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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巖鹽

언어별 명칭
중국어岩盐(yányán), 石盐(shíyán), 矿盐(kuàngyán)일본어がんえん(岩塩), いわしお, せきえん(石塩)
베트남어muối mỏ[1], thạch diȇm, Halit(외래어)태국어แร่เฮไลท์, หินเกลือ
힌디어खनिज नमक, सेंधा인도네시아어garam batu
아랍어مِلح صخري터키어kayatuzu
영어rock salt, halite프랑스어sel gemme, halite, salègre(가축 먹이용)
독일어Steinsalz, Bergsalz네덜란드어klip'zout, berg'zout, steen'zout
이탈리아어(miniera di) salgèmma에스파냐어sal (de) gema
포르투갈어halito, sal-gema러시아어ка́менная соль
조지아어ქვამარილი폴란드어sol kamienna
체코어kamenná sůl헝가리어kősó
루마니아어sare gemă페르시아어نمک طعام

1 개요

바닷물이나 염호(鹽湖, 소금 호수)의 증발로 생긴 소금 결정이 암석화된 것. 생성된 장소의 환경에 따라 불순물의 성분이나 함유량이 다르지만 주 성분은 당연하게도 염화나트륨(NaCl)이고 주로 정육면체 모양의 결정을 가지는 입방정계 광물이다. 염화 나트륨 때문에 색은 대부분 무색 혹은 백색이지만 가끔 붉은색이나 노란색, 푸른색 암염도 발견되는데 이는 불순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모스 굳기계로 나타낸 경도는 2 ~ 2.5 정도로 석고와 비슷한 수준이고, 밀도는 2.168 g/㎤이다.

바다였다가 육지가 된 지역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전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지만, 주로 채광하는 지역은 유럽, 북아메리카, 중국 남부나 파키스탄 부근이다.

암염층이 발달한 곳은 석유나 천연가스 등이 같이 채굴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암염지층이 있다는 것은 그 지역이 바다였기 때문에 석유나 천연가스층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다 암염조직이 치밀한 덕분에 이것들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기 때문.

2 용도

소금 항목 참조. 전 세계 소금의 과반수가 암염에서 나오며, 예로부터 바닷물에서 얻은 천일염 등보다 높게 쳐 줬다고 한다. 왜냐하면 바다에서 얻는 소금은 바닷물에서 물만 빼기 위해서 한참 동안 증발시켜야 하고, 그마저도 증발 과정 중에 해수에 포함된 다른 미네랄 때문에 변질되거나 불순물에 오염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미 정제된 상태인 암염은 채광해서 흙만 씻어 내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시중에 판매할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따로 가공을 해야 하지만) 가공한 암염은 식용 뿐 아니라 화장품, 살균제 등의 약품, 공업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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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램프를 만들기도 했다. 성경에서 나오는 단어인 빛과 소금을 연상시켜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널리 퍼졌었으며 용도는 주로 선물용이였으나, 비슷한 밝기를 가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무겁고 모양도 불규칙적인데다 물에 잘 녹는 암염의 특성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놓으면 주변에 소금 결정이 떨어져서 실용성은 글쎄... 지금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추가바람.

비살상무기인 소금탄 또한 암염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1. 재미있게도 muối mỏ는 암염을 뜻하고 mỏ muối는 소금 광산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