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소노하라 앙리/Example.jpg
1 프로필
- 신장 : 152cm
- 체중 : ...
- 혈액형 : O형
- 생일 : 10월 31일
- 취미 : 그림 감상
- 좋아하는 과목 : 체육
- 싫어하는 과목 : 음악 (못하는 건 아니에요)
- 좋아하는 음식 : 게
- 싫어하는 음식 : 생고기
- 좋아하는 말 : 친구는 제2의 자기 자신이다(아리스토텔레스).
2 소개
園原 杏里 (そのはら あんり)
라이트 노벨 《듀라라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북미판은 미셸 러프.
3권까지는 1학년 A반. 2학년으로 진급한 이후에도 류가미네와 같은 반, 같은 신분(공동 위원장)이 되었다. 존댓말 캐릭터지만 발매 당시(2006년)에는 동급생에게 존댓말하는 캐릭터가 생소하고 생각됐는지 정발판에서는 반말로 로컬라이징되었다. 후르츠바스켓 정발판이랑 비슷한 경우.
류가미네 미카도, 키다 마사오미와 동급생으로 미카도가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 앙리 쪽도 미카도에게 호감이 있는 눈치지만 친구로서인지 연인으로서인지 본인도 확신을 잘 못하는 듯하다. 이미지 컬러는 빨강.
모에속성은 안경, 단발. 마사오미의 눈썰미에 의하면 스리 사이즈는 84-55-83.[1] '옷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 이라고 하는데 애니판에서는 아예 확연히 알 수 있는 거유 캐릭터로 만들어놨다. 소설판 일러스트에서도 초반엔 평범한 몸매였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거유가 된다(...)
피부가 하얗고 수수한 스타일의 미소녀인 것으로 묘사된다. 쿠로누마 아오바가 그녀를 보고 '소노하라 선배님은 미인이니 같이 있기만 해도 분위기가 산다' 고 말하기도. 체육까지 포함해 전 과목 '수' 를 받는 우등생이다.
4권에 의하면 요리 점수는 30점.
부모가 전부 과거에 살인마에게 습격당한 사건이 있었기에 아파트에서 혼자 산다.
자기 주장이 약해 주로 남의 들러리 위치에서 묻어가며 살아오던 중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을 끌어주던 하리마 미카의 실종을 계기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한 평범한 소녀.
미카도와 마사오미를 합해 3명은 라이라 학원에서 사이 좋은 삼각관계로 유명하다.
듀라라라!! 3권까진 의외로 키다 마사오미를 좋아했는 듯. 물론 친구로써의 이야기이지만.
DVD 특전으로 파생캐 '앙카케(杏かけ)' 가 있다.[2] 검은 깃의 세일러복에 리본이나 가방끈 등은 미카도의 파생캐와 마찬가지로 연두색.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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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사이카 부대에게 공격당하면서 오리지널 사이카의 숙주라는 정체가 드러난다.
앙리가 갖고 있는 요도가 모든 사이카의 어머니로서 다른 사이카들은 앙리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앙리에게 복종하는 게 아니라 앙리의 사이카에게 복종하는 것이지만.
사이카들은 숙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3] 보통 이 속삭임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거나 지배당하지만 앙리는 타인을 사랑하는 것 자체를 하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린 이인지라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속삭이는 사이카를 객관적이고 방관자적인 시점, 즉 '액자 너머' 로 대하므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아버지는 소노하라 당이란 골동품 가게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사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한 화풀이가 가정폭력으로 나타났고 키시타니 신겐이 세르티의 목과 몸의 영혼을 나누고 소노하라 당에 팔아치운 사이카에 홀린 어머니가 앙리의 목을 조르고 있던 아버지를 죽인 뒤 스스로도 목을 베고 자살했다. 그 상황에서 그녀의 마음은 완전히 뒤틀리고 닫혀버렸고 그 때문에 어머니가 자살하고 떨어뜨린 사이카를 봉인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사이카 부대를 양산하고 있던 니에카와 하루나를 자신의 오리지널 사이카로 정신을 굴복시키고 다른 사이카들의 조종을 풀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살인마 사건을 무사히 종결시켰지만 그 탓에 의도치 않게 엄청난 규모와 응집력을 가진[4] 명실상부 최강 집단인 귀도 부대를 통솔하는 수장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렇지만 본인은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잠잠한 상태. 다만 니에카와 하루나의 정신을 지배하면서 알게 된 흑막인 오리하라 이자야가 자신의 유일한 친구들인 미카도나 마사오미의 평온을 건드린다면 들고 일어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직접 싸움을 걸기까지 했는데 문제는 시즈오를 상대로 무난하게 맞다이를 까는 괴물 상대로 아이를 통해 권총까지 쥐어준 상태에서 싸움을 걸었다(...).진짜 도짓코 맞구나 아님 총알도 썰 작정이었나 다행히 이자야가 사이카를 상대로 선전포고(?)만 하고 물러난 덕에 별 탈은 없었다.
사이카가 숙주의 몸을 빌릴 때는 숙주의 눈이 붉어지는데 앙리의 경우에는 그때 안경에 붉은 빛이 비쳐서 눈깔괴물이 된다. 이걸 본 세르티는 외계인인 줄 알고 겁먹는다(...)
평소의 의존적인 성격도 앞서 이야기한 초등학교 5학년 때(2권 시점에서 5년 전)의 가정 폭력과 부모 살해&자살 등의 심각한 과거로부터 정신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케부쿠로 살인마 사건 때 목없는 라이더 세르티 스툴루손과의 만남을 통해 타인에게 의존하며 살아온 일종의 현실 도피에서 벗어날 결심을 하게 된다. 이때 세르티에게 약간의 두근거림을 느꼈던 것 같지만 신라에게 '나와 세르티의 양녀로 들어오지 않겠나' 는 말을 듣고 여자라는 걸 알아서 플래그 분쇄. 이때부터 신라, 세르티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사이카의 저주를 짊어진 비운의 소녀... 같지만 사실 사이카는 정신만을 조종하는 칼이므로 세뇌가 먹히지 않은 앙리는 칼만 내다버리면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실제로 11권에서 한 캐릭터(스포일러 주의)가 앙리에게 이 사실을 지적했고 앙리의 반응은 천잰데?! '생각도 못해봤어요'(...) 덜렁이
하지만 사이카가 기생할 당시의 앙리는 사이카가 무언지도 모르는 초등학생이었다. 사이카에 미치지 않기 위하여 사이카에 적응한 인간이니만큼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 법도 하다.
사이카를 양도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지만 '아직 내게는 사이카가 필요하다' 고 거절. 아버지에게 죽을 뻔한 앙리를 구해줬던 것도 사이카이며 여러 사건을 거치며 '동료' 에 가까운 존재로 느끼기 시작했고. 13권에서는 어느정도 대화도 성립되는등 본인 사이카를 받아들여준듯하다.
2부에서는 골동품점인 소노하라당을 경영중인듯. 미카도의 언급으로 보아 그와 사귀는 모양이다. 4권의 표지가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