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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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슬러그 시리즈/보스100px 메탈슬러그 5
1 보스 / 2&X 보스 / 3 보스 / 4 보스 / 5 보스 / 어드밴스 보스 / 6 보스 / 7&XX 보스
M1M2M3M4FINAL
블랙 하운드
(특정 분기)
메탈 리어
대형공중공모월 크로울러(가칭)샌드 마린매머드 타워(가칭)
데몬(가칭)
Ptoleslug.gifBlack_Hound.gif
게임상의 블랙 하운드설정화

블랙 하운드와의 대결 영상. 2번째 대결 영상은 후술하는 바와 같이 디버그 모드로만 갈 수 있는 미션 3의 삭제된 루트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유튜브 리플 중에는 메탈슬러그 5 엘리트를 이야기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엄연히 정식 메탈슬러그 5다.

Black Hound(SV-001/Ⅲ).

메탈슬러그 5 미션 1의 중간 보스. 내구력은 레벨 8 기준으로 400이다.
사용 BGM은 Metal slug 5-Last Ditch Resistance. 파이널 미션에도 사용된 BGM이다.

프토레마이크군메탈슬러그의 데이터 디스크를 강탈해서 만든 전차. 블랙 하운드라는 이름 답게도 전차 전체가 검은색으로 도장되어 있으며, 포탑에 눈과 입이 노즈아트로 그려져 있다. 비슷하게 데이터를 뽑아내서 만든 개조형 메탈슬러그는 포탑이 통째로 다른 것은 물론이고, 캐논형 차량은 발칸 포트가 아예 없는 등 비롯해서 원본에서 꽤나 마개조가 된 물건인 것과 달리, 블랙 하운드는 박격포와 레이저 건을 비롯한 여러가지 무기가 더 달려 있는 것을 제외하면 원판인 메탈슬러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개조형 메탈슬러그가 양산을 위해 여러군데를 생략한 간이형이라면 블랙 하운드는 메탈슬러그 본연의 만능전차라는 컨셉을 강조한 강화형으로 추정된다.

개조의 베이스가 된 메탈슬러그는 사람이 탑승하는 유인 전차이지만, 전투 시 무기를 사용하는 묘사를 보면 사람이 탑승해야 할 부분인 해치 부분에서 로봇 팔이 튀어나오는데, 이는 블랙 하운드가 메탈슬러그와는 달리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모덴군기리다-O처럼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무인형으로 개조되어 있기 때문이다.[1] 다만 탑재된 인공지능의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졌던 것인지는 몰라도 실전 운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폭주를 일으키면서 피아식별 기능을 잃고 주변의 아군을 무참하게 학살해버렸다. 기리다처럼 팀킬 하네 블랙 하운드와 조우하는 루트에서 블랙 하운드 주변에 원주민과 게릴라의 시체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2]

설정화와 인게임 도트의 모습이 꽤 다른 녀석이기도 한데, 도트 그래픽 상으로는 해치 내부에서 튀어나오는 레이저 건이 설정화에서는 레이저 건이 박격포와 같이 차체 후방에 달려있다. 이를 볼때 초기 설정에는 무인기라는 설정이 없었던 모양이며, 추후 설정이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로 바뀌면서 무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디자인을 일부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2 적으로서의 공격 패턴

미션 1의 슬러그 건너 루트로 가다보면 분기점 앞에서 여러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이 때 비명소리가 울리는 지역(왼쪽)으로 가게 되면 블랙 하운드와 조우할 수 있다.

  • 돌진. 슬러그 건너가 있다면 대미지를 받지 않고 무시할 수 있고, 없다면 그냥 가볍게 점프해 주자.
  • 캐논 포 공격. 그 메탈슬러그의 캐논 포이다. 폭발에는 판정이 없고 오로지 포탄 자체에만 판정이 있다. 날아오는 궤도만 익히면 알아서 척척 피할 수 있다.
  • 해치를 열고 레이저를 45도로 발사. 별로 위협적이지 않지만 패턴 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까딱하면 죽기 쉬운 패턴이다. 낌새가 보이면 피해주도록 하자.
  • 뒤에 달린 박격포로 박격포탄을 발사. 날아오는 위치가 랜덤이기 때문에 재주껏 피하자.
  • 유도성 발칸포 2발 공격. 이 패턴과 캐논 포 공격과 박격포탄 공격을 같이 시전하기 때문에 피하기가 꽤 까다롭다. 날아올 때 슬라이딩으로 피해주자.

3 슬러그로서의 성능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 블랙 하운드 카드를 얻고 설정하면 메탈슬러그가 등장하는 위치에서 블랙 하운드가 출현한다. 어드밴스의 블랙 하운드는 5에 등장하는 블랙 하운드와 달리 발칸이 아예 없으며, 발칸 대신 박격포 자체가 발칸 마운트에 붙어 있는 요상한 외형을 하고 있다. 이 박격포 발칸은 에너미 체이서와 같은 유도 공격이기라 성능 자체는 매우 쓸만한 편이다.

4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의 성능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프토레마이크군(메달) 참고 대포는 어디서 팔아먹었나?

5 기타

이리저리 해서 파괴하면 메탈슬러그 특유의 비비꼬인 모션으로 큰 폭발이 일어난 후 방치되고, 이후의 등장도 없다.

맷집이 상당하고 패턴이 까다롭기 때문에 맨몸으로 왔다면 나름대로 고전하는 적이지만 슬러그 건너를 끌고 온 경우에는 허무할 정도로 쉽게 박살낼 수 있다. 다만 이 루트는 슬러그 건너가 버려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버려진다.하지만 어느쪽으로 가든 버려지는건 똑같다.

원래는 미션 3에서 메탈슬러그[3]를 탈취할 수 있는 지역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4]되었지만 메탈슬러그 5 특유의 삭제 신공 크리로 인해 등장 위치가 특정 분기로 한정되어 존재감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비운의 중간 보스.

외형은 메탈슬러그를 검게 칠하고 노즈아트를 그린 것 뿐인데다가, 등 뒤의 로켓포는 모덴군과 게릴라병이 사용하는 박격포로 탄두도 박격포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따지고보면 메탈슬러그 4의 경우처럼 기존의 스프라이트를 짬뽕하여 재탕한 경우지만, 간지나는 외형과 적군 메탈슬러그라는 특이함 때문에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1. 확실한 설정이 밝혀지기 이전에도 게임 내부의 묘사나 설정을 고려해보면 무인형일 확률이 높다고 추정되었으며,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무인기라고 확실하게 언급됨으로써 해당 설정이 확정되었다.
  2. 게다가 잘 보면 살아있는 원주민과 게릴라들은 플레이어가 등장하는 방향이 아닌, 블랙 하운드가 등장하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정황상 폭주한 블랙 하운드와 대치 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로케테스트에는 메탈슬러그가 나왔으므로 메탈슬러그라 표기.
  4. 디버그 콘솔판에서 미션 3 부분의 숨겨진 특정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