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 마린

水陸両用強襲揚陸潜水艦(すいりくきょうしゅうようりくせんすいかん) / Amphibious assault landings submarine, Sand Marine

메탈슬러그 시리즈/보스100px 메탈슬러그 5
1 보스 / 2&X 보스 / 3 보스 / 4 보스 / 5 보스 / 어드밴스 보스 / 6 보스 / 7&XX 보스
M1M2M3M4FINAL
블랙 하운드
(특정 분기)
메탈 리어
대형공중공모월 크로울러(가칭)샌드 마린매머드 타워(가칭)
데몬(가칭)


Sandmarine.gif
게임상에서의 모습.
Sandmarine.jpg
설정화.

보스 난이도:★★★★★

최흉의 난이도를 자랑해 오는 솔 데 로카, 이후의 브레인 로봇과 함께 한 축을 이루는 메탈슬러그 최악의 보스 삼대장.

1 개요

메탈슬러그 5 미션 4의 보스. 메탈 리어와 마찬가지로 설정화에 수륙양용강습양륙 잠수함이라는 제대로 된 정식명칭이 명시되어 있었고 당시 이 항목의 이름도 그랬으나 외전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샌드 마린(Sand Marine)'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 명칭 역시 원래는 영어권에서 사용하던 가칭으로 Sand(모래) + Submarine(잠수함)의 조합. 기존 이름은 꽤나 직선적이기도 해 수식명칭으로 생각되므로 수륙양용강습양륙 잠수함 샌드 마린이라는 이름이 풀네임인 것으로 보인다.

원래 컨셉대로라면 미션2에서 나와야 하는 보스이지만 메탈슬러그5는 미션 구성이 바뀌었기에 원 순서로 보스를 소개한다. 그래서 현재는 미션 4에서 등장하는 보스. 내구력은 레벨8 기준으로 800이다.

바다속이든 땅이든 다닐 수 있도록 개발한 잠수정. 덤으로 설정화와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다른데, 설정화에선 잠수함의 밑 부분에 캐터필러도 달려 있고 제2함교 겸 지상주행용 조종석[1]도 달려있는 등 수륙양용이란 이름에 걸맞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옆면에 달려있는데다 모래를 긁어내는 용도에 가까워서 수륙양용이라긴 좀 뭣한 모습이다. 아무래도 원래는 땅 위에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삭제 및 수정을 거듭하면서 크기도 줄이고 모습도 바꾼 다음 사막에서 등장하는 걸로 바꾼 모양.

또한 디버그 사용시 보스 스테이지가 2개가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해도 같은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원래 컨셉은 분기에 따라 보스가 다르거나 보스의 등장 장소가 지상/수중으로 나눠지도록 기획했던 듯. 메탈슬러그 디펜스,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도 '물론 바다에도 잠수할 수 있지만,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기간 한정으로 해금할 수 있는 유닛으로 나왔다. 항목 참조.

2 패턴

이 보스는 5가지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패턴은 상공을 향해 약 14개, 21개의 유성탄을 발사해서 랜덤 위치로 폭격하는 것.(피할 수 없이 붙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한다...)
두 번째 패턴은 뒤로 간 다음 전면의 포문으로 5~6발의 잠수함 탄환을 발포.
세 번째 패턴은 뒤로 간 다음 선체 하단의 잠수함 미사일 발포.
네 번째 패턴은 앞으로 간 다음 후면에 위치한 포문으로 에너지 탄 공격.
다섯 번째 패턴은 지면아래로 잠항하면서, 상승하면서 상공을 향해 14개,21개의 유성탄을 발사해서 폭격하는 것. 이 역시 랜덤이다.(이것 역시 피할 수 없이 붙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한다.)

패턴들은 대부분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 가장 어려운 것이 첫 번째, 다섯 번째 패턴.

첫 번째, 다섯 번째 패턴은 약간의 피할 공간을 남기고 14개, 21개의 유성탄들이 비오듯 떨어지는데, 솔 데 로커처럼 착탄지점이 랜덤에다가 분노시에는 탄의 속도와 개수가 미친듯이 증가하여 가히 총알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가끔 피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플레이어 쪽으로만 집중적으로 날아올 때가 있어 웬만한 실력파들도 혀를 내두른다. 잠항하면서 날릴 때는 공간이 넓어서 피하기 쉽지만 상승하면서 날리는 것은 보스의 몸체 때문에 피하는 공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난감하다. 이때는 잠수함의 후미나 선창쪽에 몰리면 DIE확정이니 보스의 등장위치를 보고 최대한 공간이 넓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 적당히 본인이 자신있는 위치를 찾아서 그 위치에 우선적으로 포격이 될법하게 있다가 빠르게 최대한 먼 곳으로 도망가서 나머지 쫓아오는 유성탄을 피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두 번째 패턴은 보스 앞부분에 있을 때만 발동되며 플레이어의 위치를 기억해 두었다가 쏘는 형식으로, 너무 빨리 피한다면 피할 수 없게 되며, 너무 늦게 피해도 결국은 맞게 된다. 피하는 방법은 천천히 앞으로 전진한다던가, 피하는 도중 재빨리 뒤로 슬라이딩을 하는 방법이 있다. 솔직히 이래저래 귀찮으면 미사일 날리기 전에 잠수함 위로 올라간 후에 밟아주면 끝.

세 번째 패턴은 플레이어가 보스 앞부분에 있을 때만 발동되며 2~4개의 잠수함 미사일을 발사한다. 처음에 어뢰는 수평으로 날아가다가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갑자기 수직으로 급상승한다. 패턴들 중 유일하게 파괴 가능한 패턴이다. 솔직히 잠수함 위로 올라가면 돼서 그다지...

네 번째 패턴은 플레이어가 보스 뒷부분에 있을 때만 발동되며 유도성을 가진 에너지 탄 2~3개를 발포해 플레이어를 조금씩 따라간다. 피하는 방법은 쓰기 전에 보스 선체 위쪽으로 피하거나, 구체를 조금씩 유인하면서 시간을 끌어 사라지게 만들면 된다.

패턴이 나타나는게 전부 랜덤인 보스이지만, 패턴이 나오는 기준이 플레이어의 위치이기 때문에 조작만 잘하면 플레이어가 원하는 패턴이 나오도록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쉬운 패턴인 2, 3, 4 패턴을 유도하기 위해 패턴이 끝나자마자 보스의 앞 뒷면을 빠르게 왔다갔다 하는 플레이를 해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최대한 분노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데미지를 준 후에 분노하는 순간 폭탄을 전부 다 때려박아서 잠항하기 전에 쳐죽이는게 상책인 보스이다. 게다가 잘 진행해 왔다면 무기가 꽤 넉넉한 편으로 나오는데 레이저 건 + 투머신건 + 폭탄 투척으로 보내줄 수 있다.

폭탄보급을 하는 포로를 풀고 폭탄을 먹은 다음 맨 처음 모래가 솟아오를 때 오른쪽 기준 첫번째와 두번째 모래분수 사이에 앉으면 폭탄을 딜레이 없이 빠르게 던질 수 있다.

관련 내용 : 메탈슬러그 X-File #

3 기타

메탈슬러그 디펜스에 출현하면서 하단의 잘린 부분이 복구되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오류가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아래쪽 캐터필러가 디펜스 내에 복구된 형태를 보면 양쪽 캐터필러가 카세트 테이프처럼 이어져 있는 형태인데 만약 그 형태라면 원작처럼 잠사하는게 불가능하다. 원작의 모션을 보면 지상 주행을 할 때에는 양쪽 캐터필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잠사할 때는 양쪽 캐터필러가 서로 물려 있는 두 개의 톱니바퀴처럼 반대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쪽 캐터필러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떨어져 있어야 샌드 마린이 모래 속으로 잠사하는게 가능하다.참조 제작진이 너무 허술하게 만든 부분.

여담으로 독일에서는 이런 걸 진짜로 만든 적이 있다. 1944년 독일에서는 무한궤도가 달려서 몸소 땅위에 상륙하시는 상륙잠수함을 만든 적이 있다. 이름은 보그바드 Seeteufel(Sea Devil어?). 거의 어뢰 정도의 초소형 잠수함이었으며 기뢰나 어뢰를 2개 정도 장비할 수 있었고 지상에서는 기총이나 화염방사기로 전투를 수행하도록 만드려 했지만 성능이 개판이고 물자 구하기도 어려워져서 프로토타입 딱 하나 만들고 프로젝트 취소. 공장 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전쟁이 끝날 때 폭파처리되었다.
  1. 관련 내용 링크엔 이 부분을 제2잠수함이라고 해석해서 2단 분리하는 보스가 아닌가 하고 해석을 했지만 한자를 보면 제2함교이다. 화질이 좋지 않아서 잘못 읽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