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マーン・カーン/Haman Karn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키바라 요시코. 나이는 기동전사 Z건담 기준으로 20세. 여담이지만 스리사이즈는 83-57-80이라고 한다.
목차
1 개요
샤아의 잠적 이후 지온 잔당을 규합한 액시즈를 이끄는 여걸. 자비가의 후예인 미네바 라오 자비를 모시며 그녀 자신은 섭정으로서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감독의 의도는 원래 하만을 속이 좁고 그릇이 작은 악역 정도로 그리고 싶었다고 했지만 성우의 뛰어난 연기때문에 약관의 나이에 정치력, 파일럿으로의 조종 능력, 전율을 일으키는 뉴타입 능력,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등 모든 것을 가졌으나 정작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사람이 없었던 비운의 우주세기 최고의 알파 우먼으로 평가가 바뀌게 되었다.
2 이름의 유래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서는 하만 칸의 이름이 미국의 미래학자 허만 칸(Herman Kahn)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허만 칸은 이름으로 봐도 알 수 있듯 독일계 미국인. 허드슨 연구소의 창설자로 60년대에 한국이 신흥 공업국으로 발전할 것이라 예측, 박정희 정권의 경제 개발 계획의 논거를 제공, 국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하다. 로마 클럽의 공포스러운 미래 경고를 선두에서 대차게 깐 양반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하만 칸의 영어 표기는 Haman Kahn이며, 영어에서 하만(Haman)은 유대인을 모조리 없애려고 한 페르시아의 재상과 철자가 같아, 지온(Zion)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이스라엘 그 자체를 의미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하만이라는 이름을 지온의 섭정에 붙인 것은 매우 문제가 많다. 나치를 모델로 한 조직에 지온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부터가 문제지만. 이러니 Zeon으로 설정을 고치지
3 공식 작품에서의 모습
3.1 기동전사 Z건담에서의 하만
에우고와 티탄즈의 세력대결 중 제3세력으로 등장한 액시즈의 실질적인 지배자이며 뉴타입이다. 공식적으로는 액시즈의 총수인 미네바 라오 자비의 보호자이자 섭정 역을 맡고 있지만, 사실상 액시즈의 정치적 수장 겸 군총사령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등장시에는 교활한 흑막의 이미지였지만 직접 MS에 타고 나오자 레코아 론도, 사라 자비아로프를 세트로 쳐바르고 당대 최강의 뉴타입이라던 팝티머스 시로코, 카미유 비단과 호각 이상의 무시무시한 격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고작 20세의 나이에 가공할 정치적 수완을 보여주며 에우고와 티탄즈 쌍방을 쥐었다 놨다 하며 사실상의 승리자로 떠올랐고, 후속작에서는 지구연방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사이드 3의 통치권을 이양받고 지온공국의 재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에까지 이르렀다. 정치가로나 군사령관으로나 파일럿으로나 우주세기 최고의 실력자 중 하나. 능력치의 총합이라면 샤아 아즈나블과 쌍벽을 이룰 정도. 게다가 산전수전 다 겪은 샤아와 달리, 하만은 10대 소녀 시절부터 모든 것을 시작했다. 괜히 기렌의 야망 시리즈 능력치 총합 1위가 아니다.(…)
후반에는 카미유 비단의 Z건담 대 시로코의 디오, 크와트로 바지나의 백식 대 하만의 큐베레이라는 2대 2의 대결구도를 만들어내며 마지막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도 마찬가지로 쥬도 아시타의 ZZ건담과 대결하는 최후의 적으로 등장하며, 제타나 디 오보다도 카탈로그 스펙이 낮은 큐베레이를 가지고 최신예기 ZZ건담과 호각으로 싸워 자신의 능력을 시청자들에게 또 증명했다. TV판 "Z건담"에서는 파일럿 슈츠를 입지 않고, 극장판 "Z건담"에서는 가자C에 탑승할 때 잠시 착용한다. 슈츠를 입지 않는 버릇은 샤아를 따라한 것이라고 한다.
액시즈의 사령관이던 마하라쟈 칸의 딸이며 언니가 도즐 자비의 정부였다는 설정이 있다. 일년전쟁 종전 직후 액시즈로 망명한 샤아와 대면했고, Z건담의 회상신에서 샤아의 어깨를 다정하게 끌어안고 있는 하만의 모습이 나온 걸 보면 둘 사이에서는 연애감정에 가까운 무언가가 오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성우 사카키바라 요시코 씨는 둘 사이에 육체관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 14살 정도의 어린애한테 손을 대다니 역시 샤아는 로리콘이다.[1]
그러나 샤아가 갑작스레 잠적하고 연방으로 흘러들어온 이후에는 그 연모가 증오로 변한 모양으로, "Z건담"에서 샤아가 하만과 대면했을 때 하만은 냉소로 일관한다. 특히 샤아가 제단의 문 파괴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고개를 숙이자 "샤아가 부탁을 하다니 기쁜걸."이라며 거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비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샤아에 대한 애증은 여전했는지, 그리프스 전역에서 샤아를 몰아붙이던 하만은 "내게 돌아올 생각은 없는가. 대답 여하에 따라 목숨은 살려주겠다."라며 얀데레 그리움 아닌 그리움을 표시하기도. 결국 그리프스 전역 최후반에 샤아의 백식과 대결을 벌이고 백식을 파괴해버린다. 이후 샤아는 행방불명. 잘도 거기서 살았다.
3.2 기동전사 건담 ZZ에서의 하만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는 여기에 악의 여간부 스타일의 기믹이 더해져, 머리에는 티아라를 착용하고, 복장도 "Z건담"의 수수한 짙은 남색 복장에서 좀 더 총수스러운 것으로 바뀌었다. 액시즈의 병사들에게는 카리스마의 상징으로 여왕님처럼 떠받들어지고 있었다.
그리프스 전역에서 에우고와 티탄즈가 서로 치고받다가 공멸해 버려 지구연방을 이끌 세력이 없어진 시점에서 지구권에 액시즈를 상대할 세력은 없다고 판단, 지구제압 작전을 결행하고 스스로 함대를 끌고 지구로 향한다. 그와 동시에 콜로니 떨구기 등 초강경작전을 실행하며 무능하기 짝이 없는 연방정부를 들었나 놨다 하며 그 존재감을 과시. 결국 요구했던 사이드 3의 통치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에우고의 잔당 및 쥬도 아시타와 만난다. 쥬도의 천부적인 뉴타입 능력을 파악하고 쥬도를 자신 곁에 두려고 한다. 처음 우연히 만났을때부터 쥬도의 프레셔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두번째 만났을때는 프레셔를 동조시켜서 유혹한 뒤 껴안고 키스를 하려고 해 시청자들에게 컬쳐쇼크를 주었으나, 이런저런 사고를 거쳐 오히려 쥬도에게 적의를 사고 만다. 이 때 샤아한테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도져 방에 틀어박혀서 우는 모습은 불쌍해 보일 정도. 이후 하만도 "내 곁에 두지 못한다면 없애버릴 뿐이다"라며 본격적인 적대관계에 들어가는데, 이는 마치 샤아에 대한 하만의 감정과 비슷한 듯하다. 그 후로도 쥬도와 마주칠 때마다 자신에게 오라는 권유를 반복한다. 특히 43화와 44화에서 하만은 쥬도를 적어도 3번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 같은 편이 되자는 말만 반복하면서 놔주고 또 놔준다. 여기까지 오면 하만의 감정은 그냥 쥬도에게 꽂혔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하만은 냉혹한 철의 여인이지만 반한 남자한테는 한없이 약한 여자였다.
게다가 다들 잊어버리고 있지만, 쥬도의 이때 나이가 고작 14살. 불량 중학생의 풋풋한 매력에 나이값 못하고 빠져든 쇼타콘 OL같은 느낌. 한평생 로리콘 샤아의 그림자를 쫒아 살았던 그녀다운 행보하고 할 수 있겠다. 아마 사랑하는 남자를 잃어버린 마음의 허전함이 건강하고 야성적인 소년 쥬도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였고, 그를 통해 잃어버린 청춘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이것 말고도 이 셋의 관계는 역사는 반복된다같은 면모를 띠는데, 하만이 젊은 혜성의 초상에서 샤아의 마음을 읽고 혼나는 걸 쥬도가 하만한테 똑같이 한다(...).
사실상 쥬도를 위시한 건담 팀은 말 그대로 전함 1개와 MS 몇 기의 "잔당"일 뿐이었고 지구연방의 세력 규모는 여전히 거대했으나 이를 이끌 중심축이 없는 상태. 하만의 액시즈에 대항할 만한 전력은 전혀 아니었다. 그러나 하만이 사이드 3의 행정권 접수 등을 위해 가 있던 사이 그레미 토토가 액시즈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네오지온 세력의 내전이 발발하면서 상황은 반전한다. 격렬한 내전이 벌어진 끝에 그레미 파는 괴멸되나, 막판에 발악적으로 액시즈와 그 부속 소행성들로 박치기를 자행한 그레미 파의 공격에 의해 하만의 본대 또한 붕괴직전의 대미지를 받게 된다. 여기다 연방 내 각 세력들도 네오지온의 세력이 크게 약해지자 협상을 파기하고 함대를 파견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사이드 3을 중심으로 구 지온 공국을 재건하는 목표 달성에 실패해 버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자 스스로 큐베레이를 이끌고 출격, 쥬도의 풀 아머 ZZ건담과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 당시로서는 구형기체인 큐베레이를 끌고 당대 최강기체라는 ZZ건담을 격추 직전까지 몰고 가지만, 두부가 파손될 정도로 강렬한 하이메가 캐논을 쏘아대고, 본래 셋이서 조종해야 합체가 가능한 ZZ건담을 혼자서 합체시키는 괴력을 보여준 쥬도의 실력을 보고 패배를 인정하며 콜로니의 외벽에 스스로 충돌해 목숨을 끊는다.
이 때 뉴타입 파워로 풀파워 하이메가캐논을 막아내는 최종보스 보정 듬뿍 받은 사기도 보여줬고, 쥬도와의 싸움에서 판넬도 공정한 대결을 위해 일부러 숫자를 적게 썼다고 한다. 1세대 앞서고 출력조차 비교가 되지 않는 더블제타를 상대로 봐주면서 싸웠다는 것만으로도 그 실력을 증명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건담 시리즈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한 여성캐릭터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질적으로 하만이 논란없이 높게 평가 받을만한 면은 파일럿으로서 모빌슈트 조종술이 주된 능력이고 하만의 작중내 위치가 네오지온의 실권자라는점을 생각한다면 네오지온 내부의 모습이 많이드러난 ZZ건담 작중내에서 보여진 그녀의 정치력이나 인재를 관리하거나 포섭하는 능력에 대해선 부족한 면이 많다고 볼수밖에 없다.
하만의 정치력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을수밖에 없는점은 그레미 토토를 견제하면서도 정작 제거는 완벽히 하지도 못했고, 그레미 토토의 반란 당시 심복이라 할 수 있던 라칸 다카란과 여러 부하들이 너무 쉽게 배신했다는 점이다. 이는 굉장히 치명적이었는데 이 분열만 없었다면 네오지온은 압도적인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수가 있었다.
후반에 대부분 배반했던 네오지온의 인물들과 대비되는, 그나마 처음부터 끝까지 하만을 가장 열정적으로 따랐던 마슈마의 경우 성격 변화 이후엔 조종술이나 지휘나 엄청난 실력을 보였음에도 하만 칸은 마슈마를 그저 무능한 인물로만 치부해 버렸을 뿐이다. 캐라 슨은 유능하지만 적들과 친교가 있는데다가 다루기 힘든 부하이고, 애초에 샤아가 떠난 것도 하만 칸과의 마찰 때문(젋은 혜성의 초상은 비공식 설정일 뿐이다)이었고, 쥬도 아시타는 거의 끝까지 하만을 거부했다.
한 조직의 지도자격인 인물로서 Z건담 당시의 팝티머스 시로코, 훗날 총수가 된 샤아가 자기가 이적행위를 자행할 지언정(...)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적이 없다는 것과는 상당히 비교된다. 애시당초 토미노 감독은 당초 하만을 샤아을 잊지 못하는 그릇이 작은 인간으로 상정했지만 사카키바라 여사의 연기 파워가 너무 강한 탓에 카리스마가 상정 이상의 것이 되었단 얘기도 있다.
하만, 샤야, 쥬도 등의 관계에 대한 고찰글 플투 생존설은 덤이다
4 비공식 작품에서의 모습
4.1 기동전사 건담 젊은 혜성의 초상에서의 하만
하만이 처음부터 "샤아의 옛 애인"이라는 과거를 피로하며 등장했기에, 옛 관계를 파헤쳐보고자 만들어진 외전으로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만화 젊은 혜성의 초상이 있다.[2] 순진한 미소녀였던 하만이 액시즈의 냉혹한 지도자로 변모해가는 모습은 소름이 돋을 정도. "샤아 대령님!"이라며 졸졸 따라다니던 하만이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샤아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는 것을 보면 그녀의 원한(?)이 얼마나 깊었는지 짐작하기 힘들다. 차인 여자를 조심해라.
젊은 혜성의 초상을 읽어보면 눈물밖에 안 나게 되는데, 한눈에 반한 샤아를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그토록 싫어하던 뉴타입 연구의 실험역을 다시 자원하고, MS조작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샤아를 돕겠다고 출격해서 몇 번은 죽을 뻔도 했음에도 마냥 "샤아 대령님♡"을 외치며 졸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은 저게 정말 그 하만이 맞나 싶기까지 하다. 여기까지만 했으면 참 좋겠는데, 역시나 상황은 그녀를 좋게좋게 내버려두지 않고 그만둬 액시즈 내 온건파와 강경파의 권력투쟁에 휘말리고 하만 주변에는 그녀를 권력놀음의 꼭두각시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들어차게 된다.
이 만화에서 묘사되는 하만의 뉴타입 능력은 가히 먼치킨 급. 독심술은 물론이요, 프레셔로 꽃병을 부숴버리기까지 한다. 염동력자? 중반부에는 무려 샤아의 마음 한구석을 읽어내는 모습까지 보인다. 물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읽혔다는 것에 분노한 샤아는 하만을 다그친다. 울먹이는 하만의 모습은 여러가지 의미로 압권. 이런 식으로 자신의 뉴타입 능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심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와중에 강경파가 잠입시킨 한 놈팡이한테 덮쳐지기까지 한다. 물론 나탈리와 세크스나 하던 샤아가 구해주긴 했지만… 그 와중에 아버지까지 세상을 뜨고,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동생 하던 나탈리와, 백마탄 왕자님이라 여기던 샤아 뿐인데, 그 샤아는 하만이 강간당할 뻔 한 날에(...) 나탈리를 임신시켰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하만으로서는 이쯤 되면 정말 믿을 사람 하나 없는 고립무원의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심적으로 막장테크를 타던 하만에게 샤아는 액시즈의 지도자가 되라고 종용하고, 하만은 이미 자기 뒤통수를 친 남자임에도 "샤아 대령님이 옆에서 받쳐주신다면…"이라고 끝까지 샤아를 믿는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후 샤아는....
그러니 이랬던 사람이
이렇게 될 수밖에(...) 샤아를 죽입시다 샤아는 우리 모두의 원수
극 후반에 가면 Z건담에서 그려졌던 것처럼 냉철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도 결국 콩가루가 되어버린 액시즈 내부를 규합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강한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었을 뿐이며, 하만 본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괴로워하며 "샤아, 어디 있나요"라며 그를 찾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하만의 버팀목인 샤아는 아직도 라라아 슨을 떨쳐내지 못하고...로리콘의 길로 빠져들어 더이상 로리가 아니었던 하만을 또다시 이용해먹고 버렸다
물론 젊은 혜성의 초상 자체가 공식설정은 아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상에서 보여줬던 하만 칸의 강한 모습과 정확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러니함을 자아내기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어렸을 때부터 MS전투능력에 있어서 아무로 레이 급 실력을 지녔던 것인지 시뮬레이터 상이라지만 짐 20대 5분만에 격파. 피탄률 제로라는 충공깽스러운 스코어를 기록하는가 하면, 꼬마 마슈마 세로가 게임 센터에서 신식 겔구그로 연승행진을 하던 것을 보고는 구형 돔으로 개발살 내버렸다.
4.2 무지개의 신 마츠나가에서의 하만
MSV-R 연계만화인 무지개의 신 마츠나가의 5권에 게스트 등장한다. 1년전쟁 기간 중이기 때문에 어린 모습으로 등장하며, 기본은 위의 기동전사 건담 젊은 혜성의 초상에서 등장한 트윈테일 미소녀를 더욱 어리게 만든 형태.미소녀 하만님에 이어 로리 하만님이 등장하신다!
미네바 자비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솔로몬에 찾아왔다가 오렐리아[3]가 마츠나가를 만나게 도와준다. 언니인 마레네가 마츠나가와 면식이 있기 때문에 그 도움을 받아 찾아가게 되는데, 마레네의 뒤에서 마츠나가를 관찰하는 모습이나 3개월만에 팍 늙어버린 마츠나가를 보고 경악하는 오렐리아에게 "좋은 취향이네"라며 은근슬쩍 놀려먹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5 기타 사항
5.1 역대 탑승기
본편과 외전 전부 통틀어서 직접 타고 싸우는 기체가 동시기의 다른 지휘관용 기체들에 비해 좀 딸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본편에서 유일하게 탑승 장면이 나오는 하얀색 큐베레이의 경우 Z시절에는 최신형[4]이었지만 ZZ에서는 이미 한물 간 구세대 취급이었고, 자신 전용의 가자C는 양산형에 비해 아주 약간의 성능 향상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젊은 혜성의 초상에 등장하는 슈네 바이스의 경우는 아예 대놓고 불완전한 프로토타입 취급.
5.2 남자관계
어렸을 때부터 그저 일편단심 샤아 뿐이었다. 그런 샤아를 스스로 매장한 것(처럼 보였지만)은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상황. 결국 얀데레였어 카미유 비단의 경우는 뉴타입으로서 서로를 높게 평가하고 정신적인 교감까지는 이루었지만 애정관계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았고,[5] 팝티머스 시로코는 그녀를 인류를 선도하는 여성상의 하나로 꼽았으나 하만 본인은 그런 시로코를 혐오했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가 쥬도 아시타인데, 쥬도와 하만은 서로에게 맹렬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마주칠 때마다 격돌했음에도 하만은 쥬도를 부하 이상으로 곁에 두고 싶어했고, 쥬도 본인도 정작 하만이 위기에 처하자 본능적으로 구해내거나 하만의 자결 직전에 "안돼 하만!!!"이라고 외치면서 은근히 하만에 대한 호감을 보여줬다. 물건너에서도 쥬도X하만 커플링을 좋아하는 이들이 꽤 있으며, 수준높은 팬픽까지 여러개 존재한다. 간단히 말해 서로 적대하고 있지만 호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그리고 이런 짤도 등장했다.(…)속물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은근히 마이너하지만 아무로 레이와의 커플링도 존재하고 있다. 일단 작품상에서 만난 적도 없지만 말이다.(…)
이 호감도에 관한 해석 중에는 하만이 쥬도의 모습에서 과거의 샤아를 겹쳐 보았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예로 ZZ에서 처음 하만이 등장할 때 쥬도의 프레셔를 느끼며 하는 대사가 "샤아인가? 아니, 조금 다르군". 뉴타입으로서 느껴지는 기운 자체가 샤아와 유사했던 걸로 보인다. 2기 OP에서는 크와트로와 쥬도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하는데, 하만과 엘피 플이 오버랩되는 걸 보면 "세이라한테 정신팔려서 하만을 무시하는 크와트로"와 "리나한테 정신팔려서 플과 하만을 무시하는 쥬도"의 관계로 보이기도 한다(...).
파일:Attachment/하만 칸/af.jpg
이 정도면 공식 아닌가?(...)
젊은 혜성의 초상 한정으로 파비앙 프리슈크네히트가 일방적으로 하만에게 깔짝거리며 그녀의 입술을 빼앗지만, 공식설정은 아니니, 하만의 기사를 자처하며 죽거나 살거나 하만 빠돌이었던 마슈마 세로가 있다. 하만 본인으로서는 "좋은 놈이지만 무능해" 정도의 인식이었던 듯. 그러나 강화되며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도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불태운 모습에 대해서는 나름 마음이 움직인 부분도 있는 듯. 적어놓고 보니 대부분 뉴타입에 한정되어 있다.(…)
간단히 요악하자면 샤아와 쥬도등, 마음이 가는 남자에게는 열렬하게 들이대다가 끝내 거부당하고 나면 남자를 죽이려고 드는 성향이 있었다. 얀데레는 좀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를 내리고 마는 여자'정도로 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걸 얀데레라고 한다고
올드타입으로는 하만 님과 말도 섞어볼 수 없는 듯. 카미야 히로시를 찬 적도 있다. 믿으면 골룸…은 아니고, 자세한 것은 카미야 히로시 항목 참조.
5.3 잡담
80년대 일본 아이돌스러운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성우보정[6] 으로 밍키 칸, 요술공주 하만, 하만 모모등의 별명을 얻었다.이런식으로... 그러나 이 헤어스타일은 확고부동한 노력의 산물로,
기동전사 건담 ZZ 초반부에 수영복을 입고 휴가를 즐기던 하만의 멀쩡한 머리모양을 보면 그 각도를 잡기 위해 아침부터 열심히 드라이어와 빗을 붙들고 용을 쓰는 하만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어째 분홍색 세이라 머리 같다는 사람도 있는 듯.
젊은 혜성의 초상에선 작가가 원작의 헤어 스타일이 맘에 안 드는지 트윈테일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머리모양을 등장시켰으나 하만이 독하게 마음을 먹는 부분부터 머리를 자르고 다시 저 스타일로 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ZZ 후반부엔 변장을 하는데, 이 장면에서의 헤어스타일은 기동전사 건담의 하몬을 떠오르게 하는 금발의 이지적인 미인 스타일이었다. 참고로 이때 쥬도 아시타도 여장을 하며 허벅지가 드러나는 차이나 드레스를 입는다.
1988년에 발매된 기동전사 SD건담 OVA에서는 기존의 카리스마 여왕님과 전혀 다른 충공깽스러운 이미지들을 많이 보여준다. 낮술을 먹더니 샤아를 술병으로 두들겨 패는가 하면, 샤아의 여자 친구로 등장하기까지하며(!) 본편의 하만이라면 절대 보여줄 수 없는 기괴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하만님의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개그를 보고 싶다면 필견. 왠지 샤아가 하만을 차버리지 않았다면 정말 이랬을지 모르겠다..
6 게임에서의 취급
애니메이션과 소설에서의 강력한 모습으로 인해, 여성 뉴타입 중에서는 당연히 최강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푸쉬도 상당히 받는다. 라라아 슨, 소설판에만 등장한 쿠스코 알, 나중에 등장하는 퀘스 파라야도 하만에 비하면 공식/비공식 할 것 없이 한 수 접고 들어가는 편. 특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이런 컨셉이 잘 드러나는데, 모든 작품에서 여성 뉴타입들 중 부동의 스텟 1위![7] Z/ZZ 버전이 항상 따로 나오며 심지어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ZZ 초반부의 머리에 힘 뺀 사복 버전이 콜렉션 특전으로 따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또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서는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 if모드에서,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조건을 맞췄을 경우 로리 버전으로 쓸 수 있다. 정확히는 샤아가 말한 머리 모양을 한다는 전개지만 어쨌든 좋지 아니한가 머리 모양에 따라 보정 대상이 달라지니 잘 고르자.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도 지휘면 지휘, 파일럿이면 파일럿. 그 어느 것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초A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어찌보면 알파걸의 시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미칠듯이 강력하다. 적으로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하만을 따라올 적이 없다. 뉴타입 보정을 받은 미칠듯한 명중 + 회피에 큐베레이 MK2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원조 큐베레이를 보면 지온의 하얀 사신이 따로 없을 정도. 하만의 큐베레이는 플과 플투의 큐베레이 MK2보다 운동성, 장갑을 비롯한 모든 스펙이 뛰어나며, 슈퍼로봇대전F에서는 큐베레이 주제에 HP가 4만을 상회함으로써 무시무시한 존재로 게이머들을 위협했다.
2차는 말할 것도 없고 정말 미치고 환장할것 같은 하만은 3차인데, 우주맵 암초공역의 방어버프와 큐베레이의 장갑1000 + 2회 행동, 도무지 닳을 기미를 안보이는 ????의 HP는 이젠 지상으로 돌아 갈 수 없는 론드벨에게 영원히 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할 정도의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특히 "엑시즈는 떨어지고" 시나리오에서의 하만은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다. 그래도 이런 하만에게 약점이 있다면 판넬과 빔라이플의 사정거리에서 알짱대면서 회피/방어로 승부를 피하다가 장탄수가 다 떨어지면 그때 총공격을 퍼부어야 한다. 물론 그 전까지 모빌슈트들이 얼마나 안터지는가가 관건이고 얼마나 섬광을 안 썼느냐도 중요하다.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과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하만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그 능력은 초강력. 언제나 좋은 기체에 들어가는 큐베레이와 함께 미칠듯한 강력함을 보여주신다. F 완결편에서 하만을 동료로 들였을 때, 크와트로의 "같이 가겠니"라는 말에 얼굴그래픽까지 바뀌며 "그 말을 기다렸어요…"라며 미소짓는다. 통수를 2번이나 날린 로리콘을 또 믿다니, 얼마나 샤아가 좋은거냐 하만.. 문제는 큐베레이 없이 몸만 달랑 와서(…) 플의 큐베레이를 뺏어타거나 양산형 뉴건담을 태워야 한다.
알파 시리즈의 경우에서는 숨겨진 동료 플래그를 만족시키는 게 정사로 취급되어[8], 2차 알파에 멀쩡히 등장. 협정을 받아들이면 알파 넘버즈한테 핵미사일을 넘겨준 다음에, 연방군 함대와 함께 이성인과 싸우지만 뒤통수를 후려친 목성 제국한테 휘하 병력을 거의 다 잃고서 알파 넘버즈에 합류했다. 이때 자신의 안부를 묻는 쥬도한테 "내가 저런 것들한테 뒤를 잡힐 거라 생각했나?"고 쿨하게 한 말씀.
플 자매한테도 자신을 비난하는 그녀들한테 존댓말을 쓰게 만드신다. 당연한 말이지만, 쌓인게 많았던 샤아한테는 "아직도 라라아 슨한테 묶여있는거냐!"고 일갈을 던진다. 샤아도 상당히 충격을 먹었는지 "네가 그 이름을 올리지 않기를 바랐었다."고 씁쓸하게 독백. 동 성우인 나나이 미겔한테는 "여자의 행복을 찾을 수 있었나…"고 독백하는데 정말 오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샤아는 나나이랑 있을때도 로리콘질 하고 다니고, 라라아 타령 하고 다녔는데. 그 밖에도 최종화에서 '이루이를 쓰러뜨린다'를 선택하면 자신을 간에덴의 무녀라고 말하는 그녀한테 "과연 그럴까? 목소리가 떨리는 걸로 봐서는 진심으로 하는 말로 들리지 않는군!"라고 한 마디.
문제는 협정을 거부하는 쪽이 정식 루트인지라 3차 알파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그래도 마지막에 찬조 출연(…)해서 쥬도를 응원해준다. A/AP에서도 액시즈의 지휘자로 암약 중. 자신을 배신때릴 궁리만 하고 있는 그레미 토토를 먼저 선수쳐서 자브로에 보내어 죽게 만든다거나, 빈델 마우저와 협정을 맺으면서 쥬도나 카미유에 이어서 이 남자인가. 아무래도 나는 신비한 남자들과 인연이 있는 모양이군.라고 생각했으며, 크와트로 바지나의 정체를 대대적으로 까발리면서 "정말이지 너다운 광대짓이군, 샤아."라고 비꼬신다. 실제로도 끔찍하게 강하시… 지만 다이모스와 만나면 에이스보정인 베어내기 100%로 판넬과 빔사벨이 서걱서걱 당하고 개발린다.
D에서는 숨겨진 플래그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아군 합류. 엔젤 하이로우의 뉴타입 연구 실험체로 갇혀있다가 블루 스웨어에 의해 구조되는데, 이 와중에도 망할 샤아놈은 "난 볼일 없으니 님은 님 좋을대로 하셈"이라며 발을 빼지만 하만 님은 꿋꿋이 그런 샤아를 따라나선다. 파일럿 성능은 역시가 초절이지만, 얻는 방법이 쉽지가 않을 뿐더러 큐베레이의 능력이 애매해서 나이팅게일에 하만을 태우고, 샤아를 뉴건담에 태우는 경우가 상당하다(…)
Z에서도 If루트라면 큐베레이와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능력치는 신시아 렌에 이어서 아군 2위고 각성도 배우는 성능좋은 캐릭터지만 큐베레이는 별로. 원작루트에서는 56화에서 적으로 1번 나오며 죽지 않고 훗날을 기약하며 퇴각한다. 스토리도 극장판 기준이라 액시즈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어서 재기에 시간이 걸릴 거라고.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샤아가 행방불명 된 동안(2차 Z의 시점)에 네오지온을 결성하고 그들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샤아가 머리를 올백으로 바꾸고 되돌아 온 이후에는 샤아에게 총수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은 샤아의 보좌를 하게 된다. 샤아가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위해서 싸우는 것을 믿고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액시즈 최종결전에서 샤아는 하만에게 Z-BLUE와 최종결전을 치루기 전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네오 지온을 부탁한다"라고 말을 남기었는데 샤아가 액시즈를 지구에 낙하하려는 풀 프론탈을 저지하려고 하자 나타나서 자신이 특이점이란 것을 밝히지 않은 샤아에게 자신을 속였다고 분노하면서 공격한다. 격파하면 샤아의 설득에 하만은 후퇴를 결정하고 액시즈 결전 이후 남은 네오 지온 잔당들을 규합하였다고 나온다.
참고로 본타군에 대해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전혀 매료되지 않고, 되려 빡쳐서 "부끄러운줄 알아라, 동물이!" 로 응수한다. 하필 그녀를 상징하는 단어로 유명한 속물이! 를 동물이! 로 말하는게 참 괴랄하게 느껴질 것이다. 머리속에 샤아밖에 없나 보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샤아에게 물려받았을 터인 네오지온 총수 자리를 프론탈에게 맡기고 한명의 파일럿으로서 등장한다. 초반 푸른 지구 루트를 탈 경우 처음으로 상대할 수 있는데 그 시점부터 뉴타입 레벨 6이고, 가드랑 2회행동이 레벨관계로 습득상태가 아니라는것만 빼면 강적. 그러다가 중반에 무조건적으로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능력치는 높지만 기체인 큐베레이가 따라가질 못하는 인상이니 갈아태우기를 활용해야 제 위력이 나올 것이다. 후반에 작중 최대흑막인 사자의 정체가 밝혀졌을때, 전혀 접점과 공감대가 없을 히비키 카미시로의 인생사를 듣고 "구역질이 나는군, 네놈에게 저 아이의 인생을 그렇게 가지고 놀 권리가 있다는 거냐?"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어드벤트는 정중하게도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냐. 그처럼 나의 실험체가 된 아이들은 전 우주에 93724명정도 있어." 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젋은 혜성의 초상 때 그녀가 당했던 비극이 떠오른 분도 적지 않았으리라.근데 원인 제공자는 천옥편에서 미혹이 다 날라갔잖아(...). 여담으로 AG와의 에이스 파일럿 토크에서 "옛날 같이 트윈테일을 하고, 샤아님에게 응석을 부려보는 건 어떠신가요?"라며 젊은 혜성의 초상 때의 모습을 정확히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최종화 이후의 에필로그에서는 네오 지온의 총수로 다시 발탁되었으며 샤아는 역으로 그녀를 보좌하는 위치가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의 하만의 활약은 발매 후 추가바람.
건담무쌍에서는 쥬도 편을 클리어하면 등장, 건담무쌍2에서도 동일하며 그녀의 스토리 미션은 여전히 샤아 only. 샤아, 미리아르도와 동맹을 맺고 주인공 뉴타입 3인방과 싸운다. 마지막에는 샤아와 미리아르도가 배신. 하지만 하만은 이를 예측하고 있었고 뉴타입 3인방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샤아와 미리아르도를 박살낸다. 끝내면 시원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는데 그것에는 쥬도 뿐 아니라 같이 참가한 아무로와 카미유까지 떤다. 그 이외에는 매번 전용 큐베레이를 몰고 나오는데 상당히 귀찮은 상대인데다 경계심이 강해 카리스마와 호적수를 달아도 우호도를 올리는게 무지 힘들다. 건담무쌍3에서도 메인 파일럿으로 출장하는데 스토리 진행에 따라 Z와 ZZ때의 모습을 고를 수 있다. 유니콘이 참전하면서 미네바의 성장한 모습과 대면하게 되고 도즐처럼 감개무량하기도. 더불어 미네바의 주역화로 하만의 포지션도 보모가 되어 버렸다. 덤으로 샤아는 아버지. 온종일 미네바(오드리)와 붙어 다닌다. 덕분에 3편 후반부에 등장인물들이 아무로를 중심으로 한 주인공팀과 샤아를 중심으로 악역팀으로 나뉘어 다투는데, 하만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주인공팀에 붙는다.[9] 아무래도 미네바와 싸울 이유가 없었기에 그런듯.
7 관련 링크
- 일본어 위키백과의 하만 칸 항목.
- ↑ 재미있게도 사카기바라 요시코는 이후에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양 웬리보다 한참 어린 히로인인 프레데리카 그린힐을 연기했다.
- ↑ 그러나 이 작품은 공식 설정은 아니다.
- ↑ 작중 신 마츠나가가 구해준 후 그를 사모하게 된 소녀
- ↑ 이지만 카탈로그 스펙면에서는 Z건담, The O에 비해 낮은 성능이었다. 이미 그 시점에서 특수기체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뉴타입 파일럿빨이 컸던 것.
- ↑ 카미유와의 대결할 때 뉴타입으로서 카미유와 교감 할 뻔하자, "감히 들어오지 마라!" 라며 일갈. 이때의 연출 자체는 퍼스트건담에서 아무로-라라아의 정신 교감 장면을 연상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간다.(심지어 Z건담, ZZ건담을 통틀어 이때에만 큐베레이의 오른쪽 어깨 뒷면에 새겨진 엘메스 129(L-mes 129)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Z건담 47화 참조) 하지만 샤아에 대한 원망과 집착으로 똘똘 뭉친 하만이 끝내 카미유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은 걸 보면, 결국 뉴타입으로서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보다도 인간으로서 마음을 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한다.
- ↑ 지금이야 하만 칸을 떠올리면, 걸쭉하고 독살스러운 목소리와 연기를 자주 떠올리지만, TV시리즈 방영했을 때 나왔던 하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지금과 달리 매우 부드러운 미성이다. 담당 성우가 프레데리카 그린힐같은 상냥한 여성연기로 정평이 났던 사카키바라 요시코이다.
- ↑ 카미유 비단/팝티머스 시로코와 호각 이상의 싸움을 벌였고, 샤아 아즈나블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 넣었으니 당연한 이야기. 그리고 하만이 쥬도와의 최종전에서 구식의 큐베레이가 아닌 게마르크, 도벤울프 등의 신형 기체에 탑승했다면 어땠을지는 건덕후들의 만년떡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쥬도를 납치했겠지.하만=큐베레이 이 공식을 떼고 볼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린 다음의 이야기지만. - ↑ 40화 즈음해서 갇혀있던 크와트로가 사자비를 끌고 탈출했을 때도 "또 나를 버리겠다는 거냐!"며 분노하던 모습을 보이며, 액시즈와의 최종결전에서 크와트로로 마무리지으면, 무려 DVE로 "샤아… 나와 함께 해 줬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폭사하는 등 원작 애니메이션보다 샤아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는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
- ↑ 악역팀에는 듀오와 트로와가 주인공쪽임에도 불구하고 붙었다. 우페이와 콰트로는 참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