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진

眭元進[1]
(? ~ 200)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원소군의 부하 장수.

200년에 관도대전이 일어날 때 독장으로 순우경, 조예(趙叡), 한거자, 여위황 등과 함께 오소를 지키고 있었지만 조조의 기습을 받아 패하면서 조예, 한거자, 여위황과 함께 참수되었으며, 순우경은 붙잡혀 코가 잘렸다가 참수되었다. 오소를 함께 지키던 사졸 천 여명도 죽임을 당해 코가 잘리거나 식량으로 사용하던 소와 말도 입술과 혀가 잘렸으며, 조조군이 원소군에 보내자 장병들이 모두 놀라 두려워 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예(趙叡)와 함께 군량을 조달하다가 군량을 쌓은 곳에 불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급히 구원하러 달려왔다가 오소를 공격하던 조조군이 군사를 되돌려 싸우자 조예와 함께 전사한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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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 휴원진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기대하지 말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3/63/38/21/45에 특기는 치안 단 1개. 통솔이 딸랑 53밖에 안되는지라 무특기랑 별 차이도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머리가 우체통으로 바뀐 앗시마로 나와 순우경의 교위 시절부터 심복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며, 관도대전에서 허저한테 우체통이 부숴지면서 죽는 뒷모습이 그의 유일한 등장으로 총합 2컷 등장한다.

창천항로에서 허유가 조조를 오소로 유인하자 이를 보고받으면서 3천의 병력이 너무 적은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조조이기 때문에 밤을 틈타 뒤 쪽에 1만 이상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으며, 최계라는 장군이 진이 조조군의 대군세에 급습당했다는 보고를 받자 예상치 못할 정도로 군세가 많은 것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패잔병 치고는 숫자가 너무 많은 것이라 생각해 자신을 진정시킨다. 조조가 같은 편 군사들에게 섞여서 온 것을 알고 추격하라고 지시했지만 조조는 놓치고 오히려 같은 편과 적이 섞이게 되었으며, 후에 순우경이 당한 것을 모르고 본진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그대로 강행해서 공격했다가 순우경의 목을 보고 조조에게 투항한다.
  1. 성씨가 휴고와 같아서 이름에 대한 논란은 수고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