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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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데뷔 이후 첫 세이브를 달성하고 나서

NC 다이노스 No.46
원종현(元鐘玄 / Jong-hyeon Won)
생년월일1987년 7월 31일
국적대한민국
출신학교군산중앙초-군산중-군산상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6년 2차지명 2라운드 전체 11번(LG 트윈스)
소속팀LG 트윈스 (2006~2010)
NC 다이노스 (2012~ )
응원가Snoop Dogg의 <Sweet>
NC 다이노스 등번호 46번(2012~ )
팀 창단원종현(2012~ )현역

1 소개

병마를 이겨내고 돌아온 NC의 155K
2016시즌 기준 KBO 국내투수중 2번째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1]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의 우완 스리쿼터 투수. 빠르고 묵직한 패스트볼이 특징이다.

2 선수 시절

군산상고 시절 차우찬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의 대통령배 4강을 이끌었던 선수다. 우완 투수로서도 가능성을 보였고, 홈런 2개를 치면서 대회 홈런왕에 올랐던 촉망받는 유망주.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입단한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원인은 팔꿈치 부상. 그리고 이를 숨기고 계속 뛰다가 더 악화되면서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다. 팀에서도 기대를 포기하지 않아서 2008년에는 경찰 야구단에 먼저 보냈고, 경찰청에서 제대한 후에는 신고선수로 등록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팀에서도 2010년 시즌 후에 미련을 포기하고 방출했다.

야구 선수로서의 삶이 이대로 끝날 뻔했지만 다행히 자비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한 후, NC 다이노스의 입단테스트에 합격하면서 신생 팀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NC에 입단을 했지만 2013 시즌에 줄곧 2군생활을 해서 가을에 정리대상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김경문 감독이 구단을 설득해서 NC에 남아있게 되었다. NC 필승조 원종현, 구위는 ‘임창용급’ 자신감 얻었다

2.1 2014년

4월 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스코어 9:3으로 이기던 9회말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사이드암으로 전향한 모습을 보이며 9회 한 이닝을 24투구수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4월 9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팀이 스코어 1:6으로 이기던 8회초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본인이 자초한 무사 1, 2루 위기를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지막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았을때 찍은 구속 149km/h짜리 공이 압권이었다.
이 날 원종현은 1이닝 24투구수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2:6으로 이겼다.

난타전이었던 4월 11일 잠실 LG전에서는 손정욱에 이어 6회 말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50개를 던져 3실점했지만, 9회 초 모창민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팀이 승리하여 친정 팀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4월 23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선 5-3으로 리드하던 중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정상호, 김성현을 연속으로 몸에 맞춰 만루를 채우고 위기를 자초하더니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현재까지는 홍성용과 함께 NC의 필승조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년 노예는 임창민이었다면 올해는 원종현이 되지 않을까 예측하는 팬들도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귀족마무리 김진성을 제치고 올스타전 후보로까지 올라섰다.그러나 투표수는... 김경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이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데 마침 원종현이 군산 출신이고 해서 후보로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항목은 수정되지 않았다(...) 시즌 중반엔 잠깐 지친듯 제법 실점이 늘었지만, 9월부터 다시 시즌 초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140km/h 후반대의 고속 직구로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다. 백미는9월 7일 기아전, 10일 삼성전에서 보여준 1이닝 3K.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볼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3경기 71이닝 5승 3패 1세이브 11홀드 ERA 4.06. 투수 최다 출장 2위를 기록하며 2014 NC의 노예임을 증명했다. NC의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분명하고 2,400만 원이었던 연봉 역시 크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2014 포스트시즌 LG와의 3차전에서 구속 155km대의 직구를 뿜으며 팀의 첫 PS 승에 힘을 보탰다. 10구 정도를 던지고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155km의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에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가 아닐 수 없다. '상남자' 원종현의 24구

  1. 원종현의 24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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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남자'의 볼 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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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차전에선 7회말에 올라와 5구만에 클린업 트리오인 박용택, 이병규, 이진영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못잡고 내려가 버렸다. 후속 투수가 남아있던 책임주자까지 불러들이면서 0이닝 3피안타 3실점 3자책점를 기록하였고 팀은 3:11로 대패하여 이 경기가 마지막 가을야구 경기가 되었다.

시즌 후 노력을 인정받아 연봉이 233.3% 상승하여 8,000만원에 계약했다. 팀내 상승률 2위이자, 투수 중에선 1위.

2.2 2015년

1월 중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불펜 피칭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조기 귀국하였다. 그리고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1월 29일에 수술을 받고 2월 3일에 퇴원하였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동료 NC선수들은 원종현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자에 155[2]를 새기기도 하였고# 코칭스태프는 원종현 선수와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시즌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원종현 선수를 등록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 시범경기 때 부터는 헬멧부에 '155k'라는 문구를 붙이고 경기에 출장한다.

7월 20일 그의 근황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8월 18일경 대장암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병 생활로 인해 약해진 기초 체력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

10월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하였다. 영상

8월 25일 인터뷰

그리고 엔씨 구단은 내년 원종현 선수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지만 팀 내의 보이지 않는 구심점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구단 측은 이유를 밝혔다.

2.3 2016년

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서 훌륭한 활약을 하는 시즌
철벽의 155K

자세한 사항은 원종현/2016년으로.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14NC 다이노스7371531110.6254.06627397336321.31
20165470.2333170.5003.18514217526250.98
KBO 통산127141.2864280.5713.62113116014862571.14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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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정도로 노안이다(...) 이게 다 2014년, 그러니까 만 27세 때 사진. 물론 모 선수만큼은 아니겠지만...
NC 다이노스 갤러리 '찹쌀'이라는 유저가 만든 합성짤. 1987년생인데 나이가 많이 들어보인다 해서 선수 본인의 성인 원과 할머니를 합쳐서 원할머니가 되었다. 원할머니 히어로즈가 될 뻔했다는 루머가 있던 팀과는 관계없다
  • 모자를 약간 비뚤게 쓰는 편인데 김상엽 투수코치가 외모를 좀 더 살리기 위해(…) 모자를 비뚤게 쓰라고 했다고 사사구에서 언급되었다.
  1. 70이닝 기준 1위 김세현, 2위 원종현, 3위 장시환
  2. 준플레이오프 당시 원종현 선수가 던졌던 최고 구속(155km/h)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