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탄

Rock Salt Shell

1345917293835rock.salt_.21.jpg
이미지 출처

"Ain't nobody a badass with a double dose of rock salt that deep in their tits."

"누구든 소금탄 두방이 젖통에 깊숙히 박히면 깽판치지 못하지"
- 킬빌 2, 버드

소금탄이란 샷건의 탄환을 암염(돌소금)으로 채운 것을 말한다. 러버탄(고무탄)과 비슷한 용도로서, 상대방을 죽이고 싶지는 않지만 강한 위협을 가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둘의 차이점은 소금탄은 산탄처럼 퍼지는데 러버탄은 슬러그탄처럼 집중형이다. 소금은 납보다 경도가 낮기 때문에 목표물을 관통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짧은 편이다. 말 그대로 그냥 따끔한 맛을 보여주는 탄환 꽤나 따끔할꺼요이라고 할 수있다. 하지만 상처에 대놓고 소금을 비비는 거니 얼마나 아플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The Box o' Truth에 의하면 4피트 (약 1.2 미터)앞에 놓인 골판지를 관통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링크 그러므로 살상력은 눈곱만큽도 없이 따끔만 하고 말 거라는 로망(...)은 버리도록 하자.

추리소설에선 몸에 맞은 총알이 사라졌다는 식의 트릭으로 활용될 때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위에서 말했듯 소금탄은 쏘는 순간 퍼져버리기 때문에 샷건이 아닌 이상 살상력이 얼마나 될지도 미지수인데다 탄흔이 일반 총상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게다가 소금도 녹는 데 시간이 걸리며 암염에는 소금만 있는 게 아니라 돌과 모래가 약간 섞여 있어 소설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완전히 사라진 채로 발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슈퍼내추럴에서는 퇴마무기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