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世界化 / Globalization
Segyehwa[1]

1 설명

국제 사회에서 상호 의존성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가 단일한 체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경제적이나 과학기술적, 사회문화적이나 심지어 정치권력적으로도 상호 의존성이 심화되어, 민족국가의 경계가 약화되고 세계사회가 경제를 중심으로 통합해 가는 현상으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는 현상이다.

보통 교통의 발달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을 세계화의 조건으로 보고 있다.

흔히 말하는 "타이베이 시민이 독일산 이어폰으로 마카레나를 들으며 남미커피콩으로 만든 카페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영국핸드백에는 일본에서 만든 물건과 프랑스에서 만든 물건을 담고 있으며 동남아 사람들이 만든 신발을 신고, 퇴근 후 인도에서 온 요가 강사의 학원으로 가는" 라이프스타일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새로 나타난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한편 세계화를 시기별로 구별하는 경우도 있는데, 15세기 이후 유럽에서의 신항로 발견과 식민지 개척 시기를 1차 세계화, 산업 혁명에 따른 교통수단 발달과 이로 인한 국제교류 증가 시기를 2차 세계화, WTO의 출범에 따른 자유무역 확대 시기를 3차 세계화로 구분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세계화는 3차 세계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얼마든지 다른 구분도 가능하다.

1.1 정치 분야

1.2 경제 분야

경제 분야에서의 세계화는 무역 자유화와 금융부문에서의 자본이동의 확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자의 경우 FTAWTO등으로 대표되고 후자의 경우 각국의 금융시장·외환시장 개방[2]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경제 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세계 경제 포럼(WEF)이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경제 분야에서의 세계화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인상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따라서 반세계화 시위가 가장 자주 일어나는 분야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위의 세계 경제 포럼에 반대하여 열리는 맞불 집회인 세계 사회 포럼(WSF)이 있다.

1.3 문화 분야

문화 분야의 세계화는 다른 나라의 문화매체를 접하거나, 다른 나라로 문화매체가 퍼져나가는것을 말한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문화 분야의 세계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1.4 사회 분야

2 찬성 여론

3 반대 여론

해당 문서 참고.

4 국지화

國地化 / Localization

세계화의 반대 개념으로 특정 지역에 국한하는 것을 말한다.

5 Segye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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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김영삼 대통령 시절 한국의 세계화가 이야기되었는데 다들 Globalization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발표하며, Segyehwa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이는 6.25 전쟁부터 북한 주체사상과의 교류가 만들어낸 한국형 세계화를 뜻한다.

6 여담

이 문서는 2016년 3월 28일 200번째 오늘의 토막글에 선정되었다.

7 같이 보기

  1. 5번 문단 참고.
  2. 특히 개발도상국·신흥시장국 등에서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