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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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한궤도를 뜻하는 영어

'무한궤도'를 뜻하는 영어인 '캐터필러'는 이 회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회사의 창립자인 벤자민 홀트는 본래 'Holt Manufacturing Company'란 명칭으로 증기트랙터를 만드는 회사를 차렸었다. 그런데 증기트랙터가 자꾸 진창 같은 곳에 빠져버리자 '길을 깔면서 나가는 방법', 즉 무한궤도를 고안하였고[1] 나무판과 체인 등을 이용하여 이를 직접 만들어서 시험운전을 해 보았다. 이것을 보던 회사 소속의 사진사는 '꾸물꾸물 기어가는 것이 마치 애벌레(Caterpillar) 같다.'라고 말하였고, 홀트는 그 표현이 마음에 들어 1907년부터 아예 '캐터필러'라는 상표명으로 무한궤도 트랙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 무한궤도 트랙터는 히트를 쳤고, 곧 이어 발생한 제1차 세계대전때도 그가 생산한 트랙터가 각종 화물이나 야포를 끄는 견인용 트랙터로 팔려나가면서 캐터필러라는 이름이 유명해졌다. 이후 캐터필러=무한궤도로 이름이 굳었다. 이거 어째….

이후 이 회사이름도 'Holt Caterpillar Company'를 거쳐 아예 'Caterpillar Company' 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정규 3집 타이틀곡 'Red Light'에 '캐터필러'라는 가사를 들어 '특정 브랜드 광고'라며 KBS 심의실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캐터필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웨이터→웨이러(…) 같은 경우라고 착각한 듯.

2 미국의 기업

미국 상용 디젤엔진 3사
커민스캐터필러디트로이트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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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캐터필러
영문명칭Caterpillar Inc.
설립1925년 4월 15일
기업형태공개기업
업종명중장비 및 엔진 제조업
시가총액893억 5천달러(2012년 기준)
홈페이지

CAT이라고 고양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에 본사를 둔 기업. 1925년 4월 15일에 C. L. 베스트가 설립했다. 이름의 어원은 애벌레. CAT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기도 한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캐터필러 사는 세계 최대의 건설/광산용 장비, 가스 엔진, 공업용 가스터빈 생산 업체이다. 건설/광산장비 분야에서는 코마츠와 자웅을 겨루지만, 전체 매출을 보면 코마츠도 비교가 안 된다.

캐터필러 사의 유명한 생산품은 불도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중장비이며, 무한궤도와 노란색 도색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하나이며, 2008년 포춘 500 순위에서는 50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초, 혜인상사에서 수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수입되고 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중/대형 중장비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2010년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철도차량 제작 부서인 EMD(Electro Motive Diesel)를 인수하여 자사의 Progress Rail Service 에 편입하여 철도차량 사업에도 본격적인 투자를 하였다.

비록 주 사업은 아니지만, 2013년부터 휴대폰 사업도 하고 있다. 회사의 성격답게 전 기종이 러기드폰이다. B15와 B15Q는 기본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성능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차게 까였으며, 이에 절치부심했는지 S50은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장메모리 용량을 제외하면 베가 아이언1 과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S50은 2015년 2월 기준 유일하게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러기드폰이다.(SK, KT 지원)

2.1 생산 장비 일람

2.2 생산 휴대전화 목록

2.2.1 피처폰

  • B100
  • B25
  • B30

2.2.2 스마트폰

3 애벌레를 뜻하는 영어

주로 나비목 곤충처럼 배다리가 많아[2], 꾸물꾸물 기어가는 벌레. 포켓몬 캐터피가 대표적이다.
  1. 사실 홀트 이전에도 유사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많이 있었다.
  2. 하지만 진짜 다리는 가슴 쪽의 6개 뿐이며 나머지는 걷는데 도움을 주는 돌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