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시즌02 호주 아웃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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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TV시리즈)의 시즌2 호주 아웃백 방영분의 에피소드 목록과 도전자들을 정리하는 페이지.
처음에는 Survivor: The Australian Outback이 이었으나 나중에는 Survivor: Australia라고 부른다. 앞 시즌과는 반대되는 경우이지만 현재 미국이나 한국 모두 호주 아웃백편이라고 부른다. 호주에서 제작하는 호주인 생존자(Australian Survivor)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획기적인 기획력으로 시청자들로 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시작된 서바이버 시즌 1이 끝나고 야심차게 시작된 시즌 2는 열광적인 팬들을 만드는 계기가 된 시즌이다. 폭발적인 인기덕분에 시즌 2 아웃백은 참가자들이 서바이버가 끝난 후의 일상생활도 방송 했으며 참가계기등 많은 것을 따로 제작하여 방송 했을 만큼 대단한 반향을 불러 온 시즌이기도 하다. 시청률 면에서 전시즌 통틀어 압도적인 1위이고, 2000~2001시즌 미국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 했을 정도이다.
바닷가에서 하여 수시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날씨가 변화무쌍한 다른 시즌들과 달리 건조한 기후의 강가의 숲에서 진행된다. 참고로 호주 아웃백은 호주의 오지라는 뜻이다.
매 시즌 39일을 진행하지만 시즌 2만 42일이다. 단순히 시즌 1에서 3일에 한명씩 탈락 시키다가 마지막 3일 동안 2명 탈락 시킨 것을 경험 삼아 시즌 2에서는 3일을 추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200px
Survivor : The Australian Outback
방송횟수15회
촬영기간2000년 10월 23 ~ 12월3일. 42일간
도전자수16명
부족쿠차부족 +오가코어부족 = 바라 문디부족
촬영지호주 퀸즐랜드 남서쪽 케언즈 고센역의 허버트 강
방영일자2001년1월28일~5월3일
승자티나 웨슨(Tina Wesson)
자막여부한글자막 존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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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목록

1.1 01회 : 좌초(Stranded)

1일째. 16명의 도전자들은 호주 아웃백으로 군용기를 타고 도착하였다. 비행기를 내리는 순간부터 서로 대화가 가능하였고 미리 준비된 상자속의 물품을 들고 두 팀으로 나뉘어 8km를 행군하여 42일 동안 머물 집으로 간다. 파란색 버프를 착용하는 쿠차부족과 초록색 버프를 착용한 오가코어 부족으로 나누었다. 그들이 가지고 가는 짐이 너무 무거워 다들 매우 힘겨워 한다. 오카코어 부족이 먼저 도착하였고 쿠차부족도 뒤이어 도착하였다. 양 부족의 거주지는 6km 떨어져 있다. 이어서 집을 짓는데 집짓는 일을 한 로저가 의욕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마이크가 사사건건 간섭한다. 일부는 너무 심하게 간섭한다고 개인 인터뷰를 했다. 그날 밤 쿠차부족은 자면서 35세의 노처녀 키미가 성적농담으로 밤새도록 수다를 떨어 부족 원 중 몇 명은 제대로 못 잤다.
2일째. 상품과 특권의 상징이 동시에 걸린 리워드 & 이뮨 챌린지는 횃불을 더 빨리 운반하여 봉화같이 생긴 곳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쿠차부족은 중간에 엘리자베스가 물에 빠져 지체되다가 마지막엔 뗏목에 뒤집어져 횃불이 꺼지는 등 완전히 망하고 오가코어 부족이 압도적으로 승리한다.키미가 수다로 쿠차부족을 밤새 안 재운 것이 위력을 발휘했나 보다 상품은 방수 성냥과 가장 중요한 특권의 상징.
도전에서 돌아온 쿠차부족은 누구를 탈락시킬까 문제로 아수라장이 된다. 대부분 일은 안하고 두 명씩 모여서 누구를 탈락시킬지를 상의 한다. [1]
3일째, 쿠차부족은 아직도 누구를 탈락시킬까 모의중. 인터넷 프로젝트 매니저인 제프가 몇 차례 토하자 사람들은 그가 몸이 안 좋으니 집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들은 제프는 45세의 여자 교도관 뎁이 경기를 그만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그녀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화강암 폭포 위에서한 부족회의. 투표결과 의외로 7: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뎁이 탈락했다. 뎁은 탈락자 인터뷰에서 "진짜 괘씸하네요. 정신적인 강인함이라던 지 신체적인 능력 이런게 전혀 상관 없다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정답입니다![2]

1.2 02회 : 의혹(Suspicion)

4일째, 쿠차 부족의 마이크가 새벽에 부족들을 위해 밥을 하자 다들 동의도 없이 왜하나? 밥이 죽이 되었다. 등등 불만이 많다. 그에 비해 어제 승리한 오가코어 부족은 물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보낸다. 그날 벌어진 리워드 챌린지는 절벽에서 다이빙 한 후 수영해서 상자까지 가서, 물길을 따라 상자를 운반한 후 모래톱위의 지정된 장소까지 나르기. 그런데 쿠차 부족의 할아버지 로저가 고소공포증+맥주병 크리이다. 용기를 내어 뛰어내리긴 했지만 수영실력이 부족하여 결국 부족의 패배. 선물은 담요 2장.

5일째, 오가코어 부족의 개인 간호사 티나는 죽이된 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고 한다. 그러자 제리가 실력발휘 하여 또르띠야를 만드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한다. 부족을 위해 켈은 음식이 될 만한 것을 찾아다니는데 제리가 켈이 육포 같은 것을 씹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 함께 켈의 가방을 뒤진다. 켈은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와서 풀로 이빨을 쑤셨다고 해명을 하지만 제리와 다른 사람들은 안 믿어 준다.
(사진은 훈훈하게 가방 뒤지는 모습. 오가코어 부족의 미녀 삼총사. 좌로부터 마음짱 키미, 몸매짱 제리, 얼짱 앰버. 미녀가 아닌 사람도 하나 보이지만 신경 쓰지 말자.)

6일째, 이뮤니티 도전은 이상한 음식 먹기. 쿠차 부족의 키미는 채식주의자라고 말 한 대로 자기 차례에서 소의 뇌가 나오자 못 먹는다. 쿠차 부족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인 오가코어 부족의 티나가 소의 위를 먹다가 토한다.[3] 결국 키미와 티나만 재대결에 들어가서 '맹글로브 윔'이라는 지렁이처럼 생긴걸 먹는데 초반에 소의 뇌를 못 먹고 울고만 키미는 한번 바닥에 실수로 떨어 뜨렸다가 주워서 순식간에 먹어 버린다. 3번째 도전 만에 쿠차 부족의 승리.
오가코어 부족에서는 제리가 짜증나게 군다면서 제리를 탈락 시키자고 한다. 하지만 제리는 켈의 육포사건 때문에 그가 거짓말 한다며 그를 탈락 시켜야 한다. 투표결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켈의 탈락.

1.3 03회 :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Trust No One)

7일째, 쿠차 부족의 마이클은 돼지를 사냥하겠다고 말하지만 부족 원들은 비웃기만 한다.
그날의 리워드 챌린지는 물 자루를 양쪽 부족 대표에게 얹어서 더 오래 버티는 쪽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대표가 엄청난 근력과 지구력을 갖고 있어야만 가능한 이 도전에서 쿠차부족은 마이클, 오가코어 부족은 콜비가 대표가 되었다.[4] 부족원들이 물지게를 지고 물 자루를 대표에게 까지 가지고 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건 게임상 잘못 만든 부분인 것 같다. 왜냐면 전혀 의미가 없고 결국 양쪽 대표가 누가 더 오래 버티냐 이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모든 물 자루를 매고도 버텼다. 사회자인 제프 프로스트가 물 자루들의 총 무게가 400파운드(160kg)라고 하였는데 이걸 버티다니 양쪽 다 괴물이다.만약 장미란이 출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얼마나 무거운지 마이클의 물지게가 먼저 부러져 버렸다. 할 수 없이 “5분 안에 어느 부족이 물 자루를 더 많이 날라 대표에게 갖다 주나”로 도전이 바뀌었다. 2개 차이로 오가코어 부족의 콜비의 승리. 승리선물은 낚시세트. 오가코어 부족은 낚시로 금방 물고기를 낚아 요리사인 키스가 요리하여 맛나게 먹었다.

8일째, 오가코어의 제리는 콜비가 마음에 든다며 밤새 마사지 해주는 등 알콩달콩 분위기. 그에 비해 쿠차부족은 벌써 부터 탈락자 걱정이다. 키미는 자신이 제일 위험하다며 가장 힘든 물 나르는 일을 한다.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못들은 척 하는 닉도 사람들이 보는 탈락 위기자.

9일째, 밤새 내린 비로 제대로 못잔 오가코어 부족 원들은 다들 이미 탈진 상태.(화면상 안 나왔지만 쿠차도 마찬가지 일 듯) 이뮤니티 챌린지는 모두 밧줄로 묶은 상태에서 장애물 통과 달리기. 양 부족 다 제일 선두와 뒤에 가장 강한 멤버를 넣고 6번째에 할머니/할아버지를 배치한 상태에서 달리기 시작 했다. 중반까지의 장애물 까지는 다들 문제없이 통과하였지만 마지막의 달리기에서는 쿠차 부족이 더 앞선 상태에서 할아버지 루디가 3~4차례 쓰러졌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못 뛰겠다고 할 정도라 다른 부족 원들이 부축해서 뛰었다. 그사이에 쫒아온 오가코어 부족이 막 역전 하려는 찰나에 오가코어의 할머니 마를린 쓰러짐. 이 때 쿠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하여 결승점 통과하였다. 통과 후 다들 너무도 힘들어 했는데 할아버지인 로져가 이정도 해준 것 만 해도 대단하다.

이후 패배한 오가코어 부족은 패배한 원인인 할머니 마를린을 탈락시키려고 한다. 지난번에 켈 대신 마를린을 탈락 시켰으면 이번 판에 이겼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미 때는 늦으리. 제리는 콜비-미첼-앰버-티나 등과 묶어 5인 비밀동맹을 만들어 마를린을 탈락 시킬라고 한다. 하지만 마를린과 친한 키스가 허우대만 멀쩡하고 게으른 미첼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콜비에게 이 얘기를 들은 미첼은 키스를 탈락시키려고 한다. 부족회의 결과 마를린5표, 미첼 1표, 키스 1표로 마를린의 탈락. 마를린은 나가면서 트레이드마크인 '매드 독'이라고 쓰여 있는 모자는 앰버에게 씌워주고 간다.

1.4 04회 :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

10일째, 리워드 도전은 그야말로 퍼즐 맞추기의 진수인 퍼즐 맞추기 ㅠ.ㅠ 거대한 3X3 퍼즐판 맞추기를 한다. 시청자들에게 볼거리가 없어서 그런지 짧게 지나간다. 쿠차 부족의 승리로 닭 4마리를 받았다. 다만 채식주의자인 키미가 닭이 불쌍해서 인지 자신이 못 먹는 거 줘서 그런지 조금 울었다.

11일째, 기상하기도 전 부터 마이크는 닭을 잡을 생각을 한다. 이유는 물고기를 잡아오던 자신의 역할이 축소 될까봐..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닉이 말렸지만 다들 배고파서 결국 먹어버린다.[5]
한편 어딘가에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산불이 일어난다. 헬리콥터에서는 산불이 보이지만 양 부족 측에서는 연기만 보이는 듯. 이때 오가코어 부족은 동물들이 산불을 피해 도망오지 않을까 하고 돼지를 잡으러 간다. 뒤따라 온 제리와 얘기 하는데, 제리는 자신이 앰버와 미첼 조정하면서 콜비와 연애감정을 같으며 그마저 포섭하려고 한다. 하지만 콜비는 첫날부터 아무도 안 믿는다며 제리도 안 믿는다고 개인 인터뷰때 말한다.
이때 쿠차 부족지에 드디어 돼지가 나타난다. 그 소식을 듣고 며칠 전부터 벼르던 마이크 출동. 그런데 예전에 준비해 두었던 창은 어디 가고 나이프 하나만 들고 쫒아 간다. 그리고 돼지를 잡아 버린다. 부족 원들은 깜놀.[6] [7] 이후 로져의 도움을 받아 피를 뺀 후 구워 먹는다. 처음에는 다들 살인 현장 같다고 말하지만 기대가 엄청나다. 알리샤는 마이클에게 고맙다고 인터뷰하고 시즌2 최고의 예쁜이 엘리자베스는 너무 맛있어 눈이 튀어 나온다.
(사진은 마이클이 나이프로 돼지 사냥하는 모습. 사진이 위의 오가코어 미녀 3인방 사진보다 작은 것처럼 느껴지면 눈의 착각이다.)

12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퀴즈 맞추기. "전 세계 독뱀은 총 10종인데 그중에 호주에 독이 있는 뱀이 몇 종이 있을까요?(답은 9종)"같은 류의 호주 특성에 맞는 문제들이다. 다들 한 문제씩은 맞추는데 쿠차의 알리샤만 3문제 연속 틀려서 부족의 방해물이 되었다. 마지막 순간 미첼과 알리샤의 퀴즈 대결 이였는데 여기서 알리샤가 맞춰서 쿠차의 승리. 알리샤는 너무 기뻐서 이뮤니티에 키스까지 한다.

부족회의는 키스와 미첼의 대결이었다. 이전부터 키스는 전적 경찰 할머니(?) 마를린을 살리기 위해 미첼을 탈락시키려고 하고, 미첼을 그 이야기를 듣고 키스를 역공 시켜서 탈락시키려고 하였다. 오늘 다시 붙게 되었다. 그런데 오가코어 부족의 숨겨진 보스 행세를 하는 제리는 앰버와 미첼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여기에 콜비와 티나 까지 포섭하여 5인 동맹을 만들고 자신들 외에는 전부 탈락시키려고 한다. 이 젊은 5인 동맹에 포함 못된 사람들이 켈, 마를린, 키스였다. 제리가 켈이 혼자 육포를 먹었다며 몰아 붙여 탈락 시키고 두 번째 회의 때는 키스가 마를린을 보호하려고 하였지만 체력이 약한 것을 문제 삼아 마를린도 탈락.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키스를 탈락시키려고 한 것이다. 그럼 5:1로 압도적으로 키스가 탈락하여야 하는데 결과는 의외로 3:3. 이유는 안 밝혔지만 타나가 마음을 바꾸었고, 콜비는 11일째부터 제리가 엠버와 미첼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것을 견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미첼과 키스를 제외하고 남은 4인이 재투표 하였지만 다들 마음을 안 바꾸어서 2:2 동점. 그러자 이전에 투표 받은 수를 센다는 괴랄한 규칙으로 인해 이전에 미첼이 1표를 받은 적이 있어서 탈락 하였다.

1.5 05회 : 싸울 준비가 되었다(The Gloves Come Off)

13일째, 전날 자신의 꼭두각시인 미첼이 탈락 당하자 오가코어의 제리는 의기소침 해진다. 요리사 키스와 먹고 남은 생선 찌꺼기 처리 문제로 감정 대립하기도 하는 등 약해진다. 쿠차 부족에서는 키미가 닭에게 이름붙이고 정주다가 결국 알리샤와 대판 싸운다. 알리샤는 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화내고 다른 부족원들은 가만히 있지만 다들 키미를 곱게 보지만은 않는다.
(왼쪽은 키미, 중간에 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예쁜이 엘리자베스, 오른쪽은 알리샤. 알리샤 얼굴만 가리고 사진봐라. 팔 근육과 복근이 남성 서바이버 중에서 비교할 자가 없다.)

14일째, 리워드 챌린지에서는 5명 남은 오가코어 부족에 맞추어 5명씩 선발하여 2명의 구조자가 미리 만들어 놓은 들것으로 3명의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희생자를 찾아서 데려 오는 것이다. 오가코어부족은 콜비와 키스가 구조자가 되고 쿠차 부족은 마이클과 닉이 구조자가 된다. 양 팀은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쿠차 부족의 승리. 쿠차부족은 제프등 힘이 넘치는 사람이 아직도 넘치지만 오가코어는 이미 콜비 외에는 힘쓸 사람이 없다. 얼마나 사람이 없는지 할아버지 캐릭터에 가까운 키스가 구조자가 되었을 정도이다. 상품은 목욕세트와 담요, 양념세트. 사람들은 특히 목욕세트에 환호 하였다.

15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미로 찾기이다. 사람 숫자에 따른 장단점이 없다며 양 팀 전원을 참석 시켰다. 오가코어부족은 콜비가 주도를 하며 다른 부족원들은 능동적으로 참여 했다. 늘 도전에서 뒤쳐지던 앰버, 티나, 키스 등이 오히려 콜비보다 빨리 뛰어가며 방향을 찾았을 정도이다. 그에 반해 쿠차는 마이클이 주도하지만 적절하게 진행하지 못하고 계속 헤맸다. 결국 오가코어가 더 빨리 5개의 목표물을 다 찾고 목적지에 먼저 도착 하였는데(쿠차는 아직도 2개 획득) 배경음악이 그동안의 패전 때문인지 감동적인 음악이 나왔다.[8] 앞으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다는 예쁜이 앰버의 미소는 덤.

정말 오랜만에 부족회의 하는 쿠차 부족은 키미와 크게 다툰 알리샤가 제프에게 키미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키미는 마이클에게 알리샤, 제프와 함께 날 탈락 시킬 것이냐? 하고 물어보자 마이클은 자신에게는 어떤 제의도 없었다고 한다. 부족회의 결과 7:1 탈락. 키미는 내 이럴 줄 알았다. 하면서 떠났다.

1.6 06회 : 불 위에 쓰러지다(Trial by Fire)

16일째, 계속해서 리워드 챌린지에서 패배한 오가코어 부족은 먹을 것이 없다. 제리와 엠버는 누워서 배고프다며 초콜릿을 달라며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특히 제리는 북을 두들기며 초콜릿 묻은 남자와 섹스하며 초콜릿을 핥아먹고 싶다고 한다. 그 남자는 물론 콜비. 콜비는 사양한다. 앰버는 옆에 누워서 큰소리로 웃는다.
(왼쪽은 앰버, 오른쪽이 제리. 누워 있어도 슴가가 뚜렷하다니.. 역시 서양인) 쿠차부족은 닭고기 먹고 돼지고기 먹고도 부족한지 닭모이를 먹는다. 먹고 보니 맛있다고 하다가 마이클이 프라이팬으로 튀기자 팝콘이 된다. 너무 맛있다고 하루종일 먹는다. 심지어 한밤중에도 계속 먹는다. 알리샤는 너무 맛있고 중독성이 있어서 약이 들어간 닭모이 인것 같다고 할정도.

17일째, 리워드 챌린지는 4명의 부족원이 눈 가린 상태에서 1명의 대표자가 말하는 대로 이동하여, 3가지의 중간 미션을 해결한 후 바구니를 들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쿠차 부족은 사전에 닉을 대표자로 뽑아서 눈 가린 채로 산기슭에서 연습까지 했다.(항상 승리하는 부족은 뭔가 다르다.) 도전에 들어가자 쿠차부족의 대표는 예정대로 닉이였고, 오가코어 부족은 평소 목소리큰 제리가 맡았다. 지시는 전반적으로 닉이 잘하는 편였지만, 오가코어 부족의 콜비-티나는 제리의 지시대로 눈 가린 체 잘 움직이고 대부분의 중간 미션을 해결했다. 그에 비해 키스와 앰버는 거의 짐짝 수준이라 3가지의 중간 미션의 근처에도 못가고 계속 헤매어서 점점 숲으로 이동할 정도. 제리가 계속 키스-앰버에게 제자리로 이동하라고 지시만 내리느라 중간 미션장소까지 이동한 콜비-티나는 잠시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대기해야 하였고 콜비는 빨리 다음 지시를 내려달라며 제리에게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래도 마지막 3번째 미션을 더 빨리 수행한 오가코어는 최종 미션인 바구니를 앰버가 집어 들었고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후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 그제야 바구니를 든 쿠차부족은(앰버만 움직인 오가코어에 비해 쿠차는 4명이 함께 이동중이였다.) 뒤늦게 추격하여 최종 목적지의 겨우 2cm 옆에서 헤매고 있는 앰버를 제치고 도착. 결국 쿠차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는 과자(도리토스 - 이전에 티나가 가장 먹고싶은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와 음료수(마우틴 듀)로 피크닉을 즐기게 되었다. 그동안 제리에게 친절하여 키스에게 젠틀맨이라고 까지 불렸던 콜비는 너무 화가 나서 제리에게 물 한바가지를 끼얹는다.[9]

18일째, 초상집 분위기인 오가코어는 다들 시무룩하다. 다음 이뮤니티 챌린지 까지 패한다면 6:4의 상황에서 부족이 통합되어 자신들이 학살당할 것을 걱정한다. 제리는 너무 기분이 안 좋아 잠깐 떠나있고 싶다며 부족캠프에서 한참 멀리 걸어간다.
그때 갑자기 쿠차 부족의 마이클이 비명을 지르며 물로 뛰어가는 게 카메라에 잡힌다. 옆에 있던 닉의 말로는 마이클이 갑자기 기절하며 모닥불에 쓰러 졌다는 것. 마이클은 물속에서 계속 비명을 지르면서 설명을 하는데 불앞에 있다가 연기를 마시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모닥불위로 쓰러져 손으로 뭔가를 붙잡았다고 한다. 부족원들은 당황하며 마이클에게 힘내라고 소리 지르는데, 그중에서 엘리자베스는 가장 침착하게 정신을 잃지 말고 곧 의사가 올 것이라며 계속하여 말을 건다. 잠시 후 의료진이 도착하여 마이클은 헬리콥터로 의무후송 된다. 이것은 서바이버 사상 첫 번째 의무 후송이며, 서바이버 룰에 의하면 부상을 당하였을 경우 스스로 서바이버에서 나갈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실제로 이후 시즌의 부상자들을 며칠 버티다가 상처가 악화되어 나가지만 마이클의 경우 그의 의사와 관계없이 즉각 후송 되었다. 방송상으로는 마이클의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손의 경우 손바닥 껍질이 다 벗겨져 버린 중화상이였다.(나중에 2도~3도 화상으로 밝혀짐) 헬리콥터로 실려 나가는 와중에 계속 쿠차부족을 외치며 부족원들이 눈에 보이기를 원했다. 그가 후송되는 중에는 부족원들은 "우리를 버리고 오가코어로 가는거야? 물고기 몇 마리 잡아줄까? 치료 잘 받아"하고 농담을 하였지만 헬기가 이륙하자마자 다들 흐느껴 운다. 특히 엘리자베스는 그가 떠나는 순간까지 미소를 지으며 손키스를 보내다가 헬기가 이륙하자 가장 심하게 운다. 그는 떠나면서 산소 호흡기를 낀 채로 "옳은 일을 해야 돼, 뭘 해야 할지 알고 있잖아. 아주 잘 알고 있잖아"라며 떠난다.[10]
마이클은 탈락자 인터뷰 대신 예전 인터뷰가 방송 마지막에 나왔는데 우승은 보너스라고 말한 부분은 팬들 사이에는 명언으로 회자되니 전문을 올린다."떠나고 싶지 않고, 여기에 보다 오래 있어야죠. 원하는것 보다 더 오래요. 그건 심지어 우승에 관한 것도 아니에요. 우승은 단지 보너스에요. 어디에 있느냐가 제게는 중요한 겁니다"

오가코어 부족은 그날 이뮤니티 챌린지는 없고 곧 부족 통합 한다는 트리메일을 받는다.
(왼쪽의 유언과 같은 짤방만 보면 이제 숨 거두는 사람 같지만 안 죽었다. 시즌 25 필리핀에서 마이클은 다시 나타난다.)

1.7 07회 : 통합(The Merge)

19일째, 밤새 쿠차는 대책 회의를 하는데 엘리자베스가 전략가적인 기질을 발휘하여 우선 콜비를 탈락 시키고 다음은 제리 차례라고 한다. 반면 제프는 대단히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데 티나가 가장 리더 기질이 보이며 예전에 자신이 한 표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수다쟁이 키미가 티나에게 말해준 적이 있어서, 룰에 의하면 양부족이 5대 5 동수로 투표하면 예전에 표를 받은 적이 있는 자신이 탈락이라고 걱정한다. 닉은 자신은 그런거 기억 못하니 상대 부족도 기억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제프는 기억 할 수도 있다고 한다.[11]
아침이 되자 오가코어도 작전을 짜는데 이쪽도 5:5 동수 투표를 예상하며 절대로 자신들 중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지 말자고 한다. 왜냐면 그 사람이 예전에 표를 받은 적이 있다면 동수 투표시 탈락임으로.
이후 양쪽은 트리메일을 받는다. 부족 통합을 위해 부족 캠프로 서로 정찰대를 보내는데 쿠차에게는 여자들이 가라고 쓰여 있고, 오가코어에는 남자들이 가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쿠차는 오가코어에서 여자들이 올 것이라고 기대해서 들떠서 닭잡을 준비하고 식탁보를 깔고 있고(얼짱인 앰버에 착한 몸매 제리까지 오가코어의 여자 멤버들 진용이 후덜덜 하다.), 반대로 오가코어의 콜비와 키스는 쿠차의 여자들을 만나러 갈 것이라며 너무 기뻐서 어쩔줄을 모른다. 그래서 양부족 여자 멤버들은 질투심 열폭한다. 그러나 새끈한 여자들을 만날 생각에 부풀어 있던 쿠차의 제프-닉-로져 앞에 나타난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처음에는 대실망 했지만 막상 만나니 분위기가 좋아서 여자들은 떠난 마이클 얘기로 수다꽃을 피우고, 남자들은 쿠차가 여자들에게 대접하려고 준비한 치킨을 신나게 먹는다.(이 와중에 제프는 콜비는 쾌활하지만 키스는 겉도는 것 같다고 정확히 파악한다.) 하지만 오가코어 쪽은 대접할만한 먹을 것이 없어서 알리샤는 너무 불쌍해서 자신들의 부족으로 데려가 뭔가 먹이고 싶다고 개인 인터뷰 할 정도이다.

20일째, 남자들과 여자들은 쿠차캠프가 더 좋다는데 합의를 보고 다들 쿠차로 옮길 생각을 한다. 하지만 도착한 트리메일은 모든 물품을 15분안에 싸서 2시간 거리의 새로운 장소로 이동할 것.(19일째 남자들의 희망을 배신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제작진의 뒤통수다.) 결국 새로운 캠프를 만들게 되었다. 실망할 법 하지만 제작진에서 쿠키와 포도, 와인등 음식물을 통합선물로 주자 다들 비명을 지르며 환희의 만찬. 그러나 제프의 예리한 눈은 콜비와 제리, 키스 등이 눈짓으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며 감시하였다.

21일째, 도전자들은 모래밭 위에 새로운 캠프를 만들면서 근쳐 강에 사는 큰 물고기를 지칭하는 바라문디(barramundi)라고 부족 명을 정하기로 했다. 부족통합 후 첫 이뮤니티 챌린지는 물위에 밖아 놓은 통나무에서 오래 버티기 였다. 이런류의 도전은 시즌 1때도 그렇고 이후 시즌도 그렇지만 남자들은 절대 여자를 못 이긴다. 적어도 서바이버의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균형 감각이나 정신력, 끈기들이 더 강하다. 또한 남자 중에서는 뚱뚱하거나 체격이 큰사람부터 포기하고 탈락하는 경향이 있다. 닉과 콜비는 1시간 30분 만에 포기 하고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호스트인 제프 프로스트가 땅콩버터와 아이스크림으로 유혹하자 차례로 탈락했다. 그러나 알리샤-키스-티나가 10시간 17분이 지나 부족회의를 할 시간이 넘어갈 때까지 버티자 제프 프로스트가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핫초코와 핫커피를 가지고 보트를 저어 도착했다. 알리샤는 키스-티나의 굳은 의지를 보더니 포기하였다. 그러자 키스가 자신이 위험하다고 티나에게 제발 양보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두 번째 부탁 하자 티나가 양보하여 키스의 승리. 티나는 지금까지 도전중 가장 힘들었다고 하고 키스는 만세를 부르며 환호한다. 덕분에 부족회의는 다음날 동틀 무렵에 하게 되었다. 후덜덜..

부족회의는 양쪽 부족이 매우 단단한 유대관계로 결합 되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그래서 시즌1이 부족이 통합되든 말든 자유 투표하는 다수의 도전자들 때문에 순수한 시즌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나중시즌에 비하면 시즌 2도 순수해 보인다. 왜냐면 나중에는 이렇게 옛 부족끼리 결합하는 게 아니라 기존 부족을 바로 배신 때리고 새로 결합하여 비밀동맹을 만들거나 이중 동맹 만드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왜냐면 투표는 서로 상대방 부족원중 가장 강한 부족원을 공격하여 콜비와 제프가 5:5로 타이를 이루었다. 재투표 전 같은 변론 시간에 콜비와 제프는 상대방 부족원을 설득할 생각조차 안했다. 재투표는 4:4. 결국 제프가 예전에 1표를 받은 적이 있어서 탈락이 결정되었다. 이로서 오가코어 부족의 학살타임이 시작되었다. 또한 제프가 예전에 한 표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닉같은 바보는 기억 못했겠지만 상대방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만약 키스가 이뮤니티를 얻어내지 못했다면 제프가 예리한 통찰력으로 그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낸 적이 있기 때문에 키스에게 표가 몰려 그가 탈락했었을 것이다. 결국 쿠차 부족에서 가장 전략가였던 제프가 탈락함으로 쿠차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1.8 08회 : 친구들(Friends)

22일째, 전날 쿠차의 제프가 탈락함으로 오가코어가 5:4로 매우 유리해진 상황. 오가코어는 여유가 있다. 키스는 같은 나이 또래의 일꾼인 오가코어의 로저와 친해지고, 티나 역시 오가코어의 예쁜이 엘리자베스와 친해진다. 그런데 제리가 엘리자베스가 밥을 잘 못한다고 구박하자 티나는 제리에게 핀잔을 준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지난 회부터 전략가 기질을 보여주던 엘리자베스는 제리와 티나의 사이가 안 좋다는 점을 깨닫는다. 그리고 쿠차부족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한다.

23일째, 다른 날 처럼 쿠차 부족원부터 일어나고 오가코어는 여전히 늦잠 잔다. 쿠차의 엘리자베스-알리샤-로저는 작전을 짜는데,(언제나 처럼 하버드생 바보 닉은 버려져 있다.) 엘리자베스는 제리와 티나의 사이가 안 좋다고 알아낸 것을 말하고, 알리샤는 제리와 키스의 사이도 안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로저는 남자와 여자들 사이가 안 좋은가? 하는 이뭐병.. 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엘리자베스는 모두의 말을 취합해서 제리에게 투표를 하자고 하고, 이걸 키스와 티나에게 말해 자기편으로 만들자며 전략을 짠다. 알리샤는 엘리자베스가 "엄청 순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엄청 투쟁적이예요"라며 찬탄한다.
리워드 챌린지는 부메랑 던져서 가장 제자리로 가깝게 오는 사람이 승리. 막상 하니 완전히 운에 달린 도전이었다. 제리가 거의 한끝차이로 앰버를 재치고 승리. 상품은 새우, 치킨 등으로 열린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제리는 한명을 선택하라고 하자 자신의 꼭두각시 이면서 우연히 자신 다음으로 2등을 한 앰버를 선택한다. 둘이서는 신나게 먹는 시간을 가지지만, 그둘이 없는 사이에 엘리자베스는 제리가 없으니 오히려 우리가 상을 받은 것 같다. 밥 먹는 시간이 너무 편하다면서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제리를 이간질 한다. 나중에 제리와 앰버가 돌아오니 아무도 뒤돌아보지 않고 환영해 주지도 않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콜비에게 가서 키스와 티나가 배신 할 것 같으니 둘부터 탈락 시키자고 하자, 콜비는 자신은 그 둘과 동맹이라며 안 된다고 한다.(콜비는 다음날 개인 인터뷰에서 제리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인 것 같은데...)

24일째, 오늘의 이뮤니티 챌린지는 약간 골룸한데 미리 박아둔 나무 기둥에 있는 줄을 연결해서 사각형을 가장 많이 만드는 사람이 승리. 단순히 순서에 의해 운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것 같은 이번 도전은 키스가 먼저 17개로 잭팟을 터트리고 티나가 16개까지 쫒아 갔다. 이후 제프가 산술적으로 더 이상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키스의 승리를 선언했다.(순서가 나중인 사람은 두 번째 자기차례 기다리다가 앞사람에서 끝나버렸다. 이뭐병...)

부족회의는 원래 제리를 싫어하던 티나와 키스가 엘리자베스와 알리샤의 이간질 버프까지 받아서 제리가 위험해 보이는데, 제리는 처음에는 배신할 것 같아서 티나와 키스를 탈락시키려다가 콜비의 만류로 남자보다 강해보이는 알리샤를 탈락시키기로 한다. 결과는 놀랍게도 제리 4표, 알리샤 5표로 알리샤 탈락. 즉 티나와 키스는 승리를 위하여 사적인 감정에 휘말리지 않았던 것이다. 또 한 번 부족 간의 대결 투표 양상이 되어 오가코어의 학살은 이어졌다. 그리고 알리샤를 시작으로 앞으로 탈락되는 멤버들은 배심원이 된다.

1.9 00회 : 첫 24일 자세히 보기(The First 24 Days A Closer Look)

이번 시즌부터 중간에 한회를 배정하여 지금까지 있었던 일 다시 보기로 시간 때운다. 단순히 요약정리이기도 하지만 숨겨진 스토리도 조금 나오니 볼만하다. 다만 국내 케이블 TV에서는 자막 방영이 되지만, 개인이 만든 자막은 이런 중간에 다시보기나 리유니온쇼 자막을 안 만든 경우가 많아서 아쉽다.

1.10 09회 : 신혼여행이거나 아니거나(Honeymoon or Not)

25일째, 밤사이에 큰비가 내려 강물은 흙탕물이 되었고 물고기가 안 잡힌다. 부족원들은 할 수 없이 밥만 먹었지만 다들 너무 배고파한다.
보상 챌린지는 남녀 둘씩 짝지어서 장애물 통과하기. 여자들이 제비뽑기로 결정하자고 하자 제리가 싫다고 한다. 그럼 누구랑 할 거냐는 질문에 제리의 대답은 "콜비"[12] 사람들이 반발하는 와중에 콜비는 아무 말 없이 제비를 만들어 와서 뽑게 하였다. 결과는.. 제리♡콜비. 게임은 이미 하나 마나. 결승전까지 올라온 앰버와 키스.. 특히 앰버가 독기를 품고 달렸지만 제리와 콜비가 승리 하였다.

26일째, 전날 챌린지의 보상으로 제리와 콜비는 촬영지인 케언즈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라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13] 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 샴페인 등으로 만찬을 즐기고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즐겼다. 제리는 콜비와 섹스 없는 신혼여행(Honeymoon)같다고 하지만 콜비는 펄쩍 뛴다. 대부분의 시즌에서 보상으로 여행가서 신나게 먹고 오면 남은 사람들은 질투로 경원시 한다. 하지만 콜비는 돌아오자 너희들을 위한 것이라며 산호를 나눠준다. 그러자 사려 깊다고 엄청 칭찬 받았다.[14]

27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줄잡아 당기거나 놓아서 상대방을 물에 빠트리기. 추첨에 의해 대결 했는데 신기하게도 지난 시합에 이어서 다시 로저vs키스라는 할아버지 드림매치를 하게 되었다.(결과는 이미 관심 밖) 이어 앰버vs엘리자베스의 양 팀의 자존심을 건 예쁜이들의 대결. 지난 시합에 이어 이번 시합도 앰버가 이겼다. 결국 결승전에서 닉과 콜비가 만나 닉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자 오가코어 부족은 혼란에 빠진다. 사전에 육체적으로 가장 위험한 닉을 탈락시키기로 하였지만 닉이 개인 특권의 화신을 획득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다음으로 위험한 엘리자베스를 탈락시키려고 하자, 엘리자베스는 티나에게 자신은 언제든지 탈락시킬 수 있으니 제리를 먼저 탈락 시키자고 최대한 귀욤이불쌍한 표정을 짓는다. 티나는 끝까지 오가코어가 함께 가기 위해 안 된다고 대답하였지만 키스, 콜비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셋이 결정하게 만든다. 키스는 제리를 탈락시키자고 말하고 콜비는 "배신은 안 좋다. 상금이 걸려 있다. 지금이 기회다."라며 무슨 의도인지 알수 없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15]
결국 부족회의에 가서는 제리-앰버만 오가코어와 끝까지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며 엘리자베스에게 투표하고, 콜비-티나-키스가 배신하여 7:2로 제리가 탈락하였다.

1.11 10회 : 거래합시다(Let's Make a Deal)

28일째, 전날 자신이 따르던 제리가 탈락되고 자신이 그룹에서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엠버는 충격이 크다. 그래도 부족 전체적으로 보면 극심한 식량난으로 메뚜기를 잡아 미끼로 사용하여 낚시를 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오늘의 챌린지...가 아니라 쉬어가는 게임으로 서바이버 옥션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 등장 했지만 앞으로는 허기진 부족원들을 달래주기 위하여 매 시즌 나온다. 각자 500 호주달러를 받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경매로 구입 했다. 대체 얼마나 스폰을 받았는지 처음부터 그놈의 도리토스가 나오고, 땅콩버터와 초콜릿 한 조각 같은 것이 나오다가 막판에야 치즈버거가 나온다. 하지만 대미는 블라인드 메뉴. 앰버는 200 호주달러를 내고 구입하였고 오픈해보니 시원한 허버트 강물 한잔.. 그리고 이어지는 포풍설사.

29일째, 밤사이에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다. 오늘도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지만 다행히 물고기가 잘 잡혔다. 그러나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닉은 도와달라고 해도 낚시할 줄 모른다며 빈둥거린다.[16] 이뮤니티 챌린지는 불 피운 후 작은 깡통으로 물 날라서 양동이에 물 채우기. 그리고 물의 무게에 의해 저울추처럼 되어 있는 반대쪽의 불이 들어있는 깡통이 올라가서 폭죽을 터트리는 경기이다. 그런데 닉이 가장 먼저 불을 피우고 물 나르기 시작한다.[17] 그러나 도전 이전에 몸이 안 좋다고 한 닉은 물 나르기에서 동작이 느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월당하고 오히려 키스가 깡통이 폭죽에 닿았지만 불이 약해 못 붙였다. 결국 불을 가장 맹렬하게 붙인 다음에 시작한 콜비에게 역전당한다. 결국 특권의 화신은 콜비에게로.

30일째, 오늘도 역시 부족원들은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린다. 제작진에게 받은 쌀은 다 먹었고 처음 24개를 받은 낚싯바늘도 겨우 2개 남았다. 부족원들은 계속 낚시에 실패해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었다. 그때 제프 프로스트가 나타나 "조절을 잘했다면 쌀이 충분했을 텐데요."라고 한다.[18] 그리고 쌀 3포를 줄 테니 대신 가장 소중한 것을 달라고 한다. 로저는 담요가 소중하니 그걸 주겠다고 하지만 제프는 그딴거 필요 없고 텐트+콜비의 텍사스 깃발(방수용으로 사용 중)을 달라고 한다. 부족원들은 고민하지만 제프는 추가로 낚시 바늘 24개를 주겠다고 하였다. 이것으로 Let's Make a Deal. 제프가 떠나자 부족원들은 그제서야 부족 캠프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때부터 나무를 해와 캠프를 만드는데 닉이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깨작깨작 돕다가 결국 신발 벗고 주저앉아 버린다. 앰버는 제리의 탈락으로 자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지금에 와서 쿠차 부족에게 붙기에는 그들을 믿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미 게임의 주도권을 지고 있는 콜비는 앰버가 쿠차로 배신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엘리자베스도 앰버가 탈락위기에 빠졌다고 생각한다.
부족회의는 방송상 앰버가 탈락위기로 보이지만 언제나 마찬가지로 카메라 조작 이였고 그녀는 탈락 안한다. 오가코어가 닉에게 4표를 주어 그가 탈락한다. 오히려 쿠차부족원들이 앰버와 키스에게 투표하는 등 표가 갈리는 자중지란을 보여주었다. 닉 4표, 앰버 2표, 키스 1표.[19]

1.12 11회 : 더 이상 단지 게임만은 아니다(No Longer Just a Game)

31~32일째,[20] 전날 받은 쌀을 아껴 먹기 위해 남은 날수를 계산하여 나누었는데 그 양이 너무 적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티나는 앰버가 사랑스럽지만 알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리워드 챌린지는 로프에 고리를 연결한 채로 먼저 장애물을 통과하여 도착하기. 게임 전부터 각오가 남다른 앰버는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하지만 끝판 왕 콜비와 중간에 로프가 만나는 지점에서 덩치에 조금 밀려 주춤하자, 콜비가 치고 나가 콜비가 결국 우승. 상은 호주의 카우보이들과 함께 말 타고 가서 저녁식사와 함께 맥주 마시고, 침대에서 잔 후 아침 식사 까지 대접 받는 것.
그런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부족원들은 캠프가 떠내려가지 않았나 하고 걱정한다. 강물이 줄때까지 기다렸다가 캠프로 이동하니.. 캠프의 반이 떠내려갔다.[21] 문제는 전날 받은 식량통과 낚싯바늘까지 전부 떠내려 간 것. 부족원들은 남은 물건을 수습하다가 초저녁이 돼서 키스가 혹시 떠내러 가다가 남은게 있을지 모른다고 티나와 함께 강물을 따라 갔는데, 놀랍게도 강 반대편에 식량 통이 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다. 그런데 흙탕물이 너무 거세고 날이 어두컴컴해졌다. 키스는 가장 위험해 보이는 강물을 그냥 건너가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중간에 지체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22] 그때 티나가 하류 쪽에 뛰어들어 수영으로 반대쪽으로 넘어가서 쌀통을 건져 냈다. 이윽고 도착한 키스와 함께 헤엄쳐서 다시 돌아왔다. 티나의 영웅적인 행동이 빛나기는 했지만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

33일째, 편안한 밤을 보내고 아침까지 대접 받은 콜비는 죄책감을 느끼며 부족에게 돌아온다. 부족원들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최악의 밤을 보냈다고 하지만 콜비를 따뜻하게 맞아 준다.[23]
이뮤니티 챌린지는 새총으로 각자 3개씩 있는 접시를 공격해서 상대방 것을 먼저 깨기. 끝판왕 답게 콜비는 오가코어 부족원 앰버-키스-티나를 모두 학살해 버린다. 상식적으로 상대 부족원부터 탈락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의아해 할 때 다음 차례로 콜비는 로저와 마지막으로 남은 엘리자베스의 접시까지 전부 맞춰버린다. [24] 개인 특권의 화신은 콜비꺼!

부족회의시 조금 의아한 결과가 나왔는데 앰버 4표, 로저 2표로 앰버가 탈락되었다. 콜비와 앰버가 로저를 찍은 것인데 콜비-티나-키스의 동맹이 깨진 것인지는 불명. 앰버는 "마지막 며칠간 같이 지낸 너희는 최고의 멤버들이었어...여기서 있었던 어떤 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고 탈락자 인터뷰를 했다. 제리에 이어 앰버까지.. 볼거리가 점점 사라져 간다

1.13 12회 : 그 정도면 충분해(Enough Is Enough)

34일째, 모두들 오랜 노숙으로 피곤해 하는 가운데 특히 티나는 눈에 띄게 힘들어 한다. 이런 그들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서바이버 인터넷 까페. 아직까지 살아남은 도전자들 5명이 각자 가족에게 안부 한 문장을 보내면 답변 한 문장이 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당히 간소했다. 특히 콜비의 엄마의 경우 답문으로 온 것이 "HIBABY"(심지어 띄어쓰기도 안 되어 있다.) 이후 채팅으로 퀴즈 5개를 내서 가장 많이 맞추는 가족에게 상을 주는데 티나가 1위를 했다. 상으로 30분간 채팅을 하고 비자카드로 500달라 만큼의 선물을 골라서 가족에게 보내주기. 패한 다른 도전자들은 작별 채팅할 기회만이 주어졌는데 키스는 여자 친구에게 채팅으로 청혼을 하였고 수락의 답변을 받았다.

35일째, 도전자들은 지루함과 싸우는 것이 일이다.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아 아무 말 없이 불이 타들어 가는 것을 보는 것 외는 할일이 없다. 밥을 하는데 키스가 양을 많이 해서 하자, 콜비가 양이 많으면 또 쌀이 부족하다고 다투게 된다. 콜비는 키스에게 너무 화가 나서 키스를 먼저 탈락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사전에 제프가 해준 얘기를 듣고 퀴즈를 맞히면 열쇠 한 개씩 받아서 몸에 묶인 자물쇠 5개를 먼저 열어서 가져오기. 이번 도전은 깜깜한 밤에 진행 되었는데 키스가 1등으로 자물쇠를 풀고 제프에게 왔다. 그러나 뛰어다니다가 자물쇠 하나를 분실해서 다시 찾으러 갔다. 그사이에 콜비가 들어와 결국 3번 연속으로 이뮤니티는 콜비꺼!

36일째, 오가코어의 로저와 엘리자베스의 탈락위기. 로저는 엘리자베스의 어머니가 아프시며 진정으로 상금을 원하기 때문에(티나 또한 상금을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이라고 말함) 그녀 보다는 내가 먼저 탈락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불과 한 화 전 엠버가 탈락할 때 진행자 제프가 이제 오가코어 부족 동맹은 확실히 없어졌다고 말하고 콜비와 키스의 대립으로 더이상 동맹이 없는 것처럼 편집했으나 투표 결과는 콜비-티나-키스 3인동맹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로저가 3:2(키스)로 탈락한다.

1.14 13회 : 최후의 4인(The Final Four)

37일째, 지금까지의 챌린지는 모두 연습게임에 불과 했다. 이번 리워드 챌린지는 로프 따라 달리기+퍼즐 맞추기+물 날라서 양동이에 채우고 반대쪽 양동이에 불붙이기 이다. 즉 지금까지 했던 게임들중 3가지를 연결해서 하는 종합 챌린지이다. 보상도 빵빵해서 시즌 1에서 우승자 부상인 폰티악 자동차를 겨우 리워드 챌린지에 불과한 이번 판 상품으로 준다. 다들 흥분한 가운데.. 시종일관 콜비의 우세 속에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콜비의 우승. 박진감 따위는 없었다.[25]

38일째, 제작진에서 제공한 거울과 체중계로 다들 자기 모습을 보고 체중을 재본다. 체중계는 국제 표준의 Kg 체중계. 그러나 도전자들은 미국인이라 파운드라는 세계에서 영미만 쓰는 괴랄한 단위체계로 인해 체중계로 나온 자신의 Kg이 몇 파운드인지 몰라 종이에 써서 계산 해본다. 그리고 원래에 몇 파운드 이며 몇 파운드가 빠졌다고 말하며 놀란다.[26] 넷은 합쳐서 85파운드 가 빠졌다며 놀라워하며 낮잠을 청한다.
오후가 되자 키스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나긴 산책을 가고 콜비는 보상을 받으러 제프와 떠난다. 콜비는 텐트와 연결된 자동차를 받으며 신나게 간접광고를 하고 가벼운 애피타이저 급의 식사를 하는데, 이때 서빙 해주던 아줌마가... 글쎄 콜비의 엄마였다.[27] 콜비는 하루에 쌀 4스푼을 두 번씩 먹는 것이 식사의 전부이고 지난 38일 동안 3번 목욕한 것이 씻는 것의 전부였다며 엄마에게 고생담을 말하다가 함께 차에서 누워 잠이 든다.

39일째, 다음날 콜비는 어머니와 함께 바라문디 캠프로 가는데 가족이 그리운 도전자들에게 대 환영 받는다.[28]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가족들이 다른 도전자들에게 보내준 선물을 주고 돌아갔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짝 맞추기 게임 이였다. 36개의 덮개중 2개씩 열어서 같은 물건 찾기. 이런 짝 맞추기 게임은 먼저 시작한 사람이 쬐끔 더 유리한데 끝판왕 콜비가 첫 번째 타자였으니 해보나 마나. 체력은 전혀 안 들어가는 순수 퍼즐 게임 이였으니 다른 도전자들은 나이가 많다거나 여자여서 졌다는 변명이 안통 할 만한 완벽한 승리였다.
부족회의는 최후의 순간까지 콜비-티나-키스 3인동맹이 굳건하여 엘리자베스가 탈락하고 최종 3인이 결정 되었다.엠버에 이어 엘리자베스까지 탈락하다니 이제는 낙이 없다...

1.15 14회 : 최고의 보상(The Most Deserving)

40일째, 식량도 얼마 안 남았지만 최후의 3인들은 끝까지 버틸 자신이 있다고 자부한다. 트리메일로 먼저 탈락한 13인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돌을 만들라고 한다. 3인들은 그동안의 일이 감개무량하여 자신의 감정을 밤새워 이야기 한다.

41일째, 서바이버 막판에 반드시 하는 회상의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탈락한 13인을 회상하며 어제 만든 아이돌을 강물에 던졌다.
그리고 그날 밤의 부족회의. 그런데 이뮤니티 챌린지와 동시에 진행된다. 지금까지 탈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퀴즈. 여기서 로저가 산업교육분야 석사를 받았다는 게 퀴즈로 나오는데 로저가 말 안 해줘도 전부 틀렸다. 로저의 문제를 비롯하여 다른 문제들 대부분이 방송에서 안 나온 참가자들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이다. [29] 마지막 문제는 지난 5학기동안 우등생 이였던 사람은? 티나는 학벌이 좋은 닉이라고 생각했지만(석사였던 사람은? 질문도 전부 닉이라고 답변하고 틀림) 정답은 앰버였다. 또 한 번 끝판왕 콜비가 맞추고 콜비는 최종2인에 들어갈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그는 키스를 탈락시킨다.[30]
최후의 2인이된 티나와 콜비는 밤새이야기를 나누는데 티나는 이때야 처음부터 둘이 동맹이고 키스는 최종 3인에 들어가기 위해 맺은 세 번째 동맹이라고 말한다.[31] [32]

42일째, 아름다운(?) 호주의 아웃백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콜비는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얀 모자만 쓸 수 없고 때로는 검은 모자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33] 콜비는 티나가 누구와도 충돌하지 않았으며 누구의 신경도 건드리지 않고 제대로 게임하는 법을 아는 우승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터뷰 한다.[34] 콜비와 티나는 거주지의 물건들을 정리하며 전부 불태운다.[35]

최후의 부족회의. 제프가 배심원들부터 말할 기회를 주었지만 할 말이 없다고 하자 최종 2인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였다. 티나는 "전략적인 플레이는 여기에선 큰 부분이죠. 서바이버의 전략은 누구보다 앞서고, 잘하고, 오래남는(outwit, outplay, outlast)거예요."라며 멋지게 발언했다. 그에 반해 콜비는 "글쎄요, 전 여기서 왜 이렇게 과장되게 떠들어야 하는지, 백만 달러의 자격이 있는지, 왜 제가 티나보다 더 자격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군요."라고 약간 어이없다는 말투로, 그것도 짧게 말하고 마무리 지었다.
배심원들은 질문은 시즌 1의 어이없는 질문의 연속보다는 좀 더 수위가 높았다. 특히 엘리자베스는 상금을 나눠주기 싫은 사람 2명을 이유 없이 말하라고 하였다. 이건 자기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답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후의 2인은 매우 곤혹스러워 했는데 티나는 제리와 로저라고 바로 답변하고, 콜비는 뜸들이다가 제리와 키스라고 말한다.그럼 밥버러지 같은 닉에게 상금을 나눠준다는 말이냐? 답변 중에 최후의 2인은 총 3번의 주요한 거짓말을 했는데 처음에는 제리-엠버-미첼의 동맹을 깨기 위해 콜비와 티나가 상의하여 미첼을 탈락시켰다는 것과 엠버를 탈락시키기 위해 또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36] 닉은 통합 전에 마이클이 응급후송 되어 이후 쿠차부족이 학살 된 것 때문에 아직도 억울했는지 마이클이 있었으면 당신들은 윗자리에 오지도 못했을 거라고 마이클이 살아남았을 때 최후의 2인은 누가 될 거냐고 질문 했다. 최후의 2인은 살짝 어이없음+당황하며 통합전의 쿠차부족과 닉 당신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마이클이 최후의 2인까지는 왔을 것이라고 했다. 티나는 립서비스인지 닉도 최후의 2인까지 왔을 것이라고 했다.[37] 제리의 질문도 아주 셌는데 죄를 지었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한 일을 했으면 지금 말해 죄책감을 정화시켜 주겠다고 했다. 제리는 내심 자신의 꼭두각시인 미첼을 콜비가 배신하여 탈락시킨 것이나 자신의 지속적인 사랑을 콜비가 안 받아 준 것, 자신을 배신하여 먼저 탈락시킨 것을 말하기를 바랐겠으나, 티나는 시즌 처음에 제리가 정보장교 켈이 육포를 먹고 있다고 하고 가방을 뒤져보라고 했는데 그 자리에 서있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하여 제리를 당황스럽게 하였고 티나는 그 표정을 보며 비웃기 까지 했다. 콜비 역시 한때 같은 편이였던 미첼-제리-엠버를 탈락시킨 것이 후회스럽다는 얘기... 따위는 안하고 게임 잘하던 알리샤-로저-엘리자베스를 탈락시킨 것이 후회스럽다고 하여 내심 사과받기를 원하던 제리를 똥씹은 표정으로 만든다.[38] 최후 연설에서는 콜비는 할 말 없다고 하여 패스하고 티나만 주사위게임을 예로 들며 서바이버 게임은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후의 투표에서는 가장 먼저 로저가 콜비가 좀 더 힘들게 게임을 해왔고 콜비만이 이 게임에서 가장 완벽한 서바이버였다고 하며 투표, 앰버 역시 콜비가 자신에게 더 솔직했고 게임도 더 잘했다고 표를 준다. 반면에 알리샤는 티나가 진정으로 플레이 했다고 한 표를 주는데 이유가 티나가 여기서 7~8개의 도전을 승리하지 못했는데 그건 전략이었고 머리를 쓴 것이라고... 대체 무슨 소리인지. 제리가 끝까지 자신의 사랑을 지켜 콜비에게 투표할지, 실연의 아픔으로 티나에게 투표할지가 관건 이였는데 결국 티나에게 투표했다. 이유는 모든 전략의 배후조정자 역할을 티나가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39]

개봉은 할리우드로 돌아가서 하였는데 앞서 콜비에게 투표했다고 밝혀진 로저, 앰버와 티나에게 투표했다고 밝혀진 알리샤와 제리로 2:2 상황 이였고 남은 닉, 키스, 엘리자베스의 투표가 관건 이였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콜비가 동맹을 만들고 전략을 좌우지하고 대부분의 도전에서 승리하였지만 서바이버는 결국 인간관계가 전부인 소셜게임이다. 닉은 바보라 누구에게 투표할지 모르고, 키스는 콜비와 적대관계, 엘리자베스는 티나와 매우 친한 사이로 콜비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콜비도 예상했는지 알리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게 실책이라고 했을 정도. 결국 닉은 콜비에게 투표, 예상대로 키스와 엘리자베스는 티나에게 투표하여 4:3으로 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과 폰티악 자동차, 그리고 바라문디 부족의 깃발을 받고 준우승인 콜비는 10만 달러를 받았다.
우승자 발표가 나자 콜비는 자신이 우승 한 것처럼 일어서서 기뻐 날뛰며 티나를 축하해 주었고 환호하는 방청객 속에 티나의 가족들도 나오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 자리에 있던 티나의 어린 딸은 시즌 28 피와 물편에서 티나와 함께 도전한다.

2 쿠차 부족(Kucha)

일단 마이클이 리더이다. 너무 나서는 경향이 있어 부족원들이 그리 좋게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이클이 체력도 강하고 통솔력이 있어 앞장서는 편이고, 초반에 반발한 부족원들도 나중에는 잘 따른다. 눈에 띄는 멤버로는 지난 시즌에는 찾아보기 힘든 매우 뛰어난 외모를 갖고 있는 엘리자베스가 있고, 초반에 성적 농담으로 주목 받은 키미도 몸매도 좋고 외모도 뛰어난 편이다. 처음에 부족원들과 화합하지 못했던(특히 키미와) 뎁을 탈락시킨 후 계속하여 연승가도를 달렸다. 마이클의 사고만 없었어도 6:4라는 유리한 상황에서 부족을 통합 시킬 수 있었던 전투 부족.

2.1 16위 : 45세의 여교도관, 뎁 이튼(Debb Eaton)

여 교도관이라고 하니 제복 모애 에게는 일본 동영상에 나오는 여 교도관이 생각날 수 있겠지만 실체는 미국 다큐멘터리 '갱스터 파라다이스 교도관 24시'에 나오는 우락부락한 아줌마 이다. 특이하게 목에 군번줄을 목걸이처럼 걸고 다닌다. 기존에 보기 힘든 직업이라 뭔가 보여줄 듯 하였지만, 1일차에 35세의 노처녀 키미가 하는 성적농담에서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잠자는데 불편하다고 말한 인터뷰 한 것이 결국 그녀의 운명이 되었다. 다른 부족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것이 이유가 되어 그대로 탈락.

2.2 12위 : 27세의 바텐더, 키미 카펜버그(Kimmi Kappenberg)

서바이버 첫날부터 밤새 성적 농담으로 부족 캠프를 시끄럽게 만들어 결국 뎁이 화가 나서 부족원들가 못 어울리고 탈락하게 만든 원인제공자. 처음에는 수다스러운 이미지였지만 나중에는 채식주의자로 밝혀져서 채식 기믹으로만 나온다. 닭을 잡아 먹을 때 자신은 조류는 10년째 안 먹고, 붉은고기는 15년째 안 먹었다고 했는데 이정도면 상당한 채식주의자이다.[40] 처음에는 닭고기를 거부했지만 나중에는 마이클이 잡아온 돼지고기 까지 거부 하였다. 도축현장을 못 보는 것은 물론이고 두번째 닭을 잡아 먹을 때 닭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정을 줘서 결국 알리샤와 대판 싸웠다. 또한 강물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씻지를 않는다. 마이클이 지적하자 물건을 나르다가 묻은 것이라고 둘러 대었다. 결국 부족이 잘나갈 때는 문제없었지만 이뮨 도전에서 패배하자 몰표 받고 탈락하였다. 잘나온 사진으로는 상당한 미인이고 몸매도 좋은 편이라 조기 탈락이 아쉬운 멤버. 이후 시즌31에 다시 돌아온다.

2.3 11위 : 38세의 소프트웨어 제작가, 마이클 스쿠핀(Michael Skupin)

디트로이트 출신의 전문 연설가, 작가, 감독이다. 출연당시는 기독교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작가였다. 처음에는 쿠차부족으로 시작하여 부족 캠프를 지을 때 전문적으로 집을 만드는 로져에게 오히려 심하게 아는 척하며 간섭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와 간섭을 하여 사람들이 싫어하였다.(다른 시즌에는 이런 사람부터 탈락 시킨다.) 첫 부족회의에서 진행자 제프가 로죠에게 부족 내에 리더가 있냐고 묻자 루디가 약간 비웃는 심정으로 마이클이 리더라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마이클이 주도하는 가운데 거의 모든 도전에서 연전연승하며 실력을 발휘하였다. 오가코어 부족은 나중에 올스타전을 휩쓸 정도로 막강한 운동신경을 가진 콜비가 리더 격인데 그와 160킬로 무게의 물지게를 들고 버티기 대결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 주었다.(짤방 참조) 약간 버티기 힘겨운 느낌을 주었지만 결국 물지게가 부서졌다. 어쨌거나 훨씬 젊은 콜비와 엄청난 무게의 물지게를 드는 대결을 막상막하로 버텼다는 데서 대단하다. 또한 콜비가 이끄는 오가코어 부족은 대부분의 도전에서 졌지만, 마이클은 챌린지 마다 사실상 그거 전부 리드하였는데 대부분을 이겼다는 점에서 콜비보다는 한수 위. 무엇보다 그가 주목 받은 것은 식칼로 돼지를 잡은 것이다.(콜비는 시도하였지만 결국 돼지를 못봤다고 함.) 숲속에서 야생 돼지를 창도 아니고 식칼로 잡다니 이정도면 야생인간 수준이다.
이런 승승장구하던 마이클은 부족 통합 직전 매우 더운 날 연기를 마시고 정신을 잃으며 순간적으로 모닥불위로 쓰러졌다. 또한 쓰러지면서 무엇인가를 붙잡아 얼굴과 손에 2~3도 화상을 입는다. 서바이버 사상 최초로 헬기에 의해 응급 후송되었는데 떠나면서 계속 부족원만 쳐다보고 있었다. 부족원들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산소 호흡기를 쓴 상태에서 부족원들에게 반드시 승리하라고 말하고 떠난다. 부족원들의 정신적 충격은 대단 했다.
결국 마이클의 탈락으로 양부족은 부족회의 없이 통합되었다. 통합 다음날 아침 로져와 알리샤는 오가코어 부족이 늦잠을 자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 모습을 보며 한때 마이클을 안 좋게 보던 로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랑 너무 다르네. 마이크라면 3시간 전에 일어났을걸. 모든 순간마다 마이크가 생각나. 진심이야. 그리고 이제는 불을 만지는 매순간 그 생각을 해"
서바이버 사상 최고의 인기인으로 꼽히지만 부상 때문인지 다른 인기인들과 달리 올스타전에 안 나와 팬들에게 매우 아쉬움을 안겨 줬다.(다른 인기인들과 달리 방송 출현도 거의 없다.) 그러나 무려 10년 후인 시즌 25 필리핀 편에 강림하였다.
팬들은 마이클이 응급후송만 안 당했다면 6:4로 통합되어 쿠차가 매우 유리한 상활일 것이라고 꼽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는 마이클이 우승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쿠차부족원들 입장에서는 땅을 치도록 원통한일.

3 오가코어 부족(Ogakor)

멤버들만 보면 쿠차부족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파워맨으로는 마이클과 비견되거나 일견 앞서는 콜비가 있고, 미모에는 쿠차의 엘리자베스와 막상막하인 앰버가 있다. 몸매는 잘 안씼는 쿠차의 키미보다는 오가코어의 제리가 한수 위 이다. 그런데 대결만 하면 거의 대부분을 진다. 특히 리워드 챌린지는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 극심한 식량난에 해결한다.
체력적으로 비슷한 오가코어가 쿠차에게 계속 지는 이유를 따져 보자면, 제일 처음 탈락시킨 것이 체력적으로 약한 마를린이 아니라 강해보이는 켈을 제리가 혼자 뭔가 먹고 있다고 모함하여 탈락 시킨 원인이 가장 크다. 이후 몸 묶고 달리기에서 아슬아슬 하게 졌는데 마를린이 막판에 넘어지지만 않았다면 당연히 오가코어가 승리 했을 것이다. 그 때문에 나중에 사람들이 켈 대신에 마를린을 탈락 시켜야 할 것이라고 아쉬워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후 연전연패하였다. 만약 쿠차의 마이클이 사고만 아니었다면 6:4로 통합된 후 일방적으로 학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3.1 15위 : 32세의 정보장교, 켈 그리슨(Kel Gleason)

남미의 인디언+백인인 메스티소 느낌이 나는 젊은 청년. 상당한 미남이다. 물고기를 잡아 부족원을 먹여 살리겠다고 쪽배를 타고 물길을 헤쳐 다니지만, 그사이에 켈을 제외한 다른 부족원들끼리 친해지고 켈은 겉돌게 된다. 결정적으로 제리가 그가 육포 같은 것을 씹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하여 가방 뒤짐까지 당하고 완전히 죽일 놈 되었다. 켈은 풀을 씹거나 이를 쑤신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신망이 바닥에 떨어졌다. 어차피 서바이버는 어떠한 꼬투리만 잡으면 탈락되는 게임. 7:1로 완전히 몰려서 탈락 되었다.

3.2 14위 : 51세의 전직경찰, 마를린 "매드 독" 허쉬(Maralyn "Mad Dog" Hershey)

51세 라구? 할머니가 아니였자나 도저히 전직 경찰이라고 볼 수 없는 저질 체력을 갖고 있는 전직 경찰. 처음 탈락한 뎁도 여교도관인데 이사람도.. 미국의 여자 제복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을 같게 만들만한 외모이다. 서바이버 상에서는 독종이라고 할 만한 모습이 안 나옴. 거의 화면상 안 나오다가 도전에서 너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대로 탈락 되었다. 탈락하면서 매드 독이라고 쓰여 있는 모자를 엠버에게 주었다.두건을 두르는 것을 좋아하는 엠버는 다시는 이 모자를 안 썼다.

3.3 13위 : 23세의 싱어송라이터, 미첼 올슨(Mitchell Olson)

허우대만 멀쩡한 청년. 키 크고 잘생겼지만 그것이 끝이다. 키스에게 부족생활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댄다고 몰리기도 하고, 각종 도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다. 그보다는 앰버와 함께 제리의 양대 꼭두각시중 하나로 더 자주 언급된다. 결국 키스와 표 대결에서 충돌하여(제리편이라고 생각되었던 콜비와 티나의 배신으로) 서로 3:3이 나왔다가 재투표 결과 2:2 상황까지 나왔지만 결국 이전에 받은 표를 계산하게 되어 예전에 키스에게 한 표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걸로 탈락한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탈락은 상당히 억울한 편. 나중에 가서야 룰 개정이 된다.

4 바라문디 부족(Barramundi)

통합 전에는 쿠차 부족의 일방적인 강세였으나 막판에 마이클이 응급후송 되면서 게임에서 제외되어 5:5 동수로 통합하게 되었다. 쿠차 부족 출신은 제프, 알리샤, 엘리자베스, 닉, 로저 이고 오가코어 부족 출신은 제리, 앰버, 콜비, 키스, 티나이다. 통합 당시는 쿠차부족이 마이클이 빠졌을 뿐 체력으로 보나 단결력으로 보나 미모나 몸매로 보나 양 팀은 막상 막하였다.

4.1 10위 : 34세의 기자, 제프 바너(Jeff Varner)

쿠차 부족 출신. 외모도 잘생기고 체력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동안 매우 조용한 편이여서 거의 등장이 없었다. [41] 그러던 중 마이클이 응급후송으로 나가고 부족통합이 되자 갑자기 각성하여 마이클의 유지를 받드는 것은 쿠차가 우승하는 것이라며 갑자기 전략가 적인 기질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이 예전에 한 표를 받은 적이 있어 5:5 동수 표를 받으면 자신이 탈락이라고 예언해버리고 그게 들어맞는다. [42] 뭔가 활약을 보여주려고 하다가 그대로 탈락한 도전자. 방송 이후에는 방송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

4.2 09위 : 32세의 개인 트레이너, 알리샤 컬라웨이(Alicia Calaway)

쿠차 부족 출신.존재감이 너무 약해 계속 여자흑인으로만 기억난다 얼굴 가리고 보면 괴물 급의 몸매를 가진 흑인 여성. 통합 전에 채식주의자 키미와 충돌하여(아마도 서바이버 사상 최초의 말다툼) 결국 키미가 떨어지게 된다. 통합 이후에는 오가코어 부족원에게 남자 못지않은 체력을 갖고 있다며 탈락 대상자로 꼽혀서 탈락된다. 강한 성격에 체력도 강하지만 게임에 영향을 미칠만한 활약은 없었다.

4.3 08위 : 30세의 연기지망생, 제리 맨세이(Jerri Manthey)

오가코어 부족 출신. 독일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다닌 제리는 연기자 지망생으로, 후터스옷벗고 맥주 서빙하는 곳에서 일하다가 서바이버에 출현하기 직전인 1999년에 "That Championship Season"라는 TV프로그램에 조연으로 데뷔하였다. 첫 번째 부족회의시 켈이 육포 같은 것을 먹는다고 몰아서 그를 탈락 시키며 악명을 높였다. 이후 앰버, 미첼을 꼭두각시로 부리며 콜비를 짝사랑하고, 키스-티나 와는 대립 관계에 있었다. 그러다가 콜비가 그녀를 배신하고 미첼을 탈락 시킨 후 부족 내에서 소수파가 되었다. 계속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충돌을 하여 관계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부족 통합후 엘리자베스와 작은 충돌이 있고 곧 쿠차부족원들이 모두 그녀를 싫어하게 되었다. 엘리자베스가 오가코어 부족원들도 그녀를 싫어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자신과 친한 티나를 설득하여 결국 제리를 탈락시키게 된다. 끝까지 그녀 편이였던 것은 절친인 앰버 밖에 없었고 제리의 영원한 사랑인 콜비도 그녀를 배신하였다.
상당한 육체파인데 파란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다니며 몸매는 시즌2내에서 최강이다. 장신에 힘이 좋아서 콜비와 짝을 지은 장애물 경기때 우승하기도 하였다. 오가코어의 예쁜이 엠버와 절친이다. 방송중 엠버는 거의 얘기를 안하는 편인데 어쩌다가 제리와 얘기하는 정도. 또한 제리는 콜비를 열열히 짝사랑 하는데이 죽일놈의 사랑초반에는 핑크빛 분위기가 있었지만 그녀의 성격이 점점 드러나면서 콜비의 마음이 돌아서고 경원시 하다가 결국 배신하고 그녀를 탈락시키는데 한 표를 쓰게 되었다.[43]
그녀의 악명이 유명세가 되어 가장 유명한 서바이버 참가자중 하나가 되었고 시즌 8 올스타와 시즌 20 영웅과 악당 편에도 출현하였다. 특히 시즌 20에는 그녀와 영원한 커플(?)인 콜비가 영웅으로 출현한 반면 제리는 서바이버의 대표적인 악녀 캐릭터가 잡혀 있어서 악당 팀으로 나왔다.[44] 시즌2 종료 후, 곧바로 플레이보이 누드 화보[1] 도대체 이런 링크는 어떻게 찾는 거냐? 플레이보이 정기 구독하니?를 찍었으며 The Limited (2000), Destiny (2002) and Komodo vs. Cobra (2005) 같은 몇가지 영화에도 출현하였다.
(두번째 짤방은 오가코어의 단란한 한때. 좌로부터 제리, 엠버, 키스, 콜비. 확실히 몸매는 제리가 다른 여성 도전자들 보다 한 수 위다.)

4.4 07위 : 23세의 하버드생, 닉 브라운(Nick Brown)

쿠차 부족 출신. 소개할때는 하버드생인데[45][46]시즌1의 아이비리그생 그렉과는 하늘과 땅차이. 기본적으로 머리에 뇌 대신 호두를 탑재한 완벽한 무뇌아이며 시즌 내내 무기력 하다. 그런 주제 체격은 좋아서 힘캐로 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우 게으른 성격이라 누가 도와 달라고 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그일이 끝나고 나서 못 들었다고 한다. 시즌 시작할 때 이 모습으로 시작하여 탈락하기 직전 캠프를 다시 만들 때는 아예 신발 벗고 주저앉아서 남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 나중에 변명으로 하는 말이 막판에 몸이 안 좋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럼 시즌 초반에는 왜?
이런 게으른 모습 때문에 그런지 부족 내에 특별히 친한 사람이 없으며 통합이후 제프, 엘리자베스, 로저등이 머리를 맞대고 전략을 짤 때 닉은 소외 시켰다. 특히 통합직전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제프가 자신이 예전에 1표를 받은 것을 오가코어의 티나가 기억한다면 자신이 탈락할 것이라고 하자 닉은 "난 기억 안 나는데!"라고 말했다. 당연히 닉 같은 무뇌아가 아니라 정상적인 뇌를 갖고 있는 티나는 기억하고 있었고 제프는 탈락한다. 하지만 성격적으로 모나거나 누구를 짜증나게 하지 않고 말도 적은편이라 특별히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덕분에 짜증나는 성격도 아니고 전략적으로 백치 상태이니 오가코어에서 그를 탈락시키려고 하지 않아 오랫동안 버텼다. 다만 체격이 좋아 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편으로는 너무 게으른 모습에 짜증나 결국 오가코어의 결정으로 탈락된다.[47]
최후의 회의때 배심원 자격으로 티나와 콜비에게 “우리부족에 마이클이 남아 있었으면 니네들이 결승전까지 올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버럭~”하는 뜬금포를 쏘는 바람에 일동이 이뭐병 취급하였다.

4.5 06위 : 22세의 행정사무원, 앰버 마리아노(Amber Joy Mariano)

오가코어 부족 출신. 지금까지 출현한 플레이어 중에 최강의 여신급 외모.일단 사진이 3장 다만 쿠차에서 엘리자베스가 있어서 미모는 막상막하. 문제는 키와 체격은 완벽히 똑같고 빈유 속성도 동일 색깔만 틀리고 똑같은 투피스 수영복[48], 조용한 성격 때문에 초반에 방송 보면 둘이 무자게 헷갈린다. 다만 앰버는 파란색 땡땡이 수영복, 엘리자베스는 핑크색 땡땡이 수영복이라는 차이가 있다. 거기에 앰버는 머리를 풀고 있거나 땋는 경우가 많고 엘리자베스는 올림머리를 많이 한다. 그러나 통합이후 어느 때는 둘 다 머리를 땋는다. 똑같다... 통합이전에는 둘 다 거의 말을 안하는 조용한 성격이라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지만 통합이후에도 앰버는 계속 말을 안하고 말을 해도 매우 차분하게 말한다. 그에 반해 엘리자베스는 통합 이후에야 말문이 트이는데 말도 꽤 하고 전략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결정적인 차이는 앰버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엘리자베스는 애교도 부리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통합 전에는 미첼과 함께 제리의 꼭두각시로서 제리가 시키는대로 투표한다. 통합이후에도 제리하고만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제리가 탈락하자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지 실어증급으로 말을 안 한다.(물론 제리가 있을 때도 그녀 외에 다른 사람과는 거의 이야기 한다.) 그리고 다른 부족원들인 콜비-키스-티나 동맹에서 앰버를 계속 따돌리다가 결국 탈락 시켰다. 앰버는 중간에 자신이 쿠차 편으로 넘어가면 콜비 등을 탈락시키려는 기회가 있었지만 쿠차는 믿을 수 없다며 그쪽으로 넘어가지 않고 오가코어에게 끝까지 충성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워낙 소통을 안 해 티나는 "사랑스럽지만 알수 없는 아이예요"라고 평가 하였다.
소개에서는 행정사무원이라고 나왔지만, 펜실바니아 웨스터 민스터 대학교에서 예술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근 학교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49] 대단히 조용한 성격이지만 미모가 워낙 뛰어나 카메라에는 자주 잡힌다. 하지만 챌린지에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엘리자베스와 두번 대결하여 두번 다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웃으면서 하는 엘리자베스와 달리 눈에 독기어린 모습을 보여주어 티나에게 "고양이 새끼 같아"하는 평을 받는다.육상이나 권투할 때의 구하라의 눈빛을 생각하면 될 듯 또한 로프 따라 달리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다가 콜비와 충돌지점에서 그의 체격에 밀려 결국 2위로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여자플레이어 중에서는 알리샤, 제리와 함께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리와도 한번 대결하였는데 제리는 파트너가 콜비였지만 엠버는 파트너가 할아버지 로저였다. 제리를 끌어주고 밀어주며 1위한 콜피 팀과 달리 엠버는 로저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아슬아슬하게 2위하였다. 결국 순수한 실력으로 따지면 엠버가 여자중에서는 최강.
하지만 그녀가 유명해진 것은 이번 시즌이 아니다. 시즌 8 올스타전에서 출현하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국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플레이어로 불리는 그 유명한 롭 마리아노에게 청혼 받은 것이다.[50] 얌전하고 수줍은 성격이지만 체력적으로 워낙 막강하여 롭과 약혼한 상태로 팀을 이루어 출현한 어메이징 레이스 시즌 7에서도 2위의 성적을 보여주었고[* 이때 롭이 마지막날에 "우리는 이런 비슷한 프로그램에 출현한적이 있어요." 라고 말함. 국내 케이블 방송인 리얼리티TV에서 어메이징 레이스 시즌7을 방영해준것이 먼저 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어메이징 레이스의 앰버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20대 중반시절인 어메이징 레이스만 본 사람은 그녀를 올스타 급의 매우 강인한 이미지로 기억하는데 이미 서바이버 시즌2에도 그와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너무 잘하니 어메이징 레이스 시즌 11 올스타전에도 나왔다.[51] 현재도 롭과 함께 새로운 리얼리티 쇼에 출현하고 있는등 전문 리얼리티 쇼 출현자.
(오른쪽 첫번째 사진은 앰버가 수영복을 입은체 버프로 상체를 가리지 않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진.[52] 두번째는 오랫동안 화장은 꿈도 못꾸고, 씻지도 못해 찌든 얼굴. 세번째는.. 대체 누가 앰버이고 엘리자베스냐?)

4.6 05위 : 53세의 농부 겸 교사 로저 빙햄(Rodger Bingham)

전직 은행장 겸 전직 건축가 겸 서바이버 전속 기도담당
쿠차 부족 출신중 엘리자베스와 함께 끝까지 버티던 2인중 하나. 방송 1회때 부족캠프 건설을 위해서 전직 건축가인 로저가 한참 만들고 있는데 마이클이 알지도 못하면서 엄청 참견한다. 로저는 불만을 가지지만 그와의 대립을 피하고 그냥 마이클의 뜻을 따른다.
방송 1회부터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그의 다양한 전직이 말해주듯이 다재다능하나 남들과 트러블을 싫어한다. 트러블 일으키면 투표에서 탈락되는 서바이버의 특징상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다. 같은 부족인 쿠차는 물론 오가코어까지 모두들 그를 좋아한다. 쿠차에서는 최후까지 살아남은 엘리자베스와 거의 아버지와 딸 수준으로 친하고 오가코어에서는 같은 할아버지 캐릭터인 키스와 친하다.[53]
최초 소개 때는 농부 겸 교사라고 했는데 이후에는 전직 건축가라 캠프 짓는데는 나름 철학이 있다고 하고, 전직 은행장이라며 가난한 엘리자베스를 돕고 싶다고 한다. 쿠차 부족 전담 기도 담당으로 여러 번 기도사를 읊는 장면이 나오는데 부족 통합이후에는 키스를 제치고 통합 부족 바라-문디의 전속 기도 담당이 된다.
그의 문제는 도저히 53세라고 믿을 수 없는 저질 체력인데 시즌1의 72세 할아버지 루디의 발뒤꿈치에도 못 미치는 능력을 보여준다. 달리기 하면 실신하는 수준. 시즌 내내 심각한 저질 체력을 보여준다. 즉 쿠차부족이 각종 도전 할 때 방해물이다. 물론 체력이 부족하고 운동을 못하는 사람은 퍼즐도 못한다는 불변의 진리에 따라 대부분의 도전에서 레이스 스타터 급의 능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 쿠차부족에서 살아남고, 저질 체력이라 위협이 안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통합 이후에도 5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긴다.

4.7 04위 : 23세의 운동복 디자이너, 엘리자베스(Elisabeth DelPadre Filarski)

시즌 2의 최고의 시청자 인기녀이자 현재 가장 잘나가고 있는 스타.미모도 최강인건 덤
쿠차 부족 출신으로 아주 예쁘고 깜찍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오가코어에서 똑같은 체격에 거의 흡사하게 생긴 앰버가 있어 초반에는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든다.거기에 로저와 키스라는 똑같이 허약한 할아버지가 한명씩 있어 계속 부족이 헷갈림 통합 전에는 거의 말이 없어 존재감이 없지만 마이클이 응급 후송되어 5:5 동수로 통합되는 바람에 압도적인 우세에서 백중지세로 빠지자 갑자기 각성하여 전략가로 변신한다. 시즌2에서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쿠차에서 엘리자베스, 제프. 오가코어의 콜비, 티나라고 할 수 있다. 통합직전 엘리자베스는 오가코어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강자가 콜비와 제리라는 것을 눈치 채고 그들부터 탈락시켜야 하고 제프는 오가코어의 키스가 겉도는 인물이라 포섭가능이자 한 표 받았을 수 있다고 눈치 챘을 정도. 그러나 오가코어에서는 티나가 있었다. 티나가 제프가 예전에 한 표 받았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통합 후 5:5동수 투표에서 제프의 과거 한 표로 탈락시킴으로 이후 쿠차 부족은 일방적인 학살을 당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티나와 키스를 상대로 포섭을 시도하기도 하고 제리가 짜증나는 인물이니 그녀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런 노력으로 오가코어를 분열시켜 제리와 앰버를 먼저 탈락시키는데 성공하고 티나와의 친분으로 쿠차부족중 가장 오래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가코어의 전략가들인 콜비와 티나는 결정적인 순간에 비밀동맹을 배신하지 않고 엘리자베스를 탈락시킨다. 결국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탈락하게 된다.
앰버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겨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데 끝까지 예쁘게 웃기만 하던 얌전이 앰버와 달리, 엘리자베스는 부족통합 이후 각성하여 전략가 기질도 보이고 애교도 많이 부려 시청자들에게 강한 호감을 받는다. 국내 팬까페에서도 엘리자베스의 사진만 일방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각종 도전에는 얌전이 앰버가 독기어린 모습으로 변신하여 상당한 능력을 발휘하고 엘리자베스는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미있게도 이것이 그 둘의 미래를 그대로 반영한다. 애교가 많고 입담이 좋은 엘리자베스는 서바이버 이후 방송계에서 성공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고, 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앰버는 서바이버가 낳은 최강의 도전자 보스턴 롭과 결혼하여 각종 리얼리티 쇼를 휩쓸고 다닌다.올스타전 우승은 덤
방송 중에서 멤버들의 이력을 퀴즈 맞추기 할 때 언급했던 대로 엘리자베스는 슬백과 보스턴 대학교 커플 이였다. 방송 이후 2002년도에 프로 미식축구 쿼터백 이였던 슬백과 결혼하여 자식 둘 낮고 잘살고 있다.대학 최고의 미모녀와 쿼터백간에 대학교내 커플이라니, 미국의 아메리칸 파이 같은 학교 영화가 사실 이였어 서바이버 이후 각종 방송에 출현 36회 에미상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방송 호스트로 활동 하였고, 2013년 현재에는 FOX & Friends라는 폭스 방송국의 아침 6시 토크쇼의 공동 진행자이다. 뱀발로 방송 중에 여러번 꼴보수적인 발언을 하여 논란이 자주일어 난다. 사라 페일린의 후원자이니 더 이상 말이 必要韓紙?
(첫 번째 사진은 통합전 모습, 두 번째 사진처럼 항상 수영복 위에 버프를 착용하고 있어서, 세 번째 사진처럼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이 드믈다.엘리자베스의 현재 모습은 흑화된 상태라 올리기가 두렵다)

4.8 03위 : 41세의 요리사, 키스 패미(Keith Famie)

오가코어 부족 출신. 서바이버 전에도 1988년 자신의 레스토랑을 연 이후 요리에 관한 책을 내고 활발한 방송 출현을 했다. 방송 중에는 열악한 서바이버의 재료를 가지고도 먹을 만 한 요리를 만들면서 부족의 체력을 책임졌다. 그러나 성격자체가 자주 다른 사람과 충돌을 불러일으켜 초반에는 오가코어 부족의 실권자인 제리와 말다툼으로 탈락 위기였다. 그러나 부족내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콜비가 티나와 함께 3인 연대를 장악하여 오히려 제리의 뒤통수를 치고 이후 항상 다수파가 되었다. 3인의 비밀 동맹 내에서는 전략가 기질을 발휘하는 어떤 말도 한 적이 없고, 41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쿠차부족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는 로저보다 체력이 조금 나은 편이라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 다만 항상 여자들이 우승을 휩쓰는 오래 버티기에서 10시간 이상 버티는 투혼을 발휘하다가 티나에게 승리를 양보해달라고 해서 1승을 거둔 적이 있다. 부족통합 이후 콜비와 충돌을 일으켰고 결국 콜비와 원수지간이 된다. 결국 그것 때문에 콜비에게 표를 얻어 탈락한다. 하지만 키스 역시 끝가지 콜비에 대해 원한을 잊지 않고 배심원 회의에서 티나를 선택하여 콜비를 좌절시킨다.
방송 이후 요리책도 꾸준히 내었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 변신하여 무려 9번이나 에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 성공했다.

4.9 02위 : 26세의 텍사스[54] 출신 특수물품 제작자, 콜비 도날드슨(Colby Donaldson)

오가코어 부족 출신. 시즌8 올스타전, 시즌 20 영웅 VS 악당에 출현한 최고의 인기 캐릭터. 힘민체지정 +매력도가 전부 100인 끝판왕. 방송 외적으로는 엘리자베스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우승은 티나가 했지만 서바이버 세계관 최강자중 하나로 군림하는 사람이 바로 콜비이다. 시즌 2에서는 압도적인 체력과 운동신경으로 초반에는 마이클과 비등하게 싸웠지만 응급후송 이후에는 독보적으로 전승을 거둔다. 막판 9번의 도전중 8승을 거둔다. 시즌 1에서 쥐새끼라고 불린 켈리라는 나약한 여자가 연전연승을 거둘 정도로 다들 무능력 했는데, 시즌 2 역시 마이클을 빼자 그와 대적할 만한 사람이 존재 하지 않아서 아직 그의 진가가 발휘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웅 VS 악당 같은 올스타전에서는 최강자들만 모여 있고 나이도 많이 들었는데 불구하고 압도적인 대 활약을 펼친다.[55]
게으른 편이 아니지만 성실한 쿠차부족과 대비되어 콜비까지 싸잡아 오가코어 부족을 욕하는 팬들이 많다. 별로 쉴드 쳐줄만한 요소가 없다. 그러나 그의 엄청난 체력과 운동신경에 가리어져서 안보이지만 그는 사실상 시즌2 최고의 전략가이다. 최초에는 오가코어 부족 내 헤게모니를 제리가 장악하고 있었고 그녀의 끊임없는 유혹 속에서 키스를 탈락 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역으로 나가 탈락 후보인 키스, 티나와 동맹을 맺고 제리의 수족인 미첼을 탈락시키면서 부족 내 다수파가 되었다. 통합 이후 비밀동맹을 단단히 이끌고 가고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제리를 먼저 탈락시키자는 유혹을 받으면서도 충분히 다수파가 될 때 까지 참은 후, 결정적인 순간에 제리를 탈락시켰다.
인간적인 매력이 대단하여 처음부터 제리가 열렬히 구애를 했으며, 계속해서 제리를 밀쳐내는데도 거의 막판까지 제리는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냈다. 키스를 제외하고 모든 부족 원들이 그를 좋아했으며, 제리가 개인 도전에서 상을 받아 여행 갔다 오면 다들 화가 나서 쳐다도 안보지만, 콜비는 연전연승으로 여행을 가서 실컷 먹고 와도 부족원들은 우리를 잊지 않았지? 하면서 환영해준다. 마이클처럼 특별히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여유 있고 원만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매우 좋다. 페로몬 향수라도 뿌리나?
다만 앞서 말한 유일하게 사이가 안 좋은 키스와 막판까지의 구애를 저버린 제리가 부메랑이 되어 콜비의 뒤통수를 찍었다. 최종 우승은 티나가 했는데 너무 충격적 이여서 팬까페에서는 대혼란이 있었다. 즉 시청자들은 이 결과를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했는데, 콜비는 전략적인 움직임과 원만한 대인관계 도전에서 연전연승은 모든 것을 갖춘 끝판왕이였는데 한 번도 특권의 화신 도전에서 이긴 적이 없고 전략적으로도 콜비보다 뛰어난 면은 안보이지만, 대인관계가 무난한 티나가 우승을 해버린 것이다.
그 이유를 분석하자면 최후의 배심원 연설때 논리정연하게 말한 티나와 달리 대충 말하거나 심지어 마지막 연설 때 한말 없다고 패스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7명의 배심원 투표를 하는데 로저, 앰버, 닉에게 표를 받았지만 키스, 제리, 엘리자베스, 알리샤의 표를 티나가 받아 떨어졌다.[56]

4.10 01위 : 39세의 개인 간호사, 티나 웨슨(Tina Wesson)

(우승까지 먹은 여성이지만 사진 두 장 올리기가 두렵다. 올린 사진은 너무 잘나와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사진.)
충격과 공포의 시즌 2 우승자.[57][58] 서바이버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며 이후 10년이상 최고령 여성 우승자이다. 또한 우승때 까지 중간의 부족 회의 중 단 한 표도 받지 않았다. 거기에 더하여 단 한 번도 각종 챌린지에서 우승한 적도 없는 완벽한 공기.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 서바이버 이전까지 여러 가지 직장을 전전 했는데 가장 형편이 좋았을 때가 스튜어디스를 했었을 때라고 했으며 현재는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것 같다.
통합 전까지는 같은 부족 내에서도 제리의 패권 다툼 속에 거의 대사 없이 조용히 지냈다. 나이도 많고 운동신경이 부족하고 특별히 퍼즐을 잘하는 것도 아니어서 각종 도전에서 처참한 실력을 보여줄 뿐이었다. 다만 성실하고 조용한 성격에 적이 없었다. 초반에 제리에게 밉보여 제리가 티나와 키스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끼리 뭉친 동맹을 만들어 그들을 차례로 제거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역발상으로 제리를 제압하기 위해 콜비가 먼저 티나와 키스에게 손을 내밀고 제리의 왼팔인 미첼을 탈락시켜버려(물론 오른팔은 엠버) 제리의 투표동맹은 와해되고 이후 서바이버 우승할 때 까지 수적 우세를 누렸다. 그리고 그녀는 3중 동맹을 맺었는데 오가코어부족 출신인 티나-키스-콜비-제리-엠버의 5인 동맹을 맺었고 그 속에서 탄탄한 티나-키스-콜비 3인 동맹을 맺었으며 마지막 회에 밝혀지지만 그 속에 다시 티나-콜비 2인 동맹을 맺었다. 이쯤 되면 무서운 아줌마 같지만 실상은 콜비가 먼저 티나에게 접근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전략 부분을 보자면 콜비는 키스, 티나와 함께 3인이 만장일치로 매사를 결정 내리는 시스템이라고 했지만 방송 중에는 나온바가 없다. 오히려 콜비가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으로 어쩌면 키스와 티나는 이후 시즌에서 자주 나오는 형태인 한명의 강자와 함께 최후의 3~4인까지 묻어가는 단순한 투표자판기 일수도 있다. 다만 대인 관계가 최악인 키스와 달리 티나에게는 엘리자베스에게 동맹을 배신하라는 여러 번의 유혹이 있었지만 끝까지 동맹을 지켰다. 또한 초반부에 제리와 사소한 엇나감 외에는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좋고 상대방 부족과도 친해서 특히 엘리자베스와 친해서 그녀에게 한 표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최후의 부족 회의 때 여러 번의 연설과 답변을 멋지게 한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유는 안 나왔지만 의외로 알리샤가 티나에게 투표하였고, 콜비와 사이가 안 좋은 키스와 제리가 티나에게 투표하는 바람에 4:3으로 승리하였다.
서바이버가 끝난후 워낙 인기가 없는 탓인지 별다른 방송활동은 하지 않았다.[59] 시즌 8 올스타전에도 참가하고 시즌 27 물과 피에서 그녀의 딸 케이티 콜린스와 함께 출현하였지만 시즌 8은 오래가지 못했으며 시즌 27은 오래 살아남았고 리뎀션에서 도전능력이 뛰어난 사람들과 경쟁하였지만 게임을 주도하지는 못하였다. 그 캐릭터가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인지도도 부족하고 팬층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봐도 통합전에 떨어진 멤버 보다도 자료를 찾기 힘들다. 현재는 가끔 야생 생존술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고 한다. 워낙 빈약한 활약을 하였지만 모가 나지 않은 성격으로 우승한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이정표가 되었다. 왜냐면 이후에도 아무 활약도 안한 병풍들이 줄줄이 우승한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 병풍 캐릭터들의 롤모델이 되었기 때문이다.

5 이야기거리

  • 서바이버(TV시리즈) 1.9 게임의 규칙 항목에 나온 규칙을 위반한 사례가 나왔다. 에피소드 9에서 콜비와 제리가 도전 승리의 보상으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헬리콥터를 타고 갈 때 조류 서식지 보호지역위로 날아 갔던 것. 이와 같은 행위로 제작진 측은 호주 당국에 벌금 11만달러를 내고 제작자 마크 버넷이 대표로 사과 하였다. 의외로 팬까페 등에서 논란이된 마이클의 돼지 도살은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 서바이버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시청자수는 2천9백80만명이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3천6백35만명까지 찍었다. 역대시청률 2위였던 시즌 1은 2천8백30만명으로 아슬아슬 하게 콩라인. 시즌1 막방 시청률은 5천1백69만명이라는 후덜덜한 수치가 나왔는데 곧바로 시작한 시즌2 첫방은 시청자가 4천537만명이라는 기록. 시즌 1,2의 엄청난 기록은 이후 어떤 시즌도 따라잡지 못했다. 특히 시즌2는 미국 2001-2002 시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상도 쏟아져서 Primetime Emmy Awards에서 논픽션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상과 논픽션 분야 사운드상등 2개를 타고, 논픽션 부분 찰영, 논픽션 부분 사진편집, 타이틀 테마곡, 기술부분등 4개 부분에서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후 매년 에미상에서 노미네이트 되지만 상은 2001년 2개 탄 이후 한동안 잠잠 하다가 2008년 제프 프로스트가 진행자부분에서 상을 탄 것을 시작해서 다시 수상이 쏟아진다.
  • 게임으로도 등장했다. 같은해인 2001년 인포그램에서 나온 PC게임으로, 시즌 1과 2의 등장인물들로 서바이버 기술을 사용하며 부족회의에서 투표 시스템가지 구현한 게임이다. 게임 스팟에서 2.0, IGN에서 2.4라는 어마어마 한 점수를 받으며(양쪽 다 10점 만점) 기억속에서 사라졌다.[60]
  • 워낙 유명한 시즌이라 올스타전에 출전한 인물들이 쏟아지는데 시즌 8 올스타에서는 티나, 콜비, 앰버, 제리, 알리샤등 무려 5명이 인해전술로 출현했으며, 시즌 20 영웅 대 악당에서는 콜비와 제리가 또 출현했다. 시즌 25 필리핀에서는 죽은줄... 알았던 마이클이 건재함을 과시했고 시즌 27에는 티나가 그녀의 딸과 함께 출현했다. 이 중에서는 이후 시즌에서 우승한 인물도 있다. 혹시나 해서 말ㅎㅏ자면 티나 아줌마는 아니다. -.-;
  • 시즌1에서 반 이상 진행 할 때 까지 누구를 탈락시킬지에 대한 논의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격세지감이다. 거기에다가 시즌 1에서는 누구를 탈락시킬지 결정하고 모의한 리치가 악의 대왕쯤 되는 취급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정당하게 게임한다며 이러한 논의를 전혀 안했고 심지어 비밀동맹원인 켈리는 모의가 싫다면서 동맹에서 탈퇴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첫 번째 탈락자 선정때 부터 탈락에 대한 모의와 동맹을 맺는다. 팬들이 시즌1이 순수했던 모습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 35세의 노처녀 키미가 뎁에게 투표하면서 그녀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그게 이유 중 하나이지만 서바이버라는게 나 빼고 전부 탈락시키는 게임이니 어떤 사소한 꼬투리라도 잡아서 탈락시키는 것이 다반사이다.
  • 소의 위는 양곱창의 '양' 부위로 술안주로 자주 먹는 부위이다. 하지만 스테이크를 먹는 서양과 남들이 안 먹는 내장을 먹는 우리나라는 비위가 당연히 틀리다. 심지어 5일째 티나는 죽도 못 먹겠다고 하였다. 우리는 아프면 맨날 먹는게 죽인데.
  • 콜비는 오전에 이미 자신이 부족 원들에게 가장 힘이 쎈사람으로 비쳐지고 있어서 부담스럽다고 했다. 지금까지 거의 파워가 필요한 도전을 하지도 않았지만 체격만 보고 콜비가 인정받은 것이다. 이후 올스타전에는 콜비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의 게임 실력을 보여준다. 그 전설의 시작이 바로 이번 경기
  • 시즌 1에서는 매일 나오는 달걀 먹다가 부족 통합 직전에 전부 잡아먹었다. 받자마자 먹다니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
  • 만화 아일랜드에서 주인공이 사슴이나 멧돼지를 잡으려고 활을 만들어 몇 날 며칠간 쫒아다니 다가 겨우 잡은 것을 생각해 볼 때 마이크는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잡았다. 그것도 장비가 리치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짧다. 돼지가 좀 순해보기는 했지만 마이크가 정말 대단한 인간 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후 요리하는 과정은 만화 아일랜드와 비슷하니 혹시 엔하위키러 들도 비슷한 상황에 부딪칠 것을 대비하여 숙지 해 둘 것. 간단히 정리하자면 1. 혈관을 벤후 나무에 매달아 피를 빼서 무게를 가볍게 함. 2.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내고(내장중 어떤걸 먹어도 되는지 모를때는 간만 먹는다. 날로 먹어도 되는 내장기간임.) 배뇨기관 주위를 크게 잘라 버린다. 이후 가죽도 벗김. 3. 대충 4도체 정도로 분리하여 먹던지 안 먹을 꺼면 훈제로 만든다. 참 쉽죠~잉.
  • 다만 만화 아일랜드처럼 심장에 활을 쏴서 한방에 잡은 것이 아니라 작은 나이프로 난도질 하여 잡은 것이라 닉이 킬링필드와 같다고 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 제목이 킬링필드
  • 도전 이전 오가코어 부족은 더 이상 패배는 지겨우며 이전의 패전은 지금의 도전과 아무 관계없다며 각오를 새롭게 하였다. 패배주의에 찬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도전 정신을 불태웠다. 즉 정신력에서 일정부분 쿠차를 압도하고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 제목은 바로 이때의 각오를 표시하는 것이다.
  • 그동안 각종 챌린지 설명은 장소만 보여주었는데 이번 챌린지에서는 실제로 제작진 측에서 시범을 보여주는 것이 살짝 나온다. 나중 시즌에는 각 챌린지 마다 이렇게 시범을 보여주는 게 방송에 잡히지만 이번시즌에는 이번 챌린지가 처음 인 듯. 시범자들은 얼굴은 안 나오지만 탱크 탑에 핫팬츠의 복장으로 보아 젊은 남녀들인 것 같다.
  • 이말은 부족원들이 단결 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쿠차 부족원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제프는 그 말이 쿠차에서 우승자가 나오라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시즌 1의 콜린은 탈락하면서 부족원들에게 옳은 일을 하라고 했는데, 그때는 남을 속이는 비밀동맹 만들지 말고 개별 투표하라는 뜻에 가까웠다. 반면에 시즌2의 마이클과 부족원이 생각하는 옳은 일은 부족원이 뭉쳐서(비밀동맹을 만들어) 우승하라는 것이니 옳은 일의 뜻이 한 시즌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 참고로 닉은 이번 시즌 최고의 바보이다. 그가 하버드 생이라는 것은 잠시 잊자.
  • 이 죽일 놈의 사랑... 제리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콜비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마이클이 탈락한 이상 콜비가 최강의 카드이긴 하다. 하지만 로저는 누가 할아버지랑 편먹고 싶어 하겠냐고 반대 하였다.
  • 방송 중에는 세계 7개 불가사의중 하나라며 개드립 쳤는데, 사실은 유네스코 지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경관이다. 그런데 깜놀하게도 방송후 11년이 지나 뉴 세븐 원더스라는 사기꾼 집단에서 선정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어 버렸다. 이거 미래를 내다보는 건지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정신이 몽롱해진다. 어쨌든 정확히 따지자면 방송 중에 나온 세계 7대 불가사의와는 다른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된 것이니 약간 다르긴 하다. 그리고 물론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제주도가 제주시청 공무원들의 전화질 버프에 의해 선정된 그 사기 프로젝트가 맞다. 다만 제주도의 광고와 달리 홍보 효과는 전혀 없는 듯. 당장 우리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처음 들어 보자너. 물론 호주사람들이 세계 7대 자연경관 같은 사기프로젝트나 제주도를 들어봤을리 없고
  • 3일전에 제리는 보상 만찬 갔다 와서 부메랑을 주었지만 다들 뒤돌아보지도 않고 모닥불만 보면서 제리를 무시 했다. 역시 까일 놈은 무슨짓을 해도 까이고 예쁜 놈은 무슨짓을 해도 예뻐 보인다. 콜비는 특별히 부족캠프에서 열심히 일하지는 않지만 성격이 호방하여 모두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 이건 방송사 측에서 편집으로 항상 조작하는 부분이다. 투표를 누구에게 하는지는 모호하게 하기 위해서. 키스-콜비-티나는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시스템이라고 티나가 밝혔으니, 콜비가 배신하여 제리에게 투표하던지 아니면 예정대로 엘리자베스에게 투표를 할지 분명히 결정을 하였겠지만 방송에서만 편집으로 안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시즌1의 짐짝 패밀리인 저버스, 라모나와 점점 비슷해 보인다. 같은 흑인이라서 기분탓인가?
  • 시리즈 정통적.. 이 아니라, 이후 시즌들을 보면 불 피우기는 부족 내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도전이다. 그런데 현재 가장 게으른 닉이 가장 빨리 불 피운 것은 의외이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불이 활활 타오를 정도로 만든 후 물 나르기를 시작하였지만 닉은 거의 불꽃이 보일정도만 피우고 물을 나르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불 피우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다.
  • 앞 시즌도 그렇고 앞으로의 시즌도 그렇지만 주어진 쌀은 날짜에 맞춰서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런데 그걸 다 먹어 버렸다는 것은 서바이버로서의 실격이다. 티나 말로는 쌀 한포를 빗물에 분실하였다고 하는데 그이유도 있을 것이다.
  • 항상 반복되는 것인데 부족회의 직전 개인 인터뷰에서 탈락위기인 것처럼 보여주다가 엉뚱한 사람을 탈락시키는 것이 비일비재 하다.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사람들이 왜 그를 탈락시키려고 했는지가 안 나오기 때문에 아쉽다.
  • 방송상 날짜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 어느 날에 진행되었는지 정보 부족
  • 캠프에 설치해둔 카메라를 보면 캠프 자체가 우기에 물이 차는 강바닥에 설치되어 있어 한쪽 길에서 강물이 밀려와 그대로 떠내려갔다. 전날 새로운 캠프 설치할 때도 강바닥에 캠프를 만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는 있었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그냥 강바닥에 캠프를 만들었다. 이점은 쉴드쳐 줄 껀덕지가 없다.
  • 이 부분은 너무 위험하였다. 화면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제작진에 하류 쪽에서 만약을 대비한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 화면상으로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 다른 시즌에서는 개인 보상을 받아 실컷 먹고 돌아온 부족원을 질투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시즌의 제리가 개인 보상을 받고 돌아왔을 때 부족원은 돌아보지도 않았다. 그에 반해 콜비를 보상 받고 돌아오면 다들 너무 반가워하고 우리를 잊지 않았다며 좋아하기 까지 한다. 콜비의 매력 포인트는 이미 100을 돌파 했다.
  • 힘민체지정에 이어 매력까지 100포인트 찍고도 모자라 새총실력까지 1:6으로 학살해버린 끝판왕의 위엄.
  • 그나마 통합이후 그를 견제 할 수 있었던 닉과 앰버는 탈락. 많은 루저들이 "나는 체력은 약하지만 퍼즐은 강해요." 하고 항변하지만 체력이 약한 사람 중 대부분은 퍼즐도 못한다. 반대로 체력이 강한사람 중 상당수는 퍼즐도 잘하고. 결정적으로 콜비는 체력은 이후 올스타전에서 독주할 정도로 최강 급이고 퍼즐 역시 천하무적 매력도 100은 덤의 끝판왕 현재까지 남은 할아버지 키스와 중년부인 티나, 그리고 그냥 여자 엘리자베스로는 셋이 합쳐도 콜비 감당 불가이다.
  • 그러자 이번에는 세계 표준 단위를 쓰는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은 대체 몇 Kg가 빠졌다는 것인지 감이 안 온다.
  • 시즌1에서 외과의사 션이 유람선에서 하룻밤을 보낼 때 선장을 소개 받는데 알고 보니 그가 아버지였던 연출과 같다
  • 게다가 시즌 1의 션의 아버지가 전쟁이 난 것도 모르고 있었고 하다못해 대학농구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도 계속 모르겠다고 말해 그 아버지 의 그 아들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콜비의 엄마는 메이저리그 2001년 시즌에 뉴욕 양키스가 우승한 사실을 말해주었으며 그 외 도전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세상 돌아가는 일을 설명 해 준다. 역시 그 엄마의 그 아들이다.
  • 엘리자베스의 남자친구 이름은? 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정답은 'Tim'이라고 한다. 제기랄, 임자 있었구먼 둘이 보스턴 칼리지 출신이라는 것은 연결되는 10번째 문제이다.
  • 다음날 콜비는 키스를 탈락시킨 이유가 (키스가 인기가 없으니) 그와 최종2인으로 가면 100%이길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최후의 2인까지 갈 자격이 있는 티나를 남겼다고 한다. 이후시즌에서도 보면 보통 악인계열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최후의 사람을 뽑고, 선역 계열에서는 이길 수 있는 약자보다는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 드는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다.
  • 정리하자면, 제 1동맹은 티나-콜비, 제 2동맹은 티나-콜비-키스-앰버-제리, 제 3동맹이 티나-콜비-키스 이었던 것이다. 즉 티나와 콜비는 자신들의 승리를 위해 확실한 다수를 만들고 그 안에 소수 동맹을 만들었다. 이것은 시즌 1의 4인 동맹 중에서 게이 리차드와 네이비 씰 루디의 2인동맹이 존재했던 것과 같다. 그리고 이후 시즌에도 이러한 다수동맹 내부의 소수 동맹을 만드는 것은 일종의 정석 플레이가 된다.
  • 콜비는 키스대신 사람 좋은 로저를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승리를 위해 싫은 사람과 최후의 3인까지 왔다고 하며, 키스는 우승 자격이 없다고 악담을 한다.
  • 즉 승리를 위해서는 선역만 할 수 없고 악역까지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는 이것을 매우 잘해 누가 봐도 끝까지 선역으로 보였다. 그래서 나중에 악당대 영웅 시즌에서 영웅 역으로 나온다. 그에 반해 어떤 플레이어들은 너무 심하게 승리를 위해 거침없이 악행을 일삼아 서바이버의 대표적인 악인으로 꼽혀 악당 대 영웅시즌에서 악당으로 나오기도 한다. 콜비는 그가 원래 선한 성격이라 승리를 위해 동맹을 맺고 상대방을 탈락시킨 것이 악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은 악행이 아니라 당연한 게임 방법이었다. 물론 시즌1의 바보들 입장에서는 동맹을 맺은 것 자체로 죽일 놈들 이였지만 하지만 자신의 승리를 위해 이중동맹을 몇 개씩 맺고 같은 편도 마구 칼 꽂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비난 받는다.
  • 나중을 생각해서 보면 매우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이후 티나의 플레이는 완벽한 정석플레이가 된다. 지난 시즌에는 티나 같은 사람이 없었고 최후의 4인이 전부 다른 사람 신경 건드리는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티나가 최초의 소셜게임 롤모델이다.
  • 이때 부족 깃발도 태울까? 하다가 우승자가 가지기로 했다. 정말 다행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키기 위해 캠프를 뜯어서 태워 없애는 것은 좋지만 시즌1의 역사적인 부족 깃발은 최종2인인 켈리가 몽땅 태워버리자고 해서 태워 버렸다. 미국인들은 기념품 하면 환장하여 어디갈 때마다 기념품을 챙기는데 시즌2의 부족깃발은 정말 대단한 기념품이다. 시즌1의 켈리가 미국인 시점으로 보면 다분히 이질적이다.
  • 또 하나의 거짓말이 무엇인지는 답변 안했지만 늬앙스상 제리를 탈락 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 생각해보면 마이클은 닉을 싫어했다. 게을러서. 즉 마이클이 닉과 함께 최후의 2인까지 갈일은 없다. 하지만 오가코어부족은 통합전의 이들 관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통합 전에 닉의 질문 자체가 상당한 무리수이다. 대화한번 안 해본 사람이 최후의 2인까지 갈 자격이 있다는 답변을 원하나?
  • 답변들을 특징이 제리를 은근슬쩍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있으며, 닉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다.
  • 반은 맞는 말이지만 반은 틀리다. 왜냐면 배후조정자 역할중 반은 콜비가 했기 때문. 최초 동맹도 콜비가 만들었고.
  • 방송중 물고기나 달걀 먹는 모습이 안 나와서 어느 정도의 채식주의자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Pescetarianism와 Lacto-Ovo의 중간단계가 아닌가로 추측된다.
  • 쿠차 부족에서는 마이클이나 키미가 개성이 엄청 강해서 묻혀 있던 감이 있다. 이들이 마이클과 키미가 나간 후에야 제프나 엘리자베스의 대사가 늘었다.
  • 사실 이는 제프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인데 제프는 두 표를 받았다. 뎁에게 한 번, 키미에게 한 번. 안타까운 것은 해당 회차에 쿠차멤버 중에 제프 외에는 이전에 표를 받은 사람이 없었다는 것.
  • 탈락하는 순간에도 콜비에게 애정의 눈길과 손짓을 보냈고 콜비는 외면한다.
  • 시즌 20에서 남자 악당들은 다들 납득이 가는 사람인데 여자 악당은 당최 왜 악당인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대략 슴가가 큰 여자들은 악당부족, 작은 여자들은 영웅 부족으로 갔다.다만 제리는 확실한 악당 캐릭터이다.슴가도 확실한 악당부족이다
  • 어떻게 닉같은 바보가 하버드생인지 이해하기 힘든데, 억지로 이유를 찾아보자면 미국의 명문대는 인종별 쿼터제가 있어서 아시아인의 경우 울트라 천재라고 해도 쿼터제 때문에 떨어지는 불이익을 당하고, 백인과 히스패닉은 그냥 평타 수준이고 상대적으로 흑인의 경우 지원자들의 SAT점수가 낮아도 쿼터제 때문에 합격시켜주어 이익을 보는 제도이다. 그래도 아무리 아시아계열 보다 SAT점수가 낮다고 해도 최상위권에 들어야 하는 것은 사실. 그럼 남은 방법은 기부금 입학?
  • 윗 문단은 좀 애매하다. 닉은 멍청한 짓을 했던 것이지 공부를 못한 것은 아니다. 편집자의 친구 중에는 정신 연령이 10살 수준이라 정신장애인 취급까지도 종종 받지만 공부는 잘해서 한국에서 한 손에 꼽는 유명 대학을 다니는 친구도 있다. 실제로 이 친구는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고 돌려 말하는 것을 못알아듣는 등 실제로도 바보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 그 외에도 편집자 주변에서 보이는 명문대 학생들을 보면 이런 상황에서 바보짓할게 뻔한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 시즌1의 흑인인 저버스와 라모나도 극도로 게으르고 무뇌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13 쿡 아일랜드에서는 인종별 대결때 흑인 5인 부족 역시 앞서 선배 흑인들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방적으로 학살당해 서바이버만 보면 흑인들에 대한 편견을 갖기 딱 좋다. 물론 설마 제작진에 생화학자인 라모나, 하버드 생인 닉이 이런 바보일 줄을 알리가 없었겠지. 나중에 흑인들끼리 최후의 3인안에 들어가 다 해먹은 시즌 14 피지나, 끝판왕 제임스가 출현한 시즌 15에 가서야 서바이버에 흑인들이 약한 징크스가 깨진다. 즉 흑인들이 멍청하고 게으른 게 아니라 저버스, 라모나, 닉이 멍청하고 게으른것.
  • 그것도 미국에서는 할머니들도 입는 비키니가 아니라, 보기 드믄 상의 탱크탑, 하의 핫팬츠형 수영복이다. 아~ 눈물이 앞을 가림... 게다가 둘 다 수줍음이 많아 수영복 입고 있는 모습을 잘 안보여주고 항상 수영복 위에 다른 옷을 입고 있다. 파란색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있는 제리를 보며 위안삼자.
  • 그냥 서바이버 지원 원서 쓸 때 직업난에 쓸 말이 없어서 행정사무원이라고 한 듯
  • 다시한번 위의 앰버의 성을 볼 것. 성이 마리아노 이다. 롭이 앰버에게 우승을 양보하면서 청혼한것은 서바이버 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아니 나이 어린 여자의 몸으로 두 개의 리얼리티쇼의 올스타로 뽑힌 사람이 또 있나? 그것도 우승. 전무후무한 기록일 듯.
  • 눈물나게도 엘리자베스 마저 항상 상체를 버프로 가리고 있다.
  • 처음 로저가 반감을 같았던 마이클과도 이후 그의 열정을 보고 강한 호감을 느껴 누구보다도 마이클을 그리워한다. 매순간 마이클이 보고 싶지 않을 때가 없다고 할 정도.
  • 왜 콜비만 출신지를 표기 했냐면,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독특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텍사스에 관한 자부심이 강하다. 몇 차례나 텍사스부심을 보여주기도 하며 서바이버에 올 때도 거대한 텍사스 방수 깃발을 갖고 와 비막이로 유용하게 쓴다. 심지어 나중에 텍사스를 너무 사랑하는 그녀의 어머니가 보내준 선물이 텍사스 깃발. 어딜 봐도 텍사스 카우보이로 보이지만 소규모 기술 업체 경영인이다.
  • 즉 각 시즌의 운동 최강자들이 있는데 영웅 VS 팬에서는 인간물고기 오지가 대활약 했고 영웅 VS 악당에서는 콜비의 대활약이 있었다. 오지와 콜비의 대결이 시급하다.
  • 제리는 배심원 자격일 때 그래도 콜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려고, 우승후보자인 콜비와 티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때 콜비가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였지만 인간적으로 미안했다."정도로 제리의 마음만 어루만져 줬어도 제리의 표를 받았겠지만 콜비는 냉정히 거절 하였다. 또한 키스와도 끝까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즉 콜비가 인간적인 매력이 뛰어난 사람이긴 해도 호불호가 강해서 기회가 있어도 적을 만들었다. 그에 반해 티나는 워낙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이 높은 사람 이였으니 콜비의 패배는 놀랍기는 하지만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 그래도 티나는 최후의 배심원때 말도 잘하고 전반적으로 성실하기라도 하지 이후시즌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하는 동네아줌마들이 종종 우승한다. 즉 해당시즌의 실력자가 아니라 실력자가 자신의 우승을 위해 달고 최후까지온 투표자판기가 우승하는 경우가 꽤 있는 편인데 이러한 투표자판기 우승자의 원조이다.
  • 이게 얼마나 충격적이냐면 한국에서 유명한 시즌 13 쿡아일랜드에서 권율과 오지라는 최강자가 승리를 위해 투표자판기 2명을 달고 최후의 4인까지 왔다. 그런데 최후의 부족회의에서 배심원들이 단지 권율이나 오지가 밉다고 투표자판기인 흑인여성이나 한국계인 이설희에게 투표해서 우승 시켰다면 충격적이고 사기라고 하겠지? 시즌2 우승자인 티나가 그런 면에서 충격적 이였다.
  • 이번 시즌이 특별히 영웅들이 많은 시즌이였다. 단일 시즌에 영웅이 9명이나 출현하여 이후 각종 올스타에 나왔을 정도이니. 반면에 시즌 1의 멤버들은 우승/준우승자만 제외하고는 워낙 바보들의 대행진이라 철저히 외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시즌 2의 캐릭터들이 매우 개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즌 2는 우승자의 인기는 묻히고 대신 마이클 스쿠핀, 콜비, 엘리자베스, 앰버등의 인기가 전미를 휩쓸고 현재까지도 각종 방송에 종종 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차이가 크다.
  • 2013년 말 "Islands of Chaos"라는 제목으로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말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조용함. 혹시 출시되면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