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遊記 ~ 旅の終わり ~
마스다 코우스케作《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5권 제 75막의 제목.
애니메이션 1기 10화, 그리고 4기 8화(리메이크)로 방영되었다. 제목답게 서유기를 패러디했다.
드디어 천축에 도착한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1] 사오정은 누가 가장 먼저 골인할 것인가를 두고 피튀기는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
천축에 도착하기 전에 먹혀버린 저팔계에 대한 묘사와,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불사하는 인간 성기사 삼장법사의 개그가 상당하다.[2]특히 유명한 장면은 삼장법사의 얼굴이 빙글빙글 돌면서 우케케케케케 하면서 웃는 장면이며, 유명한 대사는 삼장법사의 '닥치세요. 이것이 저의 완전체입니다.'가 있다. 또한 여의봉에 찔려 후장에 피를 흘리는 삼장법사가 나지막하게 일행과 좌담을 나누는 장면도 일품.
애초에 이 멤버들로 어떻게 천축국까지 왔는지 의문...
마지막 골인 직전 사오정과 손오공이 손톱을 늘리자 인간인 삼장법사도 느닷없이 손톱을 늘려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인간은 전투종족인가 보다. 손톱이...[3]
이렇게 사이좋게 골인하려는 찰나 저팔계의 영혼[4]이 먼저 골인하며 나머지 3명을 허탈감에 빠지게 한다. 참고로 승천한 저팔계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게 돈까스(...)라고 하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동족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