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목 - Reminiscences: With the Century
출처는 통일뉴스.
북한판 나의 투쟁.
이 책은 해로운 책이다
최고급 불쏘시개
이 더불어는 아니겠지?
1992년 4월∼1998년 7월에 쓰여진 김일성의 회고록이며 ,자신이 어떻게 인생을 살았는지 밝히고 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 그리고 항일운동과 북한 건국까지의 이야기를 늘어놓은 불쏘시개다. 구성은 총 8권이며, 김일성 생전에 발간된 6권의 '항일혁명편'과 사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김일성의 유고들과 각종 자료들을 기초로 발간한 2권의 '계승본'으로 이루어져 있다.[1]
또한 조선중앙TV 등의 북한 방송에선 이 책의 본문의 일부를 읽어주기도 한다.
- 제 1권 - 김일성의 어린 시절부터 1930년에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의 인생이 서술돼 있다 이 책에서 그가 그리스도교 신자의 가정에서 자랐다는 게 밝혀진다..
- 제 2권 - 1930~1933년까지의 일을 회상한다. 그를 돌봐 주었던 손정도 목사가 얼마나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는가를 서술하였다.[2] 그의 원래 이름이 김성주이며, 그의 선배가 쓴 <조선의 별> 이라는 시에 영향을 받아서 김일성이라고 개명했다고 말한다.
- 제 3권 - 가장 긴 책이다. 1933년부터 1935년까지의 독립 운동을 한 걸 회고한다. 당시 한국 독립군 게릴라, 중국 빨치산들과의 관계를 서술하였다. 자신의 독립운동 당시의 전투를 언급한 것들이 있는데, 일본 공식문헌에 있는 것과 없는 것도 있다. 김일성이 만주에 있는 반일 인민유격대를 통합하여 1934년 3월에서 5월까지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고 하였고, 조선인민혁명군이 나중에 동북항일연군에 제 2군이 되었다고 주작한다.[3]
- 제 4권 - 1935년 2월부터 1936년 5월까지 항일전투 기록을 담고 있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인종차별 문제를 서술했다. 이 문에를 해결하는 데에는 김일성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대황위회의 기록에는 김일성의 존재가 없다. 또한 이때는 김일성의 만주항일무장운동이 최고조에 달했을 시기인데, 자신이 조국광복회를 조선 국내와 만주에 창설하였다고 하는데, 조국광복회에 대하여는 많은 역사적 문헌들이 있고, 이 회의 본명은 ‘재만한인조국광복회’이며, 창설자와 조직망도 잘 조사되어 있다. 여기에도 김일성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 제 5권 - 1936년 5월부터 1937년 3월까지 김일성이 일본군과 싸운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여기에 몇몇 빨치산 인물들이 언급된다.[4] 그리고 김일성은 남만에서의 싸움이 자랑스러웠다고 썼다. 이 때 김일성이 우리말로 <삼일월간>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 그런 건 없다. 자신과 천도교와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일성은 자기가 항일운동에 유용하게 이용한 조국광복회와의 관련을 설명하면서 천도교를 민족종교라고 주장하며, 끝으로 김일성은 자기들의 투쟁이 인민들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는 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인민과의 유대성을 강조하면서 제5권을 마친다.
- 제 6권 - 이 때부터 김일성이 사망 뒤에 책들이 나온다. 그가 쓴 유고를 모아 사망한 후에 출판했다는 추정이 가능, 시기적으로는 1937년 3월부터 11월까지에 일어난 일을 김일성이 회고했던 것이다.북한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 회상이 적혀있다. 5권까지는 생소했던 김일성의 별칭 김사령도 나오고, 김일성과는 달리 북만에서 활동했던 김책이 김일성과 함께 “따바리잠”[5]을 잤다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특히 김일성이 김일을 회고하면서 그가 죽을 때 김정일을 잘 모시라는 말을 했다는 것까지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아직 출생하지도 않은 김정일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 제 7권 - 1937년 11월부터 1940년 3월까지 김일성의 만주에서 한 마지막 항일운동을 회고하고 있다. 열하 원정도 얘기하고, 양징유를 만났던 것도 회고한다. 여기서 제 1차 고난의 행군이 언급된다.
- 제 8권 - 1940년 3월부터 1945년까지 김일성의 활동이 회고된다.
출처는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