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뷔페의 일종.
다만 뷔페와는 달리 이름 그대로 샐러드 등의 간소한 음식만을 구비해둔 것이 특징으로, 당연히 뷔페보다 가격이 싼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경우 샐러드바 이외의 메인 메뉴를 파는것도 특징.
뷔페라고 다 같은 뷔페가 아니듯이 샐러드바도 당연히 질의 차이가 있다. 게다가 뷔페가 일정한 틀을 갖춘 것에 비해 샐러드바는 그냥 야채 떠먹을 수 있으면 다 샐러드바라고 묶어 부르므로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다. 일단 샐러드바의 종류와 퀄리티는 몇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2 종류
2.1 하급
식당이나 주점의 부속코너.
종종 감자탕이나 샤브샤브(...)등의 왠지 전혀 안 어울릴 것같은 곳에 샐러드바랍시고 야채를 구비해놓은 코너가 있다. 이런 곳은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만 하면 퍼먹을 수 있는 사실상 공짜 코너인 대신, 퀄리티가 정말 형편없다. 진짜 풀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끔 제과류를 놓는 곳도 있지만 당연히 퍼석퍼석하고 맛이 없다. 애시당초 거의 생색내기용인 셈이다.물론 식사비를 아끼기 위해 이런걸 잔뜩 퍼먹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
가끔 대학가 술집 등에 이런 샐러드바가 설치되어 있기도 한다. 어차피 주점이란 곳은 술을 팔아야 돈이 남기 때문에 안주를 여기서 충당하도록 하여 더 많은 술을 마시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옥수수니 냉동감자튀김이니 냉동볶음밥 등 싸구려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먹을만한건 따로 시켜야 한다(...).
2.2 중급
이제야 좀 제대로 된 먹을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야채뿐만 아니라 푸실리 파스타, 참치 샐러드 등 갖가지 콜드푸드가 구비되어 있으며, 요플레 등의 디저트도 준비되어있다. 물론 아직 이 시점에서는 단지 메인메뉴의 부속 코너라는 점은 벗어나지 못했으므로 따뜻한 수프 등의 핫 푸드는 기대할 수 없다.[1]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피자 가게들의 샐러드바 가격은 담합이라도 했는지 거의 똑같으며(...) 보통 2인 기준 6,900원에 1인 추가시 2,500원이다.[2] 싼값에 음식을 마구 퍼먹는 걸 방지할 모양인지, 피자가게의 샐러드바는 오로지 메인 메뉴, 즉 피자를 시켰을 때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2.3 고급
애슐리, VIPS, 세븐 스프링스, 프리가 등의 이름만 샐러드바인 뷔페
솔직히 이 시점쯤 되면 뷔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음식들의 질의 퀄리티가 뛰어나지만, 이런 고급형 샐러드바도 다른 샐러드바처럼 메인메뉴를 판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이런 곳에서 메인메뉴까지 시키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샐러드바를 표방하는만큼 야채 코너는 당연히 충실하며, 그 외에도 닭튀김, 파스타, 스프 등 뷔페하면 떠올릴 기본 메뉴들은 어지간하면 다 있다. [3] 그리고 고급형 샐러드바의 경우 가격이 기본적으로 5자리로 넘어가기 때문인지 샐러드바만 주문이 가능하다.
애슐리의 경우 only 샐러드바의 가격 대비 효율이 정말로 뛰어나지만 메인메뉴의 종류도 적고 퀄리티도 그다지 뛰어나다고는 하기 힘들어서 대부분의 경우 샐러드바만 시켜먹는다. VIPS의 경우 그 반대로 only 샐러드바의 경우 가격대비 퀄리티가 떨어지는 대신 레스토랑 체인점을 표방하는 만큼 메인 메뉴의 종류도 많고 상당히 뛰어나며, 추가금액도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 VIPS에 갈 경우 메인메뉴는 시켜먹는게 이득이다.물론 성인기준 빕스에서 샐바+스테이크면 할인이 없을 경우 3~4만원이 나온다는 점은 넘어가자 2016년 기준 물가가 더 올라서 샐바+스테이크면 할인없을경우 1인당 5만원이 넘어가게 되었다
에슐리프리미엄 이라는 곳이 있는데, 보통의 애슐리매장보다 좀 더 비싼대신 먹을만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역삼동 GS타워 등 주로 도심권에 있다. 애슐리라고 다 같은 애슐리가 아니다.
요즘들어 한식 샐러드바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였다. 계절밥상, 자연별곡, 올반 등의 한식뷔페인데 이제 엄마들이 갈 샐러드 바가 생긴 것이다 이미 지금까지 운영해 온 여러 샐러드 바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어 런칭되었기 때문에, 구성이나 수준은 가격대비 괜찮다는 평이 있다. 지금은 런칭초기라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