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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魚之交
박근혜와 최순실 같은 사이로 대단히 친밀한 사이를 뜻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을 얻은 유비는 항상 제갈량과 같이 하여 식사를 할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같은 방에서 잠을 청했다고 한다. 아마 삼고초려 직후 초기 단계의 일인 듯.
창천항로에서는 유비가 자신과 제갈량의 관계가 불가분의 관계라며 만두와 양념으로 비유하자[1] [2] 제갈량이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좀 더 세련된 비유는 안되겠습니까? 예를 들면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던가.라고 말한다.
제갈량이 물로 비유된 탓에, 여러 삼국지 관련 창작물에서는 장비 등이 능력 검증도 안 된 제갈량을 유비가 너무 감싸고 돈다며, 하후돈이 쳐들어오자 '불이 크게 났네요. 물을 부어 끄시죠'라고 비꼬는 내용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