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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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ma Bouvier
Selma Terwilliger-Hutz-McClure-Stu-Simpson-D'Amico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지 심슨과 같은 줄리 캐브너.[1] 일본판은 스즈키 레이코.

마지 심슨쌍둥이 언니 중 한 명이며, 패티 부비에보다 2분 먼저 태어나서 부비에 가의 장녀이다. 참고로 정식 이름은 "셀마 부비에[2] 트윌리거[3] 허츠[4] 매클루어[5] 심슨[6]"이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헤비 스모커맥가이버 , 호머의 앙숙이라는건 패티와 유사하나 이쪽은 수많은 남자들과 결혼하고 전부 차버렸다는 점에서 다르다. 참고로 결혼 후 찢어진 남자중에는 에이브 심슨도 포함되어 있다(...). 애완용 이구아나인 쩝쩝(Jub-Jub. 실제 발음도 한국어 '쩝쩝'과 매우 비슷하다)을 키우고 있다. 참고로 이 이구아나는 친척에게서 받은 유산(?)이다. 의외로 쩝쩝을 아끼며 잘 돌보고 키우고 있는 듯. 그런데 시즌 16 12화에서는 "쩝쩝은 내가 병들고 아플 때 날 돌봐줄 수 없어. 이 녀석은 내가 죽은 뒤에 내 살을 먹어치우는 역할밖에 하지 못할 거라고" 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의 발가락을 먹으려 시도한다...

동생인 패티와는 사이가 상당히 좋은듯. 셀마든 패티든 단독으로 나오는 장면보다 1+1으로 함께 나오는 장면이 훨씬 많다. 두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은 헤어스타일. 저 이미지를 기억해뒀다가 패티 부비에 항목을 보라.

머리카락 색깔은 보라색으로 보이지만, 사실 담배연기와 재로 색깔이 바뀐것이다. 진짜 색깔은 옅은 노랑색. 근데 에피소드에서 단발성으로 나온 거라 공식 설정은 아닌듯. 이후 노란 머리가 나온 적은 없다.

참고로 폐경기가 지났다[7]. 그리고 어릴 적에 장난감 로켓이 코를 뚫고 지나가는 바람에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고 한다...그럼 담배는 왜 피우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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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링 부비에라는 여자아이를 입양해서 철저한 타이거 맘식 교육법으로 키우고 있다. 링을 입양할 때의 에피소드로 유추해보건대,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던 모양. 결국 출산할 수 없게 되자 입양을 하게 된 것. 미혼자에게는 아이를 내줄 수 없다는 중국 정책 때문에 호머 심슨(!!)을 대리 남편으로 내세우는데[9] 이게 들켜서 아이를 압수당하고, 호머가 간신히 되찾아오나 탱크를 몰고 온 관련 담당자[10]를 설득한 끝에 아이를 데려온다.

평소에는 일에 대해서 별 의욕이 없는 전형적인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으로 묘사되지만 에이브 심슨과 결혼한 에피소드를 보면 사내에서 존경받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으로 보여진다.

셀마와 "결혼"했던 남자들

  • 사이드쇼 밥 - 실제로는 셀마의 재산인 주식을 노리고 한 결혼으로, 신혼여행지에서 가스폭발을 위장해 셀마를 죽이려고 하지만 바트의 추리로 진상이 밝혀진다.
  • 트로이 맥클루어 - 트로이가 자신의 성적 취향(물고기 성애자)을 감추고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셀마를 이용했던 것. 트로이와 술을 마시다가 이 사실을 듣게 된 호머가 이를 마지에게 알려주게 되고, 패티와 마지는 셀마에게 트로이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해줬지만 셀마는 둘 다 내가 행복하니깐 질투를 하는 게 분명해!라고 쏘아붙이고 나가버린다. 이후 트로이에게 달려가서 사실이라는 걸 확인하자 잠시 낙담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서로 적당히 타협하며 살게 된다. 하지만 트로이가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아이를 갖길 원하자, 셀마는 부부 행세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 사랑 없는 부모를 주는 건 못할 짓이라며 그대로 이별 선언을 한다.
  • 라이오넬 허츠 - 돌팔이 변호사. 성우 사망으로 시즌 10 이후에는 출연하지 않아 상당히 듣보잡 취급을 받는 캐릭터.
  • 디스코 스투 - 이혼 한번 하려고 교황이랑 담판을 짓고 왔다(...)
  • 에이브 심슨 - 그렇다. 사돈어른이다! 졸지에 제부가 아들이 되어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기도. 졸지에 여동생은 며느리. 조카들은 손주가 되어버렸다...
  • 아티 지프 - 결혼은 아니고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장면만 나왔다. 그리고 2주일에 한 번씩 면회를 가는 걸 보면 꽤나 오래 가는 듯 하다.
  • 팻 토니[11]
이런 남성편력(?)에 비하면 심슨 세계에서 상당히 끔찍한 인물로 묘사되곤 한다. 밥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할 때 밥이 셀마를 살해하려고 했던 이유가 정당했다는 여부를 배심원들에게 묻자 배심원 전원이 셀마를 보기만 하고도 정당했다는 편에 손을 든다. 심지어 패티까지 손을 들 정도.[12] 패티도 이 점에선 비슷하지만 동성애자 설정이 부각된 시점부터는 덜 한 편인데 그에 비하면 셀마는 얄짤없다. 여담이지만 사이드쇼 밥과 결혼했을 당시 밥의 멘트에 의하면 체중이 76kg이라고 한다.
  1. 참고로 마지보다 셀마와 페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2. 원래 성씨
  3. 사이드쇼 밥으로 더 잘 알려진 로버트 터월러거
  4. 시즌 10 이후로 나오지 않는 변호사 라이오넬 허츠(성우 사망으로 더 이상 등장할 계획이 없다고)
  5.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모델이 된 심슨 세계의 배우 트로이 매클루어
  6. 시즌 16 에피소드 12에서 중국 아이('링 부비에')를 입양할 때 남편을 호머 심슨(...)으로 내세우면서(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 입양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전에 에이브 심슨(!!)과 결혼하면서...
  7. 시즌 16 12화 참조. 그녀가 메인으로 나오는 흔치 않은 에피소드다.
  8. 담배는 아무래도 니코틴 중독이 큰 역할을 하니까. 그런데 셰일 가스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그녀가 전자 담배를 피우면서 타르도 없고(...) 아무 맛도 안 난다고 투덜거린다.
  9. 이 때가족과 패티와 중국행 비행기에 타고 있던 호머는 술과 수면제로 인해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비행기가 떠나가라 고함을 지른다.
  10. 이 때 탱크 앞에 선 패티는 천안문 사태 당시 유명한 사진의 오마주
  11. 그러나 팻 토니는 셀마를 첩으로 삼았기 때문에 관계가 파토났다.
  12. 패티 왈 항상 변기 커버를 올려놓고 나가서(...)라고.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