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俗物
교양이 없거나 식견이 좁고 세속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 국어사전
한때 스노브의 번역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노브는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교양있는 척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뒤집어졌기 때문에 더이상 스노브가 속물이란 뜻으로 쓰이지 않는다.
1.1 창작물에 등장하는 속물
- 갈매기의 꿈에서는 주인공인 조나단을 비웃는 갈매기가 등장한다. 이 갈매기들은 나는 것 보다 먹고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 유희왕에서 이기는 것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2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팝티머스 시로코, 하만 칸, UC 93년의 샤아 아즈나블 등 일선을 넘어버린 뉴타입의 지도자가 간간히 말하는 단어. 사전적 의미로는 상기의 '세간적인 명예와 이익 등에 마음을 빼앗긴 인간' 이지만 본 시리즈에서는 올드타입 및 중력에 혼을 빼앗긴 지구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일이 많다. 단, 하만은 카미유까지도 속물 취급했으니 의미가 약간 다르다.[1]
또한 이 단어 혹은 비슷한 발언을 한 인물은 최후에 반드시 사망한다. 그것도 끔찍하게. 명실공히 건담 세계관 최강의 사망 플래그. 최강의 생존 플래그인 널 죽인다와는 정반대.
2.1 플래그 성립
- 올드타입이긴 하지만 선민사상을 가진 기렌 자비도 이 단어를 말한 뒤 사망했다.
- 포우 무라사메는 상관이었던 벤 웃타를 속물이라 지칭하고 두 번 죽었다. 한 번은 벤 웃타에게, 또 한 번은 제리드 메사에게.
2.2 플래그 브레이크(...)
3 건담 vs 건담 NEXT PLUS의 기술명
건담 vs 건담 NEXT PLUS의 플러스 모드에서의 하만 최후의 스킬이 '속물이!' 인데 이상한 스킬명은 둘째쳐도 뉴타입 캐릭터들의 부스트량을 3배로 증가시키는 무지막지한 효과를 보여준다. 근데 기술명이 건담 세계관 최강의 사망 플래그라서 왠지 쓰고 싶지가 않아진다.- ↑ 자신의 마음을 보려고 한 카미유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라! 속물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