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

1 개요

미국의 리얼리티 게임 쇼.
사실 이 쇼가 탄생한 것은 영국으로, 1992년 영국의 TV 제작자 찰리 퍼슨에 의해 만들어졌고 본격적인 형태로 완성된 것은 1997년. 이후 미국으로 포멧이 수출되어 2000년 CBS에 의해 미국판이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따라서 대중적으로 서바이버라고 하면 보통 미국판을 지칭한다. 실제로 원조 영국판 서바이버는 위키피디아 영어버전 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서도 미국판 서바이버만을 다룬다.

전세계적인 대인기 덕분에 네덜란드, 프랑스,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발트 3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에 포멧이 수출되었으며, 정식으로 포멧이 수출되진 않았지만 그 컨셉을 표절한 경우도 숱하기 때문에 사실상 TV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나라에서 자국 스타일의 서바이버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 정식으로 포맷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2000년 당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서바이버의 컨셉을 표절따와서 만들어졌다. 다만, 서바이버를 직접적으로 따라하지 않았더라도 그 영향력이 미친 한국의 쇼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다.

2 의의

서바이버의 흥행은 21세기 초반 세계 TV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TV 쇼에는 경쟁리얼리티라는 양대 요소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두 요소는 이후 만들어진 많은 TV 쇼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단, 이런 형태가 단순히 서바이버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기에는, 비슷한 시기 CBS에서 제작되기 시작한 빅 브라더어메이징 레이스 등도 리얼리티와 한 사람 혹은 한 팀이 탈락하는 경쟁 형태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 아래 경쟁 부분에서 말하는 부분은 대부분 이 두 쇼에도 성립한다. 물론, 서바이버가 동 방송사의 다른 리얼리티 쇼들에 비해 인기가 많았던 것과, 시즌 1 보르네오가 거의 5천만명대의 시청자를 끄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점 등에서 보면 서바이버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서바이버가 리얼리티 쇼의 효시는 아니다. 원래 서바이버라는 쇼 자체의 기원이 유럽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포맷이 시작된 곳은 유럽 쪽. 대체로 Nummer 28이나 Expedition Robinson 등의 유럽 TV쇼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판 서바이버가 제작되고 대흥행함으로써 이 포맷은 미국 자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대유행이 되었다. 미국이 아니면 알아주지 않는 더러운 세상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기는 했으나, 아메리칸 아이돌, 도전! 슈퍼모델, Hell's Kitchen, 그리고 그 밖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리얼리티 쇼들은 모두 서바이버 이후 등장한 것들이다. (이 서술에는 약간의 어폐가 있는데, 빅 브라더는 2000년 미국판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1997년 포맷이 만들어졌으며, 어메이징 레이스도 미국판 서바이버와 동일 년도인 2000년에 포맷이 시작되었다.)

2.1 경쟁

이전까지의 쇼 프로그램에서 경쟁이란, 공정한 승부를 통해 우승자를 뽑는 것이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면, 시청자들과 탈락자들은 마음에도 없는박수를 쳐주는 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게다가 장기간에 방영되는 쇼에서 우승자 후보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쇼 프로그램이 필연적으로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두각을 나타낸 우승 후보가 반드시 대중적인 인기가 많으리란 법도 없었다. 예를 들면, 삼성 라이온즈가 4월부터 10월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과 같은 이치.

하지만 이 쇼는 "매회마다 그 회차만의 결과로 단 한명의 탈락자를 정한다"는 규칙을 도입함으로써 그 매너리즘을 깨버렸다. 이 결과 아무리 강력한 우승후보라도 단 한번만 삐끗하면 탈락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시청자들이 이 쇼를 단 한 회도 빠짐없이 리얼타임으로 시청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즉, 기존의 쇼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원의 몰입감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후보가 떨어질까 봐 마음을 조이며 매주마다 TV 앞을 지키고 앉아 있게 되었고, 설령 그 후보가 떨어지더라도 남아있는 개자식 중에 어느 개자식이 우승할지(..)를 알기 위해 마지막회까지 욕설을 내뱉으며 TV를 떠날 수 없었다.

2.2 리얼리티

이런 극단적인 경쟁을 도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리얼리티라는 요소가 이 쇼에 따라붙게 되었는데, 이 리얼리티라는 요소는 이후 TV 쇼의 역사에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다.

원래 이전까지의 TV 쇼에서는 경쟁이 있더라도 공정성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즉, 출연자들은 주어진 게임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요소는 불필요했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더라도 탈락자들이 하는 것이라곤 "저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한 것이다"라며 우승자에게 박수 쳐주는 훈훈하지만 뻔한 장면 뿐이었으며, 시청자들은 몇십년에 걸쳐 그런 장면을 별다른 감흥없이 지켜봐왔다.

그러나, 서바이버는 그딴 훈훈함은 훌훌 물에 말아 잡수시고, 승리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렸다.

서바이버의 탈락자 선정은 사실상 게임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투표로 정해는데, 이로 인해 게임을 잘 하거나 못 하거나는 사실상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치질을 잘 하는가가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아니, 오히려 게임을 잘 하면 더 위험했는데, '저 놈은 너무 잘한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작당질을 해서 떨어뜨린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

시즌1에서 우승자를 포함한 4명의 출연자가 게임내용과는 전혀 관계 없는, '정치질을 통한 비밀 동맹' 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 했다. 기존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인데, 노래 실력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레이스 순서로 자동 탈락자가 나오는 '어메이징 레이스'와는 전혀 달라 처음에는 매우 충격적이였다. 이때문에 시즌1에서 상당수의 출연자들이 투표를 위한 비밀 동맹을 자신이 탈락한 이후에도 알아채지 못하거나, 알아챘을 경우 부정한 단합행위를 했다며 맹 비난 하였다. 심지어 비밀동맹원으로 최종2인 까지 간사람이, 비밀동맹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못한 동시에 죄의식을 느껴, 자신은 비밀동맹이 아니고 그냥 내뜻데로 투표했을 분이라고 항변하다가, 반대진영 탈락자에게 '쥐새끼'라며 더 큰 비난을 당했다.

그러나 시즌1을 시청한 시즌2 출연자 부터는 이러한 비밀 동맹과 정치질이 자연스러운 게임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고 아무도 비난하지 않으며, 이러한 방식이 서바이버류 리얼리티쇼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그만큼 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임 내용과 상관 없이 정치질로 투표를 한다는 것이 매우 충격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이였다.

이렇게 2001년 경에는 기존의 쇼 프로그램에서는 절대 보여주려 하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속물근성과 탐욕을 그대로 적시한 결과, 오히려 이것이 기존의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빅재미와 몰입감을 준다는 것을 시청률로 증명되었다. 사실 TV는 오랜 기간 동안 "나쁜 것"이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진짜 나쁜 것은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정작 "나쁜 것"을 리얼리티라는 형식으로 선 보였더니 오히려 더 좋아라들 한 것(..).

이렇게 서바이버의 대성공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본격적인 대大리얼리티 쇼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2.3 한국의 경우

한국에서 역시 서바이버는 2000년 매우 큰 관심을 받았고, 케이블TV를 통해 여러차례 방영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옛 리그베다 위키가 만들어질 무렵엔 한국에서의 관심이 줄어든 상태였고 인터넷에 기재되어 있던 관련 자료도 대부분 소실된 상태였기 때문에, 한 위키러 용자의 굳은 결심에 의해 2013년이 되어서야 본 항목이 개설되었고, 이후 아무도 문서 수정에 참가하는 사람이 없어 방치되다가, 나무위키로 바뀌면서야 여러사람이 참가하여 내용이 풍성해 졌다. 본 문서에 사진이 깨진곳이 많은데 전부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흔적이다.

미국판 방송을 본사람이 거의 없고 국내 인기도 없었는데 불구하고 서바이버는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도 매우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010년대의 시점에 한국의 수 많은 쇼 프로그램들이 경쟁이나 리얼리티라는 요소를 담고 있으며, 특히 케이블TV의 쇼 프로그램들이 이런 면모가 강하다.

사실 21세기 이전의 한국 쇼 프로그램은 99% 일본 오락 프로그램의 표절에 지나지 않았으나 서바이버가 제시한 경쟁 혹은 리얼리티라는 요소가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 도입됨으로써, 한국의 쇼 프로그램은 일본의 표절도 아니고 미국의 표절도 아닌 또다른 무언가가 돼 버렸다.

먼저 "경쟁"이라는 부분. 공중파를 비롯하여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비록 서바이버가 아닌 아메리칸 아이돌을 표절한 슈퍼스타 K을 표절했다지만(..) 사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원조인 영국의 "팝 아이돌" 자체가 서바이버로 촉발된 경쟁-리얼리티 쇼의 유행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돌고 돌아 서바이버가 원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도전 슈퍼모델이라던가 헬스 키친을 따라한 한국의 케이블 쇼, 그리고 더 지니어스 등등 경쟁(탈락)요소를 도입한 쇼 프로그램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리얼리티"라는 부분은 두 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2010년대 한국 쇼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
다만 한국의 리얼리티라는 것은 미국의 리얼리티와는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인데, 이는 양국인의 문화, 습성이 다르기 때문.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자기주장", "남보다 잘난 나를 드러내는 것"이었으나, 한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남들과 어울리기", "얼마나 소박한가", "얼마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가"라는 것이 그 차이점. 그 결과, 듣보잡 아이돌이 TV에 나와서 최대한 소박하고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이성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면 곧바로 그 다음날 100만명의 오빠부대가 이끄는 진풍경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바이버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무렵, 직접적으로 서바이버의 컨셉을 따라한 쇼는 위에서 언급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뿐이라는 것이 흥미로운 점.
그나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컨셉만 흉내 냈을 뿐 서바이버와 매우 다른 쇼가 되었는데, 이는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제작 환경 때문이며 2010년대인 현재에도 일반인들이 쇼에 출연해서 "미국식 리얼함"을 보여주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데 2000년 당시에는 더욱더 그러했다. 서바이버의 가장큰 특징인 정치질과 게임 내용과는 관계 없는 탈락자 선정만은 한국 정서상 차마 따라하지 못했다.

이러한 정치질과 탈락자 선정은 글로 쓰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콜롬버스의 달걀 같은 워낙 획기적인 방식이라 한국에서 100% 표절 프로그램인 도전자에서 투표로 첫번째 탈락자가 나왔을 때, 이를 이해 못한 기자들에 의해서 탈락할 이유가 없다는 신문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서바이버'를 패러디한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했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데, 당시 무한도전에서 시도했던 방식이 '서바이버'와 매우 흡사하다. 당시 시청자들은 정치질을 이해 못하여 박명수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탈락하고 쩌리만 남아 흥행면에서 망했다고 맹비난 하였다. 그런데 원작인 '서바이버' 역시 유명한 인기 출연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여 해당 시즌이 망한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서바이버'의 개념을 무한도전 제작진이 정확히 이해하여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구현한 것이다. 또한 그 유명한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 통해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완벽하게 재평가 된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역시 표절 프로그램 취급 받는 2000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는 이러한 정치질과 단합행위가 한국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여 지지 않아 이것 만은 따라 하지 못했다. 이때문에 중간 중간 게임을 하고 그 상황에서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암묵적으로 골라 투표에 의해 탈락 시켰다. 이때문에 강자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는 '서바이버'와 달라 동거동락에서는 후반에 강자들만 남는다.

딱 한번 게스트 들이 누구를 탈락시키기 불편하다고 단합하여 당연히 탈락 안될 것 같은 한명을 찍었는데, 그가 바로 최고의 인기스타이자 진행자인 유재석(...) 이때문에 해당 게스트 들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 정서상 이건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했는지 제작진에 의해 유재석은 도전자가 자격만 잃고 진행은 계속 보는 걸로 하여 다음주에 다시 나온다.(여론도 유재석을 강하게 옹호했다는 점도 있다.) 그에 반해 2011년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의 경우에는 PD가 잘렸으며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였고, 김건모는 인간이 도저히 견딜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2013년에 가면 한국에서 더 지니어스라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유가 시즌 1에서 다수파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한 상태에서, 홍진호라는 걸출한 천재가 1대 다수의 상황속에 모든 난관 과 콩의저주를을 뚫고 우승했기 때문이다. 그에비해 시즌2의 경우 그저그런 실력의 다수파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하여, 홍진호등 천재들이 모인 소수파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등 반전이 없었다. 이때문에 엄청난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결과적으로 폭팔적인 흥행을 하였다. PD 역시 시즌 1 제작때 부터 서바이버(TV시리즈)를 여러번 언급 했을 정도로, 이러한 흥행요소를 처음부터 의도했었다. 다만 출연자가 도둑질 할줄은 몰랐었지.[1][2]

서바이버를 관통하는 게임 방식 외에도 미국과 한국의 프로그램 편성 예산이 굉장히 많이 차이난다. 예를 들어 서바이버와 빅 브라더와 함께 3대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어메이징 레이스의 경우 참가자들과 4대륙을 여행 레이스를 치루면서 상금인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 레이스 도중에 나오는 온갖 장애물과 도전과제들의 스케일도 크다! 딱 봐도 자금이나 위험성이나 한국에서 그대로 들어오기 위험한 포맷이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행동,성격,발언 하나하나가 리얼리티 쇼인만큼 대부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만약 당사자가 비난받을 행동이나 발언을 했다면 그 당사자는 잘못하면 시즌내내 영구까방권을 획득하게 된다.(...) 리얼리티의 고장인 미국도 해당 프로그램 방송 영상이 투고되는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것에 대해 덧글창이 폭발하는 수준인데 이게 만약 그대로 들어온다면? 최근까지 방영을 계속하고 있는 더 지니어스슈스케를 떠올려보면 된다. 출연자가 조금만 밉보여도 게시판이 폭발하는데 이 포맷을 그대로 들어온다면 프로그램의 폭파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게다가 2000년 당시에는 케이블 방송의 라인업이 빈약해서 이 정도 쇼를 만들만한 곳은 공중파 뿐이었는데, 공중파에서 미국 서바이버의 정치질을 반의 반만 보여줘도 사회적으로 난리가 났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아닌 연예인들을 출연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연예인들을 한달 내내 외진 곳에 갖다 놓고 촬영한다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게다가 연예인들은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정치질 또한 불가능해서 사실상 자기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사람부터 알아서 떨어뜨리는 사실상 대리 인기투표가 이루어졌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서바이버의 껍질을 쓴 약간 특이하지만 뻔하고 뻔한 한국식 오락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 뒤 KBS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아류작 중에서 CBS 서바이버와 가장 비슷한 도전자라는 프로그램이 2011년에 만들어 졌는데(서바이버식 정치질과 게임내용과 상관 없는 투표가 제대로 들어간 유일한 프로그램) 인기면에서 좆망하여 뭐라 할말이 없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3 현황

한국인들의 직접적인 관심에선 멀어졌으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원조로인 미국에선 여전히 잘나가고 있으며 2014년 6월에 시즌 29(!)가 방영되었다. 다만, 2000년대 초반 수십개 국가에서 계속하여 시즌제로 만들어 지던 타국 버전은 더이상 만들어지고 있지 않은 듯.

4 프로그램 형식

매 시즌 16~20명의[3] 남녀노소?를 미국 전역에서 비디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뒤, 무인도[4]에 2~4개 부족으로 나누어[5] 살아가게 한다. 게임을 통해 생필품 및 탈락 면제권을 획득하게 된다. 매 회 1명(18명 체제일때는 가끔 2명)을 투표로 탈락시키며, 일정 인원 이하가 되면 부족은 하나가 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2~3명[6]중 배심원[7]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한 명이 우승, Sole survivor라는 타이틀과 협찬들어오는 차 1대, 1 million dollars를 가져가게 된다는 간단한 프로그램.배신과 동맹 맺기를 밥 먹듯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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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의 두 상징
약삭빠르게, 압도하고, 살아남아라(outwit, outplay, outlast)
제프 프롭스트(Jeff Probst)

4.1 도전자 선발과 프로그램의 인기

인원 선발 과정도 상당히 까다로운데, 비디오 심사, 비공개 면접, 체력 테스트[8], 심리검사[9]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사람만 선발한다. 하지만 해당 시즌의 흥행 여부는 얼마나 괴상한 성격의 도전자가 등장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도전자는 반드시 올스타전에서 재등장한다.(그리고 그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있으니 모두가 싫어하여 별 활약없이 탈락.)
나이, 성별,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10] 선발한다. 단, 국적은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
그 화제성으로 인해 출연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인생역전을 맛보기도 한다.[11] 그러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루머와 제반 문제들, 그리고 불공평한 편집으로 인해 현재는 인기가 덜한 편이다. 시즌 17 가봉부터 시청률이 계속하여 떨어지고 있으며 국내는 QTV등에서 방영되었지만 이렇다할 인기를 못 끌었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다음 팬까페에서 소수의 팬이 활동하는 정도. 미국 리얼리티 붐을 가져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비롯하여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바이버의 포맷을 차용했다고 알려져 왔다. 영국의 빅 브라더가 모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어머니라면 서바이버는 대성공으로 전 세계에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들게한 아버지격.

국내에는 시즌 2 호주 아웃백의 대 성공으로 인해 이때야 국내 팬까페가 생겼으며 이후 열혈 팬들은 AFKN을 통한 시청을 하고, 역시 시즌 2부터 케이블 TV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 포맷을 가져와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리얼리티 쇼가 탄생했으니 국내에 미친 서바이버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러나 당시에도 수많은 언론에서 동거동락이 서바이버라고 비난 했지만 주로 케이블 TV에서 나오는 관계로 듣보잡이였다.[12]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권율이 우승하여 메이저 언론등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어 한번 더 부흥의 기회가 있었다. 이때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몇년정도 케이블TV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후 다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3년 현재 국내 방송이 없는 듯 하다. 미국 역시 시즌 17 가봉편부터 시청률 몰락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

4.2 도전자(Castaways)와 부족(Tribe)

16-20명의 도전자가 출현하며 진행자인 제프 프롭스트의 진행으로 각 시즌마다의 방법으로 두 부족~네 부족으로 나누어 져서 도전을 한다. 통상적으로 성별이나 연령대가 비슷하도록 쪼갠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 일방적으로 한쪽이 밀리는 일도 종종 발생하므로 부족을 정하는 일은 중요하다. 자주 쓰는 방법은 최초에 사소한 게임(예를 들어 달리기를 해서 먼저 도착한 사람 선발)으로 2명을 선정하여 각자 원하는 사람을 교차로 한명씩 고르라고 한다. 그럼 상식적으로 강한 사람을 고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른다.(시즌 17 가봉편. "아줌마들끼리 뭉치자고요", "제가 한 번도 여자를 사귀어본적이 없어서 예쁜 여자 골랐어요.") 그리고 망하기 시작한다... 시청률과 함께.

이후 부족별로 게임을 하고 진 부족에서 자체 투표로 한명씩 탈락 시킨다. 양 부족이 팽팽하여 한명씩 탈락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처음 부족 선정때 부터 실력차가 너무 나서 일방적으로 한쪽 부족만 학살당하게 되면 '스왑'이라는 이름으로 부족원을 섞어서 다시 두 부족으로 갈라준다. 문제는 다수 부족내 별다른 갈등이 없고 강력한 단합이 유지되고 있다면, 소수 부족은 각 부족에서 또다시 소수가 되니 위험하다. 나중에 양부족 합쳐서 10명 안팍이면 부족 통합하여 한 팀으로 합치고 그때부터 개별 도전을 하고 전체 인원 중에서 탈락자 선정을 한다.

부족 선정 후 버프라는 이름으로 두건으로 쓸 수 있는 손수건류를 각자에게 던져 준다. 버프는 머리에 쓰기도 하고 목이나 손목에 두르기도 하는데 색깔이 있어서 각 부족을 구분해 준다. 부족 스왑할 경우에는 당사자들끼리 버프를 서로 바꾼다. 게임 중반기에는 부족통합이 있는데 이때는 최초 주어진 버프를 회수하고 단일한 색상의 버프를 지급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버라고 할 수 있는 개인전 시작이다.

최초 부족을 나눈 후에는 제작진에서 만들어준 부족명이 팀명이 된다. 일반적으로 부족명은 해당 지역에서 쓰는 언어이다. 그리고 양 부족의 보금자리를 정해주고 거기서 먹고 잔다. 이후 각 게임마다 받는 상품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통합후에는 참가자들 끼리 상의하여 부족명을 만들고 깃발도 그린다.[13]

부족의 단결력은 꽤 강해서 부족 통합 이후에도 어느 부족 출신인가가 중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한 쪽 부족원이 6명이고 다른 쪽 부족원이 4명인 상태에서 통합되기도 하는데(시즌 13 쿡아일랜드) 이렇게 비대칭일 경우 수가 더 많은 부족 출신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학살하기도 하고 약소 부족에서 강한 부족원중 한두명을 포섭하여 뒤통수치기로 수의 우위를 점한 후 학살하기도 한다. 이런 요소로 팀전에서 얼마나 많은 팀원을 남긴 채로 통합하는지가 중요한 게임 포인트이다.

4.3 도전(Challenge)

본격적인 게임으로 부족회의까지 한 주기별로 2회씩 게임을 한다. 첫 도전은 상품이 주어지고 패자 중에서 유배 섬으로 보낸다. 두 번째 도전은 승리한 팀에게는 특권의 화신이라는 면죄부를 주고 패배한 팀은 부족회의를 열게 하여 투표로 한명을 추방시키게 한다.
첫 도전을 계속해서 승리하면 낚시도구나 야영세트, 또는 음식물 등을 듬뿍 받아서 압도적인 체력을 유지한 채로 두 번째 도전에도 승리하게 된다. 또한 첫 번째 도전 결과 승리하는 팀에서 몇 명씩 고르게 하여 근처 유명 관광지 구경도 시켜주는데 이건 주로 팀 통합이후 도전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반대로 첫 도전은 계속해서 지고 두 번째 도전만 이기는 시즌도 있다. 이러한 부족은 아무런 도구나 음식물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만 계속해서 이겨 실속이 없다. 또한 첫 번째 도전의 중요한 특전은 패한 팀 중 한명을 망명 섬으로 두 번째 도전까지 추방할 수 있게 해준다. 망명 섬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래 바닥으로 하루종일 굶주리고 비 맞으면서 지내다가 그냥 잔다. 그리고 두 번째 도전 직전에 도착한다. 그러면 체력적으로 깎여 있다. 전략적으로 체력이 가장 강한 자를 망명 섬으로 보낸다.

도전은 아주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체력을 요구하는 도전과 퍼즐 맞추기 도전, 세 번째로 체력과 퍼즐 맞추기를 합친 도전이 있다. 각 8~10명이 부족원들을 도전마다 역할 분담을 하는데 힘쓰기를 하기도 하고 퍼즐만 전담하기도 한다. 하지만 체력이 강한 사람이 퍼즐도 잘하는 것은 물론, 기억력도 좋고, 참을성도 높고, 불피우기도 잘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골골한 괴짜들은 둘다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을 요구하는 경우 남자를 투입하고 퍼즐 게임에는 여자만 쓰게 되면 퍼즐에서 밀려 게임을 져버리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골골한 괴짜들은 퍼즐도 못하기 때문에 괴짜와 여자들만 퍼즐게임에 투입하면 필패를 하니 체력전에도 이들을 적당히 섞어서 투입한다. 또한 체력이 좋은 사람이 퍼즐도 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그 파워가 아깝기는 하지만 퍼즐에도 섞어서 투입한다.

이러한점 때문에 다소 손해를 보게 되더라도 체력 게임에 남녀노소가 뒤섞여서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바람에 도전 중에는 진흙 레슬링이나 무릎까지 물이 찬 경기장에서 하는 수구 게임에도 남자와 여자가 대결하는 등 아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여성 도전자들의 옷이 벗겨지는 건 다반사. 국내 리얼리티쇼가 이것만은 못 따라 한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4.4 부족회의(Tribal Council)

매일 2회의 게임이 끝나고 두 번째 게임에서 패한 부족은 부족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한명을 방출한다. 통상 39일간 게임을 하는데 보통 첫날 한명이 잘려 나간다. 그리고 바로 집으로 고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부족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약한 부족원을 탈락시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가자들도 게임 중간 중간 일어나는 인터뷰에서는 '부족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약한 부족원을 탈락시켜야죠.'라고 수시로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탈락되는 건 부족원중 짜증나는 성격의 사람을 탈락시킨다. 또는 우승후보이니 팀 탈락 후에는 개인전이니 그전에 탈락시켜야 한다며 강력한 부족원을 탈락시킨다. 그바람에 어부지리로 아무도 주목 안하고 어떠한 활약도 못 펼친 뚱뚱한 아줌마나 할머니가 결국에는 우승하는 일이 종종 있다. 또한 올스타전에서는 전 시즌에서 최강의 활약을 펼친(예를 들어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의 인간 물고기 '오지', 미국판 김병만) 최강자가 부족회의를 하자마자 탈락되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쯤 되면 탈락자 선정은 실력유무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다.

결국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아무리 강하거나 약할지라도 인간관계를 잘 맺어둔 사람이 부족회의에서 탈락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가 강하면 강하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약하면 약하니 우승에 방해가 안 될 것이라는 이름으로 부족회의에서 살려둔다. 단 짜증나는 성격이면 바로 탈락이다. 이쯤 되면 서바이버가 인간관계 게임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즌이 시즌 최강자와 우승자가 다르다는 것이 특징. 해당 시즌의 최강자가 개인도전에서 연승을 달리게 되면, 이에 부담을 느낀 다른자들이 연합하여 최강자가 개인도전에서 딱 한번 실패했을 때를 노려 탈락시키는 경우것은 매 시즌마다 반복되는 패턴이다. 또는 개인도전에서 실패 없이 거의 전승을 하였고, 결승투표의 상대방을 일부러 가장 힘없고 약하고 조용한 아줌마 출연자만 남겨 났을 경우, 먼저 탈락한 출연자들이 자신을 탈락시킨 최강자 대신 상대방을 우승자로 뽑는 패턴 역시 매 시즌 반복된다.

시즌18 토틴칸스에서는 서바이버 사상 희대의 개그 캐릭터인 '코치'가 출연하였다. 그는 잘생긴 외모나 튼튼한 근육질 몸매, 엄청난 말빨을 통해 시즌 최강자로 보였다. 하지만 그의 카리스마가 너무 압도적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게 되어 탈락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코치가 알고보니 맹탕인 개그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출현한 올스타전에서는 아무도 불안해 하거나 견제하지 않아 오히려 오래 살아 남았다. 제작진 측에서는 코치 덕분에 시청률 폭팔. 이런 인기스타 들이 한 시즌에 한명씩은 들어가야 하는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들이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면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수시로 올스타 시즌을 만들어 이미 검증된 코치, 파바티, 러셀, 보스턴 롭, 콜비 같은 인물만 계속해서 돌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족회의에서 살아날 방법은 오직 숨겨진 우상을 찾는 수밖에 없다. 게임 중에 숨겨져 있는데 이 숨겨진 우상을 찾아서 부족회의 투표 종료 후 쓰면, 자신이 최다 득표자로 탈락될 경우 차점자가 탈락되게 된다. 하지만 자기가 최다 득표자로 탈락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덤 파는 일을 하는 최강의 흑인 '제임스'(차이나 편)의 경우 우상을 무려 두개씩이나 가지고 있다가 뒤통수 맞고 탈락한다. 이유는 그가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른 도전자들이 알아서였다. 즉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소문이 퍼지면 즉각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4.5 숨겨진 면역 우상(Hidden Immunity Idol)

정식 이름은 숨겨진 면역 우상(Hidden Immunity Idol). 방송 중에서는 줄여서 우상(the idol)이라고도 한다. 시즌 11 콰테말라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우상은 첫 번째 도전에서 패한 부족에서 지명되어 유배의 섬으로 추방 될 경우 그곳에서 단서를 발견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단서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두 번째 유배의 섬으로 추방된 사람부터 단서가 한가지 씩 추가 되는데 통상 세 번째 유배의 섬으로 갔을 때 단서가 전부 나오고 이후 유배의 섬을 가도 단서가 추가되지 않는다. 우상은 해당 시즌별로 해당 국가에서만 존재하는 물건이다. 보통 해당 국가 부족의 토속적인 작은 공예품 같은 것이다. 이러한 우상은 단서에 따라 한참 산속을 뒤져야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차이나 편에서는 부족 캠프에서 매일 보는 물건이 우상이었다. 심지어 우상이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한자로 쓰여 있어 아무도 몰랐다. 심지어 해당시즌에서 한명은 중국계 도전자였다.

그래서 우상을 찾아도 끝까지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반대진영에서도 머리를 써서 우상을 갖고 있는 사람을 탈락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탈락시킬 것이라고 역정보를 퍼트리고 우상을 갖고 있는 사람을 탈락시킨다. 언제 적이 나를 탈락시킬지 포착한 다음에 우상을 제대로 활용하여 적을 탈락시키고 수적 역전을 이루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 거의 있으나 마나 하는 수준. 성공한 경우는 손꼽을 정도로 적은데 한국계 권율과 여대생 아만다 정도이다.

위에서 언급한 차이나 편의 제임스처럼 우상을 2개나 찾는 사람도 있고, 러셀 같은 사람은 3개 시즌에 참가하여 우상 6개를 찾아낸다.심지어 단서도 없이 찾아낸다. 서바이버는 아무런 활약 못하는 동네 아줌마도 위협이 안 된다는 이유로 우승할 수 있지만 우상을 찾아내는 것은 보통 그 시즌에서 가장 똑똑한 실력자이다. 재미있는 점은 우상을 찾았다고 너무 좋아 죽겠으니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언급하는데 보통 바로 소문이 퍼지고 결과적으로 광탈한다. 단, 위에서 언급한 사용 성공한 3명과 러셀은 예외. 러셀은 게임을 너무 잘해 우상을 사용할 필요조차 없었다.

우상은 부족 회의때 탈락을 방지해주는 아이템인데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가 위협적인 인물이라는 뜻임으로 가짜 우상을 만들어서 제대로 써먹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처음으로 가짜 우상을 시도한 야우만 할아버지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각 시즌마다 가짜 우상이 만들어졌지만 별다른 성공을 못 했다.. 왜냐하면 도전자들은 이미 전 시즌을 다 본 상태이기 때문에. 즉 시즌마다 도전자들은 진화하는 것이다

4.6 유배의 섬(Exile Island)

첫 번째 도전이 끝나면 패한 부족원중 한명을 승리한 부족원들이 상의하여 망명섬으로 추방 시킨다. 정식 명칭이 "엑자일 아일랜드"로 방송때 마다 번역명이 바뀐다.
바닷가 지역에서 할 때는 말 그대로 섬이고, 내륙 지방에서 할 때는 사막, 차이나 같은 슾지에서 할때는 강가의 작은 섬으로 추방 된다. 그곳에는 과일을 비롯하여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작렬하는 태양이나 비를 피할만한 시설도 없다. 다만 우상을 찾을 수 있는 단서만 있다. 일반적으로 세 번째 추방 된 이후에 완전 공개된 단서로만 찾을 수 있는데 부족한 단서만 가지고 섬 전체를 파보는 도전자들도 있다. 결국 못 찾고 탈진하여 쓰러진다. 어차피 섬 밖에 우상이 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런 망명 섬으로의 추방은 강한 도전자를 체력적으로 고갈 시키고 심지어 시즌이 시작되는 동시에 첫 번째 도전을 하고 즉각 추방 시킨 후 두 번째 도전 소개할 때야 도착하기 때문에 같은 부족원들과 어떤 대화할 시간도 없어서 혼자만 인간관계를 못 맺다가 탈락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망명 섬을 기피한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일부 도전자들은 망명 섬을 일부러 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진짜로 우상을 찾아낸다. 우상을 찾아내는 사람이 그 시즌의 강자라는 것은 일종의 법칙화 되었다. 하지만 우승은 누가 할지 몰라

4.7 우승자 선정

통상 16~20명의 부족원 중에 10명 정도 남았을때 팀 통합을 한다. 통합을 전후하여[14] 탈락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7~9명이 최후의 2인 또는 3인 중에 우승자가 될 사람 한 명에게 투표하게 된다. 39일째 밤 마지막 부족 회의에서 투표가 이루어지며, 이 때 배심원들은 결승 진출자들에게 우승자 투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결승 진출자들에 의해 탈락한 사람들이 결승 진출자를 어떻게 까는지 보는 것도 결승전의 재미 포인트. 투표 결과는 프롭스트가 그 자리에서 공개하지 않으며, 미국 LA로 가져간다.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날(최근 서바이버는 매주 수요일에 방송되지만, 피날레는 일요일에 방송), 마지막 부족 회의 녹화분이 방송되고 난 뒤 생방송으로 마지막 부족 회의 개표를 진행하게 되며, 이 자리에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재미있게도 이때 배심원들은 당체 알아볼 수가 없다. 방송중에는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전부 말라깽이 수준이고 남자들은 수염때문에 얼굴이 안보이는 수준이다. 그런데 LA 녹화분에는 그 짧은 사이에 살도 엄청 찌고 매일 비키니 입은 것만 보다가 양복으로 갈아입고 화장도 하고 머리 손질까지 하니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결승 투표에서 중요한 점은 결승 투표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라면 콜비, 러셀, 파바티가 시즌마다 우승을 다 휩쓸었을 것이다. 그냥 누굴 뽑던지 자기 마음이다. 해당 시즌의 최강자들은 자신의 주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탈락 시키고 결승까지 왔다. 이에 앙심을 품고 배심원들은 아무것도 안한 또다른 결승자에게 투표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리고 다수의 부족과 소수의 부족이 통합되었고, 결승에는 소수파 1명과 다수파 1명으로 구성된다면 다수파 부족원들은 그냥 자신의 동료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에게 투표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적대 부족원들만 최종으로 남았을 경우 그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는다. 예를 들어 러셀은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능력을 발휘하며 시즌마다 경기를 지배한다. 하지만 그의 계속되는 배신으로 배심원들은 게임 내내 아무것도 안한 결승 상대방에게 표를 준다. 그 상대방은 우상도 못 찾았고 어떤 도전도 단독 우승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위협 상대로 보여 부족회의에서 표를 받은 적도 없다. 단지 러셀이 강자들을 전부 제거하고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뚱뚱한 아줌마와 최종 우승자 선정에 나가면 내가 우승하겠지?" 하고 데려갔지만 배심원들이 러셀이 싫다는 이유로 엉뚱한 사람을 뽑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 통합 후에 다른 사람들을 부족회의에서 탈락시킬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고 탈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쯤 되면 신의 경지인데 몇 명은 해내어 우승까지 거둔다. 반대로 러셀처럼 적대 세력, 아군 세력 마구 탈락시킨후 최종에 나가면 배심원들은 엉뚱한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에서 우승한 사람이 해당 시즌에서 가장 활약한 사람이 아니다. 해당 시즌의 최강자가 최약체로 판단하고 끝까지 달고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최후의 순간까지 자기를 돕던 심복은 막판에 뒤통수 쳐서 탈락 시키고.)

4.8 상품

기본적으로 우승자는 세금 공제전 1 million dollars(약 11억,2014년 기준)의 상금을 받는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우리나라가 아직도 리얼리티 쇼 우승자가 1억 또는 2억으로 우리가 최고이니 어쩌니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압도적인 액수이다.
우승자는 인기스타가 된다는 것이 최고의 특전이지만 상금도 복권 당첨 급으로 크다. 또한 부상으로 자동차를 주는데 탈락자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투표하여 주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우승자를 결정하기 전에 투표하는데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에서는 우승자로 최강자인 권율을 배심원들이 우승시키고 끝까지 권율을 돕던 인간 물고기 오지에게 차를 주는 황금 분할을 이루어낸다. 시즌에서 우승하는 것은 실력과 운이 동시에 따라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가끔 올스타전을 하는데 올스타 시즌은 우승자와 우승은 못한 최강자들, 그리고 단순히 웃긴 괴짜들을 섞어서 20명을 구성한다.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최강자들부터 줄줄이 탈락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사람이 한 시즌에서 우승하고 다시 올스타 시즌에서 우승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두 시즌을 우승한 능력자도 있다. 그것도 여자 (아줌마...라기 보단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미인타입이 아니었다). 단순히 퍼즐을 잘하거나 체력적으로 강해서가 아니다. 눈에 띄면 띌수록 위협이 된다고 생각해 일찌감치 떨어뜨리는 이런 게임에선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두 시즌 전부 (올스타전 포함) 여자들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고 그걸 잘 유지했으며 배심원들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지 않았던 것이 잘 먹혔던 듯. 사상최강의 물고기 인간 오지가 어이없이 올스타전에서 (너무 강해서)일찌감치 탈락된 경우를 봐도...
그리고 우승은 못했지만 두 시즌(시즌15 차이나, 시즌 16 올스타전)에서 전부 아깝게 우승을 바로 앞에서 놓친 경우도 있다. 연이어 출연한 시즌에서 마지막까지 갔지만 배심원판결에서 떨어진 케이스. (각 3위, 2위.) 미모와 몸매를 다 갖춘 여대생으로, 유력한 후보였는데도 올스타전 마지막까지 갈 정도로 크게 선전한 이유는 시즌 15 차이나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시즌 16 올스타전에 투입되는 바람에 도전자들이 시즌 15를 못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키 큰 여자인지 알았다.[15] 그리고 또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 그리고 막판에 또 다른 미모의 출연자(스포일러) [16]에게 더 많은 표가 가는 바람에 2위. (촬영 끝나고 연이어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는걸 보고 속좀 쓰렸을 듯. 차이나편의 리유니온에서 안타깝게 3위로 그치고 올스타전에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랬을 텐데...)

4.9 게임의 규칙

  • 상금의 분할을 공모하면 게임에서 즉시 추방된다.
  • 일부 도전에서 허용되는 레슬링이나 제한적인 격투를 제외하고 플레이어 사이에 물리적 폭력을 가할 경우 게임에서 즉시 추방된다.
  • 부족 회의에서, 참가자는 스스로에게 투표할 수 없으며, 무효표를 던지거나 투표를 거부할 수 없다. 참가자는 투표 부스에 있는 카메라에 누구에게 투표하는지 보여 주어야 한다.
  • 도전자는 미국 법 뿐만 아니라 현지 법률도 준수해야한다. 어느 법에 대해서는 위법한 행위를 할 경우 게임에서 즉시 제거된다.
  • 도전자가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을 사용하려면 이를 부족회의 투표 후, 개표 전에 해야 한다.
  • 도전자가 아이돌을 공개하면 부족회의 시 본인이 획득한 득표는 카운트되지 않으며 차점자가 탈락한다.
  • 도전자는 부족 회의를 건너 뛸 수 없고 게임이 허용하지 않는 한 그들은 어떤 도전이나 보상에 대한 참여를 거부 할 수 없다.
  • 부족 구성원은 다른 부족의 캠프장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 단, 도전의 일부이거나 도전 상품, 혹은 부족 통합 활동일 경우, 혹은 우연에 의한 경우에는 예외이다. 그들은 TV 촬영진 시설 역시 방문할 수 없다.
  • 도전자가 심각하게 다치거나 아프면, 도전자, 동료, 진행자, 또는 스태프중 누구라도 의료팀을 호출할 수 있다. 이러할 경우 간단한 치료는 캠프에서 할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의료진이 참가자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의료시설로 후송될 수 있다. 많은 경우, 본인의 건강 상태가 게임에 계속 참여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
  • 건강 또는 비상사태가 아닌 사유로 인해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 제작자의 판단에 따라 결승 배심원 투표에서 배제될 수 있다. 그들의 탈락 인터뷰는 포기 사유에 따라 방송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게임이 열리는 국가에 따라 특정 형태의 식물이나 동물 등을 죽이는 것이 금지된다.

5 시즌별 소개

아래는 스포일러가 다수 있습니다.
시청하신 분들은 별도 페이지를 작성하여 에피소드별 줄거리와 도전자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스타전인 시즌8부터 이전 시즌에 참가한 사람이 몇명씩 나오며, 전시즌에 대한 언급이 자주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즌1부터 시청하는 것이 좋다. 중간부터 보게 되면 참가자들이 전시즌의 경우를 들어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거나, '저놈은 전 시즌에도 배신한 적이 있어.' 같은 장면 나와 이해하기 힘들다.

시즌01 폴라우 티가(보르네오)
전설의 시작. 말레이시아 보로네오의 한 섬에서 16명으로 시작된다. 아직 망명섬도 없고, 숨겨진 면역 화신, 첫날 탈락자, 부족스왑 등의 스피디한 진행이 없다. 그러나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39일의 도전, 2개 부족으로 나늰 16명의 도전자가 최후의 2인이 남을때 까지 싸운다는 완성단계에 가까운 기본공식이 등장했다는 점이 놀랍다. 이는 긴장감을 일으키기 위해 시즌별로 한두가지만 바꾼채로 최근의 시즌까지 그데로 유지되었다. 즉 십수년이 지난 지금봐도 별차이가 없을 정도로 기본틀이 확립되어 있다.
룰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첫 시즌이다 보니 전략개념이 거의 없다. 이후 시즌에는 서바이버 첫날부터 비밀동맹을 맺어 누구를 탈락시킨거나, 중간중간 권모술수를 꾸미고 헐뜯는 모습, 이후 시즌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그놈의 리더 선발 논란이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서 좋다는 의견도 있다. 종합해보자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한가하면서도 순수한 시즌.
그러나 한 출연자가 전략개념을 도입하여 비밀 동맹을 맺어 결국 우승까지 해버렸다. 시즌중에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비열한 불법 단합이라고 욕먹기도 했지만, 이후 시즌부터는 전략이라는 것은 당연히 써야 하는 개념이 되어 버렸고 서바이버 프로그램 자체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처음에는 폴라우티가 편이였지만 나중에 명명법 변경으로 "서바이버 : 보르네오"편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막방은 경악할만한 시청률이 나와 결국 평균 시청률로 역대 시청률 2위

시즌02 호주 아웃백
획기적인 기획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시작된 서바이버 시즌 1이 끝나고 야심차게 시작된 시즌 2는 열광적인 팬들을 만드는 계기가 된 시즌이다. 폭발적인 인기덕분에 시즌 2 아웃백은 참가자들이 서바이버가 끝난 후의 일상생활도 방송했으며 참가계기 등 많은 것을 따로 제작하여 방송했을만큼 대단한 반향을 불러 온 시즌이기도 하다. 그결과는 역대 시청률 1위
국내에서는 호주 아웃백부터 방영이 시작되어 아직까지도 팬 층에서는 아웃백을 첫시즌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무려 4개의 올스타전에 7명이나 출현시켰을 정도로 영웅들이 많은 시즌이다. 대표주자는 개인도전 전승이자 최다우승을 한 끝판왕 콜비! 또한 보스턴 롭의 미래의 와이프도 이 안에 있다. 유일하게 실험삼아 39일이 아니라 42일 진행한 시즌.

시즌03 아프리카
아프리카 케나 사바나 국립공원에서 열린 시즌. 다만 이때 시청률이 급락 하였는데, 미국에서 일어난 2011년 9.11테러 때문에 시청자들이 뭐가 TV이고 뭐가 현실인지 혼란을 느꼈다고 국내 뉴스에 나올 정도였다.
렉스, 이산, 빅톰이라는 3총사가 동맹으로 우승권까지 진입하였는데 그중에서 축국선수 출신 이산은 국내에 엄청난 인기를 얻어 이미 그 당시에 '이산앓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고 2002 월드컵 취재 리포터가 되어 한국에도 왔다. 그러나 시즌8 올스타 전에서 이들 셋이 다시 나왔는데 인기가 역전되어 이산은 '이산앓이'라는 추억을 유지하기 위해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인간으로 취급받고 렉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최초로 부족스왑(tribal swap)이 있었다.

시즌04 마케이서스
전설의 ‘보스턴 롭’의 첫 등장 작품. 그 이유만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서바이버 역사상 악명높은 동표로 인한 돌뽑기 탈락이 나왔다.[17]

시즌05 타일랜드
포맷에 변화를 주고자 가짜 통합을 만들어 적용하였으나 이 때문에 5:5였던 두 부족원들 숫자에 차이가 나기 시작해 결국 통합 후 다수부족이 우위에 있는 상황으로 흘러가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었다. 사회자 제프와 많은 서바이버 팬들이 인정하는 가장 재미없는 시즌으로 주로 시즌5가 뽑힌다.

시즌06 아마존
최초로 성별에 따라 남자부족 여자부족으로 나눈 시즌. 그리고 최초의 장애인 참가자인 청각장애인 '크리스티 스미스'가 나온 시즌이기도 하다.

시즌07 펄 아일랜드
서바이버 역사상 최초로 탈락되었던 사람들이 '아웃캐스트'라는 부족으로 돌아와 그 중 일부가 게임으로 다시 복귀하였다.[18] 서바이버 인기남이자 선의 화신 루퍼트 본햄, 거짓말쟁이 조니 페어플레이, 그리고 서바이버 역사상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쥔 참가자 산드라 디아즈-트와인도 모두 이 시즌 출신이다.
 
시즌08 올스타
팬들이 꿈만 꾸던 역대 올스타들이 모두 나온 드림매치. 그러나 어째 각 시즌의 우승자와 강자들이 어이없이 광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승자는 이미 우승해봤다는 이유로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 줄줄이 탈락하고, 강자들은 너무 쎄다는 이유에 의해 줄줄이 탈락한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3개나 붙이고 있는 기념비적인 시즌인데 최초의 올스타전이며, 최초의 3개 부족 시즌이며, 최초로 18명의 도전자가 등장하였다.

시즌09 바누아투
김병만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라는 명대사를 만든 바로 그 바누아투 아수르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심지어 병만족이 만난 그 부족도 만난다. 시즌6 아마존에 이어 두번째로 성별 대결을 하는데 이때 부터 18명 체제가 고정이 되어 3일에 한 명씩 탈락시키는 외에 불시에 탈락되는 긴장감 + 응급후송 돼도 멤버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

시즌10 팔라우
무려 20명의 도전자가 등장한 첫 시즌. 한 부족이 다른 부족에게 최후의 한 명 빼고 부족원을 모두 잃어 흡수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 최후의 한 명이 시즌 11과 시즌 20에 재출현했던 스테파니 라그로사로 당시 많은 인기를 받았다. 엑사일 아일랜드(유배의 섬) 제도가 도입된 최초의 시즌이다.

시즌11 과테말라
시즌10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스테파니와 바비존이 각각 다른 부족으로 이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영광을 얻음으로써 재참가자가 등장하면서 올스타 시즌이 아닌 최초의 시즌이 되었다. 또한 숨겨진 특권의 화신이 등장한 최초의 시즌이기도 하다.

시즌12 엑사일 아일랜드 (파나마)
무려 4개 부족으로 나뉜 최초의 시즌. Final 4 모두가 이후 시즌에 재참가자로 돌아온다.

시즌13 쿡 아일랜드
백인, 아시아, 흑인, 히스패닉의 인종별로 5명씩, 네 부족으로 나뉘어서 시작한다. 역대 시즌 중 처음으로 우승자를 정하는 배심원의 숫자를 9명으로 고정하여 이후의 시즌에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서바이버 사상 최초로 한국계 출신, 그것도 2명이나 (권율, 베키) 참가한 덕분에, 한국 내에서도 서바이버를 시청하는 팬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제발 한국인이면 권율 좀 응원합시다 또한 한국계 참가자들이 이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이후의 다른 시즌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간간히 섭외되기도. 한국계가 출연한다는 점을 제쳐두고, 올스타 시즌에 등장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시즌 이기 때문에 국내의 팬들 대부분이 입문작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시즌14 피지
서바이버 역사상 유일하게 홀수인 19명이 참가한 시즌이다. 쿡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네 인종별 수를 고르게 맞추려 하였다. 재미있게도 결승 진출자들보다 4위에 머무른 참가자인 야우맨(Yau man)이 가장 큰 인기를 끈 시즌. 언더독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 보인다.

시즌15 차이나
도전자들이 인정한 가장 더럽고 힘든 환경의 시즌. 지금까지는 열매들이 잔뜩 달리고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많은 열대의 섬이였다.(옷도 비키니) 하지만 동아시아이다. 열매 같은건 없다. 음식을 자체적으로 구할 수가 없어서 제작진 측에서 제공한 쌀만 먹은 시즌. 열대의 섬은 비가 와도 금방 마르는데 동아시아는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 그리고 거기서 그냥 잔다. 밤에는 춥다. 동아시아인들은 죽어라 일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쌀농사를 지어야 한다. 오프닝부터 챌린지까지 지역 테마가 가장 잘 반영된 시즌 중 하나이다.

시즌16 미크로네시아 (팬vs인기인)
지난 올스타전 이후의 우승을 하지 못했던 인기인들 10명과[19] 서바이버의 열열한 시청자 10명의 대결.
인기인 부족은 제임스, 오지, 파바티, 아만다 등 후덜덜한 구성인데, 대신 팬 부족은 인기인들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상당히 공들여 선발한지 피지컬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이때부터 프로 출연자 논란이 생겼는데, 며칠 전에 끝난 시즌 15 차이나를 휩쓸고 나타난 대학생 아만다가 그 주인공이였다.[20]
올스타에 비해 팬들이 일방적으로 밀린감이 있다. 그러나 주로 올스타 안에서 자신들 끼리 싸우고, 팬들 사이에서 자신들끼리 싸우게 되어 팬vs인기인 대결 구도는 약한 편.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바보 3총사라는 말이 여기서 탄생하였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인간물고기 오지. 그 바보 3총사들이 탈락되는 장면은 이후 시즌에서도 회자되곤 한다.

시즌17 가봉
약골도 뭉치면 위협적이다는 것을 보여준 시즌. [21]
그런데 약골 중 몇 몇 참가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집에 가버린다.[22] 시청자들 멘붕.[23] 중반부 약골들의 행진과 성격 강한 참가자들 때문에 바로 앞 시즌인 16시즌과 마찬가지로 게임 흐름은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아 재미는 주지만 전체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시즌18 토칸틴스
모든 제작진들이 꿈에 그린다는 사상 최강의 괴짜 '코치'가 등장한다. 간만에 참가자 16명에 최종 부족회의를 2명이서 하는 포맷으로 돌아왔다.

시즌19 사모아
드디어 악명 높은 러셀 한츠가 등장한다.러셀의, 러셀에 의한, 러셀을 위한 시즌 그동안 영웅들 보다는 시종일관 짜증나는 도전자들이 승승장구 하여 시청자들이 TV를 떠나게 만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

시즌20 영웅 VS 악당
그냥 올스타전이라고 하면 재미없으니 악역과 선역으로 구분한다. 지금까지의 올스타전인 시즌8과 16이 중간 시즌의 올스타를 모와서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시즌 17~19뿐만 아니라 시즌2부터 모든 올스타들을 모와서 하는 성대한 잔치였다.
선의 상징인 루퍼트나 아웃백의 끝판왕 콜비, 순박한 묘지관리인 제임스 같은 이도 있고 악의 상징인 러셀이나 역대 최강의 괴짜 코치가 나온다.[24]
막강한 남성진과 반대로 여성들은 선역이나 악역이라고 하기에 애매하다. 예를 들어 캔디스가 선역이거나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산드라가 악역이라는 이유를 찾기는 조금 어렵다. 산드라는 욕쟁이 기믹 때문인가
이미 3번째 출연한 사람들 다수 출연이다.
여담으로, 러셀이 시즌 19와 20 동안 보여준 추태 때문에 골수 팬들은 지금까지도 러셀을 입을 모아 까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굉장히 참가자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프로그램인데도 말이다! 첫 번째 올스타와 달리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시즌이다.

시즌21 니카라과
두 부족을 이번엔 나이를 기준으로 연장자 부족과 젊은이 부족으로 나누었다. 권력의 메달이라는 개념이 잠깐 등장하였으며, 이 시즌 이후로 게임 포기자는 탈락자가 배심원이 되는 시기에 게임에서 빠졌다 하더라도 배심원이 자동적으로 되는 것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되었다.

시즌22 리뎀션 아일랜드
최초로 참회의 섬(리뎀션 아일랜드) 시스템이 추가된 시즌. 부족회의에서 탈락된다고 끝이 아니라 참회의 섬으로 가서 지내다가 두명의 탈락자가 모이면 '듀얼'을 통해 최종탈락자를 선정하는 시스템. 듀얼에서 이기면 다시 참회의 섬에 남아 다음 탈락자와의 듀얼을 기다리고, 듀얼에서 지면 그땐 진짜 탈락. 이런식으로 계속 듀얼을 진행하다가 마지막 듀얼에서 이긴 사람을 다시 본 게임에 투입시킨다. 보통은 통합직전에 한명을 살리고, 최종 5-6인정도 남았을때 한 명을 살린다. 일종의 패자부활전의 개념.
프로 리얼리티 쇼 출연자라고 할만한 보스턴 롭 VS 러셀의 대결이다. 보스턴 롭은 이번이 서바이버에만 무려 4번째 출연. 이놈들아. 대체 몇 십년째 둘이서 싸우는 거냐
서바이버 촬영진이 그야말로 대놓고 보스턴 롭과 러셀을 후빨한 시즌. 당연히 평가는 최악이었다.

시즌23 남태평양
시즌22의 리뎀션 아일랜드 제도를 이어나가며 이번에는 롭과 러셀 대신 오지와 코치가 등장한다.

시즌24 원 월드
아마존과 바누아투 시즌에 이어 성별에 따라 부족을 나누었으며 두 부족이 따로 떨어져 지내지 않고 같은 해변에서 지내게 된다.

시즌25 필리핀
8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3부족 체제의 시즌으로, 부상이나 건강 상의 문제로 안타깝게 서바이버 게임에서 하차해야 했던 마이클 스쿠핀, 조나단 페너, 러셀 스완이 각각 부족에 배치된다. 서바이버 시즌 최초로 11위부터 배심원이 되는 시즌이며 서바이버 역사상 유일하게 모든 부족회의에 참석한 참가자가 나왔다.[25]

시즌26 카라모안 (팬vs인기인 2)
16시즌의 인기에 이은 팬 vs 인기인 2 시즌이다. 인기인쪽에서는 16시즌처럼 우승은 못 했지만 잠재력이 있는 16~25시즌 참가자들이 속해있다. 16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측이 인기인 부족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여주며 게임 중반부부터는 인기인들도 차례차례 블라인드사이드 당하게 된다.

시즌27 피 vs 물 (Blood vs. Water)
세미 올스타. 한쪽 부족은 그동안 출연했었던 사람들이었고 다른 한쪽 부족은 그 출연자들의 가족들이나 연인이 나왔다.
이번 시즌에서 보스턴 롭에 이어 시즌 7의 루퍼트가 그의 아내 로라와 함께 통산 네번째 서바이버 출연을 했다! 또한 13년만에 1시즌의 저베이스가 조카 마리사와 함께 출연하기도 하여 서바이버 역사상 최장시간 이후 재출연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시즌 24의 희대의 악'녀' 콜튼 큠비와 그의 피앙세였던 케일럽 뱅크스턴도 같이 출연했었는데 콜튼은 게임이 평화롭다고(...) 일찌감치 자진 하차. 반면 케일럽은 배심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안타까운건 방송이 나간 이후 일터에서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사망했다는 것...[26] 시즌 1의 B.B.(빌 바이런) 안데르센 할아버지[27]와 시즌 10의 제니퍼 라이온[28]에 이어 서바이버 출연자의 세번째 사망 소식이었다. 게다가 2014년 10월에 콜튼과의 결혼식이 예정되어있었다고 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다.

시즌28 카가얀 (Brawn vs. Brains vs. Beauty)
참가자들을 체력, 두뇌, 매력의 특성에 따라 3 부족으로 나눈 시즌. 서바이버 시청의 묘미인 블라인드사이드가 자주 일어났으며 참가자들도 각각 개성이 강해 서바이버 팬들에게 간만에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시즌이다.

시즌29 산 후안 델 수르 (Blood vs. Water 2)
부제는 피 vs 물 2로 시즌 27과 같은 컨셉이다. 다만 시즌 27과 달리 시즌 29는 예전 참가자 없이 모두 서바이버에 새로 도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엑사일 아일랜드(유배의 섬) 개념이 오랜만에 부활했으며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부족에 있었던 자신의 가족이나 연인을 1차 연맹으로 두고 게임을 펼친다.

시즌30 월즈 어파트
화이트칼라 vs 블루칼라 vs 노칼라 컨셉의 3부족 체제로 진행되었다. 경매로 한 부족회의에서 한 개인이 두 표나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판매되었다.

시즌31 캄보디아 (세컨드 찬스)
지금까지 우승한 적이 없고 단 한 시즌만 출연했던 참가자들 중 투표를 통해 남녀 10명씩을 뽑아서 진행되는 시즌이다. 서바이버 시즌 13위부터 배심원이 되는 시즌이 나왔다.

시즌32 카오 롱 (Brawn vs. Brains vs. Beauty 2)
캄보디아에서 촬영되는 다른 시즌. 시즌 31보다 먼저 촬영했지만 방영은 더 늦게 한다고 하며 시즌 28과 동일한 3부족 컨셉으로 간다고 한다. 그런데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무려 3명의 참가자가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실려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29]


아직까지 한국은 없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없을리가 있나 기억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6 트리비아

서바이버의 라이센스를 따서 수십개 국가에서 수십개의 방송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즉 똑같은 형식이지만 도전자들만 자국민들인 리얼리티쇼가 쏟아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본까지 일본판 서바이버를 만든다. 단 한국에서만 라이센스 딴 프로그램이 없다. 아무리 봐도 똑같은 프로그램이 있지만.[30]

시청자들 사이의 참가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선역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악역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흥미로운 캐릭터이면 선역, 악역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 리얼리티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서바이버 시리즈 역시 상당히 백인편중화되어있다. 인종별로 부족을 나눴던 시즌 13 쿡아일랜드나 바로 그 뒷 시즌인 시즌 14 피지를 제외하면 아시아인들이 나오는것도 시즌당 정말 많아야 두명정도.. 최초로 나온건 시즌 5의 시-안. 더불어 흑인들도 매시즌나오기는 한두명씩 나오지만 우승은 두번밖에 없다. 그런걸 보면 아시아인들 중 한국계 미국인들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1. 이미 수많은 경험치가 쌓인 서바이버는 규정으로 범법행위를 금지 시켜놓은 반면에, 더 지니어스는 뭐든지 해도 된다고 했다가 시즌2에서 방송 징계를 먹어 버렸다. 결국 시즌 3에 가서야 도둑질과 폭력행위를 금지 시키는 실수를 저질렀다.
  2. 재미있는 점은 '서바이버' 역시 십여년 전부터 이패턴을 같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즌13처럼 소수파(권율과 오지등 4명)가 다수파(캔디스와 조나단등 8명) 깨고 결국 이겨버리는 시즌은 흥했으나, 가봉 시즌 처럼 약골들이 모인 다수파가 머리숫자 만으로 투표하여 반대 진영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시즌은 인기면에서 망해 버렸다.
  3. 시즌 7까지는 3일에 한명씩 탈락되는 16명 체제이다가 시즌 8부터 가끔 3일에 두명이 탈락될 수 있는 긴장감을 불어 넣거나 부상 등으로 빠지는 인원이 생겼을 때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18명 체제로 바뀌었고, 시즌 10에서 20명의 도전자가 출연한 이후 인원은 왔다 갔다 하는편
  4. 북반구가 하절기일 경우에는 북반구에서, 남반구가 하절기일 경우에는 남반구에서 무인도를 찾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추우면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볼거리도 사라진다
  5. 대부분이 2개 부족이며, 시즌 8 올스타에서 그 법칙을 깬 3개 부족이 등장하고 시즌 12 팔라우에서는 4개 부족까지 등장한다.
  6. 초기에는 통상 2명이 살아 남았지만 시즌 13 쿡아일랜드에서 마지막 면제권 우승자가 배심원의 표를 받기 힘들 것 같은 사람을 골라 손쉽게 우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3명을 남기기 시작하였고, 이후 대부분의 시즌에서 최후 3명에서 최종 투표를 진행하였다.
  7. 일정 시점 이후 탈락자들로 구성. 통상 통합 전후 9~12명정도 남았을 때 부터 배심원이 나오기 시작한다. 최후의 2인일 때는 홀수여야 투표하기 편하기 때문에 배심원의 수가 홀수였지만, 최후의 3인일 때에는 배심원이 8명이어도 타이브레이커를 넣기에 용이하다.
  8. 정확히 39일 (시즌 2의 경우는 42일이었다)을 무인도에서 외부의 도움이 거의 없이 지내야 한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사전에 차단하여야 할 것이다.
  9.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우발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면 방송국 입장에서 봐도 좋을 것이 없을 것이다.
  10. 시즌 6 아마존 편에서는 청각장애자가 출연하기도 했다!
  11.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쇼에서 무려 두 번이나 우승한 여자가 있어서 인기를 많이 끌었다.
  12. 현재와 같은 IPTV가 없던 시절이라 케이블 TV를 보는 사람이 소수였다.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공중파만 보았던 것이 보통이였고, 잘해야 지역 유선방송 업체에서 깔아주는 유선방송 패키지만 보는 정도였는데 그바람에 일부 고가의 케이블 채널이 빠져 있었다.
  13. 이 깃발은 통상 우승자가 같게 되는 엄청난 기념품인데, 시즌1의 경우에는 최종2인이였던 켈리가 부족생활을 정리하면서 나올때 싫은 기억들을 잊어 버리겠다며 일부러 불에 태워버렸다.
  14. 배심원 구성 시작 시점과 통합 시점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시즌에 따라 통합 이전에 탈락한 사람들이 배심원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통합 직후에 탈락한 사람이 배심원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15. 시즌 15에서는 여자들이 그녀가 가슴이 수박만 하고 스트리퍼 같은 색깔의 비키니를 입는다고 깔보았다.
  16.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의 Parvati
  17. 탈락자 투표를 단 한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이 없게 탈락한 로투 부족 출신의 파스칼 잉글리쉬라는 최고령 연장자 참가자였다.
  18. 드레이크 부족 출신의 버튼 로버트와 모건 부족 출신의 릴리안 모리스다.
  19. 지난 올스타전에서 가장 출현이 아쉬웠던 시즌 7 펄 아일랜드의 자니 페어 플레이만 예외적으로 출현했다.
  20. 미모는 거들뿐. 괴물 같은 체력에 퍼즐 실력도 수준급이여서 이번 시즌마저 휩쓸어 버린다. 지난 시즌 8에도 그렇지만 올스타전은 강자부터 탈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즌 15는 아직 방영중이여서 아만다의 활약을 못본 상태였다.
  21. 일단 부족원 선정할 때부터 단순히 예뻐서 혹은 같은 아줌마라고 선정한다. 밸런스 붕괴. 전자는 그래도 전략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후자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그 바람에 한쪽 부족에 멘탈 약한 약골들이 몰리게 되는데 약골끼리 뭉친다. 도전에 져서 부족 내 소수인 강자 중 한 명을 탈락시킨다. 그리고 또다시 도전에 진다. 또 강자 중 한 명을 탈락시킨다. 다음 도전에서 또 진다. 이후 무한 반복...
  22. 팡 부족의 미셸 체이스와 GC 브라운이라는 참가자가 캠프에서 있는 게 힘들다고 자진탈락을 했다.
  23. 얼마나 약골들이냐하면 이중 한 명은 올림픽 미국 여자 단거리 육상 금메달리스트이며 나이도 젋다.(그 사람은 바로 팡 부족 출신의 크리스탈 콕스) 그러나 할머니보다 달리기를 못한다. 방송 후 도핑 테스트에서 걸려 금메달 박탈 크리. 올림픽 관계자에게 서바이버 방송 같은걸 끼얹나?
  24. 시즌8 올스타와 16이 아쉬운 점이 양 시즌의 올스타끼리 붙어보지 못한 점이였다. 그야말로 드림매치 성사.
  25. 이 시즌의 우승자이자 맷싱 부족 출신인 드니스 스탭리라는 참가자였다.
  26. 2014년 6월 24일에 일어난 치명적인 사건
  27. 2013년 10월 29일에 뇌종양으로 사망
  28. 2010년 1월 19일에 유방암으로 사망
  29. 왠일인지 여성 참가자가 실려나갈까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남성 참가자들이 줄줄이 실려갔다. 매력 부족 출신의 케일럽 레이놀즈와 두뇌 부족 출신의 닐 고틀립,조셉 델 캄포(일명:조)가 의료진에 의해 실려갔는데 닐은 부상으로, 케일럽과 조셉은 질병으로 인해 실려나간 것이다.
  30. 해당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많은 언론에서 서바이버를 표절했다고 엄청나게 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