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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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6-17시즌 선수단
0. 패트릭 매카우(G) · 1. 저베일 맥기(C) · 3. 데이비드 웨스트(F) · 5. 케본 루니(F) · 9. 안드레 이궈달라(G) / (F) · 11. 클레이 톰슨(G) · 15. 데미안 존스(C) ·
18. 앤더슨 바레장(F) / (C) · 20. 제임스 마이클 맥아두(F) · 21. 이안 클락(G) · 23. 드레이먼드 그린(F) · 27. 자자 파출리아(F) ·
30. 스테픈 커리(G) · 34. 숀 리빙스턴(G) · 35. 케빈 듀란트(F)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35
케빈 웨인 듀란트
(Kevin Wayne Durant)
생년월일1988년 9월 29일
출신학교텍사스 대학교
신장208cm(6' 10")[1]
체중108kg(240 lbs)
포지션스몰포워드
드래프트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
소속팀시애틀 슈퍼소닉스(2007~200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008년~2016년)[2][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6년~현재)
등번호35번
수상내역정규시즌 MVP (2014)
NBA Rookie of the Year (2008)
All-NBA First Team 5회 (2010-2014)
All-NBA Second Team 1회 (2016)
NBA All-Star 7회 (2010-2016)
NBA All-Star Game MVP (2012)
NBA All-Rookie First Team (2008)
NBA Rookie Challenge MVP (2009)
FIBA World Championship MVP (2010)
Oscar Robertson Trophy (2007)
Adolph Rupp Trophy (2007)
Naismith College Player of the Year (2007)
John R. Wooden Award (2007)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2008년 NBA 올해의 신인상
브랜든 로이케빈 듀란트데릭 로즈
2010년 ~ 2012년 NBA 올해의 득점왕
드웨인 웨이드케빈 듀란트카멜로 앤서니
2014년 NBA 올해의 득점왕
카멜로 앤서니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
2012년 NBA 올스타 MVP
코비 브라이언트케빈 듀란트크리스 폴
2014년 NBA 정규시즌 MVP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스테판 커리

1 개요

NBA 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스몰포워드
최정상급 스코어러,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에게는 천하의 개쌍놈. 골스 팬 외 모든 팬들에게도 마찬가지

NBA 소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농구선수. 별명은 듀랭이 쫄보 '듀란튤라. 작은 머리와 좁은 어깨, 그리고 긴 팔다리로 독특한 체형의 소유자이다. 키도 매우 크므로 동포지션 중에선 역대급 피지컬이라 할 수 있다.

2 대학시절

텍사스 대학으로 진학한 후 1학년 때부터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NCAA 대학농구판을 싹쓸었다. 농담이 아니라,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시절에 대학 선수로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싹쓸이 했으니 말 다했다. 1학년 때 경기당 평균 기록은 25.8득점에 11.1 리바운드였다. 1학년 때부터 사기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니 언론이 가만둘 리 없었다. 듀란트 역시 대학에서 이미 받을 상은 다 받았고, 보여줄것도 다 보여줬다고 느꼈는지 바로 NBA에 진출한다.

3 NBA 커리어

3.1 지명

2007년 드래프트에서 듀란트는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다. 그 해 드래프트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센터 유망주[4]인 오하이오 주립대의 88년생 센터 그렉 오든에 이어 케빈 듀란트가 전체 2번픽을 확정 지었던 상황이었다. 1984년 마이클 조던을 건너뛰고 샘 보위를 선택했던 문제의 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전체 1번을 쥔 상태였는데, 그 픽을 이유로 케빈 듀란트를 뽑아야한다는 일부 전문가와 지역언론들의 주장이 나온가운데 포틀랜드는 2-3번 포지션에 브랜든 로이라는 일류 스윙맨과 트레비스 아웃로, 루디 페르난데즈 같은 선수로 거의 포화 상태였지만 기껏해야 조엘 프리지빌라라는 평범한 센터밖에 없던 골밑을 보강하기 위해 센터 그렉 오든을 전체 1번으로 지명했고, 2순위인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케빈 듀란트를 지명했다. (그렇게 보기엔 당시 오든의 포텐은 엄청났다. 좋은 피지컬에 양손을 다 쓰는 전통 센터를 지나치긴 어려웠을거다. 만약 소닉스가 1픽을 가졌다면 오든을 택했을 거다)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포틀랜드는 다시 마이클 조던 때와 비슷한 악몽을 겪고 있다

3.2 짧았던 소닉스 시절

3.2.1 2007-08시즌

당시 소닉스의 감독이었던 P.J 칼리시모는 그를 슈팅가드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오클라호마 이전 계획이 착착 진행중이며 리빌딩을 선언한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팀의 상징이자 핵심이던 만렙슈가 레이 알렌보스턴 셀틱스에 트레이드 하고 그 대가로 전체 5번 픽을 받아와 조지타운 대학의 장신 스몰포워드 제프 그린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듀란트와 포지션이 겹치던 제프 그린을 같이 쓰기 위해서 칼리시모는 좀더 기술이 뛰어난 듀란트를 2번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슈팅가드로 쓰기엔 과도하게 키가 크고 드리블 기술이 가드급도 아닌데다 원래 대학에서 스몰 포워드를 소화했던 듀란트였기 때문에 갑자기 슈팅가드로 뛰는 것은 적응하기 어려운 일이었고 더군다나 시애틀의 팀 운영은 리빌딩팀과는 거리가 있는 중구난방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즌 초반부터 야투율이 40%이하를 달리고 있었다. 신인으로 익숙치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다 보니 밸런스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42득점을 득점하면서 신인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07-08시즌 전체 1번으로 지명된 그렉 오든은 무릎부상으로 한시즌을 완전히 날렸고, 전체 3번픽 알 호포드가 내용상으로는 뒤지지 않았지만 평득 20점을 기록한 신인이었던 듀란트가 신인왕을 차지했다.[5]

3.3 좀 길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3.3.1 2008-09시즌, 러셀 웨스트브룩과의 만남

슈퍼소닉스 구단에 시애틀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연고지를 오클라호마시로 이전하면서 듀란트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 픽으로 UCLA출신의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합류했다. 그러나 약체팀이었던 썬더는 시작하자마자 지난해와 똑같은 라인업으로 시즌을 시작하다 13연패를 달렸고 참다 못한 샘 프레스티는 칼리시모를 경질하고 휴스턴 로케츠의 1993-94 시즌 NBA 우승 때 후보 포인트가드로 뛰었던 스캇 브룩스로 남은 시즌을 치루었다. 그리고 드디어 대학교 때의 원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로 돌아가면서 볼운반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된 케빈 듀란트는 주전으로 등용되기 시작한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과 트위너지만 파워포워드로서도 득점력을 보여주던 제프 그린과 함께 포텐을 터뜨리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3.3.2 2009-10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09-10시즌이 돌입하자, 듀란트,웨스트브룩,그린을 중심으로 뭉친 오클라호마 썬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서부지구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면서 돌풍을 몰고 온 것. 듀란트를 필두로 러셀 웨스트브룩, 제프 그린으로 이어지는 3인방과 2009년 전체 3번픽으로 입단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듀얼가드 제임스 하든도 벤치 스코어러로서 제몫을 했고, 흙속의 진주라고 할만한 콩고 출신의 스페인 국적을 가진 파워포워드 서지 이바카는 블럭 머신으로 의외로 제몫을 하면서 펄펄날고 있었다. 오클라호마 팬들은 성공적인 리빌딩을 했다며 환호했다. 듀란트 역시 29경기 연속 25득점이상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했다. 그해 생애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했고, 최연소 득점왕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더 대단한건 듀란트가 09-10시즌동안 단 한번도 한자리수 득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ㅎㄷㄷ

결국 50승 32패로 당연히 플레이오프 진출했고 감독인 스캇 브룩스가 올해의 감독상을 받는등 선전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서부최강팀인 LA 레이커스였다. 오클라호마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직 어린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듀란트 역시 처음으로 올라온 플레이오프 무대가 긴장되었는지 야투성공률이 35%에 그쳤다. 물론 론 아테스트가 끈질기게 마크했겠지만.

3.3.2.1 2010년 세계농구선수권 대회 우승

2010년 여름에도 듀란트는 쉬지 못하고, 터키에서 열린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듀란트는 여기에서도 MVP를 차지하며 세계구급의 선수로 거듭났다.

3.3.3 2010-11시즌,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2010-11시즌에 오클라호마는 성적이 또 상승하면서 지난시즌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듀란트는 그런 오클라호마팀의 리더로서 팀을 훌륭히 이끌고 있었다. 팀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중심의 팀 체제에서 결국 파워포워드로 정착하는데 실패한 제프 그린을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고 인사이드의 무게감 강화를 위해 셀틱스의 파워풀한 센터 켄드릭 퍼킨스와 클립토네이트네이트 로빈슨을 받아오면서 전력을 재편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서지 이바카가 주전 4번으로 올라오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동안 팀의 사정상 리바운드 팀내 1위도 해야했던 듀란트는 이바카의 견실한 활약덕분에 더 편안한 플레이를 할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 당연히 진출. 덴버 너겟츠를 4승1패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이번시즌 또하나의 돌풍의 핵이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맞이해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승리 오클라호마로 연고지를 이전한지 딱 3시즌만에 팀을 서부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다.! 좋아! 이대로 우승까지 가자!!!!.......고 하면 참 좋았겠지만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1승4패로 광속탈락하고 말았다.

3.3.4 2011-12시즌

2011-12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3년 연속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쳤고 오클라호마의 성적도 서부컨퍼런스 전체 2위. 웨스트브룩과 슈퍼 식스맨 제임스 하든의 빅3를 구축, 팀을 신성강호로 이끌고 있다.

3.3.4.1 첫번째 파이널 진출, 하지만...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 2라운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버티고 있는 LA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에서 산왕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차례대로 꺾고 팀을 파이널로 이끌어서 셀틱스를 제압한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와 대결하게 되었다. 둘 다 현재 NBA 최고의 스타들이고 듀란트가 시즌 전에 르브론과 함께 연습을 했다고 하니 운명의 만남인셈. 아쉽게 파이널에서는 평균 30점을 넣는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 히트에게 1승 4패로 우승을 내줬다.

3.3.4.2 런던 올림픽 금메달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였다.

3.3.5 2012-13시즌, 계속되는 도전

12-13 시즌에는 야투율 50%, 3점 40%, 자유투 90% 이상을 찍은 엘리트 슈터들의 모임인 180클럽에 가입했다.[6] 최초의 180클럽 득점왕이 되나 했지만 카멜로 앤서니가 4월에 미쳐 날뛰면서 4연속 득점왕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룩이 무릎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혼자 팀을 이끌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플레이오프 내내 다른 멤버들이 하나같이 삽질하며 부담이 너무 쏠렸고 결국 5차전에서는 완전히 방전된 듯한 부진을 보여줬다.

3.3.6 2013-14시즌

웨스트브룩이 추가 수술을 받으며 2013-14 시즌 초반까지는 결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에이스로서의 부담이 계속될 예정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2013년 10월 30일 시즌 첫경기인 유타 원정에서 슛감이 안좋았는데도(9-24) 자유투 24개 중 22개를 꽂아넣으며 42점을 채우고 승리, 다른 팀원들은 15점 아래에서 놀았다.(…) 이어진 미네소타 원정에서 듀란트가 막히자 썬더는 눈이 썩을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패해 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 의존도가 상상 이상이라는게 드러났다.

다행히 웨스트브룩은 생각보다 빠른 홈 개막전에서 복귀하고, 파트너를 되찾은 듀란트는 11월 평균 26.9득점 8.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월 서부의 선수로 뽑혔고 썬더도 승승장구하면서 서부 최상위권에서 놀고 있다. 그런데 웨스트브룩이 다시 무릎수술을 받게 되면서 또 고생이 많아지게 됐는데...

미국 시간으로 2014년 1월 1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54득점을 찍고 승리하는 등 1월 들어 50%가 넘는 야투율로 평균 35득점을 상회하는 미친 페이스를 자랑하면서 썬더의 서부 1위를 지켜낸다. 1월 29일 라이벌인 르브론의 마이애미를 꺾은것도 포함해 시즌 MVP를 달라고 연일 시위중.

3.3.6.1 첫번째 MVP 수상

그리고 마침내,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2014년 5월 7일(한국시간 기준)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토니 알렌의 수비에 엄청 고전하며 5차전까지 2:3으로 밀리며 MVP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뻔 했지만(…) 6,7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굴욕은 면했다. MVP 연설에서 팀원 한명한명을 모두 언급하면서 사랑한다고 하고, 어머니야말로 진정한 MVP라며 ("you da real MVP") 눈시울을 붉혔다. 연설에 감동을 받았는지 네티즌들은 "You da real MVP"를 밈으로 만들었다. 어쨌든 세미파이널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까지 격파하는 데 성공했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만나 2:4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너무 혹사당해서 그런지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만큼의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3.3.7 2014-15시즌, 부상에 발목을 잡히다

그리고 14-15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발가락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당하면서 최소 6~8주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2014년까지 5년 누적 출장 경기수 및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듀란트를 노예처럼 굴려오던 오클라호마에 비상이 걸렸다.덤으로 스캇 브룩스 감독도 비상이 걸렸다

17경기를 빠지고 12월 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 복귀, 16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나이로 통산 15,000 득점을 돌파했다. 다만 이후에도 발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서 꾸준히 벤치에 앉아 있는 신세. 결국 발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며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3.3.8 2015-16시즌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기에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현지시간으로 2015년 10월 2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개막전에 나선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카와이 레너드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6/19의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이후 몇경기에서 이전처럼 효율적으로 고득점을 올리면서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11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되었다. 혹시나 이대로 유리몸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나오는 상황. 그러나 11월 23일(현지시각) 유타 전에서 훌륭한 효율로 27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한다.

2016년 2월 3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3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16년 3월 17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 경기에서 28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30-109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중 듀란트가 자유투를 던질때 셀틱스 팬들은 시즌 종료후 FA가 되는 그를 데려왔으면 하는 심정인지 "Come to Boston!"이라고 연호하기도 했다.

꾸준헤 20+연속 득점을 올려주며 득점력은 평년시절로 복귀했으나, 부상 이후 체력과 볼 핸들링이 2012년 이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며 턴오버가 늘었고 그로 인해 클러치가 상당히 불안해졌다. 수비능력도 팀 전술이 개판이고 이바카가 메롱이 된 것도 있지만 확연히 감소한 것이 보인다.

16년 3월 21일 현재 경기당 28.0점(FG% 50.8%, 3P% 38.8%), 8.3 리바운드 4.9 어시스트, 1.3 블락을 기록중이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21득점 야투 7/33으로 장렬하게 망하며 팀도 1점차로 패배해서 시리즈 스코어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야투 26개 실패는 마이클 조던이 기록한 역대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다 야투 실패 횟수와 타이기록이다(...) 조던은 그 당시 9/35를 기록했는데 확률은 듀란트가 21.2%, 조던이 25.7%이다. 듀란트의 7/33 기록은 플레이오프에서 30개 이상의 슛 시도를 했던 선수중 역대 최악의 야투율이다. 그 와중에 안 끼는데 없는 신발장수

그나마 3차전 원정에서는 34득점과 함께 팀도 승리했지만 4차전에서 팀은 이겼으나 본인은 고작 19득점으로 부진했고 경기 종료가 몇분 안남은 가운데 팀의 승리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신인 저스틴 앤더슨의 머리를 가격하여 플래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더크 노비츠키가 매우 분개한 모습을 보일정도로 심한 파울이었다. 본인도 파울하고 아차 싶었는지 댈러스 벤치쪽을 바라보며 사과의 제스쳐를 취한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실 저스틴 앤더슨과는 개인적으로 연락할만큼 친한 사이로 본인도 이일에 미안한 마음이 컸던것같다. NBA 사무국은 듀란트에게 1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다음 경기 출장은 가능하다. 결국 5차전에서 33득점을 기록했고 팀도 118-104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막강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라 듀란트로서는 1라운드 2,4차전같은 부진을 반복해서는 안될것이다.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는 꽤 고전했고, 미국 시간으로 2016년 5월 8일 어머니의 날에 열린 4차전 홈경기 전반에서 득점포가 잠잠했고 치명적인 턴오버도 범하며 괴물같은 활약을 한 카와이 레너드에게 밀렸지만, 후반전에 그야말로 대폭발해 결국 4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제대로 기여했고 시리즈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직관 온 듀란트의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이런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 승리 인터뷰를 마치고 관중석에 있는 어머니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5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3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8/21에 4쿼터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다행히 러셀 웨스트브룩의 하드캐리로 팀은 95-91로 승리해 귀중한 홈어드밴티지를 가져왔다. 이어진 홈 6차전에서 야투 12-24에 자유투 12개 모두 성공시키며 37득점을 기록, 카와이와의 매치업에서 완승을 거둬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6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불안정한 볼핸들링으로 5턴오버를 기록했고 야투는 10/30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후반에는 무려 7번 연속 야투를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3쿼터 러셀 웨스트브룩의 폭발과 스티븐 아담스의 든든한 골밑장악력을 바탕으로 팀은 2쿼터 종료기준 13점차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에게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 에이스인 스테픈 커리도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 9/22에 7턴오버로 망해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갈수 있었으며 듀란트는 경기종료 30초 남기고 8번째 시도만에 3점차를 5점차로 벌리는 샷을 성공시키며 간신히 체면치레했다. 결국 팀은 108-102로 귀중한 원정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는 아투시도 18개중 11개를 적중시키고 골밑 돌파도 적극적으로 하며 29점을 적립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턴오버를 또 양산해내며 공격 흐름을 계속 끊었고 설상가상으로 3쿼터 중반 또 정신줄을 놓은 턴오버를 하며 커리 각성에 또 한몫해 총합 8턴오버를 기록하며 팀이 가비지로 패배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홈에서 맞은 3차전에서는 간만에 MVP 시절의 위용을 보여주며 골스를 4쿼터 통가비지행으로 보내버렸다. 돌파와 컷인 미드레인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야투 15개중 10개를 적중시키고, 자유투또한 12개를 얻어 모두 성공하는 가운데 3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경기 내내 턴오버를 단 한 개만 기록했고, 수비적으로도 스몰라인업의 빅맨역할을 맡으며 3블록슛을 기록했다. 4차전 홈 경기에서도 야투는 부진했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을 봉쇄하는등 탄탄한 수비력으로 기여하며 팀도 2연속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5차전을 내주고 정말 중요했던 6차전 홈 경기에서 2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긴 하지만 야투 10/31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7차전 원정 경기를 떠나는 암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아무래도 시리즈가 장기전이 되면 될수록 선수층이 더 탄탄한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하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오클라호마가 불리하기에 도노반 감독은 6차전에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거의 풀타임 기용했지만, 듀란트는 시리즈 내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막중한 역할을 하고있었기때문인지 최악의 슛감을 보여주었다. 결국 4쿼터 막판 듀란트를 포함한 오클라호마 선수들은 방전된 체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어처구니없는 턴오버를 저지르며 골든스테이트에게 6차전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듀란트가 그렇게 부진에 빠졌음에도 썬더는 경기내내 리드하다가 막판에 역전당했기에 더더욱 패배의 충격이 컸다.

전세계 농구팬의 관심이 일제히 쏠린 7차전,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못하면서 3쿼터부터 승부가 기울었고 결국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했다 샌안토니오의 저주라 카더라 ???:어서와...[7] 시리즈중반 3:1이라는 압도적인 전적으로 파이널진출에 단 1승만을 남긴 유리한 고지에 서있었음에도 공든탑이 무너지듯 허망한 결과를 남겼기에 더욱 안타까운 시즌 마무리였다. 올해 유독 커리와의 악연이 깊다...

3.3.8.1 UFA 자격 취득

골든스테이트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플레이오프에 집중하느라 FA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밝히며 몇 주의 시간을 가진 이후에 다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종료때의 예측으로는 케빈 듀란트가 썬더를 당장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였다. 기본적으로 연차별로 받을 수 있는 연봉이 정해져 있는 NBA의 샐러리캡 규정상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을 해야 연봉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이며, 16-17시즌부터 TV 중계권료 계약으로 인해 리그 전체 샐러리캡이 상승하기 때문에 그만큼 맥시멈 상한선도 올라가서, 최대한 늦게 FA협상을 해야 더 큰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떄문이다. 아래 링크에도 나와있지만 FA가 되었다고 서둘러 계약했다가 손해볼 수 있는 금액이 최대 몇천만달러에 이를 정도. 본인의 손해도 있지만 스포츠 에이전트들은 총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가므로 계약 규모가 줄어들면 에이전트도 같이 손해다. Jay-Z 의문의 1패

여기에 썬더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등을 앞세워 15-16 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73승 골스를 7차전까지 몰아붙이면서 16-17시즌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우승을 노리는 듀란트가 굳이 팀을 옮길 동기도 적다. 옮긴다면 더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는 골스나 스퍼스 정도인데 이 두팀은 듀란트를 영입하자면 할 수는 있지만 희생해야 할게 많고, 결과적으로 듀란트 영입한다고 전력이 더 강해진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

여기에 팀 동료이자 썬더의 중심선수들인 러셀 웨스트브룩, 스티븐 아담스는 16-17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따라서 듀란트는 일단 FA 재수를 선택해 썬더와 1+1년 계약(17-18시즌은 선수옵션)을 맺고 16-17시즌 한번 더 썬더에서 우승에 도전해보고 이후에 진짜 원하는 팀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다. 듀란트 계약 경우의 수[8]

3.3.8.2 골든스테이트로의 이적

그럼에도, 예상과 달리 듀란트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홈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외의 다른 팀을 부지런히 돌기 시작했다. 일단 듀란트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는 팀들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라고 한다.

위의 5팀과의 미팅을 가진후 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4일에 최종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9] 현지소스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잔류 사이에서 고민중으로 보인다고. 2016 서부 컨파 8차전

결국 공식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을 확정지으며 사기팀이 탄생했다 1+1년 계약으로, 연봉총액은 54.3m이다. 샐러리캡 상한선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대체자들인 반즈와 보거트는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났다. 그리고 매버릭스에 있던 센터 자자 파출리아를 1년 2.9m에 영입했다.

슈퍼스타의 전격적인 이적에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지난 르브론 제임스의 더 디시전에 버금갈 만큼 험악하고 격앙되어 있다. 유니폼 화형식은 기본에 온갖 격한 반응이 나오는 중. 미성년자들은 클릭 금지

3.3.8.3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다음 대회에서는 나이제한이 걸리기에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미국 국대 드림팀에 합류했다. 팀 동료였던 러셀 웨스트브룩을 필두로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하든 등의 스타들이 지카 바이러스나 부상치료나 휴식 등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는데, 듀란트는 바이러스의 위험도 상관없다는 인터뷰를 남기며 참가를 선언했다.

이 대회에서도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했고, 세르비아와의 결승전에서 30득점을 퍼부으면서 팀의 금메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3.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3.4.1 2016-17시즌, 반지 사냥에 성공할 것인가?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케빈 듀란트-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이어지는 게임에서나 볼법한 사기라인업이 탄생하며 골든스테이트는 당연히 우승후보 0순위로 예측되고 있다. 슈퍼스타인 듀란트를 영입한 만큼 당연히 샐러리 관계상 골스의 벤치자원이 이전만은 못할것이다. 하지만 베테랑 미니멈 반지원정대가 속속 모여드는데... 그러나 15-16 시즌에 세웠던 정규시즌 73승 9패의 압도적인 기록은 뛰어넘기 힘들지라도, 비록 커리의 부상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으나 정규시즌만큼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매우 고전하여 우승에 실패했던 15-16시즌 플레이오프와는 달리 듀란트라는 탤런트가 추가된 16-17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커리의 부상이후 극적복귀, 시리즈 도중 드레이먼드 그린의 징계, 앤드류 보것의 부상 아웃으로 악재를 겪었으면서도 15-16 파이널 7차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다 4점차로 아쉽게 석패하며 한끗차로 우승을 놓치기도 했고. 부상같은 돌발변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장 우승에 가까워보이는것은 부인할수가 없다. 다만 듀란트로서는 많은 비난이 나올것을 알면서도 본인이 그토록 절실해하는 우승반지를 노리기 가장 좋아보이는 길을 택했기에, 실패할 경우 후폭풍은 장난아닐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몇년 전 우승 한번 해보겠다고 당시 PER 2위, 4위였던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와 빅3를 구성한 후 그 다음해 우승에 실패한 르브론 제임스가 얼마나 많은 욕을 먹었는지 생각해보면...[10] 근데 그건 노비츠키 독감 조롱, 리얼월드 발언 같은 이유로 욕 먹을만 했다

당연히 이런 그의 움직임에 엄청난 비난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거친 소리 잘하기로 알려진 기자 스티븐 스미스는 "물러터진 움직임" 이라고 혹평했고, 상당한 NBA 선수들 역시 트위터로 간접적으로 비꼬는 말을 하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영웅 레지 밀러도 "값싼 반지를 위해서 전설을 버리려 한다", "왕은 왕국을 버리지않는다"라고 비난했고, 찰스 바클리도 "버스에 탑승했다. 너무 쉽게 이기려 한다." 라고 쓴소리를 하였다. 래리 버드레이커스로 갈 생각도 한적이없다라는 짧고 굵은 말을 남기기도. ??:난 디트로이트로 갈 생각도 한적이 없다 ??:난 빅3 만들어서 우승 할 생각만 한다.

4 플레이스타일

플레이스타일은 장신+전천후 스코어러. 엄청난 장신임에도 돌파, 슛, 자유투 등 공격력은 거의 완성형의 선수이며, 블록슛이 사실상 불가능한 타점에서 나오는 미드레인지 점퍼는 역대급 장인들인 버드, 조던, 노비츠키와 대등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3점슛도 180클럽에 가입한 적이 있는 만큼 훌륭하다. 또한 미들 뿐 아니라 자유투를 얻어내고 또한 성공시키는 능력은 리그에서 탑 수준이다. 최근 하든이 자유투 적립으로 유명하지만, 듀란트의 자유투 장인정신은 더하다. 2009-10시즌 듀란트의 자유투 성공 개수는 무려 756개로, 무려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평균 7개이상의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87%이상의 성공률은 집중력이 엄청나게 높지않고서는 나올수 없는 수치이다. 2013년 1월 18일 댈러스전에서는 자유투 21개를 얻고 모조리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만큼 듀란트가 얼마나 게임에 집중하는지 보여주는 대목. 또한 볼을 독점하지 않는데도 득점력이 엄청난 효율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위 프로필상에서는 2m 6cm(6피트 9인치)로 적혀있지만, 지금 팬들과 전문가들은 또 키가 커서 지금은 6피트 11, 거의 7풋에 가까운 선수로 보고 있다. 거기에 7피트 5인치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윙스팬 덕분에 가로수비, 세로수비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리그 경험이 3년차가 된 2010~11시즌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그를 리그 탑클래스 수비수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그의 수비를 호평했다. 아직 파울을 영리하게 쓰는 법은 서투른 듯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이다. 불안한 볼핸들링과 패스 플레이는 문제점이었으나 13-14 시즌 즈음에는 이조차도 수준급으로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연이은 발부상으로 시즌을 날린 후 돌아온 15-16 시즌에서는 부상의 여파로 인해 볼핸들링이 12년도 이전으로 돌아가 오클라호마의 클러치타임 불안에 한몫하고 있다.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면 이전보다 훨씬더 중장거리 난사가 많아졌다. 더욱이 발부상으로 인해 스텝이 약해진 탓에 개인 수비력도 이전보다 많이 안 좋아진 편.

무엇보다 썬더의 고질적인 세컨드 볼핸들러 부재라는 약점때문에 웨스트브룩이 벤치에 있는 상황에서는 강제로 듀란트가 3점라인 밖에서 드리블로 게임 조립을 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듀란트 같은 득점머신 포워드는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최적의 위치를 찾아 순간적으로 자리잡고 엔트리패스를 받으면 어지간한 수비수는 다 미스매치라 높은 확률로 2점 적립이 가능한 수준인데 그런 선수를 3점 라인 밖에서부터 직접 자신이 공격을 조립까지 해야되는 경우가 잦은 썬더의 스타일상, 플레이가 투박하다는 약점이 있는 웨스트브룩과 함께 우승후보치고 약하기 그지없는 4쿼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의 낮은 생산력의 원인이 듀란트의 무리한 플레이 시작때문이다.

듀란트의 가장 큰 약점은 빈약한 피지컬에 있다, 210cm가 넘는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체중은 100kg를 조금 넘기는(데뷔 때 신체검사에서는 100kg도 되지 않았다.) 말라깽이 몸난민위너에 힘도 매우 약한 편이다. 드래프트 컴바인 때 225파운드짜리 벤치 프레스를 하나도 못 들을 정도면 말 다한거다. 힘이 약한 선수라 거친 수비에 약한데, 하필이면 그가 뛰고 있는 포지션인 스몰포워드에는 르브론 제임스카멜로 앤써니,메타 월드 피스같이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운동능력 괴물 천지. 이때문에 플레이오프같이 거친 무대에서는 상대의 몸싸움에 큰 약점을 보인다. 한마디로 슬램덩크신준섭과 같은 선수이다. 신준섭이 뛰어난 선수긴 하지만 북산과의 경기에서도 강백호의 강력한 밀착마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전력이 있는데, 듀란트 역시 플옵무대에서 이것을 집중적으로 당했다. 좀더 자세한 설명.

그럼에도 리그에서 듀란트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그가 농구를 대하는 자세 때문이다. 열살 때부터 다른 또래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연습량을 소화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중 특별한 연습방법으로 메디신 볼을 누운 채로 슛을 쏘는 폼으로 1시간동안 들고 있었다고 한다. 이걸 하느라고 어깨가 마비될 지경까지 갔었다. 그의 트레이너나 그의 팀 동료들은 그가 준비가 철저한 선수라고 칭찬한다. 18세에 NBA에 데뷔한 어린 선수가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건 그만큼 듀란트가 준비가 된 선수임과 동시에 성실하다는 인상을 주는 편이다.[11] 그래서인지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갈수록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년 전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을 밀착수비로 괴롭힌 메타 월드 피스를 압도하는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격파하고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등 MVP답게 발전하고있다

5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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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에서는 2번픽 x망, 3번픽 스타라는 징크스가 있어서 1순위가 확실했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된 선수들이 3순위의 선수에 비해 굴곡진 커리어로 망한다는 도시전설[12]이 있는데 현재까지 이 저주를 간단하게 씹어먹고 있다. 3순위의 알 호포드까지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반면 2순위의 저주 원조격인 포틀랜드가 전체 1번으로 지명한 그렉 오든은 무릎이 심각하게 망가지며 나이를 속인게 드러났커리어에 위기를 맞고 있다.[13]
  • '인간 듀란트'를 까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런 성격은 그가 독실한 크리스찬인 것도 한 몫했는데 제레미 린의 등장으로 약간 희석된 감도 있지만, 이 선수는 인터뷰 100번이면 100번 농구선수로서 성공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는 멘트를 날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선수.
단 코트내에서는 테크니컬 파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하고, 덩크 성공 후 목긋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2만 5천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인터뷰에서 독하게 할말은 다하는 사람이다
한국시간 2016년 4월 24일 일요일 댈러스소속 저스틴 앤더슨 선수에게 불필요한 파울을 가해 농구커뮤니티 반응이 뜨거웠다. 이미 승부는 끝난 상황에 더티하게 삿대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결국 플레그런트를 먹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상식밖의 행동이라며 매우 부정적이게 보고있다 문제의 영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할 당시 안해도될 쓸데없는말들을 해 오클라호마 팬들에게 비수를 꽂았다
  • 2013년 7월엔 WNBA의 농구선수 모니카 라이트와 약혼을 했다. 한편 모니카 라이트는 부천 KEB하나은행에 지명되어 13-14 시즌에 WKBL에서 뛰게 되었으나 돌연 12월에 문자 한통만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1. DraftExpress.com 2007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9" = 206cm, 착화 신장 6' 10.25" = 209cm 지금은 키가 1인치 이상 자랐다고한다. 2015년 12월 21일 클리퍼스와의 경기후 본인 입으로 6' 11" 이라고 인증했다.
  2. 썬더는 슈퍼소닉스 구단 선수들을 인수하긴 했지만 팀의 역사까지 받진 않았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둘은 다른 팀으로 분류한다. 한국의 프로스포츠 팀으로 치자면 쌍방울 레이더스SK 와이번스, 또는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의 관계와 유사하다.
  3. 이와 같은 이유로 슈퍼소닉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게리 페이튼의 경우 영구결번도 못한 상황이다. 이는 차후 영구결번이 유력한 레이 알렌도 마찬가지. 자세한 것은 시애틀 슈퍼소닉스 항목 참조.
  4. 유망주로써 포텐셜과 대학무대의 실적을 평가해도 이른바 4대 센터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평가를 받았었다. 빌 러셀의 재림이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
  5. 농구 세이버매트리션들은 이 상에 대해 혹평했다. 당시 시애틀 팬들조차 당시 듀란트를 6-10의 자멸자말 크로포드라고 칭했을 정도.
  6. 듀란트 이전 가입자는 래리 버드, 마크 프라이스, 레지 밀러, 스티브 내쉬, 더크 노비츠키 5명뿐이었다. 듀란트 이후 15-16 시즌 스테판 커리가 가입.
  7. 지난시즌 LA클리퍼스 또한 1라운드에서 디펜딩챔피언인 샌안토니오를 꺾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휴스턴에게 거짓말같은 3연패를 당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8. 그렇게 되면 썬더 역시 듀란트,웨스트브룩의 거취에 따라 재계약하면 롤플레이어들을 일신하는 방식으로, 재계약에 실패하면 리빌딩모드로 들어가 다시 밑바닥부터 팀을 완전히 새로 만드는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도 있다.
  9. 이를 발표하는 매체가, 데릭 지터가 창간하고 본인이 vice editor로 있는 웹사이트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의 작가중 한명이 코비 브라이언트인데, 브라이언트 역시 자신의 현역은퇴 선언을 여기서 했다.
  10. 솔직히 르브론의 경우는 단순히 Big 3를 구성한 것 보다는 디씨션의 역할이 더 컸다. 수많은 댓글을 봐도 그냥 조용히 갔다면 욕을 덜 먹었을 것이다. 물론 쉽게 우승을 하려고 했다는 면에서 여전히 욕은 먹었겠지만 상대적으로 디씨션의 역할이 더 컸다는 이야기
  11. 그런데 이 듀란트로 질릴만큼 독하게 연습하는 연습벌레가 또 있으니 같은 팀의 러셀 웨스트브룩. 여러모로 둘이 죽이 잘맞고 연습도 독하게 하는데 듀란트가 가끔씩 먼저 그만하자는 말을 하기도 한댄다.
  12. 이기 보다는 어느정도 사실이다. 00년대 들어서 성공했다 볼만한 2픽 선수는 듀란트와 타이슨 챈들러, 라마커스 알드리지 말고는 없는 상황.
  13. 사실 이 징크스는 1번픽이 확실한 경우 재능을 믿고 남아있는 선수중 최고의 선수를 픽하느냐 팀의 포지션 필요를 충족시키느냐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데, 이 경우에는 오든의 건강과 로즈가든의 수맥을 예측하지 못한 것이지만. 또한 오든이 듀란트보다 나쁜 평가를 받았던것도 아니다. 오든이 건강문제로 순식간에 몰락해서 그렇지, 1순위로 듀란트가 픽됬다면 그것도 논란이 되었을 것이다. 당시 오든의 컴패리즌은 빌 러셀(...) 이었다.
  14. 안타깝지만 이때의 2012년 준우승 이후 현재까지 파이널엔 진출하지 못하고있다. 제임스 하든의 이적, 그동안 웨스트브룩과 본인이 번갈아가며 부상을 앓은게 컸으며 그래서인지 팀성적도 우승하기엔 줄곧 애매했던편
  15. 게다가 2015~2016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커리와의 마지막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홈연승 타이기록(같은 1위는 조던의 시카고 불스)까지 내준거였고 그 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는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와 드라마가 나왔던지라 안습한 이미지가 더 강하다...
  16. 대학시절, 그리고 드래프트직전까진 그렉 오든에밀렸고 데뷔하고나선 동부의 왕 르브론 제임스에게 밀렸으며(르브론때문에 몇번이나 MVP투표 2위를 했었고 우승또한 좌절되었었다.) 르브론이 전성기에서 내려올때쯤엔 스테판 커리가 전설을 쓰기 시작할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