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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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유기의 등장 인물

沙悟淨. 삼장법사를 호위하는 세 요괴 중 하나며 세번째 제자. 별명은 사화상 또는 사승(沙僧). 무기는 5040근에 달하는 항요보장(지팡이)

외견은 시뻘건 머리카락에 덥수룩한 구렛나룻 거무튀튀한 얼굴, 손에 물갈퀴를 지닌 수륙양용(?) 인간, 또는 하천에 서식하는 물귀신이라는 설도있다. 사형인 손오공저팔계가 각각 원숭이, 돼지의 요괴라 그런지 사오정도 어떤 동물을 기반으로 한 요괴라는 의견이 간간히 보이지만 전부 근거는 없다.불꽃처럼 빛나는 눈동자,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를 지녔으며 9개의 해골로 만든 목걸이를 차고 다닌다. 삼장법사의 세 제자 중에서 외형이 가장 인간에 가깝다.[1]

1.1 배경

원래는 권렴대장이라는 이름으로 옥황상제를 호위하던 무관이었지만, 연회 때 실수로 보물잔을 깨트리는 바람에 벌을 받아 태형 800대를 맞고 지상으로 쫓겨났다. 유사하(流沙河)에 거처를 잡고 그 강을 건너려는 인간을 습격, 잡아먹으며 살다가 관음보살과 만나 수계를 받는다. 이후에는 삼장법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해골 목걸이는 삼장법사를 유사하 너머로 건네주기 위한 배로 쓰인 후[2] 사라졌지만, 많은 삽화들이 유사하 이후의 에피소드에서도 해골 목걸이를 강조한다.[3][4]

여행이 끝나고 서천에 도착한 이후 석가여래에게 그 동안의 공을 인정받아서 금신나한(金身羅漢)이라는 직책에 봉해진다.

1.2 역할과 성격

충직하고 조용한 일행의 든든한 막내.

일행에서는 백마 다음으로 존재감이 없다. 평상시에 손오공과 저팔계는 늘 아웅다웅하고 삼장법사는 그들을 말리지만, 사오정은 가만히 듣거나 가끔 끼어들어 중재를 하고, 일행이 쉴 때면 말을 돌본다.[5] 싸움이 벌어지면 손오공은 선봉 역할이고 저팔계는 지원군 역할을 하지만, 사오정은 대부분의 경우 후방에 남아서 짐과 삼장법사를 지킨다. 달리 말하자면 사오정이 전선에 참가하거나 잡히면 그만큼 사태가 막장이라는 뜻이다.

난제가 생길 때 저팔계가 짐을 싸서 돌아가자고 선동하면, 사오정은 일행을 진정시킨다. 사오정마저 포기하고 짐을 싸자고 하면 삼장법사는 정말로 절망해서 울음을 터트릴 정도다.

난폭하거나 개성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감정에 쉽사리 휘둘리기 쉬운 두 사형(師兄)인 손오공과 저팔계와 달리 사오정은 상당히 성격이 이성적(理性的)이여서 일행에 처한 정황을 상당히 잘 파악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손오공이 없으면 서천행 일행은 그야말로 죽도 밥도 안 되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점. 통천하에서 저팔계가 실수를 가장해서 손오공(의 분신)을 물에 빠트리고 손오공 없이 서쪽으로 가자고 재촉하자, 사오정은 딱 부러지게 손오공이 가장 재간이 넓고 힘도 세니 손오공이 없다면 서천은 구경도 못할 거다, 저팔계가 손오공을 도로 찾아올 때까지 자기는 여기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않을 거라고 발언한다. 여행 후반부에 삼장법사를 지키던 저팔계와 사오정이 잡담하다 삼장법사가 요괴에게 납치당하자, 손오공이 화가 난 나머지 앞뒤 가리지 않고 저팔계와 사오정을 죽여 버리겠다고 여의봉을 들고 달려들 때는 좋은 말로 손오공을 달래어 팀킬을 방지하고, 그 지랄맞은 성격의 손오공에게 사과를 받아내기까지 한다. 또 가짜 손오공 육이미후 사건 때는 관세음보살, 손오공과 함께 진상을 파악하러 화과산으로 날아갈 때 구름 속도 차이로 손오공이 앞서가자 슬쩍 먼저 가서 속이려는거 아니냐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꼼꼼하고 세심한 면모도 보인다.

이런 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의외로 얄미운 면모를 보일 때가 있으니, 바로 저팔계를 놀릴 때다. 주로 손오공과 편을 먹고 저팔계를 놀리며 서유기의 유쾌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위에서 언급한 통천하 에피소드 직후에 진짜 손오공이 물에 빠지지 않았다고 크게 소리쳐 알리자, 사색이 된 저팔계가 얼음 바닥에 자빠져 보이지 않는 손오공에게 살려 달라고 싹싹 비는 동안 사오정은 웃음을 터트리며 어쩌자고 큰 형님 정도 되는 사람에게 그런 얕은 수작을 부렸냐, 이사형(二師兄)[6]은 이제 죽었다며 놀린다. 여인국에서 삼장법사와 저팔계가 자모하의 샘물을 마시고 잉태했을 때, 저팔계가 복통에 온갖 난리법석을 떨며 뒹구는 동안 옆에서 웃음보를 주체하지 못하며 그렇게 난리치면 아이가 잘못 들어 앉는다. 양수가 일찍 터질 수도 있다, 탯줄이 엉킬 수도 있다는 등 갖은 악담을 퍼붓는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애를 낳게 됐다고 사색이 되어 생전 처음 겪는 복통에 데굴데굴 구르는 판인데... 주자국에선 손오공이 저팔계를 골탕 먹이려는 걸 뻔히 알고서도 말리지 않았는데, 사오정이 방치한 장난질에 당한 저팔계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이를 부득부득 갈며 평소엔 깍듯이 모시던 손오공에게 육시럴 놈의 필마온 자식이라고 욕설을 퍼붓는다. 얼마나 놀리는지 그 민폐 덩어리 저팔계가 불쌍해 보일 정도.

1.3 능력

무력은 저팔계와 엇비슷하거나 혹은 몇 수 아래다. 세 제자 중 무력은 가장 하위지만 그래도 왕년에 옥황상제의 호위무관이었던 자라 마음 먹고 무술을 보이면 빛이 번쩍번쩍 빛난다고 묘사될 정도의 실력자. 손오공이 우리 짐은 사오정이 지켜야 한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7]

지식 또한 출중하다. 삼장법사가 손오공과 불교의 이치에 대해 논하며 깨달은 게 많다고 손오공에게 감사를 표하자, 사오정이 웃으며 손오공이 빠트린 점을 이야기한다. 이에 삼장법사는 남은 의혹이 사라져 사오정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저팔계도 뭐라 하긴 했는데 도움은 안 됐다

도술도 어느 정도는 부릴 수 있으며 삼청관 도사, 구령원선 에피소드에서 변신술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손오공이나 저팔계와는 달리 몇가지까지 가능하다는 언급은 안 나온다.

1.4 기타

저팔계를 놀릴 땐 죽이 잘 맞아서 그런지, 아니면 성격이 차분하고 묵묵히 제 할 일을 수행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손오공에게서 상당한 신뢰를 받는다. 상기한대로 눈이 뒤집혀 두 아우를 때려 죽이겠다고 날뛰었을 땐 사오정의 말을 듣고 화를 푼다. 제새국에선 손오공과 저팔계가 궁궐로 불려가 사은을 받게 되자 사오정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손오공은 사오정에게 절간에 남아 우리 짐을 지키라고 답한다. 이건 사오정을 싫어해서 취한 매정한 조치가 아니라, 사오정을 그만큼 믿기에 한 말이다. 네가 아니라면 우리 재산은 누가 지키냐는 식.

일본에서는 "물의 요괴"라는 점 때문에 캇파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8] 한국 또한 일본의 영향으로 캇파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캇파가 아닌 경우라면 물에 사는 요괴라고 자동으로 추정하는 경우 또한 많다. 예외라면 날아라 슈퍼보드정도? 정작 원작의 사오정은 모래강에서 살던 요괴인데... [9] 심지어 대만 만화가 채지충 만화에서도 물요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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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인지 미국에서 서유기를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든 손오공 탐험기에서도 물 요괴로 나온다.

다만 원전에 충실한 경우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그 예로 이말년 서유기에서는 원전 그대로 모래 강에 사는 요괴로 그려진다. 중국에서의 설정은 험상궂은 얼굴, 대머리, 그리고 호랑이 수염. 삼국지수호지에 떨어트려도 위화감이 없을 얼굴이다. [10]

고우영의 서유기에서는 왜소한 몸집의 대머리로 등장하는데, 서양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하계로 떨어졌다는 설정이다. 때문에 영어를 섞어쓰며 권투를 할 줄 안다.

테라다 카츠야가 그린 서유기전 대원왕이라는 작품에서는 머리 둘 달린 거대 물뱀을 타고 폼나게 나타나 삼장을 내놓지 않으면 강을 못 건너게 하겠다며 일행을 막아서나 손오공이랑 나눈 칼질에 삼장의 눈 가리개가 잘려 드러난 눈에 의해 마봉안 공격이 당한 상태에서 손오공한테 모가지가 뎅겅 잘리고 머리만 되살려져 머리카락이 짐짝에 묶여져 대롱대롱 다니는 눈물나는 형태로 등장한다. 비중도 사실상 말하는 정물 수준.

1.5 무기에 대해서

현대 창작물에서 사오정의 무기는 대부분 양끝에 날붙이가 달린 월아산 형태로 나오는데 따지고 보면 고증오류다. 원작에서 나오는 서술[11]들을 살펴보면 오히려 짧은 곤봉 계열의 무기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진짜로 원작에 따라 단봉을 등장시켰다면 아마 여의봉의 하위호환 취급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가뜩이나 존재감이 없던 사오정의 아이덴티티가 더 줄어들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원작초월이라고 할 수도 있다.

광한궁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자유롭게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여의봉의 하위호환 맞구먼 그런데 정작 원작에서 해당 기능을 보여준 적은 없다.

2 한국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등장인물

사오정(날아라 슈퍼보드) 참고. 사오정 시리즈의 사오정도 이 쪽이 어원이다. 대한민국에서 사오정의 이미지 하락의 원흉.

3 최유기의 등장인물

사오정(최유기) 참고.

4 IMF 외환위기 이후 만들어진 신조어

IMF 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져 정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생겨난 신조어. 45세가 사실상 년이라는 뜻이다.

45가 아무렇게나 나온 숫자는 당연히 아니고(...), 요즘(2000년대 이후)처럼 대학생들이 이런저런 이유[12]로 평균 첫 취업 연령이 30을 넘기는 것과는 달리, IMF이전 세대는 대게 20대 중~후반이면 첫 취직을 했었다. 여기에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직급 구조인 사원 4년, 대리 4년, 과장 4년, 차장 4년까지 하면 16년인데, 여기에 다시 일반적인 과/차장 진급 누락 1~2년을 더하면 대략 45세가 되는 것이다. 즉 부장을 못 달고 명예퇴직강요받는다는 소리.

생각해보면 참 우울한 소리일 수 밖에 없는데, 45세면 본인은 불혹을 넘긴 중년이지만 자식들이 한창 돈이 많이 들어갈 때이며 노후를 대비해서라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왕성하게 돈을 벌어들어야 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첫 취직과 동시에 결혼을 해서 20대 후반에 첫 아이를 낳았다면 사오정 명퇴를 당했을 때 그 아이는 15~18세, 즉 중,고등학생이다. 35즈음에 둘째나 셋째를 낳았었다면 그 아이는 고작 열살.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자영업 테크를 타는게 수순인데, 과당경쟁으로 뼈빠지게 일하면서도 수입은 회사다닐 적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적으며 사회적 시선도 직장인보다 한수 아래로 보는데다가 한평생 월급쟁이만 하다가 갑자기 반강제로 장사를 시작하게 되니 망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안습...

IMF 이전에는 평생직장이라는 지금이라면 상상도 못할 개념이 있어서, 딱히 무능하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거나 달리 물의를 일으키지만 않으면 누구나 50대 후반까지 회사를 다닐 수가 있었다. 진급이 계속 누락돼서 진급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만년ㅇ장"이라도 조금 뻔뻔하기만 하면 충분히 계속 다닐 수 있었고(보통은 그 전에 창피해서(...) 스스로 그만두는 케이스가 많았다), 애초에 인구/경제규모/회사규모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는 시대였어서 평균 이상만 되어도 부장까지는 무난히 달던 시절.

유사한 말로 삼팔선(38세가 정년 기준선)과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있으면 둑X), 육이오(62세까지 회사에 있으면 (을사))가 있다.

5 SF 서유기 스타징가에 등장하는 캐릭터

사이보그이다. 성우는 토미야마 케이. 한국어판은 비디오론 황일청. KBS판은 김환진. 일본 발음으로는 사 조고.
겟타로보에 등장하는 하야토가 모티브가 되었는지 여러모로 닮은 얼굴에 장발을 뒤로 묶었으며, 장신이 특징. 서유기와는 달리 이쪽이 전형적인 2인자 캐릭터로 모선 안에서 밥만 처먹는 저팔계와는 비교불가. 여러 시나리오에서 활약.
자세한 내용은 사 조고 항목 참고

6 서유기 ~여행의 끝~에 등장하는 사오정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서유기~여행의 끝에서 등장하는 일행중 1명.
일본 애니매이션이다보니 일본의 요괴인 캇파에서 모티브를 딴듯하며 초록색 피부와 흑발에 벗겨진 머리를 지니고 있다. 톱니이빨 속성.

긴 구두를 신고있으며[13]사오정:이몸의 구두는 길다구손톱을 늘릴수 있다.삼장법사:사오정 손톱길어!!! 너 언제부터 그런능력 가지고있었어?! 처음봤습니다!!!!!"

손오공과 함께 미쳐돌아가는 삼장법사에게 열심히 츳코미를 건다.

여담으로 손오공에게 여의봉을 늘리라고 지시해서 삼장법사의 후장을 두번이나 찌른 장본인.

마지막 경주에서 제일 먼저 손톱 늘리기를 시도한다.

  1. 쉽게 말해 구렛나룻 수염을 덥수룩히 기르고 9개의 염주를 목에 차고 다니며 항요장으로 삼장법사의 짐을 지고 다니는 키가 큰 승려의 이미지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삼장법사의 세 제자 중 사오정이 가장 키가 크다.
  2. 가운데에 표주박을 놓자 순식간에 거대해졌고, 그걸 타고 쏜살같이 강을 건너자마자 가라앉았다고 한다.
  3. 그리고 해골은 사실 전생의 삼장의 해골이란 얘기가 있다. 전생의 삼장은 인도로 경전을 얻으러 갔으나, 그 때마다 사오정에게 걸려 포식당했다는 것. 그러다 몇 번의 환생 끝에 자신을 잡아먹은 요괴를 밑으로 들인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현생의 연은 손오공이 가장 깊지만 전생부터 치면 사오정이 가장 큰 인연이 된다.
  4. 하지만 오승은의 서유기에서는 이런 언급이 없고, 경을 가지러 가던 아홉 승려를 사오정이 한꺼번에 잡아먹고 남은 해골이라고 나온다. 원래 유사하는 거위 깃털이나 갈대조차 떠오르지 못하는 모래강인데 신기하게 이 사오정이 먹고 버린 해골들만은 둥둥 떠올랐고, 이걸 신기하게 여긴 사오정이 꿰어다 목걸이로 만들고 심심할 때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이렇게 몇 번이나 경을 가지러 가던 사람들을 잡아먹어서 소문이 나 삼장법사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자, 관세음보살님이 염려말라고 하고 해골 목걸이도 쓸 데가 있을테니 잘 가지고 있으라고 한다. 즉 여기서는 그냥 경을 가지러 함께 가던 9명의 승려의 해골.
  5. 원작에서는 역할분담이 확실해서 저팔계가 삼장법사의 백마의 고삐를 끄는 역할이며 사오정은 엄연히 맨 뒤에서 봇짐 두개를 항요장에 차고 삼장법사를 맨 뒤에서 호위하는 역할이라 하겠다.
  6. 그래도 저팔계가 서열이 염연히 위이므로 사오정이 저팔계를 작중에서 부르는 존칭. 저팔계가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긴 해도 사오정은 서열상 저팔계가 형이므로 핀잔을 주더라도 형이라고 존중은 해주는 착한 막내다.
  7. 사오정은 워낙 조용하고 충직한 성격의 캐릭터이므로 다혈질인 손오공조차 사오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8. 이는 엄밀히 사오정의 이미지에 대해 일본측에서 자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다.
  9. 삼장법사 일행을 오행에 대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작 이 때도 삼장법사는 토, 손오공은 화, 저팔계는 목, 사오정은 금, 백마가 수에 대입된다. 사실 백마가 원래부터 용왕의 아들이었고 해서 물에는 더 어울린다. 다른 경우에도 손오공은 금공, 저팔계는 목모, 사오정은 황파 또는 이토라고 부르는데 역시 물은 아니다.
  10. 얼굴은 시커멓고 구렛나룻 수염을 풍성하게 기른 험상궂은 이미지에 해당하지만 성격은 삼국지연의로 치면 조자룡과 같이 충직하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그래서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사고뭉치 저팔계보다 오히려 손오공의 신뢰를 더욱 받는 편이다.
  11. 영감대왕은 사오정의 무기를 밀방망이라고 디스했다.(...)
  12. 20대 초반.군복무, 중반 대학생. 휴학을 하고 스팩을 쌓는다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학비를 벌거나, 편입/자격증 공부 등을 한다거나..
  13. 여담으로 맨 처음 살짝 전신이 나왔을때는 정상적이였는데 손오공이 사오정의 구두가 길다는걸 보고 나서야 구두가 길게 그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