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

1 정장, 특수 목적의 전신복장을 뜻하는 말

Suit.실제 발음은 '수트'에 가깝다. 일단 발음기호 상에는 'su:t 또는 sju:t'로 되어 있으므로 영국식으로 '슈트'라고 발음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영국식 영어로도 '수트'에 가깝게 들린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suit'의 발음을 '슈트'로 등재하고 있으므로 본 항목은 '슈트'로 개설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정장을 의미하지만 잠수복이나 레이싱복 등 특수 목적의 전신복장 역시 "슈트"라 부른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수많은 '~~슈트'들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마블 코믹스DC 코믹스 등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들 또는 일본 특촬물 히어로의 쫄쫄이 복장도 슈트라 부른다.

1.1 관련 문서

정장과는 하등 상관없는 문서만 링크된 것처럼 보이는건 기분 탓이다

1.2 오토바이 슈트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의 사고사진. 저 상태에서 몇십미터를 쭈욱 미끄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을 정도의 부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 보호장구의 고마움을 알 수 있다.

좁게는 레이싱에 사용되는것과 같은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에서부터, 넓게는 자잘한 프로텍터류까지 지칭하는 단어이다.

보통 천연가죽이나 합성피혁류로 제조되며, 고속에서 슬립한다 하여도 추가적인 교통사고가 없는 한[1], 도로 위에서 미끄러짐으로 인한 찰과상이나 열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요즘은 내부에 프로텍터를 달고 나와서 척추와 경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는것도 있으며, 내부에 에어백을 장착하는경우도 있다. 여기서의 에어백은 일종의 공기압식 척추/경추 프로텍터의 역할을 하는 작은 형태이다. 오로지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만들어진 저런 레이싱 슈트 외에 고전적인 라이더 자켓 류도 여기에 들어간다.[2] 아예 그쪽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텍터 내장형 청바지 등도 나올 정도. 사실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인만 따와서 만드는 제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제품은 설계부터 다르다. 운전자용 자켓은 어깨의 움직임이나 내부 프로텍터 착용의 용의함을 고려해 애초부터 어깨나 가슴팍 등이 태평양이나 몽골 대초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광활하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고전적인 스타일의 자켓은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 후면 삼각근 부분에 가죽 조각이 덧대어져 있으며 사이즈 조절을 고려해 옆구리 쪽에 조절 장치까지 달려있다. 바이크에 앉았을때 팬티 보이지 말라고 후면 하단부를 전면보다 길게 뽑아주는 배려는 덤. 이러한 요소가 전무하고 단지 디자인만을 따온, 그나마 체형에 딱 맞추는 스타일로 발전한 패션용 자켓은 제아무리 좋은 가죽을 썼다 해도 운전자가 어지간히 왜소하거나 마르지 않은 한 까놓고 말해 가죽 타이즈 페티시 용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이는 어느 용도에 따라서 제품을 고를지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일반적인 바이커용 자켓은 어지간히 고급브랜드나 소재가 아닌 한 50만원 이상을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 중에는 백만원 단위를 넘어 천만원 단위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ㅎㄷㄷ한 물건도 있지만 그 중에서 바이커 용으로 나온 제품은 드물다.[3] 바이커 제품을 살거라면 차라리 프로텍터에 돈을 쓰는게 나을 것이다.네이버 쇼핑에서 가장 비싼 값을 부르는 뜰체와 가마니 라이더 자켓의 경우, 할리데이비슨의 800cc급 정도는 비까뻔쩍한 신상으로 지를 수 있는[4] 미친 가격대를 자랑한다.

2 헌터X헌터의 등장 캐릭터

슈트 맥마흔 문서 참고.

3 SD 건담 포스의 등장 캐릭터

슈트 문서 참고.

4 야구의 구종 중 하나

야구의 구종 문서 참고.
  1. 다른 자동차에 의한 충돌이나, 속도를 가진 그대로 벽에 부딪히거나.
  2. 애초에 원래 이쪽이 원조다. 오토바이 탈때 가죽 제품을 입었던 이유 자체가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할 내구력에 있어서 가죽만한 게 없었기 때문.
  3. 저 가격은 사실상 브랜드와 디자이너 이름값, 소재 가공비, 그리고 수입 업체의 중간 마진이나 다름없다.
  4. 그것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가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