는 경우가 많다. 뮤지컬스타 편에서 밝힌 바로는 예능을 하기 시작하면서 남 얘기에 웃어주는 게 버릇이 되다보니 언제는 고모부가 진짜 안 웃긴 얘기를 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고 한다.(...) 주워먹기까지 했으려나
개그소재로 본인의 외모에 대해 툭하면 보급형 정우성 드립을 친다. 진중권 교수 닮았다는 소리도 하며, 2015년엔 박서준 닯았다는 드립을 밀기도 했다. 근데 의외로 이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윤종신의 여러가지 헤어스타일과 코디로 인해 윤종신 코디네이터가 게스트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4.1.2 김국진
라스의 맏형
과거의 아픔마저 개그화하는 예능계의 석가모니
2007년 9월 5일 이웃 甲 코너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인생에 대해서 털어놓더니 바로 얼마지나지 않아 MC로 복귀했다. 그동안 쉬던 김국진에게 라스는 복귀작이다. 이날 함께 방송된 라디오 스타 신혜성 편에서 신동이 하차로 비운 관계로 한동안 MC 3인 체제로 진행을 하던 와중이었는데 라스가 끝나기 5분 전(방송 타임 53분~54분쯤으로 추정)에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며 본인이 기다리다 지친 거에 대해 자신에 대우가 이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리며 대본을 던지는 것으로 등장했다. 이미 MC 3인은 이미 그 상황을 알고 있는 상태니 웃느라 정신 없는 상태였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 40잔 드립[16]을 치더니 방송에서 처음 보는 김구라에게 막말을 참 잘한다며 디스질 칭찬을 함과 동시에 삿대질과 멱살을 잡는 것부터 라디오 스타에 합류 후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신동의 후속 멤버이긴 하지만 사실상 코너에서 아무도 제대로 된 진행을 하지 못하는 MC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멤버들 중 가장 연장자기도 하고 과거 90년대 레전드급 예능 경력을 감안하여 합류 직후 제작진에서 공식적으로 메인으로 앉혔다.[17] 하지만 제작진의 기대와는 달리 급 변화하는 예능 트렌드와 통제가 안되는 난잡한 코너 분위기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초반에는 90년대식의 진행을 하면서 다른 MC와의 합이 좋지 않았다. 사실상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욱하는 기믹을 들고 나왔다. 물론 김구라가 이혼과 같은 과거사를 들추니 실제 욱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욱하는 컨셉으로 빵터진 이후부터는 초반에는 이를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도중에 대본을 집어던지는 건 예사, 자신을 놀리는 김구라의 멱살을 잡는 것도 모자라 클래지콰이와 함께 나왔던 크라운제이는 게스트 중에서 최초로 멱살을 잡혔고(...) 윤종신에겐 A4 용지로 머리를 치고 흥이 나면 갑자기 일어나서 춤을 추기도 하는등 더욱 분위기가 막장산으로 가는데 큰 역할을 했고 결국 이로 인해 심의실에 주목을 받으며 무더기 경고를 먹음으로써 자숙의 의미로 메인에서 밀려나 변방으로 잠시 쫓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라스에 더 어울리는 MC로 탈바꿈하면서 라스에 녹아들었다.
초반에는 이혼, 프로 골퍼 도전 실패, 발음, 한물 간 트렌드 및 추억팔이 등으로 김구라와 윤종신의 주요 물어뜯기 대상이었으나 욱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 서서히 각성을 하고 이들보다 더 독해져가며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또 다른 약점으론 최연장자다운(?) '약한 힘' 기믹으로 짜장면 랩 벗기는 것도 힘 없어서 못한다고 개그를 친다. 2008년 중반기부터는 "나만 바본가?"와 소위 회춘 골반 댄스로 불리우는 "이예에에에에"를 밀었는데 골반 댄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어여서 이후에도 가끔 써먹는데 여전히 반응이 좋다. 심지어 카라가 대놓고 <Pretty Girl> 안무로 써먹었다고 방송에서 얘기할 정도. 흠좀무.
여자 게스트가 나오면 김구라가 "우리 국진이형 어때요?" 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매우 당황해하면서 부끄럼을 많이 탄다. 그...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리고 진짜 알아서 하셨다 재미있는건 의외로(?) 여성 게스트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나이가 있는 중년 여성 게스트들이 호감을 많이 보인다. 천상지희의 다나도 자신의 이모가 김국진을 그렇게 좋아한다며 연락처를 알려달라 했다고. 또 법원의 인주를 찍은 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동병상련
이 연락은 잘 안됐는지 이후 다른 여성 게스트가 나오면 김구라와 윤종신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엮어주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황영희, 황석정, 그리고 불타는 청춘에 같이 출연했다가 대놓고 형수님 드립을 친 강수지. 국진이 형 이젠 행복해지세요
초창기는 병풍 신세를 면치 못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라디오 스타에 적응했고 욱하는 기믹은 이제 더이상 쓰지 않은채 게스트를 조용히 하지만 강력하게 저격하는 방식으로 태연자약하게 공격하고 있다. 메인 어태커까진 아니지만 서브 어태커 정도의 자리는 잡은 수준. 여기까지 몇 년 걸린 건가! 이제는 시키면 다 하는데 심지어 봉춤까지 췄다!! 봉춤 추는 쉰 넘은 마성의 중년...
그래도 자칫 너무 막나가는 언행이 있을 수 있는 라스에서 맏형으로서 나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선을 넘지 않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도 있다.[18]허나 현실은 본인부터 이혼사로 초토화 ㅠㅠ
2015년에 들어선 이후로, 어느 순간부터인가 게스트들에게 이것저것 시키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다만 대본에도 없는 뜬금포 질문이라고 김구라에게 극딜을 당하기도 해 티격태격한다. 물론 김국진도 이젠 라스 진행한 짬밥이 만만찮기 때문에 김구라에게 맞디스를 날리는 것은 물론 나머지 MC들이나 게스트들을 조용히 물어뜯는 하이에나 기믹(...)을 선보이고 있다.
4.1.3 김구라
라스의 정체성을 구축한 인물이자 라스의 스피릿.
입으로 망했다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독한 입
애초에 초기 라스 프로그램의 막 가게 만든 틀을 잡아준 인물이자 공중파의 연예계 시사대담을 만들어보겠다는 PD의 야심으로 영입된 멤버. 다른 프로그램에서처럼 모두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리며 돈 문제와 연예인의 과거사에 집착하고 그것들에 민감한 기믹으로 인기를 끌었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진행이었는데 왜냐면 2010년대 초반부터만 해도 연예인의 개인사를 털거나 민감한 질문을 하는걸 거의 모든 프로에서 했지만 라스가 한창 정체성을 확립하던 2000년대 중후반만 하더라도 아직 예전 연예계의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던터라 민감한 질문을 하는것은 금기에 가까웠다. 웃기는 모습, 해도 될만한 얘기만 줄창 늘어놓고 찬사만 거듭하던 토크쇼가 판을 치던 시대에 정말 민감한 질문을 마구 날렸다. 이혼이나 전 여자친구 및 집안 내력, 금전관계등을 묻는 것은 기본이었다. 개그맨 유상무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만나는 과정에서 누구도 묻거나 알려진 사실이 없는데 어찌된 일이냐며 물어보아 유상무가 굉장히 당황한 적이 있었고 비의 경우 무릎팍도사에 먼저 출연하여 라디오스타 5분 방송의 굴욕은 안겼는데 막상 이후에 비가 라디오스타를 출연해버리자 20분동안 밖에 두고 MC들 끼리의 얘기를 주도하며 나름 복수하고 토크가 시작되자 독한 질문들을 날렸다.[19] 물론 김구라의 너무 적나라한 방송 진행에 예의가 없다면서 불편해하는 시청자들도 많았고 항상 예의차린답시고 칭찬질에 뻔한 얘기만 하던 토크쇼에 질렸던 시청자들에게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연예정보 정보력은 가히 백과사전급. 초반엔 김구라 컨셉에 다른 출연자들이 기겁을 하기도 했으나 다른 세 명이 김구라의 막말에 적응하며 역공을 펼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여간 그 물어뜯기가 가장 잘 살아난 방송이 라디오 스타이며 수많은 게스트들과 여타 고정 MC들이 그의 독설에 털려서 쓰러졌다. 유일하게 그가 찍소리도 못하고 제압당한 게스트가 이경실. 말로도 기세로도 제압당했다. 심지어 졸지에 턱까지 잡히는 굴욕을 당했는데 이게 먹혔는지 그 이후로 다른 프로에서도 계속 턱 잡히고 돌아다니며 심지어 만져보고 싶다고 신청자까지 줄을 선다. 거기다 이후 잡으면 복이 오는 기믹까지 추가되어 뭘 하면 본인 턱을 잡게 해주겠다고 조건까지 내건다.
보통 다른 멤버들이나, 게스트가 좀 이상한 개그를 치면 바로 욕하는 역할도 맡아서 한다. 라디오 스타에서 공격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파워하우스. 김구라가 진행하는 프로 중 가장 김구라 본인 색깔(독설)에 맞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맡은 역할 까는 것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 올드팝이라든지 기타 팝 등 음악에 대한 지식이 훌륭한 음악 리스너이기도 하여서 게스트가 가수면 그에 대한 작곡가가 누구라든지 대한 것을 정확하게 찝어냄으로서 알게 모르게 방송이 라디오 스타를 음악 방송으로 이끄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용민 막말 파문이 주목받던 중 과거 10년 전 인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 비하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고 라디오 스타를 포함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라디오 스타의 혼이자 메인 어태커였던 김구라가 빠지면서 라디오 스타가 예전의 공격력을 가질 수 있겠냐는 우려가 매우 많았다. 다행인지 기존 멤버들이 게스트에게 깐족거리는 것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김구라가 나간 뒤로 시청률이 더 상승하기도 했다. 허나 김구라의 독설을 그리워하는 고정 폐인올드팬들도 많았는데, 김구라가 자숙 후 돌아와서 진행하던 KBS2의 이야기쇼 두드림이 라디오 스타와 동시간대로 시간을 이동한데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사장이던 당시 김구라 복귀를 대놓고 반대하는 바람에 복귀가 요원해보였다. 허나 전 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낙마해버리고 이야기쇼 두드림이 시청률 부진으로 전격 폐지되고 라디오 스타의 고정MC 중 한명이었던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2013년 6월 5일 하차를 선언하므로서 1년 1개월 만에 라디오 스타로의 복귀가 전격 결정됐다.드라마틱한 복귀 과정 썰전에서 본인이 말하기론 자긴 의식하지 않고 있었는데 김재철 사장이 나가자 지인들에게서 엄청난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입에 발린 소리인진 몰라도, 본인은 여러 시청자층을 헤아려야 할 김재철 사장을 이해한다며 자기에게 아직 거부감을 가진 시청자들도 있으므로 사장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은 돌려깐 것이라 카더라
2014년경부터는 몇가지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첫번째가 바로 선의의 희생 기믹. 자신이 독설과 막말 담당을 맡은 것을 일종의 희생인 것처럼 희화해서 말하고 있다. 실제로 독설의 강도도 매우 약해지고 있다. 복귀하면서 종종 써먹던 기믹이긴 한데 아무래도 케이윌 아이언맨 사건으로 욕을 거하게 먹고 나서 더욱 약해진 느낌. '방송을 위해서 내가 직접 타겟이 되어주는 겁니다'라는 말을 겸연쩍게 하는 코드다. 둘째는 아들 김동현군이 출연했을 때, 자신이 MC라는 것도 잊고(...) 잔소리를 해대서 생긴 아빠 기믹. 힙합을 하겠다는 아들을 밀어주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날리는 기믹이다. 특히 힙합관련 게스트들이 나오면 MC 그리[20] 미래에 대해 상담하곤 한다. 그리고 공황장애로 몸져누웠다 다시 복귀했다.
또한 대부분의 예능 담당 멤버들과 각종 사건사고의 영향으로 타 아이돌들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가벼워보이는 점을 노리는 지 규현이 속해 있는 슈퍼주니어를 악플러 수준으로 깔보는 듯하는 드립을 많이 쳐서 팬들의 공분을 크게 사고 있다.[21]
2015년 8월 이혼을 했지만 방송활동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근데 우연찮게도 하필 그 주 게스트가 돌싱 임창정.(...) 간간히 자신의 이혼으로 드립을 치면서 과거 김국진의 이혼으로 드립쳤던 걸 부메랑 돌아오듯 자학개그로 승화시키고 있고, 종종 김국진과 의기투합을 하기도 한다.
4.1.4 규현
라스가 배출한 독한 예능돌
희철의 후속으로 들어온 MC. 김구라가 불후의 명곡과 절친노트[22]에서 쌓은 인연으로 추천했고 윤종신도 거들어서 발을 딛게 되었다.
2011년 10월 19일, 황금어장이 라디오 스타 단독 체제로 바뀐 첫 방송에서 MC로 시작. 초기에는 기존 DJ들은 아직 검증이 안 됐기에 '임시'라는 완장을 차고 방송했다. 2011년 10월 26일 두 번째 방송부터는 임시 완장을 뗐지만 버벅거리는 모습. 생긴 건 멀쩡하지만 의외로 게임 매니아. 매니아를 넘어서 폐인에 가깝다.(...)[23]
한동안 병풍을 면치 못해 얼굴 마담이라고 대차게 까이고 무릎팍 도사에서 살아남은 유세윤에 밀려 5인자로 강등까지 당했지만, 이후 칼을 갈았는지 김구라 피규어와 함께 라스에 어울리는 멘트를 구사하며 병풍에서 벗어났다.[24] 현재 컨셉은 독한 아이돌. 일명 독돌. 예전 병풍에서 나아져서 드립도 자유자재로 친다. 단점은 나이가 어리다보니 게스트에게 막 대할 수 없고[25]김구라의 전문적이고 깊은 지식이나 신정환만큼의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것.[26] 라디오 스타 말고도 KBS 맘마미아에서 MC를 본 경력이 있으므로 진행력은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고 봐도 될듯. 하지만 진행을 하는 것과 예능감이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현역 아이돌들이 출연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SM 출신들[27]에게는 역공을 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2013년 8월 21일 방송에서 우연히 나온 연습생 드립으로 일반인 킬러 기믹을 얻으면서 더더욱 SM 관련 출연자에게 털려나가기 시작했다. 발언 당시에는 SM 담당자에게 불려가서 신나게 털렸다고 했지만, 이후 레이디제인 등 다른 게스트들마저 틈만나면 일반인 킬러라며 물어뜯으면서 이제는 아예 체념하고 본인도 덩달아 맞장구 쳐주는 수준까지 왔다. 그런데 라디오스타 2015년 9월 30일 방송에 슬기가 출연을 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꽉 찬 나이 때문에 군대갈 시간이 다가오기에 간간히 나오는 군대 드립에 유독 약하다. 옆에 앉은 김구라도 툭하면 이걸 물고 늘어져서 규현을 비맞게 만들고, 가끔 나오는 진짜사나이 출연자 특집에선 방위 출신 김구라와 더불어 꿀먹은 벙어리 신세로 전락한다. 15년엔 못간다고 전해라
강균성 출연때 애봉이 드립을 치는 걸 보면 웹툰이나 인터넷 문화도 제법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믹을 잘 살려서 15년 중반기 이후로는 스마트폰으로 게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해주거나, 아예 노트북을 가지고 검색하는 정보셔틀PPL담당도 맡았다.
어느덧 5년째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Mr.신을 제치고 최장기간 제일 끝자리 MC를 하고 있다.하지만 16년 입대라 더이상은 NAVER
4.1.5 락커PD
색기담당 2008년 4월부터 스튜디오 대기실의 조정석에 처박혀 2013년 6월까지 고정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단역이지만 출연 멤버. 긴 생머리 덕분에 코너에서는 락커PD라는 별칭으로 불리나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디오 스타의 골수팬이라면 그의 미친 존재감을 잘 알고 있을 터. 중간에 스튜디오로 쪽대본이나 각종 물건을 건네줄 때 문을 열고 등장하기도 하지만 묵묵히 임무만 수행하고 말 없이 사라지곤 한다. 김태원과 김흥국 출연분에서는 인기척 없이 김태원의 기타를 건네주러 들어오다가 화들짝 놀란 김흥국에게 귀신이냐며 핀잔을 받기도 했고 테이/김원준/정준하 출연분에서는 말수가 적어 치고 들어오지 못하는 테이에게 김구라가 락커 PD가 붙임성 좋은 친구라며 심심하면 같이 이야기 나누라고 권하기도 했다. 에픽하이와 케이윌 출연분에서는 대기실에 투컷을 위한 턴테이블 설치로 인해 본인의 자리를 빼앗겨 한 번 결석하기도 했는데 윤종신이 전한 당시의 근황은 MBC 창작동요제에서 어린이들을 정리하고 있었다고...여담으로 2011년 6월 나는 가수다 제작진 선호도 조사에서 뜬금없이 얼굴을 내보이며 잠깐이나마 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2013년 6월 20일 개편으로 인해 그냥 스튜디오 밖에서 보조 진행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한지 벌써 몇 년째인데 입봉이 안된건지 의심스럽다 락커PD 지못미 그런데 2014년 들어 언제부턴가 다시 자리를 꿰찼다. 여성작가투입이 별 호응이 없었는지 다시 라커PD가 라디오 부스 밖에서 대기하는 듯. 스튜디오엔 안보이는 화가 많다.
사실 직책은 PD가 아닌 FD보조 비스무리한 것으로 방송국 진행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과거 월드캐스팅 13지부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름이 영호(석?)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4.1.6 막내 작가로 추정되는 여성 작가
2013년 6월 20일 방송분부터 제작진이 교체되면서[28] 새로 등장한 여자 작가. 새로 생긴 시청자의 질문 독설 코너[29]에서 전화연결을 담당하는 등의 일을 하려고 했으나 병풍모드.(...) 게스트를 상대로 클럽댄스부비부비까지 시켰다. 목소리도 잠깐 나온 적이 있다. 촬영시 작가들은 스튜디오 밖에서 스크립트를 보여주는 등 프로그램 진행에 보조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예 대놓고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는 무척 드문 편이다. 이런 건 보통 막내 작가들을 많이 시키는 편이라 막내 작가로 추정된다. 어느 순간부터 안보인다.
4.2 전 멤버
4.2.1 신동
바람처럼 날아간 뚱보
건방진 아이돌 기믹이었으나 어르신들 틈에 끼여 그리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금이야 다년간의 방송 짬밥을 쌓아 비틀즈 코드나 단독 DJ를 맡은 심심타파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꽤 훌륭한 진행 능력을 지니게 되었으나 2007년 라디오 스타 출범 당시의 능력치는 부족했다. 그렇다고 어이없는 드립으로 찬물을 끼얹기도 하였고 나름 능글맞은 분위기로 녹아들려했으나 거의 그냥 병풍. 초기에 몇 번 출연하고 김국진으로 교체. 나중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밝히기론, 신문에서 자기가 교체된 걸 알았다고 억울해했다. 하차 이유는 2집 활동 준비. 하지만 다음 편이 SM 엔터테인먼트와 MBC 사이에 불화가 생기면서 잘려버리고 이후 바이바이.(...) 고정 멘트는 '동그리동동 신동입니다'.
4.2.2 신정환
김구라의 지상파 황금 콤비이자 라디오 스타의 암흑기를 살려내고 리즈시절을 캐리하던 예능천재 # # #
허나 지금은 잊혀져가는 Mr.신...[30] 라스의 그 녀석
윤종신과 함께 전작흑역사코너인 무월관에서 넘어온 멤버. MC를 할 당시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보다 나이가 어린 74년생 막둥이였다. 코너 개설 당시에는 엄연히 메인급 멤버였는데, 그 이유는 진행 능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멤버들 중에 황금어장 짬밥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인 DJ를 놓고 쟁탈전을 벌이던 초창기에는 어느 누구도 진행 말빨에서 우위를 보이지 않았으나, 유독 신정환만 다른 DJ들한테 집중 견제를 받으며 변방으로 쫒겨나기도 수차례였고, 오죽하면 욱한 마음에 본인 스스로 황금어장의 어머니라고 드립치며 나머지 DJ들을 근본도 없는 사람들[31]이 들어와서 물 흐린다고 디스하기도 했을 정도. 사실 신정환은 그럴만도 한게 강호동과 황금어장 원년멤버로 합류해 아무 것도 없던 초창기 시절 여장 투혼을 발휘할 정도로 고생도 많이 했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도 의리상 신정환을 꽤나 밀어주곤 했는데, 아마도 이 점을 다른 DJ들이 의식하고 견제를 심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코너 중에 주로 개드립을 치면서 갈굼을 받지만 꾸준히 중박 이상은 치는 예능감에 편당 한 번 정도는 대박을 칠 정도로 은근히 분위기 메이커다. 모 방송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2할 5푼대 슬러거(타율은 2할 5푼인데 홈런이 60개). 기복을 타긴 하지만 한번 분위기 타면 그날은 레전드급 활약을 선보였다. 예전 도박 사건으로 인해 '올인' 이야기에 약하다. 보통 김구라가 강하게 나가면 옆에서 귀여운 척 개그, 무논리 유머를 구사하면서 대칭되는 나름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 각종 예능에 많이 나간 탓에 인맥이 넓은 편이라 친분이 있던 사람이면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친한 여자 게스트들에겐 더 깐죽대다가 얻어맞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유머구사 방식이 게스트를 죽이고 철저히 자신을 빛나게 하는데 이용하는 스타일이라는것이 문제. 이것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게스트를 잡아먹어버리는 예능계의 황소개구리랄까, 게스트가 모처럼 발언기회를 갖거나 주목받을 여지가 있는 타이밍에도 중간에 자신이 토크나 흐름을 낚아채 본인 드립력을 뽐내는데 이용해버려 철저히 게스트가 들러리가 되어버리고 신정환,김구라가 아웅다웅하는 가운데 그저 리액션이나 해주는 병풍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그가 라스 MC였을때 이 프로의 웃음 포인트는 주로 MC진이 서로 싸우는데서 대부분 기인하고 있다. 라스가 발굴한 수많은 예능원석들, 또한 예능계에 투신하지는 않았더라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비주류 연예인들을 돌이켜보면 모두 규현이 들어온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알수 있다. 신정환이 고정멤버였을 당시 대중에게 주목받았던 게스트를 보면 김흥국, 탁재훈, 이상민 등 신정환을 상대로 자기 밥그릇을 지킬 수 있는 기존의 예능강자들이나 신정환과 이미 잘 알고 있어 그에게 기에서 밀리지 않는 인물정도였고, 인지도는 낮지만 가진바 입담으로 뜬 연예인의 경우는 부활의 김태원 정도가 유일하다. 하지만 김태원조차 당시 김구라가 그를 도와주려 자기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데리고 순회하면서 얼굴을 비추게 했다는 사실을 보면 그가 꼭 라스때문에 떴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김구라조차 요즘 시대 분위기에 맞춰 게스트를 많이 배려해줘 독기가 빠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과연 그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의 황소개구리식 진행방식이 지금 대중이 요구하는 바에 맞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막장이던 방송 초기엔 게스트의 역량보다 mc들의 화력으로 웃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신정환의 스타일은 당연히 라스의 스피릿에 편승해 나온 결과물로 봐야 할듯 하다. 지금은 유해졌다지만 당시엔 정말 김구라의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수위의 질문이 프로그램 자체를 이끌어갔는데 신정환의 무대포 드립은 이와 호흡을 맞추며 파생된 것이다. 비판을 한다면 그의 스타일이 라스의 막장성 탈피에 방해가 되었다는 정도가 정당하다. 하지만 최전성기의 그 마이너하고 저항적이고 혁명적인 막장성이 없었다면 라스가 과연 여기까지 올 수나 있었으리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한 명색이 음악이 가미된 프로다 보니 종종 고음 위주의 노래를 선보였는데 덕분에 가창력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가수이던 시절보다 더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예능하면서 노래가 가능한 사람은 신정환 뿐"이라는 찬사말을 듣기도 했다.[32]
KBS 상상플러스에서 욕을 한 게 구설수에 오르자 라스빠들은 약점 기믹이 하나 더 생겼다고 오히려 기뻐했다고... 허나 2010년 9월 초, 해외 원정도박 연루사건에 얽혀 녹화펑크에 장기간 귀국을 못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고 결국 측근을 통해 스스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가에선 사실상 퇴출되었는데 그래도 그의 예능감이 그리운 팬들이 여전히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있고 일단 본인부터가 복귀 의지가 없어 보인다.[33] 2016년 현재는 싱가포르에 빙수 가게를 오픈해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잘살고 있는듯. 이젠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다른 예능에서도 MC들에 의해 그리움반개그반으로 간간히 언급된다.
4.2.3 희철
김구라와 주먹악수를 하는 김구라의 아이들 출신
객원 MC 4명 중에 새로 뽑힌 멤버. 정식 MC로 발탁되기 전 객원 MC로 참여하던 당시부터 간이무대에 기습등장하여 고정 오프닝 멘트를 혼자 꿰차면서 MC들을 압도했다.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틱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과거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 시사대담 하던 시절 팬카페 회원이기도 했고 팬클럽 모임에 참석한 적도 있다고 밝힌 김구라의 아이들 출신으로[34] 성대모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능력이 있다. 꽤 예전, 즉 1970, 80년대 노래에 관심이 많아 예전에 유명했던 가수들이 나와서 김희철의 가요 지식에 감탄할 때가 있다. 공익요원 소집으로 인해 2011년 10월 5일의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떠날 때 나머지 라스 MC들과 (막 제대한) 붐, 다이나믹 듀오, (김희철이 친하다고 주장하는) 수지가 배웅이라고 쓰고 희철이 속 긁어놓기을 했다. 이날 김희철의 표정이 갈수록 어두워졌다. 전반적인 평가는 적극적인 의욕은 있으나 뭔가 써먹을 만한 멘트는 별로 없었다.(...) 그래도 나름 한류스타라 해외 한류 팬들에게 라디오 스타를 알려준 공로는 있다. 소집해제 후 라스 복귀를 묻는 기자의 대답에 규현이 잘하고 있다면서 응원해달라고 하였다. 같은 그룹 동생 밥그릇 뺏을 수는 없잖수 이후 라스에는 안 나가겠다고 했다가 2015년 7월 15일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구~라아~형~ 희철이가 왔네? 랄랄랄랄라~ 잘있었니~?
4.2.4 유세윤
개코원숭이, 울보
라스의 리액션 및 재연배우 담당
라스의 사족
예능 초짜 규현이 초기 제 활약을 못하고, 무릎팍도사가 폐지되자 이에 대한 MBC의 배려(?)로 합류했다. 5인 체제까지 갈 정도로 라디오 스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때문에 처음엔 호불호가 갈렸으나 얼마 안 가 김구라가 하차하면서 자연스럽게 4인 체제로 복귀. 본격 라스 제작진 무당설 처음 들어왔을 당시 김구라는 잘 나가는 고구려가 아닌 변방 힘 없는 신라가 오히려 삼국통일을 이뤄냈다며 망국의 왕족이라도 불쌍하니 거둬주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유세윤 지인 특집, 4인자 격상 등 프로그램 내에서 꽤 밀어줬지만, 라스와 개그 코드가 너무 맞지 않고 무릎팍도사에서의 깐족 캐릭터가 윤종신과 겹칠 뿐더러 오히려 5인자로 강등된 규현이 독기를 품고 선전하기 시작하면서 기대완 달리 크게 예능감을 거의 뽐내지 못했다. 본인도 이런 점을 인식했는지 개식스 편에서 눈물을 보인 것을 계기로 우는 걸로 웃기는 개그맨 기믹을 활용하기도 했다. 에이스이자 중심축이던 김구라가 하차하고 4인 체제가 된 이후엔 예능감이 다시 살아나기도.[35] 사실상 초창기 신동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의 MC중 한명. 일단 5명으로 시작해서 캐릭터가 너무 겹쳤던 것도 문제였고[36]
이후 강호동의 무릎팍도사 신설이 확정되면서 유세윤이 라스를 그만두고 다시 무릎팍도사를 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현실은 둘 다 했다.결국 최후의 승자? 하지만 유세윤이 들어온 뒤로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라스가 많이 유치해진 건 사실이었다. 유세윤의 전매특허인 몸이나 제스처를 통한 개그는 라스 같은 독한 토크 프로와 어울리지 않았고, 유세윤 스스로도 당시 연예활동 자체에 대한 회의나 슬럼프를 언급하는 등 심적 부담이 있어서인지 그냥 질문지 있는거 묻는 수준 이상을 이끌어내주질 못했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라스가 아닌 방송에서 김구라 들어오면 내가 빠지는 게 맞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유세윤의 성향도 있지만 처음부터 유세윤이 라스로 피난왔다가 그 사이 김구라의 하차 때문에 땜빵역을 맡게 되어 나갈 수 없게 된 황금어장의 사정도 한 몫 했다. 그러다가 2013년 5월 음주운전 자수(...)를 함으로서 자숙의 의미로 하차를 선언했다.
5 멤버들의 약점
각 멤버들마다 약점이 있다. 김구라는 과거사와 턱, 영어실력, 윤종신은 키와 본업인 음악활동, 김국진은 이혼, 신정환은 도박(...), 규현은 최시원과 SM 관련 소식, 돈봉투 사건, 일반인, 유세윤은 울보 등 잊을 만하면 저 이야기들이 절묘한 타이밍에 뜬금없이 나와 게스트들에겐 무안함이나 당혹감을, MC들에겐 씁쓸함을 주어 자폭. 이러한 점들 덕분에 코갤러들이 열광한다. 특히 억지감동 유형을 배제하는 방송이어서 더욱더 열광한다.(...)
6 분량
6.1 과거
일반적으로는 15~25분 정도는 보장받았지만 간혹 무릎팍에 특급 게스트가 와서 1시간 특집을 방영하면 라스는 거의 방송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5분 정도만 방영한 경우도 있었고 박정아, 배슬기 편은 오프닝 5분 하다가 예고편만 나가서 다른 의미의 레전드라 불린다.
실제로 2010년엔 무릎팍도사 김연아편이 길어지면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가 5분 출연에 그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2008년 성탄절 특집으로 기적과 같은 한 시간 방영을 한 적이 있는데 기러기 아빠 가수들[37]을 모은 기러기 밴드+소녀시대의 태연이 등장했었다. 이듬해인 2009년 특집에는 서현이 등장하였다.
6.2 무릎팍도사 종영 후
2011년 10월 12일 이후로 무릎팍도사가 잠정 종영되어 라디오 스타가 황금어장 단독 코너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멤버들의 반응은 "방송 시간이 늘어났는데 기뻐할 수가 없네요(...)." 이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묘한 문장.
2012년 2월 1일. 개식스 2편이 끝나고 나서 외국인 스타편이 딱 1분 7초 나갔다. 규현이가 "함부로 자리 비우면 자리가 확확 바뀐다"라고 불평하고 유세윤이 "너 없을 때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라면서 웃는 내용만 나오고 끝. 개식스 2편 엔딩에서 유세윤의 속풀이송이 나갔고 끝날 시간도 다 됐기 때문에 끝난 줄 알고 채널을 돌린 사람은 이 장면을 못 봤을 것이다. 속풀이송도 다 들어주는 진정한 팬들을 위한 한 컷이 아니었을까. 외국인 스타 특집의 본편이 약간 어색하게 시작한 것은 오프닝을 이전편에서 틀어줬기 때문이다. 2012년 후반기 무릎팍도사가 목요일에 배정됨에 따라 단독 코너로 다시금 입지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무릎팍도사는 시청률 부진으로 다시 폐지되었다. 단독 편성되고 얼마간은 30분은 토크하고 나머지는 노래방으로 옮겨 출연자들의 노래를 듣는 구성으로 진행됐지만 얼마 안 가 내리고 지금처럼 한 시간 내내 토크만 한다. 가끔 간이무대에서 노래도 한다.
독립편성 초기엔 9~10%대를 유지하다가 전 드라마 해품달 직후 방영 효과까지 봤을 때는 15%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공교롭게도 김구라 하차+해품달 종영 시점이 거의 일치. 이후 9~10%대를 유지하다가 급기야 짝 여자연예인 특집 때는 시청률 역전이 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6~8%대를 유지하며 그래도 짝에게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근데 짝은 폐지되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김구라의 부재를 1순위에 꼽고 있다. 그리고 김구라는 돌아왔지만 이번엔 제작진이 바뀌었다.
2013년 중반 이후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시청률은 게스트가 좋을 때는 1위를 찍기도 하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여전히 떨어지는 수준인 데다가[38] 가장 큰 문제는 라디오 스타만의 초심이자 원동력이 사라진 점이다. 게스트를 불러놓고 서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디스를 날리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그냥 평범한 토크쇼처럼 전락했다는 것. 거기에 기존 작가진이 물러나고 세바퀴를 담당하던 전영호PD와 작가들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모습은 더욱 더 강화되었다. 예전에는 작가의 조사에 따르면의 질문이 많았지만 개편 후로는 사전 인터뷰에 따르면의 대본이 주가 되었다. 박재범, 이현도 등 단독으로도 1회분 가능한 물어뜯을 거리가 정말 많은 게스트를 불러놓고 컨셉과는 전혀 다른 주제로 토크를 하는 등 골수팬들이 봤으면 뒤집어질 요소들이 많아 이래저래 비판이 터져나왔다.[39] 게스트의 조합에 관계없이 작가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박재범을 여러번 끼워넣는 것 또한 분통터질 일. 이런 '라스를 돌려달라!'는 비판의 흐름을 의식한 것인지는 몰라도, 2014년 3월 20일 제작진이 일부 교체되었다. 새로 온 PD는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를 거친 이병혁.
7 기타
- 과거엔(2천년대) 묘하게 케이블에서 재방송 보기 힘든 프로였다. 무릎팍도사는 단독편성이 있지만 라디오 스타 단독 편성은 극히 드물었기 때문. 이례적으로 f(x), 애프터스쿨 등 걸그룹이 나왔던 때나 룰라편처럼 MBC 파업으로 인해 방영할 게 정말 없던 때 이외에는 '황금어장' 전체가 방영되는 경우에나 볼 수 있었다.
단독편성하자니 5분짜리 안습화를 어떻게 처리할 지 감이 안 잡혀서 그런 걸지도...다만 2010년 들어서부턴 MBC 산하 케이블에서 총집편 형식으로 라디오 스타 재방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 단독 프로가 된 이후부턴 케이블에서 재방송 보기가 많이 편해졌다. 편해진 정도가 아니라 단골재방프로(...)로 자주 틀어주고 있다.
- 이경실이 김구라의 턱을 잡은 적이 있는데 그 해 MBC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김구라는 자신의 턱을 복턱기믹으로 써먹고 있다.
어릴 적 콤플렉스가 크니깐 복덩이
- 게스트들이 노래를 부를때 뒤편에 별도에 세트가 열린다. AR 이런 거는 아니고 노래방용 음악이 나오지만 게스트들은 의외로 마음에 들어한다. 실제로 세트 뒤편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가사를 잘 모르면 화면을 보고 부르기도 한다.
음이 높으면 키를 내리기도 한다
- 2010년대 초반 MBC 파업 당시 줄줄이 결방했던 MBC예능에서 1~2주 정도는 재방을 했지만 그래도 거의 본방을 유지한 방송이다.
- 2010년 추석특집 당시 방영된 라디오스타 오프닝의 장면.
왼쪽부터 첫글자 세로드립신정환의 하차 이후 3인 체제로 방송하던 2010년 라디오스타에서 세로드립으로 신정환 정신차려라[40]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날 김구라는 익명의 친구라 쓰고 신정환이라 읽는다에게 마음을 다시 잡고 방송에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라디오 스타 입장에서는 확실히 신정환을 가족 수준으로 생각하는 듯.
- 에픽하이 투컷의 수입을 신경 써주는 국내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김구라는 투컷을 에픽하이의 매니저 취급하면서 할 거 없으면 가서 차나 닦으라고 말하기도 했다.[41]
그리고 투컷은 군대를 갔다왔다
- 예전 작가 중 한 명이 신화 신혜성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신혜성의 소개에는 각종 수식어와 미사여구가 붙어서 대본에 써올렸다.
그러나 MC들은 절대 대본대로 하지 않는다덕분인지 신혜성은 라디오스타에 꽤 많이 출연했다.
- 2011년 1월 초 작가 중 한 명이 트위터에 JYJ에 대한 험담을 했던 사실이 밝혀져서 동방신기 팬덤이 들썩였고 라디오 스타 홈페이지 게시판을 폭격해서 작가를 쫓아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라디오 스타의 PD는 '작가 개인의 일이다'라고 못박았다. 이후 세월이 흘러 제작진이 바뀌었다.
- 김구라는 특정 인물들을 자주 써먹는다. 과거엔 SS501의 허영생, 소녀시대의 효연, 찰스, 블랑카, 이광기 등을 많이 언급했고, 시간이 지나선 서장훈, 조세호[42] 등을 자주 써먹는다.(...) 또 출연 게스트가 집에 돈이 많은 부자면 유난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
- 은하영웅전설의 오스카 폰 로이엔탈을 철학자(!)로 소개하며 '여자는 남자를 배신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다'를 명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기자가 은영전 팬인가보다
- 걸 크러시 특집에 출연한 가인와 서인영이 반말 논란으로 서로 싸울 것이 밝혀지면서 네티즌이 둘을 싸잡아 비판하는 중
8 방영 목록
height=60 역대 방영 목록 | |||
오프닝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上 | 2012년下 |
2013년上 | 2013년下 | 2014년上 | 2014년下 |
2015년上 | 2015년下 | 2016년上 | 2016년下 |
2017년上 |
9 라디오 스타의 저주
라디오 스타의 저주 항목 참고.- ↑ 또한 중간마다 윤종신이 "여러분은 지금 고품격 음악방송 라디오 스타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는 멘트를 친다. 윤종신에 따르면 이 멘트를 부정했던 이는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6월 1일 젝스키스 특집에서 그 기록이 깨진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은지원(...).
- ↑ 이 때 팬들 사이에선 '이번주 라스는 플래시로 볼 수 있다며?'(!)라는 식의 환호를 받기도 했었다.
- ↑ 단적인 예가 기존 멤버들이 친목으로 똘똘 뭉쳐 게스트가 병풍되기 십상인 리얼 버라이어티들.
- ↑ 그나마 이런 현상은 종편이 생기면서 게스트 활용도가 높은 프로들이 들어서 좀 덜해졌다. 특히 JTBC에선 뉴스타들이 제법 탄생했다.
- ↑ 2회부터 출연.
- ↑ 2013년 6월 19일 방송분은 "괜히 바꿨어" 특집으로 연기에 도전해서 별 재미를 못 보고 있는 연예인들을 급하게 섭외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제목만 보면 제작진의 셀프 디스? - ↑ 첫 회 정형돈 편을 보면 MC들이 얼마나 헤매는지 훤히 보인다. 당시 그렇게 잘 나가지 않았던 정형돈이 중구난방 진행을 녹화 내내 트집 잡을 정도였다.
- ↑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라스의 전통.
- ↑ 다른 데서 한 질문이나 개인기가 있으면 김구라가 성질을 내면서 인상을 찌푸리는데 이게 압권이다. 어쩌면 김구라가 작가와 PD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 ↑ 2007년 이특이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출연했을 때 이특의 첫 질문에서 대놓고 김연아 얘기를 하기도 했고 2014년 출연때엔 은혁에게 대놓고 환자복 드립을 치기도 했다.
- ↑ 허나 이런 막가파식 진행도 세월이 지나면서 좀 약해진 면이 있고(선봉장인 김구라가 스스로 조절하는 면이 있다보니 당연히 라스 전체의 막가파 공격력(?)이 약해졌다.) 특히 여성 게스트에겐 좀 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눈물을 터뜨리면 김구라부터 쩔쩔 맨다.
- ↑ 대마초 피다 구속된 것을 디스한 것. 이 날 방송에서 윤종신과 신정환은 가요계 대선배라 함부로 디스를 못하고 김국진도 크게 공격 성향이 없다보니 김구라 혼자 독설을 거의 담당했다. 허나 이승철도 독설론 유명한 양반이라...진흙탕 싸움(...). 그러나 그런 거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열광했다.
- ↑ 특히 김구라가 이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때 점잖은 김국진 팬들 다수가 김구라 안티로 돌아섰다. 지금은 김국진 본인도 그러려니 하고 개그 소재로 써먹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김구라가 후에 아내의 보증문제로 이혼하고 김국진은 얼마 안가 열애설이 터지면서 둘의 상황이 정반대가 되었다.
누가 그랬던가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 ↑ 신정환이 여기서 붙여준 별명.
- ↑ 물론 그 즈음에는 하루 녹화한 분량으로 2~3주 방영하던 때이기도 하였다.
- ↑ 라디오 스타 녹화 현장에서 2시간 넘게 대기하면서 커피 40잔을 마셨다고(...). 참고로 무릎팍도사에서는 자기가 주식으로 빵 맞은 게 40개 된다는 드립을 쳤다. 어쩐지 40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 듯(...).
- ↑ 단순히 제작진의 판단만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이 당시 MBC 예능계에서 영향력이 컸던 김용만이 김국진의 복귀에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 ↑ 이경규는 그가 앞서 설명한 개인사의 영향 때문인지 MC들이 간혹 도를 넘어도 꿋꿋하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 이날은 라디오스타 제작진도 한 몫하였는데 비가 나온다고 광고를 전주에 많이 때려놓고 5분만에 방송을 끝냈다. 김연아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5분 방송을 한 것. 어찌보면 복수고 말도 안되는 대접이었는데 이렇게 연예인들의 가면 아닌 가면을 벗겨내고 속시원함을 보여주었다.
- ↑ 김구라가 어린 시절 아들의 별명인 똥글이에서 따와 지었다고 한다. 정작 김동현 본인은 이 이름을 극도로 싫어했지만, 훗날 이미 MC그리로 너무 알려져 그냥 체념하고 쓰기로 했다고.
- ↑ 규현 문단에도 설명되어 있는 군대드립과 Sorry, Sorry 이후의 발표된 곡들이 잘 안 됐다는 식의 드립이 대부분.
음원 줄세우기 못했죠?그 노래 망했잖아사실 따지고보면 슈퍼주니어만큼 김구라와 인연이 깊은 아이돌이 흔치 않은데다 데뷔 초기 인지도가 바닥을 쳤던 규현을 예능인으로 성장시켜준 공은 무시할 수 없다. 어찌 보면 앞에서도 설명한 방송에서의 잦은 인연과 예능 이미지때문에 편해보여서 심하게 농담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김구라의 평상시 방송태도를 감안하고 팬의 입장에서 들으면 거의 악플러와 어그로 수준으로 도를 넘은 듯한 수위인 것은 사실이다. - ↑ "롤링페이퍼의 묘미는 익명성에 있는거거든~" 절친노트 슈퍼주니어 편을 봤다면 이해할 멘트.
- ↑ 스타 잘하기로 유명한 신혜성을 중국에서 노트북으로 발라버렸다고...
- ↑ 라스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 라스를 1회부터 다운받아서 모니터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였기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 ↑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진 편은 다른 MC들보다도 훨씬 연배가 높은 데다 캐릭터 자체도 호통 캐릭터인 탓에 욕받이 무녀 신세를 져야 했던 이경규편을 들 수 있다.
- ↑ 특히 연예인 생활 대부분을 예능과 함께 보낸 신정환의 순발력은 넘사벽급.
- ↑ 소녀시대편, 슈퍼주니어편. 특히
라스의 남자최시원. - ↑ 세바퀴 출신으로 추정된다.
- ↑ 라고 불리지만 별 독하지도 않은 질문들. 당연히 두 번 정도 하고 접었다.
- ↑ 2013년 8월 7일 방영되었던 듀스 특집에서 이현도가 미국집 사건을 해명할 당시 MC들이 신정환을 지칭하던 닉네임. 헌데 이 때 신정환과 같이 놀러갔던 고영욱마저 공교롭게도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있을 때라 언급이 곤란했는지 고영욱도 자막에서는 'Mr.K'(...)로 지칭했다. 2015년을 기점으로는 고영욱과 마찬가지로 'Mr.S'(...)로 좀 더 볼드모트화되었다...
- ↑ 다만, 실제로는 신정환이 '근거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가 DJ들한테 말 똑바로 하라며 역공을 당하기도 했다.
- ↑ 박현빈, 김종국과의 고음대결. 신정환이 부르는 소찬휘의 〈Tears〉 〈She's Gone〉.
- ↑ 지상파는 출연을 못해도 케이블이나 종편엔 출연할 수 있는 상황이다.
- ↑ 데뷔한 뒤 김구라를 처음 만난 것이 방송국 화장실이었는데 그때 이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또 팬클럽 출신이었으니 잘해주겠지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자신은 아들도 씹는 데 팬클럽 출신이 뭐 대수냐?'며 라스정신을 복돋아주기도(?) 했다.
- ↑ 이건 유세윤 뿐 아니라 라스 4인방 모두에게 어느 정도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했다.
- ↑ 의리때문이라지만 게스트가 3~4명인데 MC가 고정 5명은 너무 많았다.
- ↑ 김태원, 김흥국, 유영석, 홍서범
- ↑ 무엇보다 라디오스타는 시청률이 게스트의 유명도와 팬덤보다는 프로그램 본연의 힘으로 가던 방송이었다.
- ↑ 이후 썰전에서 이현도 편에 대해 김구라의 언급이 있었는데, 병역비리와 싸이월드 욕설에 대한 질문이 있긴 했으나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끝나고 해서 편집되었다고 한다.
- ↑ 방송 이후 제작진의 의도라고 분명히 언급했다.
- ↑ 하지만 투컷의 엄마는 김구라를 제일 싫어한다. "형을 우리 엄마가 제일 싫어해요."(...)
- ↑ 정확히 말하면 양배추 시절에 이미 찰스, 박슬기와 함께 묶여서 실명으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거기에 가끔 남창희도 추가되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