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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036 | |
손동욱(孫東煜) | |
생년월일 | 1989년 8월 6일 |
학력 | 신도초-부천중-부천고-단국대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입단 |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번) |
소속팀 | KIA 타이거즈(2013~) |
KIA 타이거즈 등번호 19번 | |||||
손영민(2012) | → | 손동욱(2013) | → | 최영필(2014~ ) |
1 소개
KIA 타이거즈의 투수.
단국대학교 시절 좌완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184cm의 키에 91Kg의 체중으로 나쁘지 않은 하드웨어를 갖추었으며, 150km/h도 넘볼 정도로 빠른 강속구를 가지고 있다는 게 강점. 다만 제구가 불안해 롤코끼가 있다는 게 걸렸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 영혼의 배터리 세트메뉴 이홍구도 2라운드 지명으로 KIA에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19번인데, 이강철 이래로 잠수함 투수의 대표 번호였었기 때문에 불만을 표했던 KIA팬들이 일부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거침없는 발언(좋게 말하면 패기, 나쁘게 말하면 오랄질(...))을 하여 주목받기도 했다. 그래도 강훈련을 기꺼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입만 산 허수아비는 아님을 증명해보였다. 2012년 KIA 불펜이 말 그대로 폭망 상태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받았다. 그러나...
2 투구 스타일
구대성과 비슷한 투구 폼으로, 공을 보여주지 않고 투구 시에 공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구속을 지닌 그야말로 선동열 감독이 정말 좋아하는 지옥에서라도 가서 구해야 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하지만 그의 치명적인 단점은 투구 후 피니시 동작에서 고개가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몸이 쏠리면서 다른 방향을 바라보게 된다는 점. 그로 인하여 제구력이 좋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변화구의 각도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히 해결해야 되는 숙제이다.
3 프로 데뷔 후
3.1 2013 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후 오키나와 리그에서 최종 성적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3월 9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팀이 0:9로 크게 이기던 8회초에 등판, 구대성과 비슷한 투구 폼으로 스피드건에 최고 152km/h까지 찍히는 [1] 빠른 직구를 던지며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화 팬들이 특허침해라고 했다 카더라 하지만 제구나 수비 능력은 아직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3월 12일 무등야구장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1:6으로 이기던 9회 초에 등판했지만, 박재상과 김경근에게 볼넷을 연속으로 허용한 후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당했다. 사실 앤서니 르루를 점검하기 위해 일부러 위기 상황을 만든 거라 카더라 이로써 손영민에 이어 제 2의 손신병자 확정(...)
이후 3월 17일 광주 두산전에서는 한 타자만을 상대하여 삼진을 잡아냈고, 3월 21일 포항 LG전에서는 볼넷을 하나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내었다. 타자들의 뱃이 밀리는 것을 보면 구위는 나쁘지 않은 편인 듯했다.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다가 5월 10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5월 11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등판, ⅓이닝 24투구수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칭 시 고개가 돌아가던 문제는 조금 해결된 듯하지만 여전히 제구가 불안했고, 5월 21일 다시 2군행. 대신 한승혁이 1군으로 올라왔다.
7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 28일 삼성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삼성 라이온즈의 정병곤의 페이스북에서 '나이쑤 내가 다 기뻤음'이란 댓글을 달았다가 KIA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관련 기사. 뒤늦게 이에 대해 단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라서 그랬다고 해명했지만 잠시 더위를 먹어서 그랬다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로 더더욱 욕을 먹었다. '두번 더위 먹으면 삼성가서 던지겠네'라는 한 팬의 일침이 압권.
거기다 후반기에서는 지옥에서라도 구해야 하는 좌완 파이어볼러는 어디가고 구속 140km/h 초반대의 똥볼이나 던지며 나올 때마다 불지르는 모습에 KIA 타이거즈 팬들만 더욱 빡치게 만들었다. 이에 붙여진 별명은 손친놈[2], 손신병자, 손삼성, 손씨발 등.
올 시즌 최종 성적은 13경기 11 2/3이닝 동안 승패 없이 15피안타 2피홈런 10사사구 10탈삼진에 방어율은 무려 12.34라는 충격과 공포의 수준으로 1픽답지 않은 처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드래프트 때 손정욱이랑 헷갈렸던게 분명하다.
11월 28일 뜬금없는 팔꿈치 수술 소식이 알려지더니, '수술 후 재활할 시간이 필요해서 신고선수로 전환했다.'라는 구단의 설명과 함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단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전을 제한하기 위해 구단에서 조치한 듯.
3.2 군 복무
결국 일찌감치 군 복무가 확정되어 2014년 4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며, 등번호 19번을 새로 들어온 최영필에게 넘겼다.
손동욱 본인이 페이스북에 근황을 올렸는데, 벌크업도 하고, 체중도 다이어트를 해서 10kg를 뺐고, 식단관리도 철저하게 한다고 한다. 올린 사진보면 근육이 ㅎㄷㄷ하다.
3.3 2016 시즌
2016년 4월말 소집해제 이후 현재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등번호는 3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