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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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No.50
손정욱(孫政煜 / Jeong-Wook Son)
생년월일1990년 12월 24일
신체182cm, 84kg
출신서울특별시
학력도곡초-홍은중-덕수고-경희대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0번
소속팀NC 다이노스(2013 ~ 현재)
NC 다이노스 등번호 14번
팀 창단손정욱(2013)에릭 테임즈(2014~)
NC 다이노스 등번호 50번
장현식(2013)손정욱(2014~ )현역

1 개요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의 좌완 투수.

덕수고 1학년 때는 봉황대기 결승에 깜짝 호투로 팀 우승에 기여했지만, 2학년 때는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쉬게된다. 3학년 때는 성영훈과 함께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면서 대통령배 우승을 이끌면서 우수 투수 상을 받았다. NC 입단 인터뷰 그러나 성영훈에 비해서는 다소 모자른 평가를 받으면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경희대학교로 진학하였다. 이후 대학리그에서 기량이 발전하면서 4학년 때는 대학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았다. 2013년 신인 지명에서 KIA가 1라운드에서 손동욱을 선발하자 착각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기도 했다.

2 스타일 및 평가

준수한 제구력과 커브를 무기로 삼는 좌완 투수. 딱딱 끊어지는 괴랄한 투구폼과 더불어 좌타 상대로는 시야 밖에서 나오는 커브가 일품이다. 이외에도 140km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도 갖추고 있다. 싸움닭 기질이 풍부하며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편이다. 좌완이기에 1루 견제에도 능한 편이며, 탈삼진도 NC 계투진에서는 원종현과 더불어 최상위권이다. 단점으로는 공이 상당히 높게 제구가 되고, 여기에 위에서 말한 싸움닭 기질이 합쳐져 피홈런 허용률이 높다. 15년 현재 노성호이민호에 더불어 선발승격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계투로써 손꼽히고 있다. 그가 14년에 자주 맡았던 좌타 원 포인트 릴리프의 경우 이혜천이 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필승노예 팔자에선 해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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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투구폼 공을 많이 숨기는 편이라 좌타자에겐 상당히 강하며 투구전에 공을 숨기기 때문에 딱 하고 끊어지는걸 확인할 수 있다. 덤으로 국내 최고 좌타자중 하나인 김현수에게 정면승부를 벌일정도로 싸움닭 기질도 강하다. 그래서 잘 맞기도 하지만.

3 프로 시절

3.1 2013 시즌

프로 데뷔 전에 대만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제법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프로 데뷔는 미뤄져서 2013년 7월에 이르러서야 가능했다. 퓨처스리그에서 6개월간 단련한 끝에 등장해서 나름대로 왼손 계투로서 역할을 보여줬다. 적어도 손동욱 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 중론이라 KIA 팬들이 스카우트를 까는데 근거로 삼는 중.

2013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20 1/3이닝 0승 1패 0세이브 1홀드 방어율 1.77 WHIP 1.18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경기 수에 비해 이닝 수가 적은데, 주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했기 때문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지라 그렇게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배짱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다음 시즌부터 왼손 셋업맨으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3.2 2014 시즌

4월 24일 SK전에서 4회말 등판하자마자 폭투와 이에 이은 실책으로 2점이나 분식했지만 이후 타선이 불을 뿜었고 본인도 잘 막아준 덕분에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인터뷰에서 단어 '이제'를 34번(...) 사용해서 '손이제', '손나우' 라는 별명이 붙었다. 1분 58초부터 인터뷰 영상

6월 3일 넥센 히어로즈 1차전 9회초에 등판하여 ⅓이닝 소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다음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XTM 정순주 아나운서가 "손이제 선수"라고 말실수를 했다(...)

그 뒤로도 좌완 계투가 별로 없는 팀 사정 상 계속 계투로 등판했다. 그러나 후반기엔 체력이 떨어졌는지 6.57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성적이 떨어졌고, 급기야 일부 팬들에게 후반기 갑자기 비핵화를 선언한(...) 이혜천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7경기 44이닝 2승 1패 16홀드 1세이브 ERA 4.70.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팬들은 후반기 하는 걸 보면 포함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의외라는 반응. 노성호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것도 있고 해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준PO 1차전에서 팀이 2-8로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7회에 등판해 박용택을 땅볼로 잡았지만 7병규에게 2루타를 내줬고, 이진영을 땅볼로 잘 잡았으나 스나이더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원종현이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치며 이 날 기록은 0.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이 되었다. 다만 팀은 이민호이혜천의 추가실점으로 4-13으로 완패했다.

이후 손정욱은 더 등판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3 2015 시즌

스프링캠프때 부상을 입어 조기귀국했다. 이후에 4월 말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31일 기아전에서 데뷔 첫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에도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부진하다가 6월달에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에 9월달에 확장 엔트리때 딱 한번 올라오는 데에 그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20경기 23과 1/3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부진했다.

4 기타

투구폼이 상당히 괴랄하다. 부드럽지 않고 딱딱 끊어지는 투구폼. 이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 맞추기가 까다로운 듯 하다. 이병훈 해설위원의 말대로 과거 최창호의 투구폼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

2014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최훈 카툰이 들어간 주요선수 중에선 9개구단을 통틀어 유일하게 stat says에 표본이 적어 스탯에 대한 코멘트를 남길수 없다는 글이 적혔다(...) 다만 이는 다른 의미에서 보면 스탯으로 뭘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적은 경기에 등판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요 선수에 등재 될 만큼 큰 임팩트를 남겼다는 칭찬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2015년 이후에는 스프링캠프 부상의 영향으로 그 때의 투구폼과 기량을 잃은 평범한 투수로 전략하고 말았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3NC 다이노스3220⅓01011.77151110
20146744211164.70402638
20152023.110006.56371717
통산(3시즌)9987.2321174.34925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