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1 맹금류에 속하는 날짐승인 를 분류하는 단어 중 하나

어원은 몽골어의 숑홀(songhol)에서 유래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2 한국의 가수


198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전설적인 밴드다.

2.1 송골매 (1979~1991)

당대 최고의 대학교 캠퍼스 밴드였던 활주로[1] 출신의 배철수, 블랙 테트라[2] 출신의 구창모를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의 전설적인 락밴드. 대표곡으로 '처음 본 순간', '모두 다 사랑하리', '세상만사', '어쩌다 마주친 그대'[3], '하늘나라 우리 님', '모여라' 등이 유명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북두의 권 합성 MAD

1970년대 말~1980년대 초반 한국의 청년문화는 1975년 대마초 파동 이후 가요 대탄압으로 인해 전부 싹이 잘려 나갔다. 그래서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팝송을 들으며 해갈했고,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그룹사운드가 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에 산울림, 송골매같은 밴드들은 한국식 록음악을 선보였고, 이들은 당대 최고의 스타 대접을 받았다. 즉, 한국 록음악의 암흑기 때를 대표하는 인기 밴드.

1980년대 초반 송골매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송골매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었을 정도였다. 1982년작 "갈채",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1983)

그런데, 당시 기획자로부터 솔로 가수 제의를 받은 구창모가 송골매에서 탈퇴하면서 이후 밴드는 그리 오랫동안 유지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배철수와 구창모가 1985년 각자 솔로 음반을 냈다. 구창모는 1985년 첫 앨범의 '희나리'와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할 정도로 히트해서 솔로 데뷔에 안착했으며, 이듬해 2집의 '아픔만큼 성숙해지고'로 2년 연속 골든컵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누렸고, 87년에는 '방황'으로 골든컵은 아니지만 역시 가요톱텐 1위에 오르는 등 1~3집의 흥행 성과가 좋았었다. 그에 비해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은 상대적으로 구창모의 성과보다는 좀 뒤쳐졌다. 아무튼 솔로로서 배철수와 구창모의 행보가 엇갈리면서 한때 '송골매의 해체는 결국 배철수와 구창모의 불화 때문이었다'라는 소문이 오랫동안 돌기도 했다.

이후 1990년에 '모여라'가 히트를 친 이후, 송골매의 프론트맨이었던 배철수가 뮤지션으로서의 행보를 접으면서 밴드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2.2 송골매 디럭스 (2010~)

2010년 키보디스트였던 이봉환이 보컬이 되어 '송골매 디럭스'라는 이름으로 재결성 되었는데 사회의 반응은 '배철수랑 구창모 없이 무슨놈의 송골매냐'는 분위기. 게다가 팬카페와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다음은 현재 카페를 양도한 카페지기 심연(深緣)의 마지막 메일 전문.


최대한 감정을 억제하며 카페를 양도하려 맘먹었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헌데 내막을 모르는 회원들이 대부분이기에 대강이라도 해명을 해야 제가 떠난 이후에 구구한 억측들이 생기지 않을것 같아 작별인사겸 말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송골매와 블루버드간의 결별로 인해 불똥이 저한테 튄거지요.

카페는 작년5월 송골매의 재기를 준비하면서 필요를 느껴 이봉환님이 지인에게 부탁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운영이 되지않아 당시 매니지먼트를 맡고있던 블루버드의 김용환씨가 양도받았는데, 라이브클럽 운영과 공연기획등으로 카페운영에 전념을 할수가 없었던 용환씨가 블루버드에 라이브공연을 보러다녀서 친분이 있었던 저를 추천했고 이봉환님이 3,4개월간을 매달리면서 간곡한 부탁을 하셔서 끝까지 거절치 못하고 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지기 양도직후 송골매와 블루버드 간에 문제가 생겨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바로 카페지기 수락을 막았더라면 제가 쓸데없는 일에 체력을 소모하진 않았을거 아닙니까? 그 이후 리더 이봉환님은 태도가 180도 바뀌었고 급기야는 얼마전 자신의 게시글들을 모두 삭제한후 탈퇴하였습니다. 헌데 지금에 와서 본인이 만든 카페이니 자신들의 측근에게 카페를 양도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카페란 팬들의 공간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팬들에 의해 굴러가는 곳입니다. 제가 블루버드쪽과 가까운 사이라 본인들의 편에서서 일을 하지 않을거란 판단이었겠지요.그런 사람이었다면 사건후 바로 물러나거나 폐쇄했을겁니다. 앞뒤분간 못하는 사람 아닙니다. 맡아만 준다면 어떻게 운영하든 무슨짓을 하든 일체 관여안하겠다고 하시더니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시는 그 모습 너무 비겁하단 생각 안드십니까?

이유없이 회원을 강퇴시켜 그랬다구요? 그당시 제가 카페지기도 아니었지만 어떤 운영자가 아무 이유없이 회원을 강퇴처리 하겠습니까? 왜 그랬는지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본인들을 위해 구설수를 막아보려 그랬다는 생각은 못하시는지... 차라리 상황을 얘기하며 정중히 사과하고 부탁을 했더라면 일이 이지경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한때는 송골매의 진정한 팬이었고 잘되기를 바라던 사람이었는데 비수를 꽂다니요... 카페지기가 월급받는 자리던가요? 제돈 써가며 시간 투자해가며 좋은소리 못듣는 그런자리입니다.

감정대로 하자면 카페를 폐쇄하고 싶었으나 양도하기로 결심했던건 순수하게 송골매를 좋아해서 가입하신 회원님들을 생각해서였습니다. 송골매라는 타이틀을 가지신 분들이 팬카페에 집착하시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을 넘어 측은지심도 생깁니다. 음반이 나오면 회원들 상대로 판매도 해야하고 공연땐 티켓도 팔아야 하니 필요하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을때 빛이 나는겁니다.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팬카페는 언젠가는 곪아 터집니다.

부디 송골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은 더이상 없길 바라며 그 위상에 걸맞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기 바랍니다. 더이상 상처받는 팬들이 없길 바랍니다. 이후에 저에대한 억측이나 모함의 얘기들, 제 귀에 들려오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답니다. 이 정도는 정말 최소한의 감정표현입니다.

그리고, 그간의 자료들 모두 없어졌는데 회비잔액(\111,000)은 이봉환님 통장으로 송금했습니다. 회비까지 횡령했다는 소리 나올까 겁이 납니다. 앞으로 본인들과 뜻을 같이하는 측근들에 의해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 가시겠지요. 아마도 그동안 저한테 반기를 들었던 분들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그러셨는지 지금에서야 이해가 됩니다... 그런식의 처세술로는 큰그릇이 될수 없답니다.

그동안 마음으로 힘을 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일 안에 나오는 라이브 클럽 '블루버드'는 송골매 디럭스가 재기하는데 큰 도움을 준 라이브 카페로 송골매 디럭스의 공연을 여러번 주도해주기도 했다. 여러모로 예전의 송골매의 이름은 커녕 악명만 남기지 않아도 좋을 지경.

3 대한민국 육군무인기

htm_2014040816401940104011.jpg

3.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무인항공 정찰기이다. KAI에서 제작하였으며 군단급 정보자산으로 현재 4개 전방 군단에 배속되어 있다.

3.2 제원

최대 이륙 중량은 290Kg, 임무반경은 150Km로 중계시 최대 30Km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최대 순항고도는 2만피트이며 FRP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1. 한국항공대학교 출신의 밴드
  2. 홍익대학교 출신의 밴드
  3.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리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이 곡으로 1982년 가요계를 석권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