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중공모

大型空中空母(おおがたくうちゅうくうぼ) Large Aerial Aircraft Carrier[1]

메탈슬러그 시리즈/보스100px 메탈슬러그 5
1 보스 / 2&X 보스 / 3 보스 / 4 보스 / 5 보스 / 어드밴스 보스 / 6 보스 / 7&XX 보스
M1M2M3M4FINAL
블랙 하운드
(특정 분기)
메탈 리어
대형공중공모월 크로울러(가칭)샌드 마린매머드 타워(가칭)
데몬(가칭)
파일:Attachment/Luftwafe back.gif파일:Attachment/Luftwafe front.gif
기체 후면. 화면 오른쪽에 위치한 모습.기체 전면. 화면 왼쪽에 위치한 모습.

Ptolemaic_Air_Force.jpg
설정화.

보스 난이도 : ★★★
슬러그 플라이어를 잃었을 때 : ★★★★★

메탈슬러그 5 미션 2의 보스이자 메탈슬러그 5의 1라운드 보스. 그리고 슬러그가 없다면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흉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이자, 메탈슬러그5에서 정식명칭을 알 수 있는 몇 안되는 보스다.

원래 메탈슬러그5의 초기 제작 컨셉대로라면 미션4에서 나와야 했던 보스지만, 미션 구성이 바뀌면서 미션 2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인지 메탈슬러그3의 파이널 보스인 루츠 마즈와 맞먹는 맷집을 가지고 있다.[2] 항공모함[3]이라는 이름답게 본디 비행체를 사출해 공격하는 컨셉이었던 것 같으나 개발 도중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기체 전면/후면 각각 2개씩 총 4개가 존재하는데, 각각 랜덤탄인 패턴이 1개씩 존재해 난이도는 높다.

(전면) 첫 번째 패턴은 전면을 향해 대량의 총탄을 발포하는데, 잠시 후 이쪽으로 도로 날아온다.
(전면) 두 번째 패턴은 전면의 주포 2개에서 일렉트로닉 계열 구체 공격.
(후면) 세 번째 패턴은 기체 후면의 사출 장치에서 대량의 화염 공격 구체 사출.
(후면) 네 번째 패턴은 기체 후면 엔진 부분에서 가열화를 이용한 화염 공격

첫 번째 패턴은 전면으로 탄을 마구잡이로 발사한 뒤 그 탄이 다시 되돌아온다. 이 패턴의 발포 방향은 무작위로, 날아오는 것을 보며 미리 피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가끔 총탄이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보스전 직전에 슬러그를 주는 이유로 이 패턴이 나오면 슬러그 플라이어의 통통한 몸집이 그 사이로 지나갈 수가 없어서 그 때는 대인배적 센스로 맞아줄 수 밖에 없다. 슬러그 플라이어를 안 타고 있으면 다소 피하기 쉽긴 하지만, 맨몸 플레이어조차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오는 경우도 분명 발생한다. 비슷한 랜덤 패턴을 쓰는 솔 데 로카는 그래도 피할 구멍이라도 주지만 이 보스가 이럴 경우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며, 슬러그 없이 도전하는 경우 원코인 클리어는 암담해진다. 슬러그 플라이어를 탄 상태에서 이 패턴에 피격을 당했다(혹은 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싶으면 닥치고 탄막을 빨리 뚫고 나오자. 피격시 생기는 무적시간이 다소 짧은 편이기 때문에 맨앞에 날라오는 탄에 맞고 맨 뒤에 날라오는 탄에 또 맞아서 2번 데미지를 받으면 손해도 손해고 멘탈도 흔들릴 수 있다.

두 번째 패턴은 전면의 주포 2개가 플레이어를 향해 전기 구체를 날리는데, 날아오는 간격이 매우 짧아 자칫 잘못하다가는 피할 공간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 피하는 방법은 패턴 판정 후 조준 중에 가능한 한 왼쪽 하단이나 상단으로 발사하게 만든 후 천천히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된다. 다만 위의 첫 번째 패턴이 아주 자주 나오므로 이건 그다지 볼 일이 없으며, 이 패턴 중에는 보스를 공격할 수 없으므로 짜증나는 건 매한가지.

세 번째 패턴은 파괴 가능한 화염 구체가 기체 반대쪽 대각선 방향으로 랜덤하게 날아가는데, 잠시 후 구체의 방향이 정 반대로 바뀌어 플레이어를 덮친다. 이 때 파란 구체를 부수면 헤비 머신건을 준다. 이 보스의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날아갔던 구체가 돌아오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패턴이 랜덤하게 이어진다. 나오는 대로 최대한 많이 파괴해서 피할 구멍을 많이 만드는 게 상책. 간단히 위로 사출되는 놈은 아래로, 아래로 사출되는 놈은 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우선 본인이 자신있는 방향으로 탄막을 형성해서 한쪽방향으로 나오는 구체에 대한 청소를 확실히 해둔 후, 나머지 방향을 차분히 보고 피한다고 생각하면서 행동하면 좋다. 돌아오는 패턴에서 화면 가운데 상/하단이 사각이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패턴에만 대비해서 청소해준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네 번째 패턴은 세 번째 패턴 이후 바로 이어지며, 엔진을 과출력시켜 그 앞의 플레이어를 구워버리려 시도한다. 조금 기습적인 면이 있어서 판단을 잘못하면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보스의 공격 중 가장 쉬운 패턴으로 이 때 폭탄, 미사일을 최대한 많이 퍼부어 주도록 하자.

메탈슬러그의 보스 가운데서 3의 헤어버스터 리버트와 같이 횡스크롤 슈팅게임을 하는듯한 보스전.

전반적으로 첫번째 패턴을 대비하여 슬러그 플라이어의 컨트롤을 세심하게 해주는 방향으로 보스전을 치뤄야 한다. 첫번째 패턴에 맞기 위해 나머지 패턴을 피한다는 마인드로 차분히 보고 움직이도록 하자. 그 점을 생각해보면 슬러그 플라이어에 탄 상황에서는 세번째 패턴에 나오는 구체를 겨냥해서 미사일을 써주는 것도 괜찮은 판단이다. 앞-뒤-앞-뒤 패턴이 교대로 전개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슬러그플라이어의 발칸 데미지는 상당히 균일하게 잘 들어가는 편이고, 첫번째 패턴에만 작정하고 맞는다고 가정해도 이론상 4사이클을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고 싸우며, 이정도동안 계속 발칸으로 두들겼다면 보스가 죽는다. 설령 그동안 컨 미스가 한두번 나서 한사이클정도 일찍 슬러그 플라이어를 잃더라도 앞에 구체패턴에서 헤비머신건만 한두번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면 남은 시간동안 폭탄이랑 헤비머신건을 들이붓는 것으로 녹여낼 수 있다. 그렇다고 첫번째 패턴을 마냥 맞기보단 한번쯤 피해보기 위해 시도는 해보자. 슬러그 플라이어의 피격판정 박스가 전체에 비하면 약간 작은 편이기 때문에 행운의 회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대단히 어려운 보스지만, 멀쩡한 슬러그 플라이어 1대를 갖고 시작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플라이어는 4발까지 버티므로, 못 피할 것 같으면 그냥 몸으로 때운다고 생각하면서 공략하는 게 더 편하다. 맞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대하는 것이 중요. 어차피 다른 보스들 패턴도 잘 못 피하고 스테이지 진행 중에 슬러그를 잃어버리기도 하는 초보자에게는 차라리 맞다이가 가능한 이녀석이 오히려 할만한 보스로 느껴진다.

버그로 첫 번째 패턴이 끝나고 보스의 몸체가 뒤로 넘어가기 직전 슬러그 플라이어 자폭을 시도하면 슬러그가 폭파하지 않고 보스를 관통해 나가면서 자폭 데미지가 7회 또는 그 이상 들어가는 현상이 있다. 이 버그 덕분에 보스의 난이도에 비해 위상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것과 슬러그가 없었다면 솔 데 로커의 강화판이 될 뻔했다 혹시나 버그를 실행하려면 미션2에 있는 모든 포로를 구출하고 보스전에 진입한 다음 화면 밑에 나오는 포로 개수로 타이밍을 가늠해 실행하는게 쉽다. [4]

그러나 버그에 실패하면 앞서 말했듯이 솔 데 로카를 능가하는 지옥을 맛볼 수가 있으므로 스피드런이 아니라면 그냥 슬러그를 가지고 플레이하자.
  1. 메탈슬러그 위키에서는 'Secret Weapon of the Luftwaffe(독일 공군의 비밀 병기)'라는 가칭으로 적혀있다.
  2. 레벨8 기준으로 내구력이 자그마치 1300이다! 미션2 보스 주제에! 레벨4에서도 1000에 달하는 맷집으로 무장.
  3. 공모는 일본에서 항'공모'함을 가리키는 약어다. 이 보스의 이름을 한국식 약어로 하자면 대형공중항모가 되겠다.
  4. 포로를 모두 풀었다는 전제하에 보스가 첫번째 패턴을 시작할때 하단의 진한 초록색 부분과 옅은 초록색 부분의 경계선이 오른쪽 기준으로 4번째 포로 중간부분을 지나기 직전에 자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