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

Standing Stone / 立石

1 선돌

자연석이나 그 일부를 가공한 큰돌을 어떤 믿음의 대상물(다산, 풍요 기원)이나 특수목적(무덤, 표지)을 가지고 세운 돌기둥.
보통 장승처럼 마을 입구에 세우지만 논밭 가운데나 고인돌옆에 위치하기도 한다.
순우리말로는 선돌 외에 삿갓바위, 선바위, 돌꼬지, 도두 라고도 한다.

2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선돌

하나의 영구 적용되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스톤의 효과를 활성화시키면 그 전의 효과는 사라진다. 이전 시리즈의 별자리마법석을 통합 계승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DLC 던가드를 설치시 던가드 내의 외전격 퀘스트인 Lost to the ages를 수행하면 막판에 드웨머 대장간에서 세 가지 에테리얼 아티팩트를 만들 수 있다. 이 중 하나인 에테리얼 왕관을 장착하면 선돌 효과를 하나 더 중첩해 받을 수 있다. 단 아테리얼 왕관을 착용하고 있을때만 적용된다. 아테리얼 왕관을 착용하고 나서도 다른 머리 착용 아이템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모드가 있으니 참고할 것.

게임상으로는 선돌을 찾아가서 그 선돌의 효과를 받을 것을 확인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선돌의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설정상으로는 주인공은 선돌을 만지기만 해도 선돌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이 케이스에 해당하고, 특이 케이스에 속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단순한 상징물의 역할밖에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도 선돌이 사람에게 축복을 내린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축복을 받을 때까지 선돌을 만져보는 것에 평생을 바치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 등장한다.

선돌효과장소
비고
The Warrior Stone전사 계열 스킬 성장속도 +20%Riverwood의 남서쪽 부근(Anise’s Cabin근처)
The Thief Stone도적 계열 스킬 성장속도 +20% (바닐라에서 궁술은 이 도적계열에 해당 된다.)
The Mage Stone법사 계열 스킬 성장속도 +20%
The Lover Stone모든 스킬 성장속도 +15%, 숙면(8시간 이상) 보너스 비활성Markarth에서 동쪽(Solitude방향)
상기한 효과 네 개는 숙련치 쌓기용이라, 전설화를 할 것이 아니라면 해당 스킬의 숙련도를 100 찍은 후에는 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전설화를 한다면 익숙한 스킬은 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The Apprentice Stone매지카 재생 +100%, 마법 저항 -50%Solitude 남쪽 섬의 습지대
얻는 이득에 비해 마법 저항이 감소한다는 단점은 치명적이다. 고 난이도에서 마법 공격은 정말 뼈아픈반면 마법 저항을 올릴만한 수단이 다소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The Atronach Stone매지카 +50포인트, 주문흡수 +50%, 매지카 재생 -50%Windhelm과 Riften사이 (Eldergleam Sanctuary 부근)
효과 자체는 대단히 우수한 편. 주문 흡수 50%는 어떤 마법 공격이든 50% 확률로 무효화하면서 매지카를 회복한다는 아주 희귀하고도 강력한 효과이며 매지카+50은 알트머의 종특을 생각하면 역시 탁월하다. 매지카 재생률 감소 페널티는 매지카 소비 감소율을 100%으로 맞춰두거나 재생률을 그만큼 확보하면 페널티를 메꿀 수 있다. 그러나 이 선돌의 효과를 받은 채 윈터홀드 대학의 수련생 브렐리나 메리온의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진행이 되지 않는 버그와 자기 자신이 쓰는 마법조차 흡수해버리는 단점이 있다. 언오피셜 스카이림 패치가 있으면 둘 다 해결된다.
The Lady Stone생명력, 스태미나 재생 +25%Riverwood 서쪽 호수에 있는 작은 섬
사실 전투 중 재생력 이득을 보는 건 매지카 뿐이다. 난전중에 도망다니면서 회복할 기회를 노릴 시간에 재빨리 은신해서 비전투상태로 돌입하던가, 아니면 물약이나 음식을 신속하게 들이키던가, 상대를 재빨리 해치우는 게 나아 잉여롭다.
The Lord Stone방어력 +50, 마법 저항 +25%Dawnstone 남서쪽 산맥의 북쪽 정상. 던가드 dlc의 등장인물 세라나를 찾을 수 있는 딤할로우 묘지의 남쪽에 위치한다. 메이룬스 데이건의 사당에서 보면 거의 정면에 위치한다
저렙때 일찍 찍어놓으면 방어력 +50 효과가 매우 쏠쏠하고 마법사가 선택해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효과다. 근접은 어차피 허용하면 그 순간 끝장이고 마법저항은 적군 마법사의 전격마법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편. 그냥 천옷 입고 다니는 순법사라면 스케일 마법을 필연적으로 쓸텐데 그래도 한참 모자라는 방어력을 이걸로 충당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변이 계열 마스터 마법인 '드래곤 피부'는 사용시 물리 데미지를 80% 경감시켜주는데, 군주의 비석과 겹치면 물리공격은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
The Ritual Stone하루 한 번 광역 시체 일으키기Whiterun과 the Valtheim Towers 사이(Whiterun에서 동쪽)
이 선돌의 시체를 부활시키는 효과는 여러모로 독특한 점이 많고 특정 상황에서는 유용하기까지 하다. 우선 광역이라는 텍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플레이어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소환물의 개수를 무시하고 주변의 모든 시체를 일으켜 세울 수 있으며, 쓰다가 죽어도 시체가 잿더미가 되지 않으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우호적인 NPC를 죽인 뒤 이 효과로 되살릴 경우 우호도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에보니 블레이드를 성장시키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맨 처음 또는 리스폰 시간이 지난 후에 이 곳에 와 보면 한 강령술사가 자기 것이라면서 저리 가라고 말하는데, 어차피 이름 없는 적성 NPC이므로 죽이고 효과를 받으면 된다.
The Serpent Stone하루 한 번 마비 5초, 데미지 25의 원거리 발사형 파워Winterhold 동쪽 빙산(Windhelm에서 북쪽)
마비 효과 자체는 좋지만,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비해 피해량이며 지속시간이 매우 짜다. 무엇보다 마법사 계열이라면 전문가 이상의 레벨에서 마비 주문을 기본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다, 전사/은신 암살자/궁수라면 사용하는 무기에다가 마비 마법부여를 해 주거나 같은 효과를 독을 바르기만 하면 그만이라 사실상 잉여나 다름없는 효과이다. 거기에다 한손무기/두손무기/활의 퍽 트리 최종 퍽에 마비 주문을 발사하는 효과가 달려 있기까지 하다. 다만 활의 경우에는 효과가 활/화살과 따로 노는지라 찍지 않게 되는 편. 이러나저러나 사실상 의미가 없는 선돌 중 하나이다.
The Shadow Stone하루 한 번 투명화 60초Riften 남쪽
제한시간은 길긴 하다만 투명화는 주문도 있을뿐더러 무엇보다 연금술로 같은 효과를 가진 물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의미가 없는 선돌 중 하나이다. 거기에다가 하루 한 번 제한까지 따지면 도둑 길드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하루에 한 번 3분(!) 은신이 가능한 주문도 있다.
The Steed Stone적재 중량 +100, 장비에 의한 속도 패널티 삭제, 입은 갑옷의 무게가 0이 된다(방패 포함).Solitude 솔리튜드 바로 위 가장 높은산 에서 2번째 작은산
숙련용 선돌/아트로나크 선돌/군주의 선돌과 함께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다른 모든 선돌과는 다르게 캐릭터 성향 불문하고 매우 유용한 효과로, 적재 중량 추가는 다다익선이고 갑옷의 무게가 0이 되기 때문에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의 수가 사실상 더 증가한다. 또한 중갑을 입더라도 천옷을 입었을 때와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스태미나에도 추가 페널티가 없다.
중갑, 경갑 퍽 트리에 장비 중인 갑옷의 무게를 0으로 해 주는 퍽이 있고, 소매치기 퍽에 소지제한을 100 추가해 주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각각의 퍽이 70과 50이라는 다소 높은 숙련치를 요구하는데다, 이 효과를 찍기 위한 숙련치 쌓기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요, 그 쪽에 우선하다가는 공격과 관련된 퍽에 제대로 투자하기 힘들어 퍽 트리가 분산된다. 그런데 이 세 효과를 한꺼번에 적용해주는 셈이다! 거기에다 소지제한 100 증가 퍽하고는 중첩되기 때문에 해당 퍽까지 찍고 이 선돌의 효과를 받으면 소지무게 제한이 200 증가한다!
'스카이림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책을 읽어도 지도에 표시가 되지 않는 선돌이라 직접 찾아야 한다.
The Tower Stone하루 한 번 전문가 레벨 이하 자물쇠 강제 잠금 해제Winterhold 부근
매우 잉여로운 선돌로, 직접 락픽을 사용해서 자물쇠를 따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인데다가, 전문가 이상이라도 요령만 파악했다면 쉽게 열 수 있어 무의미하다. 마찬가지 이유로 해당 퍽 트리의 퍽들도 사실상 의미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후 DLC 드래곤본을 통해 연결된 솔스타임에도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돌기둥, 이른바 창조주의 돌(All-Maker Stones)이 있는데, 기존에 존재하던 선돌과 마찬가지로 돌을 만지는 것으로 플레이어에게 능력을 부여해주는 점 때문인지 대체로 그냥 선돌이라고 몽뚱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의 선돌과는 차이점이 많다. 말그대로 기다란 돌을 세우고 별자리를 새겨놓은 것처럼 생긴 선돌과 달리 하늘로 뻗은 기둥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모든 선돌을 통틀어 한가지의 축복만 받을 수 있는 선돌과 달리 창조주의 돌은 한번 사용하면 사라지는[1] 일회성 능력을 부여하는 대신, 다수의 돌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참고로 The Serpent Stone 섬은 스톰클록 입단 퀘스트를 위해 찾게 되는 곳이므로, 선돌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이 쪽이 한 번의 수고를 덜게 된다.
  1. 다시 습득하기 위해선 능력을 사용해서 소모한 다음 창조주의 돌을 다시 만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