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룡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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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즈류 다쿠미가 만든 9개의 건물 '서룡관'. 누군가가 서룡관 7호관의 주인인 단 모리히코를 사칭하여 9호관으로 모든 서룡관의 주인을 모은다. 그런데 9호관의 주인인 우도 타쿠마가 중국의 '용생구자설(龍生九子說)'을 본따서 연출살인을 당한다. 우도 타쿠마를 따라 초도실로 들어간 류가 살인용의자로 몰리는데…과연 류를 용의자로 만든 잔혹한 살인범은 누구일까?

2 작중 배경

2.1 용의 역린

본 사건 이전에 몇 번 언급된 단어. 여기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인다. 바로 DDS와 DDC 앞으로 "용의 역린을 건드리는 자를 벌을 받으리라" 비슷한 내용의 경고장이 온 것.

2.2 서룡관 호텔

DDS 구교사와 마찬가지로 쿠즈류 다쿠미가 만든 서룡관'들' 중 하나. 본래는 아마쿠사 가문의 소유물이었지만, 가문이 몰락한 이후 당시 하인들이 건물은 물론 재산까지 나눠가진 듯 하다.

현재는 우도 타쿠마에 의해 호텔로 개조되었으며, 4채는 하인들이 나눠가지고 나머지 4채는 외부인물들이 거주하고 있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주인공.
히로인.

Q클래스의 일원

Q클래스의 일원.
Q클래스의 일원.

3.2 그 외의 인물

DDS의 원장. 현재 지병이 악화된 것도 모자라 의식을 잃어서 입원중.
DDS의 교사 겸 학원장 대리. 단 모리히코가 입원한 이후 DDS와 DDC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DDS의 교사.
DDS의 교사.
명왕성의 수령.
명왕성의 간부.
명왕성의 간부.
  • 이노키 형사
본 사건 담당 형사. 모티브는 이름과 주걱턱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턱의 상징이신 이분. 생김새도 꽤 닮았다.

3.3 용의자 목록

작중에서 용의자로 분류되므로 여기에 기재.
Q클래스의 '전' 일원. 초능력 살인사건의 후일담에서 최면이 풀리면서 돌아온 기억에서 사실은 부친이 자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부친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서룡관의 관계자들과 접촉한다.
  • 우도 타쿠마
아마쿠사 가문의 전 집사이자 9호관의 주인. 9호관을 호텔로 개조했다.
  • 나나무라 미키
아마쿠사 가문의 전 가정부이자 6호관의 주인. 나이에 비해 얼굴이 예쁘다. 츠바키와는 앙숙관계.
  • 베니시로 츠바키
아마쿠사 가문의 전 요리사이자 1호관의 주인. 쿄스케의 아내이며, 얼굴이 약간 못생겼다.
  • 베니시로 쿄스케
아마쿠사 가문의 전 운전기사이자 5호관의 주인. 츠바키의 남편인데 아내와의 관계는 안 좋은 듯.
  • 카미야 키쿄우
호텔 여종업원. 나이에 비해 종업원 경력은 좀 많은 걸로 보인다.
  • 타카기 시로
컴퓨터 회사 사장이자 4호관의 주인. 목발을 짚고 다닌다. 본인 왈, 4(四)호관의 시로(四郞)라고 외우면 쉽다나.
  • 미츠모토 아야
여류 소설가이자 3호관의 주인. 협박장이 왔다며 DDC에게 조사를 의뢰한 사람이기도 하다. 소설가치곤 한 템포 늦게 행동하며, 반대로 Q클래스가 추리중일 땐 흔적도 없이 갑툭튀한다(…).
  • 야나기 소후
대학교수이자 2호관의 주인. 단 모리히코와 비슷한 나이대의 중장년이며, 본인 왈 '단 녀석'이라 부를 만큼 친했다고 한다.
  • 에비즈카 코지
디자인 회사 사장이자 8호관의 주인. 바보같은 면이 강하다. 적을 게 이것밖에 없냐!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

1우도 타쿠마
사인조각상에 머리를 맞음
2나나무라 미키
사인칼에 목을 베임
비고사망 후 욕조에서 발견.
3베니시로 츠바키
사인정자 지붕에 깔려 사망
4베니시로 쿄스케
사인짐새의 깃털이 든 커피를 마시고 사망

4.1.2 그 외

5에비즈카 코지(Sir 카론)
사인킹 하데스가 작동시킨 발화장치에 의해 불타죽음
6킹 하데스
사인불타는 서룡관에서 탈출하지 않고 스스로 생을 마감함
7단 모리히코
사인사건 종결 후 지병으로 인해 사망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4.2.1 우도 타쿠마 살해범

이름나나무라 미키
동기가정부였던 시절에 우도의 실수로 얼굴에 화상을 입음.

4.2.2 나나무라 미키 살해범

이름베니시로 츠바키
동기남편과 불륜관계였던 미키를 살해함

4.2.3 베니시로 츠바키 살해범

이름베니시로 쿄스케
동기고압적인 아내를 미워했음.

4.2.4 베니시로 쿄스케 살해범

이름우도 타쿠마(?)
동기자신의 딸이 쿄스케의 교통사고로 죽었음

4.2.5 진범

본명킹 하데스
가명타카기 시로
직업범죄조직 명왕성의 수령
공범우도 타쿠마 등 피해자 전원

사실 이것은 9년 전부터 계획된 사건이었다. 킹 하데스는 명왕성의 뛰어난 변장기술을 이용해 피해자 네 명의 원한을 부풀려 서로가 서로를 살인하도록 부추겼다. 덧붙여서 자살한 류의 아버지도 사실 명왕성의 변장. 류는 기억을 떠올린 후 아버지가 자살한 현장에 발판이 없었다는 부자연스러움을 보고 진짜 아버지가 9채의 서룡관 중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서룡관을 돌아다닌 것이다. 근데 무서운 건 이것까지 전부 계획되었다는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범죄를 계획한 목적은 그토록 믿고있던 Q클래스에게까지 버림받아 절망한 류가 명왕성에 들어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모든것을 알게된 Q클래스는 경악하면서 두려움을 드러내었다.

지금까지 이어져왔던 추리물의 한 사건의 연쇄 살인범은 언제나 한 명 혹은 두 명 내지라는 클리셰를 깨부순 사건. 킹 하데스가 진범이라는 것은 이미 이전부터 흑막이자 최종보스 보정을 받고 있었으니 누구나 이번 사건의 진범이 킹 하데스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겠지만 설마 그 누가 피해자 전원이 피해자이자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었겠는가? 그동안 쌓인 작가진의 내력을 알 수 있는 사건.

4.2.6 트릭

  • 서룡관 호텔의 진실
본래는 아마쿠사 류가 어릴 적 부모와 함께 살던 집.
더 이전에는 킹 하데스의 어머니이자 천재 예술가 쿠즈류 다쿠미의 연인이었던 코쿠오 유리카[1]가 쿠즈류 다쿠미에게 의뢰(라기보다는 반쯤 협박)하여 만든 함정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초도실의 개구리문과 소라문을 동시에 열면 비밀 발화장치가 작동되며 발화장치를 정지시키려면 개구리문을 열어야하며 소라문을 열면 방이 불에 휩싸이게 된다.[2]
킹 하데스는 이것을 작동시키고 '마지막 과제'라 하여 단 모리히코와 Q클래스를 압박했으나, 단 모리히코가 살인 트릭 시현에 사용되었던 액체질소를 이용하였기에 DDS측은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다.
  • 우도 타쿠마 살해 트릭
초도실의 개구리문은 샴페인 타워로 막혀있었다. CCTV에 찍히지 않고 초도실에 들어가려면 개구리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범인은 먼저 보온병 3개에 액체질소를 준비한다. 그다음 개구리문 앞을 막고있는 샴페인 타워를 부순 후 초도실로 들어가 우도를 살해한다. 그다음 부서진 유리조각들을 다 치운 뒤 샴페인 타워를 다시 만든 후[3] 샴페인 타워에 액체질소를 뿌려 단단하게 얼린다. 그리고 개구리문으로 나가서 문 밖에서 샴페인 타워를 줄 같은걸 이용하여 끌어당겨 원위치시킨다. 얼린 샴페인 타워는 나중에 녹아서 자동으로 원상복귀.
  • 베니시로 쿄스케 살해 트릭
먼저 우도가 자신의 복수 대상인 쿄스케를 죽이기 위해 족자에서 짐새의 깃털을 떼어낸다. 그리고 미키가 자신의 복수 대상인 우도를 살해한 뒤 자신이 구입한 커피봉지에 짐새의 깃털을 넣은 후 밀봉하여 자신도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한다. 하지만 그 이후 미키는 츠바키에게 살해당하고, 츠바키는 미키가 가지고 있던 커피봉지를 쿄스케의 집으로 가지고 간다. 그다음 츠바키는 쿄스케의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에 깃털이 떠있는걸 보고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를...할 생각이었으나 쿄스케에게 불려나가 먼저 살해당한다. 그다음 쿄스케는 츠바키가 가져다놓은 커피를 마시고 죽는 것이다.

4.2.7 사건 이후

타카기 시로가 마스크와 옷을 떼어내고 자신이 킹 하데스임을 밝힌다. 킹 하데스는 서룡관에 불을 지를 수 있는 스위치를 갖고 있었다. 근데 난데없이 에비즈카가 단선생에게 총을 쏘고 정체를 드러낸다. 에비즈카는 사실 명왕성의 Sir 카론이었다. 카론은 킹 하데스에게 빨리 도망치라고 하나 킹 하데스는 어리석은 놈이라며 스위치를 작동시켜 카론을 불태워 죽인다.[4]

그리고 Q클래스와 나나미, 단은 문에 액체질소를 뿌려 탈출하고, 류는 킹 하데스를 구하러 들어간다. 이때 킹 하데스는 류가 자신의 친손자가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류에게 걸린 최면을 풀어주고, 불길 속에 남아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케르베로스가 기절한 류를 데리고 나오는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건 종결 후 Q클래스는 서룡관 4호관에 감금되어 있던 류의 아버지를 찾아내고, 킨타로 변장해 있던 케르베로스가 류의 아버지에게 걸린 최면을 풀어준다. 이후 단선생은 후계자에게 물려주려던 경시청 공식 인정 메달이 5조각으로 조각난걸 보여주고, Q클래스에게 하나씩 물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렌죠 사토루와 함께 탐정사무소를 세우던 걸 회상하면서, 단 모리히코도 세상을 떠난다.

5 실사판

실사판 10~11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소소한 변경점이 존재한다.

  • 류의 아버지의 이름이 아마쿠사 타쿠미로 바뀌며, 서룡관을 만든 사람으로 나온다. 쿠즈류 다쿠미와 합성한 듯.
  • 원작에서는 9채의 서룡관이 등장했지만, 실사판에서는 서룡관 호텔만 나온다.
  • 깃털장식 족자가 쿠즈류 다쿠미가 아닌 토리게 리츠죠라는 화가가 그린 것으로 나온다.
  • 피해자들이 전부 류의 아버지의 죽음을 모방하여 교살당한다.
  • 피해자 4명이 류의 아버지를 교살하는 모습이 직접 나온다.
  • 야나기 소후, 미츠모토 아야, 타카기 시로, 에비즈카 코지는 미등장.
  1. 일명 흑백합, 명왕성의 시초가 된 범죄 코디네이터
  2. 이 장치는 Q클래스가 킹 하데스가 변장한 인물을 알아내기 위해 이용했는데 카미야로 변장했던 메구미가 소라문이 닫힌 상태에서 열려있던 개구리문을 닫아서 발화장치를 작동시킨다음 의도적으로 소라문을 열려고 하는 행동을 해서 킹 하데스로 변장한 타카기가 메구미를 막게 하는 것으로 킹 하데스가 변장한 인물을 알아낸다.
  3. 샴페인 타워는 요령만 있으면 15분이면 만들수 있다고.
  4. 이것도 용생구자설에 맞춰진 것이다. 8호관의 용인 산예는 불과 연기를 좋아하는 용이다. 그리고 킹 하데스가 카론을 죽인 이유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No.2라는 녀석이 사람을 절대로 죽여서는 안된다는 명왕성의 규칙을 어기고 단 모리히코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