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어

Serbian
српски / Srp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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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어족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 세르비아의 공용어이다.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정치적인 이유로 다르게 부르는 말이다.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서로의 언어로 이야기했을 때 서로 의사소통이 막힘없으며 방언수준의 차이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 언어학자들은 두 언어를 분리하지 않는다. 아마도 민족 자체도 별반 차이없는 부류이고 국가 및 언어도 나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 듯 한데 사실 저마다의 차이점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차이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져갈 것이다.

세르비아어에서의 문자는 두가지 문자(로마 문자, 키릴 문자)를 모두 허용하나, 실제 세르비아 내에서는 주로 키릴 문자를 많이 사용한다.[1] 다만 인터넷상에서는 편의상 그냥 로마자로 적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그리고 키릴 문자가 러시아나 불가리아의 그것과는 좀 다르다. 일단 반모음으로 й가 아닌 로마자와 비슷한 j를 쓴다는 점과 љ, њ, ћ, ђ, џ등 세르비아에서만 쓰는 글자 5개가 더 있다.[2]
마이크로프트 홈즈(셜록)정도 되면 두세시간만에 회화는 문제없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셜록이 그거 보고 느리다고 한 건 무시하자.

참고로 세르비아어 자판에 아주 쓸모 없는 키 하나가 배정되어있다. Ѕ ѕ가 그것으로, 로마자 S s와 모양이 같으나 실제로는 뜬금없이 마케도니아어에서만 쓰는 /dz/발음을 나타내는 키릴문자이다. 어쩌면 과거 마케도니아까지 포함했었던 유고슬라비아 시절의 흔적일지도...
  1. 동유럽 슬라브 국가들 중에서 보통 가톨릭 국가들은 로마 문자(라틴 문자)를 사용하고, 정교회 국가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관습이 있다. 참고로 세르비아인은 정교회 신자가 대다수이다. 몬테네그로는 정교회 국가이고 두 문자를 다 사용하지만 독립 이후 라틴 문자를 더 많이 쓴다고 한다. 한편, 루마니아는 슬라브 국가는 아니지만 정교회 국가로 19세기까지 키릴 문자를 사용했다.
  2. 각각 로마자로는 lj, nj, ć, đ, dž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