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1 유대교의 성지

1.1 개요


출처.

הַכֹּתֶל הַמַּעֲרָבִי (하코텔 하마라비)

예루살렘에 위치한 옛 성전(聖殿)의 일부이자 유대인의 성지. 과거 요르단 령에 속했지만, 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하였다. 그 너머로 보이는 황금빛 바위의 돔은 무하마드가 승천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1.2 역사적 배경

성서에 나오길 솔로몬의 재판으로 유명한 솔로몬왕이 예루살렘크고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세웠다고 한다. 솔로몬 왕이 세웠다고 하는 제1 성전은 수차례 전쟁을 겪으며 파괴된다. 포로시대 이후 느헤미야[1] 당시 제2 성전건축, 이후 약 3, 4백년 후 마카비 시대를 지나 헤롯 대왕으로 알려진 헤로데스 왕이 백성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 성전을 재건하여 제3 성전을 세우게 된다. (제2성전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2] 이후 제3성전은 로마인과 유대인간의 갈등[3]으로 벌어진 유대 전쟁당시 티투스 장군[4]에 의해 파괴되었다.[5] 이후 예루살렘과 성전을 잃은 유대인들은 안식처를 잃고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유대인의 디아스포라)

1.3 이름의 유래

현재 남아있는 통곡의 벽은 이 제2 성전의 서쪽벽이라 알려져있다. 뿌리를 잃은 유대인들이 그나마 남아있는 성전의 서쪽 벽에 모여 통곡을 하였기에 통곡의 벽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6] 그들의 오랜 숙원은 풀렸지만, 아직도 많은 유대인들은 이곳을 찾아 기도를 올린다.

1.4 통곡의 벽 가이드

현재 통곡의 벽은 유대인의 성지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어있다. 지상에 나와 있는 부분은 윗부분이고, 아랫부분은 지하에 묻혀 있으니 가이드를 대동해서 지하도로 내려가보는 것도 좋다.[7] 야외이지만, 유대인의 성지인 만큼 복장 규정을 지켜야 들어갈 수 있다.[8] 사진촬영은 어느정도 허용이 되어있지만, 안되는 날도 있으니 사전에 조사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늘 날엔 남녀가 따로 입장하도록 분리대가 설치[9]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통곡의 벽 사건[10]이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세계적 논란 속에 아랍연맹 및 이집트와 요르단도 유감을 표하면서 섣불리 공사를 하는 행위를 하면 이스라엘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태도로 강압책을 취하였다. 결국 원래 목적대로 상당수 복원 계획은 물건너갔다.

2 비유적 표현

위 항목이 어원이 된 듯하나, 의미는 약간 다르다. 주로 아무리 시도를 해도 도저히 뚫리지 않는 무언가를 별칭하는 데 이용되는 편이다. 넘사벽과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데, 넘사벽이 "감히 넘볼 수도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다면 통곡의 벽은 보이는데도 넘지 못하거나 넘기가 너무 힘들다는 데 대한 비통함을 강조하는 뉘앙스가 강하다.

스포츠계에서는 막강한 수비수나 수비진을 가리키는 별명으로도 이따금씩 쓰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네마냐 비디치가 이 별명으로 유명하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수비수였던 마토의 별명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탱크 미국의 9티어 구축전차 T95의 별명이기도 한데 시가전에서 건물을 끼고 정면만 드러내고 있으면 305mm라는 안드로메다 수준의 정면떡장으로 인해 엔간해서는 정면을 절대 뚫을 수가 없다. 옆구리 아니면 뒤를 쳐야하는데 정면에서 만나면 자신의 탄은 튕기는데 T95의 탄은 뻥뻥 들어가는 것을 보고 통곡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통곡의 벽. 0.8.4 패치 이후 등장한 영국의 구축전차인 AT-2나 Tortoise에게도 이 별명이 붙었다. 이때는 속칭 '곡의 벽'

물론 T95는 정면 한정 305mm의 떡장을 가지고 있어 상대방에게 통곡의 벽을 선사해 줄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T95를 모는 자신 또한 통곡의 벽을 느낄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속도! 현존하는 월드 오브 탱크 중 가장 느린 시속 13km를 자랑한다! 이 속도가 얼마나 느린지 상상이 안간다면 88야티에서 운전자나 엔진 둘 중 하나가 나갔다고 생각하면 쉽다. 언덕을 내려가는 것은 쉬워도 다시 올라가는 것은 그야말로 죽을 똥을 싸야한다. 덕분에 전장이 급전개 되는 기동전 위주라면 느리고 느린 속도 때문에 전장은 커녕 포 1발 쏘지도 못한 채 승리를 볼 수 있기도 해 그 경우 들어오는 경험치가 바닥을 친다.

강철의 왈츠에서도 구축전차인 T28 중전차의 별명이기도 하다. 이유는 강철의 왈츠 유저 가운데 대부분이 월드 오브 탱크를 한 유저이기 때문.

칸코레의 경우 대형함 건조가 한몫 하는데, 뽑으려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자원과 시간 그리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물론 한방에 뿅 나오는 인간도 있다 심각한 경우 자원을 탕진한 나머지 대공황에 맞먹는 자원고갈 사태가 일어나거나 이벤트 돌 여력이 없어져 손만 빨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하스스톤에서 도발벽이 너무나 막강할때도 이런표현을 쓴다.

이런상황

회원가입 필요 플래닛사이드 2 건설시스템 추가 이후로 나온 일로, 안 볼 사람들을 위해 얘기하자면 완성된 기지가 제법 커지기 시작했고 길목 위에 세운 유저 건설 기지 위치가 감제고지라 고지전을 방불케 하며 스폰 옵션을 둬서 남쪽 일대를 위협했다고. 더욱 압권은 북쪽 입구를 막아선 7중 램퍼트 방벽(...)과 더 세워진 벙커 구조물(......). 램퍼트 방벽 자체가 부수기 상당히 어렵다. 어느 불쌍하신 탱크 한 분이 탄을 모두 낭비하고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 되겠어를 시전(...). 그리고 빠지자마자 수리도구로 수리를 시전(......).
  1. 해당 시대를 기록한 성서에스라, 느헤미야, 학개가 있다.
  2. 이게 왜 제3성전이면서 제2성전이냐면, 헤로데스 성전은 본질적으로 제2성전을 개축한 것이기 때문이다. 폼페이우스가 B.C. 63년 예루살렘을 함락시키면서 지성소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성전이 침탈당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건물은 멀쩡했고 헤로데스는 그것을 개수한 것 뿐이다. 게다가 헤로데스가 유대인에게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헤로데스의 성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유대인에게 굴욕이었다. 그래서 따로 이것만 순서를 안 붙이고 헤로데스 성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3. 지나친 세금과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지나친 간섭, 그리고 칼리굴라의 병크
  4. 로마 제국의 10대 황제인 그 티투스가 맞다. 이때 당시는 군대의 지휘관. 자세한 사정은 해당 항목 참조
  5. 유대인들의 재봉기를 막기 위해 그들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종교적 요소를 파괴해 버린다. 반역을 막기 위해 어느정도의 오명을 감수하고 폐위된 왕을 처형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6. 예루살렘이 함락될 당시 벽이 진짜로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란 설도 있다.
  7. 전쟁을 여러차례 겪는 과정에서 예루살램은 과거의 잔해 위에 재건되기를 반복하였다. 때문에 현재 지하에는 과거의 지상이였던 부분의 유적 등이 많이 남아있다.
  8. 반바지, 민소매 차림은 들어갈 수 없다. 남자는 모자(구 버전에는 유대인이 쓰는 모자인 키버를 써야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야구모자를 비롯한 머리 상부를 가리는 모자면 상관 없다썬캡은 안 된다.)를 써야하는데, 빌려주는 곳이 있다. 입구에서 종이로 된 키버를 담은 상자가 있는데, 이를 쓰고 들어간 다음 나올 때 다시 상자에 두고 나오면 된다.
  9. 극단적 시오니스트로 의심받을 정도로 유대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나탈리 포트만조차도 통곡의 벽에서 영화를 찍다가 남녀가 같이 있던 장면 때문에 이스라엘 수꼴 랍비들이 대노하여 각본을 수정하던 적도 있다.
  10. 이슬람교 입장에선 자신들의 성지이기도 한 곳에 무허가 공사를 진행하는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돌을 던져 공사를 방해하려 하였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