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프로게이머)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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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석현준
생년월일1998년 2월 2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KDM Hipo
포지션
소속구단Young Boss[1](2015.11)
콩두 몬스터(2016.1.05~2016.10.20)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우승
ESC Ever콩두 몬스터미정

1 소개

前 콩두 몬스터의 탑 라이너.
2015년 11월 6일 네이버 LOL 케스파컵 CTU Pathos전에서 Young Boss라는 아마추어 팀으로 데뷔했다.

2 플레이 스타일

퀸, 피오라, 라이즈와 같이 본인이 캐리력을 과시하기 보다는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마오카이, 탐 켄치, 노틸러스 류의 탱커 챔피언을 선호하는 스타일의 탑솔러. 하지만 탱커 챔피언을 선호하는 안정적이기만 한 탑솔러인 것은 아니며 비록 2016 롤챔스 스프링 후반부에 부진을 겪고 있긴 하지만 듀크, 운타라를 상대로 솔킬을 따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내재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탐 켄치는 히포의 롤챔스 시그니쳐 픽인데 롤챔스 1티어에서 내려간 뒤에도 종종 조커픽으로 꺼내들어서 뛰어난 라인전과 탱킹을 보여준다. 콩두의 원딜러 쏠은 포지셔닝이 혹평을 받고 있는데 히포가 탐 켄치를 픽하면 집어삼키기로 이를 잘 커버해준다.

다만 팀의 운영 탓도 있겠지만 메카닉이 우수한데 반해 텔타이밍과 갱에 대한 대처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한마디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3 커리어

3.1 2015

아마추어 팀 Young Boss의 탑 라이너로 네이버 LOL 케스파컵에 출전하였지만 CTU Pathos에게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12강에서 탈락하였다.

3.2 2016 롤챔스 스프링

E-mfire의 탑 라이너로 입단하여,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크게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원들과 함께 무난히 패배를 쌓아가던 도중...
SKT T1전 2세트에서 듀크를 상대로 트런들로 2:1로 다이브 갱킹을 시도한 뽀삐와 코르키를 맞받아치며 역으로 뽀삐를 노려 킬을 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으며, 3세트에선 탐 켄치로 듀크의 뽀삐를 솔로킬까지 내 버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노틸러스, 탐 켄치, 트런들 류의 탱커 챔피언만 다루며 당시 퀸이나 피오라같은 본인 주도적인 챔피언은 다루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챔피언 폭이 조금 더 주류에 가까운 로치가 기용되었으나, 로치가 라인전부터 상대에게 별 힘을 쓰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와 다시 히포로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2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는 1경기에선 탐 켄치로 킬을 내준 운타라의 피오라에게 다시 1대 1로 맞붙어 솔킬을 챙기며 2경기에선 갱플랭크로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서도 본인 만큼은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지만 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CJ 전 이후로 계속되는 패배에 팀이 무력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패를 쌓는 동안 주눅이 든 탓인지, 강력한 맞 라인전 모습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한 활약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탱커 챔피언으로 1인분만을 하기 급급해진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스프링 마지막 경기인 KT전 에서는 주로 사용하던 마오카이를 픽했으나 라인전부터 밀리며 KT 선수들의 집중공세에 0킬 8데스 3어시스트라는 최악의 KDA를 보여주었다.[2]

비시즌 중인 10월 20일에 팀을 떠났다.

3.3 롤챔스 승강전

탐 켄치를 잡은 2, 4세트에서는 꽤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에코를 잡은 1, 3세트는 전형적인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모습으로 크러쉬와 더불어 팀의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3세트에는 말도 안되는 텔포로 팀원들이 다 딸려들어가 죽는 일차적인[3] 원인을 제공했고 후반에도 시종일관 이상한 스킬사용 및 위치선정으로 에코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는 커녕 킬을 헌납하며 해설진에게도 사실상 히포 역캐리라는 비판을 받았다. 탐 켄치로는 2세트에 매우 좋은 활약을 했고 4세트에도 꽤 잘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쏠이 집어삼켜줄 여지 없이 무난히 죽어버리며(...) 강등당했다.

-1.3세트 에코 2세트 마오카이 4세트 탐켄치픽-

4 기타

롤이 호러게임이 되는 순간 이라는 렝가 매드무비의 주인공 이기도 하다.[4]

롤챔스에서 탐 켄치를 주로 선보이며 타 프로게이머들을 솔킬 내는 등의 모습에 탐 켄치 장인이였다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사실 히포의 과거 시즌 전적을 보면 탐 켄치를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고 렉사이, 렝가, 나르를 많이 플레이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인벤 계정의 레벨이 가장 높다.[5]
데뷔 이전부터 롤 인벤 탑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탑게의 아들, 뱅과 같은 보라색 딱지 계급.

하지만 뱅은 72레벨이고 히포는 74레벨이며. 커뮤니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달리 인벤에 직접 나타나는 횟수도 심심치 않게 있으며 방송 도중에 롤 인벤을 눈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 당시에 용병이긴 했지만 현재 CJ의 원딜인 크레이머와 같은 팀이였다
  2. 이 결과에 있어서 라인전부터 밀리며 갱킹에 당해준 것은 히포의 잘못이지만, 경기 당시 클템이 언급했듯 운영 과정에 있어서 팀의 삽질이 더해져 최종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며 이것을 오로지 히포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3. 일차적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거 살릴 수 없는데 쫓아간 콩두의 오더도 안습이었기 때문.근데 히포가 오더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4. 당시 히포의 롤 계정 이름은 SQUARE Hipo
  5. 천상계에서 상대팀에 같은 인벤 보딱을 만나 레벨 부심을 부린 적도 있다.# 상대 인벤 보딱은 MVP의 ADD 선수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