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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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는다[1][2]
??:먹보 소시오패스야!![3]
먹소리는 먹소?!!
초코바 성애자[4]

1 개요

김과장의 등장인물
김성룡라이벌이자 협력자. 중간보스.

원래는 중앙지검 범죄 수사부 검사였으나, TQ그룹 박현도 회장의 스카웃으로 TQ그룹 재무이사에 발탁 됐다. 샤프한 외모에 날카로운 눈빛. 나이보다 동안으로 귀여운 소년같은 이미지지만 실상은 완전 정반대다. 괴팍한 냉혈한에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안하무인 싸가지. 게다가 약자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가혹하며, 강자에게는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깡을 가졌다.[5] 21세 때 이미 사법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수재이며 회계 범죄 쪽 검사를 맡으면서 1년 만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어떤 인물과 비슷한데? 이처럼 모두가 서율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의 앞에 자신과 비등한 또라이 김과장이 등장한다. 그리고 겁도 없이 서율에게 도전장을 들이댄다!

2 작중 행적

현재 TQ그룹은 공시 재무재표와는 다르게 적자경영 상태인데 분식회계로 이것을 감추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중국기업의 투자 유치가 절실한 상태이다. 그런데 선행조건이 중국기업의 회계감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회계조작을 위해 말 잘듣고 조작에 천재적이며 언제든 꼬리로 잘라버릴 수 있는 도구로서 김과장을 직접 선택했다. 그런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 김과장을 제어할 수 없게되어 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된다.
윤하경과는 우연히 베팅연습장에서 보고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게되지만 TQ그룹 대표이사와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의 법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이용 할 줄 안다. 그리고 지검장 라인까지 있어서 회사의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해 버린다. 일단 위법 상황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무너뜨리는 일에 능한 것으로 보인다. 즉 합법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지능범.

작중 최강급인 김성룡 과장과의 기싸움에서 유일하게 밀리지 않는 인물이지만 그와의 기싸움에서의 전적이 좋은편이 못된다.[6] 김과장을 음해하기위한 음모가 어느정도 성공한다 싶으면 김과장이 특유의 재치와 좋은 머리로 술술 마치 서율을 농락하듯 술술 잘 빠져나가 해결책을 제시하여 역관광을 보내버리기 때문.

그런데 10화에서 처음으로 김과장에게 한방을 먹였다. TQ택배 회생안을 맡은 경리부가 불합리한 기업 운영의 증언을 듣기위해 직원 둘을 증인으로 확보했는데, 그중 한명인 경리부 원기옥 사원의 아버지에게는 아들의 편안한 회사생활을 약속할테니 부정경영은 없었다고 밝히라고 했고[7] 다른 한명의 증인도 포섭하여 위증을 하게 했다.[8] 그래서 두 증인은 회생안 중간보고에서 위증을 하고 말았고, 경리부는 이 중간보고에서 참패를 하고 말았다.

결국 11~12화에서 안습의 절정을 보이는데, 김성룡이 똑같이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증거를 찾아내서 경리부 재창단+TQ택배 회생안 통과를 시켜버렸고, 출근길 편의점에서 알바랑 실랑이 벌이고[9] 싸가지 제일 없는 사람이 알바생에게 싸가지 없다고 하는 것이 은근히 웃기다. 세상사 주는대로 받는 법이라고 싸가지에 싸가지로 되돌려 받았다. 퇴근길에는 조민영 상무가 고용한 히트맨에게 공격당하고 그걸본 윤하경이 구해주려고 던진 돌에 본인이 맞아 기절하고(...)[10] 그렇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윤하경과의 대화에서 어쩌다 그렇게 힘들게 살고 비열하게 행동하게 된건지 나름 해명아닌 해명을 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승승장구를 하는 인생은 남들보다 앞서나가야 하고 그러다보니 멈추기 힘들어졌다고 말을 한다. 혼자 술을 마셨냐 묻는 하경에게는 혼술이 편하다고 말했지만 성격상 친구라는 게 없어서 둘러댄 듯 보인다. 좋은 술을 마시며 혼자 개그프로를 보지만 쓸쓸해보이는 것이 안습포인트.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것 같은 서율이래도 한줌의 짠한 구석이 느껴지는 부분. TQ리테일 간담회에서는 서율 엿먹이기를 목표로 세운 김성룡이 이사님 치질 걸리셨다며(...) 간담회를 취소시켜 버린다. 그 와중에 서율이 상황 파악을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김과장 말만 듣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리는 사원들의 모습이 압권.

13화에서는 김과장이 만난 편의점 점주들을 모아 협박하여 결국 고소취하를 받아 김과장에게 다시 한방 먹이는가 했지만 이후 회의에서 김과장의 공작에 제대로 걸려 성추행범으로 몰려 경찰서에 가지않나,[11] 검찰측 인맥덕분에 겨우 빠져나오나 싶더니 이번에는 차사고에 걸리질 않나...[12]통곡의 벽? 결국 그가 회의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회의가 끝나 있었다. 김과장에게 아주 제대로 카운터를 맞은것.어째 12화보다 취급이 더 안 좋다 14화에선 성룡의 활약으로 TQ편의점 알바들에게 밀린 임금 지급과 보상은 물론이고 회장이 사과할 지경에 이르자 분노한 박현도에게 질타당하고 근신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12화에서 조민영 상무가 고용한 히트맨에 된통 당한것에 대한 보복으로 13화에서 조상무가 히트맨과 접촉하는 현장을 덮쳐 모닥불에 구운 소세지로 또 먹방을 찍으며 조상무에게 앞으로 자신에게 협력하라고 협박을 한다. 그리고 맞은것에 대한 보복으로 안그래도 피떡이 되어있던 조상무의 히트맨을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거의 반주검으로 만들어놓았다.

본인이 반드시 알아내야한다 마음을 먹으면 수하를 시켜 미행을 하고 공사장에 묶어놓고 위해를 가할 듯 위협을 해서 알아낸다. 서이사의 악랄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
능력은 좋지만 성격은 안하무인 싸가지 답게 나이가 자기보다 많더라도 직급이 아래면 무조건 반말을 한다. (윤대리빼고) 우병우 ...? [13]

14화에서는 지속적으로 점장들을 압박해오다가 김과장이 아르바이트생들을 통해 소송을 거는 방법을 택하자, 아르바이트생들까지 설득하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간다. 자주 들리는듯한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 민지에게 임금체불에 대한 내용과, 입가에 나있던 상처의 원인에 대해 듣자,[14]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런 상태에서 결국 아르바이트들과 그들의 변호사, 그리고 김과장과 총회를 가지고, 김과장이 자기가 준비한 자료들로 변호사들과 협공을 시도하자, 결국 무너지고, 박현도 회장의 노여움을 사 근신처분을 받는다. 그리고 그날밤 차안에서 퇴근하는 김과장을 보고 분노를 드러낸다.

곧이어 김과장은 박현도 회장이 보낸 괴한에게 스턴건을 맞고 납치당하여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그를 구해준다. 이유는 본인도 모르겟다고. 그리고 김성룡에게 뽀뽀(...)를 받는다. 사실은 박회장의 통화를 엿듣고 사람을 붙여 김성룡의 위치를 알아두라고 했다. 서율이 성룡을 구해준 걸 안 윤하경이 짱돌로 맞춘 일을 갚는다며 이사가 대리 월급 거덜내며 같이 식사를 하고 성룡을 구해준 이유를 묻자 모르겠다고 하지만, 헤어지면서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놔둘 수 없다는 독백을 한다. 알고보니 좋은 사람?[15]

결국 17화에서 박현도가 비자금 일부 권한까지 주며 지원하는 가 했더니 모든 부정을 뒤집어 씌울 희생양으로 결정되었다. 게다가 검찰에 체포 직전 납치당하고는 검찰에서 "도주해으니 자정까지 자수 안하면 가중처벌"이라는 발표하는 뉴스 보여주며 "자정지나고 풀어줄게"라며 제대로 위기에 몰리지만, 심복과 김성룡이 구하러 온다.

18화에서 구출된 후 자수하고, 구치소로 수감되기 직전 성룡에게 작전을 알려 가은의 도청 파일을 바탕으로 고만근과 이강식을 협박하게 한다. 여기에 김성룡의 작전이 더햐져 출소 후 보복방지를 위해 졸지에 검찰에 사표내고 TQ로 잠입한 언더커버가 되었다. 처음엔 정색하지만, 하경과 야구 시합을 하고 그의 설득을 받으면서 결국 수락하고, 박회장 엿먹이자면서 김성룡과 함께 TQ 이사회의 박현도 회장에 대한 소송의 위임을 받는다. 작중 최강자 둘을 동시에 상대해야하는 박회장에게 명복을...

20화에서 복직 허가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1년 후 사무실을 열고 국선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16][17] 속죄의 의미로 1년간 하기로 마음먹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하경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TQ의 CFO에 지원한다.

3 어록

<20화에서>

빨리쫓아가서 박(현도) 회장 잡히는거 봐야 될꺼아냐!?떠들지 말고 봚아!! - 서율
그럼 떠들면서 밟아야지! 으하하하하 - 김성룡
하하하!봚아!! - 서율


이잇!박현도 어딧어?잡히기만 해봐라!날 희생양으로 만들고 토껴??그 콧구멍을 아주 그냥. - 서율

야!! 그 X라이짓 작작하고 빨리 8번기행 앞으로와! - 서율

4 기타

분명 악행을 서슴지 않고 하는 냉혈한이지만 하경을 좋아하며 그녀에게 하는 말 등에선 한가닥 양심조차 없을 정도는 아니란 묘사가 보인다. 그리고 회계조작을 위해 스카웃 됐음에도 박현도의 타이완 비자금에 대해선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됐으므로 이런 점들이 전개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 은근히 자신의 악행에 분노하는듯한 묘사도 나오고...[18] 여기에 더해 상상 이상의 부정 규모에 적당히 좀 하지 라며 투덜거리거나 박현도가 그를 경계할 기미를 보이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라도 박현도의 뒤통수를 치거나 김성룡과 협력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21세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천재에다가 싸가지 없는 성격이라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인물의 모티브는 바로 우병우. 다만 그래도 서율은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다.

준호의 선한 인상과 그의 첫 악역이라는것 때문에 과연 준호가 잘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의외로 서율의 악랄하고 냉혈한같은 모습을 상당히 잘 소화해내고 있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점차 과거의 모습이 돌아오면서 사실상 김과장과 비슷한 인물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과거의 모습이 지금의 김과장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검사가 되는데에는 크게 뒷배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올라간 인물이라는것을 17화 마지막에서 알수있다. 어르신의 수하 최부장이 언급하는 내용이 실력만 믿고 나대는놈. 그래도 뒷배믿는거보단 낫지.
  1. 10회까지만해도 등장씬에선 대부분 먹거리가 나왔다. 심지어 13화에서 조상무가 히트맨과 접선하는 장면을 덮쳤을때도 드럼통안에 피운 모닥불에 소세지를 구워먹고 있었다. 미식가
  2. 사실 이것도 그의 오만한 성격을 보여주는 장치인데, 아랫 사람 앞에서 빈말로도 먹으란 권유를 하지 않고 혼자 먹으며 말할 때가 많다.
  3. 김과장이 그를 이런 식으로 욕한다. 줄여서 '먹소'라고 부르기도. 참고로 김성룡이 휴대폰에 서율을 이 닉네임(?)으로 저장했다.
  4. 홍가은이 서율방에 도청기 설치하기위해 미끼로 선물한것도 초코바고, 17화에서 회장하고 한번 떠보겟다며 다짐할때 심복이 힘내라고 주는것도 초코바고 18화에서 한동훈이 예전엔 나름 괜찮은 선배였다며 변호해주는데 그 근거가 초코바 나눠준거(...)
  5.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윤하경) 앞에서는 서툴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6. 3화에선 김성룡이 TQ택배 내사에 협력하는 댓가로 과거 범죄 증거를 없애주기로했는데, 이때 김성룡이 사본은 열라 치사하고 드러운놈들이나 만드는거라며 도발하자 바로 사본 USB까지 내놨다. 사본 아니라 그냥 깜빡하고 안준거라고 변명하는건 덤(...)
  7. 말이 그렇지 사실은 아들을 인질로 삼아 협박한것이나 다름없다.
  8. 그 증인은 계속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말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일관했으나 김성룡 과장이 끈질기게 따라다녀 결국 증언하기로 약속을 받아낸 인물이었다. 그리고 위증의 대가는 실로 참혹했다. 11화를 직접 보라.
  9. 알바가 입가에 상처 입은 묘사가 있어 일회성 개그씬에 그치진 않을 듯. 서율이 대표취임할 거로 거론되는 TQ리테일이 편의점 사업도 하므로 이에 연관될 수 있다.
  10. 13화에서 조상무에게 그에 대한 보복을 아주 제대로 한다.
  11. 이때 김과장이 이사님 경찰 가실 분이 아닌데 하면서 오다가 성추행 얘기를 듣자마자 "변태 새끼야!!!"라면서 욕하는 모습이 매우 압권.
  12. 사고를 낸 사람이 김성룡의 정보원. 이대로 가면 저는 가해자 된다며(...) 같이 병원 가자고(...) 질척댔다.
  1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알고보니 정말 PD가 우병우를 배역의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기사
  14. 노래방 전단지돌리는 아르바이트였는데 지나가던 취객이 성추행을 시도하자, 저항하다가 뺨을 맞아 생긴 상처다.
  15. 물론 기본적으로 서율은 이기적인 성격인 게 확실히 묘사된다. 그러나 적어도 사람을 죽일 순 없다는 최소한의 넘지 말아야할 선은 지킬 양심도 남아 있다. 김성룡이 부르는 것과 달리 적어도 소시오패스 정도는 아닌 셈. 하지만 먹보는 맞다
  16. 그런데 사무실 이름이 로펌 먹쏘다.
  17. 하경이 들어올 때 통화하던 내용으로 봐서는 단순 변호가 아니라 내부고발자를 돕고 있었다.
  18. 조민영이 이제 검사가아니라 진짜 TQ사람같다며 비꼬자 본인 사무실을 뒤집어버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