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퍼레이션

Separation

1 영단어

영단어 Separate의 자동사 형태, '갈라서다, 이별하다'의 명사형.

분리, 이별을 뜻하는 영단어이다.

2 창궁의 파프너의 엔딩곡


아티스트 : angela

슬프고 처량한 분위기의 명곡. 이 곡이 어째서 항목까지 생성되었는가 하면, 이 곡 자체가 하나의 사망 플래그이기 때문이다. 평소엔 1절(너무나 눈부신 아침은~)이 흘러나오다가 중요인물이 사망 또는 동화되는 에피소드에선 2절(나 이제 가야만 해)이 나온다.

어떤 캐릭터가 사고로 튕겨나갔는데, 죽었는지 아닌지 모를 때는 바로 끝나자마자 노래만 들어봐도 사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공식 확인사살인 셈이다. 방영 시절에는 정규 방송으로 보다가 사망인지 생존인지 애매한 연출에 좀 희망을 가졌더니 엔딩 파트에서 바로 2절이 흘러나오자 TV 앞에서 좌절했다는 파프너 시청자들이 상당수 였다고 한다(…).
오프닝은 담담하게 흘러가다가 그나마 나중에라도 희망을 불어넣어 주지만 엔딩은 그딴 거 없고 노래 제목부터 끝까지 죄다 절망이다. [1]

정말 무서운 사망 플래그 곡. 또한 창궁의 파프너오프닝과 엔딩 모두에 대놓고 사망 플래그를 뿌리는 대단한 작품이다. 이 쯤되면 스태프들이 일부러 이 곡을 처형용 BGM으로 깔아놓은 건 아닌가 하는 악의마저 느껴진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재현되어서 파프너 캐릭터가 죽을 때는 어김없이 이 음악이 흐른다. 한편, 조건에 따라 세퍼레이션이 흐르지 않고 그대로 생존할 수 있는 분기점 또한 존재한다. 다시 말해 모든 조건을 만족 시켜서 파프너 에피소드가 몽땅 끝날 때까지 이 노래를 한 번도 안 들으면 모두 살아서 돌아온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파프너 캐릭터 사망시 이 음악이 흐르는건 K때와 여전하지만, 이번엔 하자마 쇼코 생존 플러그를 맞췄을 경우 일행들과 재회할때 이 음악이 흘러서 묘한 기분을 준다(!!!) ???: 왜 이딴 브금을 깐거냐! 말해!!

2.1 가사

眩しすぎる朝は
너무나 눈부신 아침은
「諦め」誘うんだね
'포기'하라 유혹하는 구나
全てさらけ出して
모든 것을 들춰내고
この身を委ねる
이 몸을 내맡겨

握り締めた冷たい指
세게 쥔 차가운 손가락
君は悲しく笑い
너는 슬프게 웃으며
僕はかける言葉もなく
나는 해줄 말도 없이
景色は滲む
풍경은 흐려져
始まればいずれ終わる
'시작한다면 언젠간 끝나'
綺麗事などいらない
그런 번지르르한 말은 필요 없어
せめて君を温めたい
차라리 네 몸을 녹여주고 싶어
ほんの少しの時間を与えて 神様
아주 조금만이라도 시간을 주세요 하느님

「あたし行かなくちゃ」 時は止まるはずもなく
"나 이제 가야만 해" 시간은 멈추어 줄 리 없고
願いは風に消されて
소원은 바람에 지워지며
喉は乾いてる
목은 계속 말라 가

この先には何があるの?二人は平行線
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두 사람은 평행선
振り向かない君は強い
뒤돌아보지 않는 너는 강해
もう交わらない
이젠 엮일 수 없어

立ちつくす街は歪み
멍하니 선 거리는 일그러지고
君が居た記憶だけ
네가 있던 기억만이
胸の中に溢れ出して
가슴 속에 흘러 넘쳐
深い海を創り
깊은 바다를 만들고
僕はそこに溺れる
나는 그 안에 잠겨들어

憂鬱な目覚め
우울한 기상
隠せない絶望
숨길 수 없는 절망
それでも世界は美しくて
그래도 이 세계는 아름다워서

It made me sad
슬프게 함에도
i want to see you,
널 보고 싶어
remember again...
다시 한 번 너를...

握り締めた冷たい指
세게 쥔 차가운 손가락
君は悲しく笑い
너는 슬프게 웃으며
僕はかける言葉もなく
나는 해줄 말도 없이
景色は滲む
풍경은 흐려져
始まればいずれ終わる
'시작한다면 언젠간 끝나'
綺麗事などいらない
그런 번지르르한 말은 필요 없어
せめて君を温めたい
차라리 네 몸을 녹여주고 싶어
ほんの少しの時間を与えて 神様
아주 조금만이라도 시간을 주세요 하느님

眩しすぎる朝は
너무나 눈부신 아침은
「諦め」誘うんだね
'포기'하라 유혹하는 구나
全てさらけ出して
모든 것을 들춰내고
この身を委ねる
이 몸을 내맡겨
  1. 그래서 최종화 엔딩은 separation이 아닌 샹그리라다. 자세한 건 원작을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