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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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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 시리즈 유원지 쇼 |
1 개요
특촬물, 애니메이션 등의 TV 방송이나 캐릭터 쇼 등에서 변신한 히어로나 괴인들의 옷을 입고 연기하는 전문 스턴트 배우를 가리키는 말. 장르적 특성 탓에 스턴트 연기가 중요하나 동시에 해당 배역의 캐릭터에 맞는 움직임을 연출해 변신한 상태라도 움직임만으로도 해당 배역의 이미지를 가져가는 연기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가면라이더 카부토에서 카부토의 슈트 액터인 타카이와 세이지의 경우 텐도 소우지의 성격에 맞춰 변신 후 약간은 도도한 모습으로 서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전투시에도 다른 라이더들의 몸을 날리는 공격포즈와 달리 우아하게 서서 펀치를 날리거나 제자리에서 돌려차기를 하는 등의 모션을 통해 텐도 특유의 자신만만하고 거만이 넘쳐나기까지 한 성격을 표현[1]했으며, 가면라이더 덴오에서 데네브역을 맡은 오시카와 요시후미의 경우 데네브의 캐릭터가 보모계열이라 평소의 모션을 부모의 입장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인터넷판 디케이드 스핀오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말 그대로 초인들(...) 슈트의 무게만 해도 장난 아닌데 그걸 입고서 맨몸으로도 하기 힘든 위험한 액션 연기를 해야 한다. 게다가 헬멧에 붙어 있는 그 큼지막한 눈이 실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 따위가 아니라 그냥 장식이라서 비유가 아니라 진짜 좁쌀만한 구멍으로 바깥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2] 슈퍼 히어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흔히들 여성캐릭터도 슈트액터는 죄다 남성이 한다고들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부상이 많고 과격한 면이 있는 직업이다보니 여성 수가 적은 건 사실인지라 80년대쯤엔 대부분 체구가 작은 남성이 여성 캐릭터를 맡았지만 90년대 들면서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늘었다. 70~80년대에도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배틀피버 J에서는 미스 아메리카 슈트액터는 여성인 고마키 리사[3]였다. 또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프리큐어 쇼에서 프리큐어를 연기하는 액터는 대부분 여성이 맡는다고 한다.
그래도 경력자가 적긴 적은 모양인지 여성 슈트액터가 늘어난 지금도 여성 캐릭터를 맡는 남성 슈트 액터들은 꽤 있다. 지나가는 일회용 괴인같은 걸 연기시키려고 일일이 여성 액터를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간혹 배우 본인의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거나 직접 히어로 연기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 변신 전의 배우가 직접 슈트를 입고 스턴트를 하기도 한다. 가면라이더 1호의 배우였던 후지오카 히로시가 대표적.
일본 외의 타 국가 특촬물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용어로 그냥 스턴트맨으로 칭한다.
2 일본 슈트 액터
가나다 순
- - 초대 고지라 시리즈의 슈트 액터이며 최초의 슈트 액터이자 모든 슈트 액터의 원조. 고지라의 움직임을 연기하기 위해 동물원에가서 동물의 움직임을 흉내내며 연구했다고 한다. 토호특촬영화의 여러 괴수도 연기하였으며[4], 울트라 Q와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에도 괴수를 연기하였다. 1972년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강'의 고지라를 마지막으로 슈트 액터를 그만두었으나,[5] 미국 등 해외에서는 매우 유명해서 미스터 고지라라고 불리우고 있다.
- - 정확하게는 슈트 액터는 아니고 배우지만, 평성 울트라 시리즈의 울트라맨을 주욱 맡아온 덕분에 슈트 액터로 치는 곳도 있다.
- - 타카이와 세이지가 헤이세이 시리즈의 미스터 가면라이더라면 이 사람은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미스터 가면라이더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 사실상 오늘날의 가면라이더를 존재하게 만든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가면라이더 1호부터 시작해서 슈퍼-1까지 쇼와 시리즈의 주역 라이더를 모두 연기했다. 지금까지 이어져온 가면라이더의 액션은 모두 이 사람의 작품으로 그 액션과 신체능력을 최대한 살린 대표적인 연기가 바로 라이더 킥이다.
- - 이 분야의 전설적인 존재로 초대 슈퍼전대 비밀전대 고레인저부터 조인전대 제트맨까지의 레드(잭커 전격대 제외)[6]를 맡았다. 현재는 액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크는 콧수염인 듯.(?) 여담이지만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에서도 몸소 출현, 아키바 블루(히나미 쿄코)에게 전대 혼을 전수해 주시고 이것이 아키바 블루 특유의 뼈와 근육이 나갈듯한 포메이션 액션을 탄생시켰다(모르긴 몰라도 아키바 블루 슈트 액터는 이분 원망 좀 했을 듯).
- 니카모토 타츠미
- - 울트라맨 레오의 슈트 액터. 레오 특유의 무술 연기 덕에 당시 유행하던 홍콩 영화 붐을 타고 많은 남성 팬들과 액션 매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훗날 공룡대전쟁 아이젠보그의 주역 아이젠보그의 슈트 액터를 맡기도 했다.
- 마크 무사시
- - GARO에서 은아기사 제로 슈트 액터와 본편에서 고다마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가면라이더 THE FIRST의 가면라이더 2호 슈트 액터를 담당했다. 다양한 발기술이 압권인 슈트 액터로, 특히 가면라이더 THE FIRST와 가로에서 정점을 보여준다.[7]
- - 과거 슈트 액터로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닌자 블루역 등을 맡았으며 조인전대 제트맨에서 네오 제트맨 J4역으로도 출연하였다.
파리집사피에르가 전대에서 맡은 마지막 역인 듯. 현재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액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 - 여성 슈트 액터. 가면라이더 W에서는 슈트 액션만이 아니라 슈라우드로 출연하기도 했다. 목소리는 성우 더빙이었고 얼굴도 가렸지만.(…)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허리켄 블루),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아바레 옐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마지 핑크)에서 레귤러 액션을 담당했으며, 데카레인저에서는 데카 스완이 유일하게 변신한 장면에서 액션을 맡았다.
- - 간혹 얼굴을 보이는 엑스트라 급으로 출연하지만 80년대 중후반 과학전대 다이나맨을 시작으로 초수전대 라이브맨까지의 카리스마 악역[9]을 담당했으며 연배는 니이보리 카즈오와 동년배.
- - 가면라이더 블랙, 가면라이더 블랙 RX의 슈트 액터. 헤이세이 라이더에서는 악역 라이더나 (2호 라이더 이외의) 서브 라이더등을 많이 맡았다. 블랙 RX에서는 오카모토 점프라는 단어를 만들 정도로 다채로운 점프 액션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전대물에선 신켄 골드(신켄저), 고세이나이트(고세이저), 바리조그(고카이저), 현신 토린(쿄류저) 등을 연기.
- - 초력전대 오레인저부터 전자전대 메가레인저까지의 레드 슈트 액터. 기동형사 지반부터 블루 스왓트의 주역 슈트 액터이기도 하다. 늘씬한 키(신장 183cm)와 근육질의 몸매가 특징. 이후로는 주로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다 2008년 극장판 안녕히 가면라이더 덴오 파이널 카운트다운에서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유우키로 다시 특촬로 복귀, 후에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 쟈크 장군을, 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에서 제너럴 섀도 역을 연기하였다. 2012년 가면라이더 포제에서 타츠가미 코우역을 맡았다. 촬영에서 신입 슈트 액터들에게 액션지도도 했다고 한다.
- - 에이토쿠와 같은 젊은 슈트 액터로 염신전대 고온저에서 고온 골드, 가면라이더 G에서는 G를 맡았다. 가면라이더 덴오에서는 이매진들로 등장했고, 아들인 타이가는 지크가 '형제'라 부르는 아기로 출연했다.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 가면라이더 비스트도 연기.
- - 타카이와 세이지가 메인 라이더를 맡으면 보통 2호 라이더 쪽을 전담했다.[10] 가면라이더 덴오 이후로는 경제적인 문제로 특촬 쪽보단 바이크 액션 쪽으로 돌린 듯. 다만 GARO에서 다시 슈트 액터를 맡은걸로 보아 아예 슈트 액터를 그만두진 않은 듯 하다.
- - 재팬 액션 엔터프라이즈의 젊은 여성 슈트 액터. 배우업도 겸업 중이다.
- - 돌아온 울트라맨의 슈트 액터로 이전에 울트라 세븐 14, 15화에서 세븐의 연기를 맡았으며 여기서는 주역 울트라맨 잭을 연기하였다. 울트라맨의 초조함, 고통, 분노같은 감정을 잘 나타내었으며 화려한 격투신을 보여주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45화에 출연했으며 울트라맨 잭이 나타나자 "울트라맨이... 돌아왔다!"라고 감격하는 장면이 있다. 울트라맨을 연기했던 시절을 담은 자서전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대전대 고글파이브에서는 이가아나 박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 슈퍼전대 시리즈의 로봇 역을 주로 맡는 슈트 액터. 덴지맨부터 웬만한 로봇 의상은 모두 그의 몸을 거쳤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분야의 전설적인 존재 그 두 번째.
- -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에서 메인 라이더를 연기하고 있다.(쿠우가, 히비키 제외)[11] 그런 연유로 통칭은 Mr.가면라이더. 같은 슈트 액터인 무라카미 리에[12](다이렌쟈의 호우오우레인저, 카쿠레인저의 닌자 화이트, 오레인저의 오 핑크 액션 담당)와 결혼했다고 한다.
- 토미나가 켄지
- - 헤이세이 라이더의 시작이었던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쿠우가를 맡았다. 디케이드 TV판에서는 이토 노리히토가 맡았지만,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서는 다시 쿠우가를 맡아 수많은 라이더들을 혼자 털어주는 위엄을 보여준다. 쿠우가 종영 직후부터 약 2년여간 뮤지컬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세라뮤)에 출연했는데 그 이후로 슈트 액터보다는 무대 쪽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13] 슈트 액션 이외에도 바이크 액션에도 일가견이 있어 쿠우가 작중에서는 그의 화려한 바이크 액션을 볼 수 있으며, 이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도 다시 한 번 피로된 적이 있다.
- 하루타 준이치
- -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쿠로다 간페이,과학전대 다이나맨의 호시카와 류로 더 유명한 인물. 고글파이브 종영 이후, 공백없이 바로 후속작 다이나맨에 투입되어 2년 연속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사실상 전대물의 블랙 캐릭터는 이 사람부터 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초의 블랙 캐릭터는 물론 배우 연기와 더불어 슈트 액터까지 겸임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으며 특히 무술 실력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두 작품 내내 최고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특촬에서 조연 혹은 악역으로 출연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여담으로 젊은 시절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서인지 미간 사이에 점인지 사마귀인지 모를 피부질환이 생겨서 준수한 외모에 흠을 남겼다고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다.
- - JAE 소속으로 슈퍼전대 시리즈를 대표하는 슈트 액터 중 1명.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체인지 피닉스를 시작으로 32년째 현역으로 활동 중인 베테랑. 여성 멤버 전문 액터라고 할 수 있다.[14] 2016년 현재 동물전대 쥬오우저에서 적 간부인 나리아의 슈트 액터로 활동 중이다. 쌍둥이 동생 하치스카 쇼지도 같은 JAE 소속 슈트 액터.
- 후루야 빈
- - 초대 울트라맨의 슈트 액터.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인물로 그 유명한 스페시움 광선 포즈도 사실상 이 사람의 작품이다. 180이 넘는 장신으로 당시 열악한 슈트 재질 때문에 허리를 세울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구부정한 자세로 연기했는데 이것은 훗날 초대 울트라맨의 상징으로 굳어졌다. 후속작 울트라 세븐에서는 울트라 경비대의 아마기 대원으로 출연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는데 특유의 훈남 외모 덕에 많은 여성팬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 - '라이더 시리즈에 타카이와가 있다면 슈퍼전대 시리즈에는 후쿠자와'라 할 정도로 2000년대 전대물에서 상당수의 레드를 맡은 제2의 니이보리 카즈오. 단 예외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에서 그린 겸 마지킹을, 천장전대 고세이저에서 블루를 맡았다.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고카이레드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여 특명전대 고버스터즈부터는 액션감독의 길을 걷고 있다.
- 히토미 사나에
3 한국 슈트 액터
- - 뿡뿡이의 슈트 액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뿡뿡이를 연기할 수 있는 분이라고 한다. 연기력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뿡뿡이 복장의 키에 최적인 분이기 때문. 항목에 대한 링크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할미넴으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과는 무관하다.
- 최지명
- -여성 슈트액터로 주요 출연작은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여성 레전드히어로 변신체 전원을 연기하셨다. 팬들에게 몸매가 꽤 좋다는 찬사를 받은 주인공으로 추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