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등장 갤럭시/옥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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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테라스욕실
부엌침실머신룸
옥탑방시련의 문쿠파 갤럭시 플랜트

1 상세

'용암 행성의 옥토킹'을 클리어하면 아이방과 함께 해금되는 돔. 천문대의 마지막 돔이다.
특이하게도 이곳의 배경은 마치 넓은 평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쿠파 갤럭시가 존재하지 않는다.[1] 그래서인지 돔에 들어오면 BGM이 1~2초 정도만 나오고 사라진다(...).

이런 신비로운 이미지와는 달리 이곳의 갤럭시들은 마지막 방의 갤럭시들 답게 하나같이 난이도가 빡세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헬 프로미넌스나 헬 프로미넌스이거나 헬 프로미넌스 때문에... 근데 캐논 플리트도 만만찮게 어렵지 않나?[2] 그래도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World S에 비하면 이정도는 그렇게 어렵진 않다.

1.1 던전 케이브 갤럭시[3]

옥탑방 돔의 첫 번째 갤럭시. 직역하면 '지하 동굴' 혹은 '동굴 감옥'. 이름 그대로 지하로 통하는 깊은 호수와 동굴이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키노피오탐험대가 조사를 하고 있다.는 개뿔이고 바캉스를 즐기러 온 거라 카더라
지하 동굴 혹은 동굴 감옥이란 이름답게 BGM이 굉장히 소름끼친다. 이 BGM은 피쉬 터널과 공유한다.

1.1.1 유령선의 주술사를 물리쳐라!

시작하면 키노피오대장이 지금은 조사 중이라고 기다려 달라고 한다. 조사는 개뿔 바캉스나 즐기고 있었던 주제에 이런 무능력한 상사 녀석 앞을 보면 발사대가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왼쪽과 오른쪽에 위성이 각각 하나씩 보일 것이다. 오른쪽 위성은 헤븐스 도어 갤럭시의 하늘 문을 축소해 놓고 거기에 바닥을 모래로 바꾼 듯한 위성인데, 중앙에 노란 나사를 풀면 코인들이 생겨난다. 단 이때 위성이 조금씩 작아지다가 아예 없어지니 빨리 얻을 것. 위성이 없어진다 해도 원래 행성의 야자수 나뭇잎 위로 떨어지니 죽을 걱정은 없다. 왼쪽의 위성의 경우 분홍색 문어들이 가득한데, 가는 길 중간에 잘 보면 레인보우스타가 있다. 얻어서 문어들을 다 처치하고 위쪽의 있는 파이어플라워를 얻어서 아래쪽 스타링으로 빨리 돌아온 뒤, 문 좌우의 횃불대에 불을 붙이자. 그러면 문이 열리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면 안쪽에 거대한 지하 호수가 펼쳐져 있다. 호수 중간의 육지에 있는 안경을 쓴 키노피오가 대원들이 호수 밑바닥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호수로 들어가고 중간쯤 가면 물 속으로 들어간 키노피오가 여기에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구멍 부분에 스핀으로 때릴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때리면 수문이 열린다. 수문을 통과해서 위로 올라가면 또 레버로 열리는 수문이 나오는데, 이번에도 레버를 때려서 열어 주면 호수를 탈출하고, 유령선 입구에 오게 된다. 유령선이라 그런지 부끄부끄가 있다. 행성 한 곳에 빛이 비추는데 거기 유인해서 없애든지 아님 그냥 무시하자. 그리고 잘 돌아보면 체력UP버섯이 있다. 보스전을 예고하니 꼭 얻어 두자.

유령선으로 들어가면 스타 더스트에서 만났던 마귀 선단의 행동 대장 '카멜라'가 다시 등장한다.[4] 패턴은 전과 동일하나 이번에는 체력이 4개로 상승했고, 돌아다녀도 상당히 정신없게 돌아다니는 탓에 제대로 때리기가 힘들다. 거기다 3번째에서는 넓은 갑판을 내버려두고 좁은 꼭대기까지 올라가 버리는데, 이때 마귀들까지 소환해서 파이어볼로 필드를 개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귀찮아도 마귀들은 먼저 처리할 것. 어떻게든 처치해 주면 카멕의 지팡이가 깨지면서 파워스타가 나타나고, 그걸 얻어 주면 끝.

1.1.2 워터슈터로 공중 산책

시작하자마자 뜬금없이 두덩병이 발사대를 점령하고야이 등신들아 발사대를 뺏기면 어떡해!! 물대포를 쏴대고 있다.[5] 키노피오대장 왈, 갑자기 나타나서 본인들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고작 물대포 쏘는 놈인데 도망을 가? 역시 무능력한 상사답네 것보다 바캉스나 즐기던 것들이 수사를 한 게 있기는 해? 직접 뛰어올라가서 유리를 찍든지, 주변에 널린 코코넛들을 스핀으로 치든지 해서 3번 부수면 두덩병은 포격기가 터지면서 어디론가 날아가고, 발사대를 쓸 수 있게 된다.

타고 가서 파이어플라워를 얻었던 위성으로 날아가서 파이어마리오로 문 부분의 횃불대 2개와 안쪽의 횃불대 1개에 불을 붙이면 아이스플라워가 생긴다. 아이스마리오로 지하 호수를 건너고 위에 물이 솟는 파이프를 건너서 올라가자.[6] 올라가고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워터슈터 활용의 시작.

물방울을 타고 가면 나오는 다음 행성[7]에는 뽀꾸뽀꾸들이 튀어오르고 있고 찍기로 끼우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3개를 끼우면 워터슈터가 정상 작동하기 시작한다. 끼우는 과정에서 뽀꾸뽀꾸들이 튀어다니는 게 상당히 귀찮으니 주의. 물방울을 타면 나오는 행성은 위쪽과 아래쪽에 전기가 흐르고 있고 가운데 수박이 있으며 수박 여기저기를 테니스 공이 돌고 있다. 이 공이 가운데 수박 부분에 왔을 때 찍어서 수박의 크기를 크게 하고 3개를 다 찍으면 행성 전체가 거대한 수박으로 변하고 스타가 나타난다. 얻으면 끝. 테니스 공을 찍는 과정에서 전기 파장에 감전되지 않게 주의.

1.1.3 지하 호수의 불량배를 쫓아내라!

시작하면 역시나 빨간 버섯호가 있는 섬에 오게 된다. 전방에는 키노피오 탐험대 일원들이 모닥불에 고기를 굽고 있고이것들이 태평하게 고기를 굽고 있어? 역시 조사는 개뿔 바캉스나 즐기러 왔구만, 파란색 키노피오는 지하 호수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8] 각각의 일원에게 말을 걸어보면

"바다의 불량배가 나타났어요!
대장인 제가 따끔하게 혼내 주고 올게요!
바다의 불량배... 덜덜덜..." - 무능력한 상사대장 키노피오

"호수 바닥에 불량배가 나타났어요!
호수 바닥에... 불량배가..." -보라색 키노피오
"아기다리, 고기다리..." - 노란색 키노피오
"불량배, 무서워요~..." - 초록색 키노피오
"바다의 불량배를 따끔하게 혼내 주세요!" - 파란색 키노피오

키노피오들의 말대로, 붕장어를 조심해서 지하 호수 아래로 내려가 보면 루프 오션 때 봤던 불량배 범고래를 만나게 된다. 가까이 가면

"칫... 인간 주제에 끈질기긴!
바다를 되찾고 싶다면 8개의 링을 통과해 봐!"

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뒤로 가더니 3,2,1이 나온 후에 헤엄치면서 8개의 링을 만들기 시작한다. 루프 오션 때와 마찬가지로, 헤엄쳐서 링이 사라지기 전에 1,2,3,4,5,6,7,8 순서로 링을 통과하면 되는 규칙. 지면 마리오의 목숨을 하나 깎아 버리니 주의.

여기까지만 보면 간단한 것 같지만, 수중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된다. 중간에 방향 감각을 잃어 링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죽기도 하는 데다 링을 바위나 몬스터 근처에 설치하기도 하기 때문에 잘 못하면 바위에 박거나 몬스터에게 맞아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서 링이 사라져 망했어요가 되기도 한다. 거기다 호수라서 그런지 루프 오션 때와는 달리 필드가 좁기 때문에 빠르게 선회하기도 어렵다. 때문에 수중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다면 글래스 비치 갤럭시나 루프 오션 갤럭시 등의 스테이지에서 연습하고 오자. 또한 링을 통과하기 이전에 등껍질은 꼭 챙길 것.

여담으로 범고래가 패배를 인정하고 스타를 내놓았을 때의 표정이 왠지 좀 씁쓸해 보인다.

1.1.4 부끄부끄의 비밀의 방

'유령선의 주술사를 물리쳐라!'의 히든 스테이지...이긴 한데, '지하 호수의 불량배를 쫓아내라!'로 들어가도 클리어할 수 있다. 오히려 이 쪽으로 들어가는 게 막혀있는 동굴 입구를 열기 위한 번거로움이 없어서(...) 더 낫다. 이 스테이지로 가는 법이 실로 해괴하기 짝이 없는데, 그것이 지하 호수 밑바닥으로 내려가서 지뢰가 대량으로 설치된 난파선에 등껍질을 던져서 폭파시키는 것. 꼬르륵치코도 없고 딱히 숨겨져 있다고 할 만한 특징이 없어서 초보자가 헤메기 딱 좋다(...).

난파선을 부수면 난파선이 있던 자리에 스타링이 생기고, 타고 가면 지하 호수 동굴을 나가서 보라색 큐브처럼 생긴 행성의 안쪽으로 오게 되는데[9], 이 안에 부끄부끄가 파워스타를 몸 안에 품고 있다. 또한 필드 중앙부를 보면 바를 이용해 위로 높이 점프해서 스핀으로 중력의 방향을 바꾸는 화살표형 레버가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왼쪽, 위쪽[10],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유리창을 막고 있는 얼음을 스핀으로 깨부수면 창문 안으로 빛이 비친다. 부끄부끄를 이 빛으로 유인해서 제거하면 파워스타 획득. 그런데 부끄부끄 외에도 빨간 성게가 집요하게 쫓아오기 때문에 주의. 부끄부끄보다도 빨간 성게 때문에 체력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1.1.5 서든 데스! 유령선의 주술사를 물리쳐라!

'유령선의 주술사를 물리쳐라!'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혜성은 데스 혜성. 시작하면 유령선 입구에 오게 된다. 바로 유령선에 입성해서 카멜라와 싸우면 된다. 이때 제작자의 배려인지 실수인지는 몰라도, 카멜라가 파이어볼보다도 등껍질을 먼저 쏜다(...). 필드가 좁아지는 3단계부터를 주의해서 등껍질을 맞추자.

1.1.6 유령선의 퍼플코인

퍼플 혜성 모드. 전체적인 구성은 '유령선의 주술사를 물리쳐라!'에서 유령선 부분만 남겨 놓은 형태. 시간제한은 없지만 퍼플코인이 물 속에도 많이 존재하고, 공중에 떠 있는 코인도 무척 많다. 이것도 모자라 벽차기를 써야 얻을 수 있는 코인에, 멀리뛰기를 써야 얻을 수 있는 코인도 있는 등 극악하기 짝이 없다. 또한 처음 도착하는 곳 뒤쪽의 호수의 경우 파란 거대 해파리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 그나마 다행이라면 물 속에 있는 퍼플코인은 스핀으로 끌어당겨 모을 수 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스핀을 쓸 경우 공기가 빨리 닳기 쉬우니 주의.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도 키노피오탐험대가 수색에 참여했다. 물 속의 분홍 키노피오 왈 유령선을 호수 밑바닥에 고정시켜 놨다고...
참고로 여기서 개그스런 장면을 하나 연출할 수 있는데, 키노피오대장은 유령선이 있는데 유령이 없다며 유령을 우습게 보고(...) 유령이 나타나면 본인이 퇴치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런데 대장 뒤의 박스를 스핀으로 부수면 진짜로 부끄부끄가 튀어나온다(!). 물론 빛에 유인하면 죽는다만, 꼴에 빛이라고 대장의 헤드라이트에 닿아서 죽는(...) 어이없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소 발길질에 쥐, 아니 유령을 잡다니...

1.2 캐논 플리트 갤럭시

옥탑방 돔의 두 번째 갤럭시. 직역하면 '포탄 함선'. 이름도 그렇고 생김새도 그렇고 BGM을 공유하는 것도 그렇고, 배틀록 갤럭시와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 단, 난이도는 헬 프로미넌스에 버금가는 난이도를 자랑하니 주의.

1.2.1 빔! 빔! 빔!

시작하자마자 첫 행성부터 빔들이 돌아다닌다. 닿으면 감전되니 피하자. 잘 피하고 위쪽으로 가면 전기 파장을 넓게 퍼뜨리는 스프링 기계가 있는데 전기 파장을 잘 피해서 이녀석을 밟아서 튀어올라 스타링을 타자.

타면 이 갤럭시의 메인 무대가 되는 '우주 선단'의 중앙부로 오게 되는데, 토관이 유리막 안에 갇혀 있다. 근처에 있는 투구 굼바들을 스핀으로 치고 밟아서 처리하자. 그러면 유리막이 사라지고 토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가면 선단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내부에서는 웃는 전기공, 움직이는 벽 등이 자주 나오니 감전되거나 압사당하지 않게 주의. 또한 중력을 바꾸는 레버도 존재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움직이는 벽 위로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움직이는 벽과 포탄을 피해 트램펄린을 이용해 높이 점프해서 가는 곳도 있다. 그리고 올라가면 스프링 기계를 2연속으로 타고 토관을 타고 나가면 된다.

나가면 초록색의 스프링 팽이가 소환되는데 머리를 밟고 튀어올라가자.[11] 위쪽으로 올라가면 벽차기로 올라가는 벽이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왔다 하는데, 이걸 이용해 연속 벽차기로 올라가거나 벽 위쪽으로 가서 그대로 올라가던지 해서 스타링을 타자. 타고 가면 여기저기에 빔을 쏘는 기계들이 돌아다니는 행성에 온다.

이 행성은 두 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첫 구간은 단순히 정육면체형 위성에 빔 기계 4개가 돌아다니는 구간인데 빔만 조심해서 미니스타링을 타면 된다. 다음 구간이 미지막 구간인데, 이 구간은 백 텀블링 or 3단 점프+벽차기+스핀으로도 못 올라가는 높은 곳에 스타가 위치하고 있다. 바닥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킬러 포대가 있고 철창 안에 물이 들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을 킬러를 유인해서 부수면 행성 전체에 물이 차오르고 빔 기계들이 행성을 향해서 내려온다.[12] 빔을 피해야 하는 곳도 있고 빔 기계 위로 올라가서 이동해야 하는 곳도 있다. 아까 얘기했던 고지대로 올라가서 스타를 얻어 주면 끝.

써 놓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상당히 어렵다. 빔들이 실로 집요하게 조여 오기 때문에 그냥 뛰어들면 감전사하기 쉽다. 또한 우주 선단 내부 구간도 점프 잘못하면 빈대떡 되기 딱 좋은 구간이다. 필히 주의하자.

1.2.2 폭탄의 폭풍 속에서 생환하라!

시작하면 나사로 연결된 듯한 행성으로 오는데 중간에 너트 3개가 연결된 모양새의 발판이 있다. 올라서서 너트를 돌리면서 이동하자.[13]

앞으로 가면 베이비멍멍이들이 무한대로 소환되는 전선이 설치된 플랩패널 지대가 나오는데 플랩패널을 밟아서 전선을 모두 끄자. 전선이 꺼지면 멍멍이들도 소환이 정지되고 기존에 소환된 멍멍이들은 모두 파괴된다.

앞으로 가면 또 너트를 돌려서 이동하는데 앞에 검은 문어들이 나온다. 너트의 특성상 돌리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기 힘들기 때문에 코코넛 받아치기가 매우 힘드니 주의. 받아쳐서 둘 다 제거하면 스타링까지 가는 다리가 연결된다.

스타링 아래에서 소환되는 폭탄병들을 피해 타면 배틀록 갤럭시의 '거대 요새 나타나다!'를 연상케 하는 장소로 오게 되는데 온갖 포탄과 폭탄, 전선, 길막하는 발판 등을 피해 움직이는 발판을 잘 타고 진행해야 한다. 포탄이나 전선은 웅크리기로 피한다고 쳐도[14] 길막하는 발판 부분에서는 짤없이 점프가 필수적이다. 거기다 움직이는 발판을 수시로 갈아타 줘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15] 심지어 중간에 쿵쿵도 존재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돌격하다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깔려죽지 않게 또 주의. 그리고 이 지옥같은 폭격 구간을 지나면 전기 파장을 넓게 퍼뜨리는 스프링 기계 2개가 있는데, 기계가 전기 파장을 내뿜을 때를 주의해서 잘 튀어올라간 뒤 두 번째 기계 위에 스타가 있다. 튀어올라 먹어 주면 끝.

난이도는 더럽게 어렵다. 거대 요새 때랑 비슷하겠지 생각하다간 큰코다친다. 여기는 복잡한 요소들이 여기저기 더 늘어났기 때문에 초보자는 나대다가 죽기 일쑤다. 거대 요새 때는 그나마 발판이 원반이라서 원반 이곳저곳에 중력이 적용되어서 그나마 낙사하는 일이 적었지만, 우주 선단은 발판의 윗면만 중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잠깐만 정신줄 놓으면 어느 새 수직낙하하고 있는 마리오를 보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배틀록 갤럭시의 장엄한 BGM을 쓴다. 나머지 스테이지는 원본에 오케스트라가 삽입되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1.2.3 팽이 일족의 복수

시작하면 UFO 비슷하게 생긴 행성으로 오는데 위쪽 중앙부에 스프링 팽이가 있다. 튀어올라가자. 그러면 빨간 가시팽이 2마리가 보이고 전선 2개가 둘러싼 유리막 안에 치코가 갇혀 있다. 가시팽이를 스핀으로 전선에 감전시켜서 죽인 뒤 전선을 해제시키고 유리막도 없애자. 유리막이 사라지면 치코가 미니스타링으로 변해서 다음 구간으로 가게 된다.

가면 큐브 모양의 위성에서 스프링 팽이가 돌아다니는데 엉덩이찍기 스위치를 찍어서 파랑스타조각을 생성한 뒤 1개만 스프링 팽이를 이용하고 나머지 4개는 위성을 돌면서 얻어 주자. 얻으면 스타중계소가 생기는데 딱 그 중계소까지 가면 스타링까지 안 닿으니 주의. 살짝 벗어나게 중계소를 잡아서 스타링을 타면 포탄과 가시 폭탄으로 가득한 구간을 중계소를 타고 가야 하는데[16], 역시 중계소까지 딱 잡으면 스타링에 닿지 않으니 마지막 중계소는 살짝 벗어나게 잡자.

타고 가면 전기 파장을 넓게 내뿜는 기계가 넘쳐나는 행성으로 오는데[17], 바닥을 보면 하얀 선으로 영역이 표시되어 있다. 영역을 피해서 움직이면 되는데 영역을 피해도 일부 빈 공간에 두더지가 바닥에서 숨어 있다 튀어나오는데, 이 두더지는 가만 내버려 두면 마리오를 향해 연장을 던져 댄다. 너무 가까이 가면 숨으니 근처에서 엉덩이 찍기나 스타구슬 발사로 기절시킨 뒤 스핀이나 밟기로 제거하자. 전기 파장 구간을 돌파하고 스타링을 타면 드디어 보스 구간으로 온다. 행성 자체는 배틀록 갤럭시의 '팽이 일족의 침략' 때랑 비슷하지만 보스룸 주변의 전선이 색깔이 약간 다르고 전선이 군데군데 빈 곳이 있고 뱅글뱅글 돌고 있다.

보스룸으로 오면 팽이킹이 빙빙 돌다가 바닥을 쾅 찍고 등장한다. 이번엔 처음부터 빨간 가시팽이를 소환하니 주의. 팽이킹은 밟아야만 때리는 게 가능한 데다가 가시팽이가 방해하는 게 극도로 열받는다. 거기다 전선이 고정된 게 아니고 뱅뱅 돌고 있는데다 틈새가 비어 있어서 전선에 빨리 감전시키지 못하면 다시 하늘로 튀어올라서 바닥을 쾅 찍고 화염 가시를 재생성한다. 상당히 빡치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3번을 때리면 스타가 나타난다. 얻으면 클리어.

난이도는 그나마 캐논 플리트 중에서는 쉬운 편이지만, 보스 행성 직전에 전기 파장 구간이 미칠듯이 어렵다. 영역을 잘못 확인하면 감전당하기 딱 좋다. 이 스테이지가 체력 깎이기 쉬워서 그런지, 체력UP을 무려 3번이나 할 수 있다. 전술한 포탄/폭탄 초반 구간 아래쪽, 전기 파장 구간 중반은 물론, 보스 대결 직전에 상점 치코에게 또 얻을 수 있다.

1.2.4 우주 선단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팽이 일족의 복수'의 히든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 입성 방법은 매우 쉽다. 처음 오는 행성 뒤쪽으로 가면 토관이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쓰레기 처리장으로 통한다. 이번에도 파맘마가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났다고 열불을 내고(...) 있다. 30초 안에 폭탄병으로 쓰레기를 전부 제거해야 한다. 배틀록 때처럼 노란 조형물 부분에 던지면 되는데, 순서를 정해서 잘 던져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른쪽 앞→중앙 오른쪽→중앙 왼쪽→왼쪽 앞→오른쪽 뒤 순서대로 던지는 것이다. 쓰레기를 전부 제거하면 파맘마가 고마워하며 스타를 내놓는다. 얻어 주면 끝.

여담이지만 배틀록 갤럭시 때랑 비슷하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이 스테이지는 쓰레기의 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실수로도 타임 아웃이 되기 쉬워서 매우 어렵다. 만약 실패 시 파맘마가 마리오의 목숨을 빼앗았다면 이 게임 최악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1.2.5 타임 어택! 팽이 일족의 복수

'팽이 일족의 복수'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혜성은 레드 혜성. 제한 시간은 6분으로 레드 혜성 스테이지 중 시간이 가장 길다. 아무래도 이 스테이지가 시간 끌기 좋은 스테이지라 그런 듯. 중계소 구간이나 전기 파장 구간에서 시간을 잡아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타가 떠도 시간이 흐른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남아 있으니 이것도 주의. 또한 초반에 초록색 스프링 팽이를 밟고 튀어오르는 구간에서 빨간 가시팽이가 방해하는 것도 상당히 성가시다.

1.2.6 우주 선단의 퍼플코인

퍼플 혜성 모드. 전체적인 구성은 '폭탄의 폭풍 속에서 생환하라!'에서 끝자락의 행성을 개조한 것. 시작하면 포탄과 폭탄, 전선, 길막하는 발판들이 판을 치는 공간에서 퍼플코인 100개를 1개도 빼뜨리지 말고 얻어야 한다. 문제는 원본 행성에서도 지적되었던 온갖 복잡한 요소가 가득한 탓에 멍때리다가는 1개도 아니고 몇십 개를 빼먹는 수가 있다. 심지어 쿵쿵 머리 위에 있는 퍼플코인도 1개도 아니고 무려 3개나 존재한다. 당연하겠지만 1개라도 빠뜨렸다면 스프링 기계 위쪽의 스타링을 타고 가는 지역에 있는 파맘마가 퍼플코인이 부족하다며 목숨 1개를 앗아가 버린다. 아 쫌!! 배틀록과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배틀록 따위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물론 무중력 공간의 퍼플코인이나 퍼플코인 온 루이지만큼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것도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최악의 스테이지 TOP 10 안에 언제나 들어가는 스테이지 중 하나.

1.3 헬 프로미넌스 갤럭시

갤럭시 제패 난이도의 흉악성이 샌드 아일랜드와 맞먹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사상 최악의 갤럭시의 양대 산맥[18]

옥탑방 돔의 세 번째 갤럭시. 직역하면 '지옥 홍염'[19]. 이름답게 용암 지대와 화염들이 가득한데, 마지막 메인 갤럭시와 지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흉악한 난이도를 보여 주는 갤럭시. 이 게임이 아무리 마리오 게임 중에서 쉬운편이라도 이 스테이지 만큼은 어려운 편에 속한다. 특히 본작의 넘사벽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 서든 데스!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가 있는 갤럭시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이 스테이지까지 왔다는 건 적어도 52개 스타를 모았는데다 쿠파 + 쿠파 주니어 스테이지 5개를 클리어했다는 소리 아닌가. 게임 특성상 이 스테이지에 도달한 사람들은 게임에 완벽히 적응될 정도로 숙달되어 있을 확률이 높고, 게임 오버를 보게 될 정도까지 어렵지 않기에 자신의 컨트롤을 믿고 침착하게 도전하자.

난이도와 별개로 갤럭시의 BGM은 매우 웅장하고 장엄하다고 호평이 자자하다.

1.3.1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

시작하면 근처에 화산이 있고 용암과 증기, 불꽃 정령들이 가득한 곳에 오게 된다. 그리고 오래 밟고 있으면 용암 속으로 가라앉는 철판도 있으니 너무 오래 있지는 말자. 앞으로 가면 엉덩이찍기용 판이 있는데 이걸 찍어서 벽차기용 지형을 생성하자. 대신 증기에 맞지 않게 주의. 벽차기로 올라가면 미니스타링이 보인다. 타고 간 후 또 미니스타링을 타면 화산의 분화구 위에 떠 있는 스타링을 타자.[20]

스타링을 타면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량의 스타구슬을 얻을 수 있다. 그러면 또 미니스타링이 있는데 꼭 타자. 밑이 태양이기 때문에 떨어지면 화상 판정이다.[21] 올라가면 3개의 구형 유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중계소를 타고 가는 구간과 이어진다. 중계소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체력UP은 필히 챙겨 두고, 태양 혹은 태양에서 발사되는 화염에 맞지 않게 주의. 중계소를 잘 타 주면 끝에 스타링을 탈 수 있다.

다음 구간[22]은 증기, 용암, 불꽃 정령 이 3가지 요소를 피해서 노랑스타조각 5개를 모아 스타링을 형성하면 된다. 집요하게 쫓아오는 불꽃 정령의 경우 무시해도 좋고 스핀해서 축소시킨 뒤 죽여도 상관없다.

스타링을 타면 마지막 행성인 지옥 껍질로 오게 된다. 처음 발판 중에는 밟으면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도 있으니 유의해서 지옥 껍질에 입성하면... 갑자기 파워스타가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지옥 껍질이 무너지면서 용암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이전까지가 지옥문에 불과했다면, 이때부터가 '진짜 지옥'이다. 용암을 조심해서 빠르게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용암에 신나게 데이고 사망하기 딱 좋다. 거기다 가는 길은 불꽃 정령들이 가로막는 탓에 매우 귀찮다. 또 일부 구간은 돌이 굴러떨어지는 구간도 있고, 어떤 구간은 벽차기 지형을 생성하는 찍기 판이 있는데 찍고 나서 바로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같이 용암에 빠진다. 피해서 벽차기로 올라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파워스타가 갇힌 얼음이 있다. 2번 때려서 깨부수고 스타를 얻으면 클리어.

난이도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특히 마지막의 지옥 껍질 구간은 정말 빠른 속도로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지체하다가 용암에 데이기 시작하면 체력UP을 해도 답이 없어진다.[23]

이 구간을 쉽게 돌파할 수 있는 팁은 백 플립 + 벽차기 + 스핀 조합이다. 저 조합과 함께면 일부 어려운 구간도 생략할 수 있고, 용암의 압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1.3.2 피할 수 없어! 메테오 레인

시작부터 갤럭시 전체에 운석이 마구잡이로 떨어진다. 운석이 떨어지는 위치는 고정이지만 한꺼번에 많은 지역에 떨어지니 주의. 맵을 가다 보면 횃불대가 있지만 정작 첫 행성에는 파이어플라워를 구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앞쪽 용암에서 불꽃 정령이 무한 생성되는데, 이 불꽃 정령을 유인해서 횃불대에 불을 붙이면 스타링이 생성된다.[24]

스타링을 타면 쿵쿵이 있는 돌로 된 육각형 행성으로 오는데 중앙에 블랙홀이 있으므로 구멍 뚫린 곳에 주의. 물론 여기서도 운석은 변함없이 주의할 것. 끝의 스타링을 타면 증기가 솟구치고, 용암 속에서 파란 화염 덩어리가 쫓아오고, 운석이 떨어지는 3중 발암 요소를 피해서 노랑스타조각 5개를 모아 스타링을 형성해야 한다. 스타링을 타고 가기 전에 여기서 체력UP은 필수로 챙길 것.

다음 행성은 그나마 운석이 안 떨어지는 구간인데, 킬러를 유인해 철창을 부수고 스타링을 형성하는 구간이다. 근데 중간에 불꽃 정령이나 벽들에 막혀서 킬러가 먼저 터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맵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빨리 유인하는 것이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어찌저찌 유인해서 스타링을 타면 마지막 구간, 용암 지대를 스타볼을 타고 건너는 구간으로 온다.[25] 용암 구간을 잘 건너서 통과해야 하는데 끝부분의 용암이 빙빙 도는 구간은 구멍이 일부 존재한다. 구멍 나오는 타이밍이 정말 랜덤이기 때문에 급하게 직진하다가는 추락사하기 매우 쉽다. 거기다 운석을 맞으면 데미지 없이 튕겨나기만 하는데, 문제는 여기는 안전 펜스가 없기 때문에 튕겼는데 하필 절벽으로 떨어져서 추락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각도 계산 더럽게 못 하면 운석을 맞을 생각은 버리자. 또한 스타볼 끼우기 직전 구간은 조각조각 떨어진 용암 발판이 돌고 있는 형태라서 추락하기 매우 쉽다. 아무튼 이 구간을 돌파해서 끝자락에 스타볼을 끼우면 스타볼이 터지면서 안에 들어 있던 파워스타를 얻을 수 있다.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어려움을 자랑한다. 운석들이 마구 떨어지는 데다 주변에 용암 같은 악성 요소가 가미되어서 끔찍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마지막 스타볼 구간은 챌린지 볼 갤럭시를 능가할 정도로 어렵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렵다.[26] 이 때문에 이 스테이지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최악의 스테이지를 뽑아보라고 하면 반드시 TOP 10 안에 드는 스테이지 중 하나다.[27][28]

하지만 그런 만큼 볼을 굴리면서 진행하는 길이는 챌린지 볼 갤럭시에 비하면 무지하게 짧기에 조금 쉽지만 길고, 세이브 포인트가 없는 챌린지 볼 갤럭시에 비하면 그래도 낫다.

여담으로 스타볼을 타고 나아갈 때의 BGM이 잘 들어 보면 일반 스타볼 BGM과 미묘하게 다르다. 헬 프로미넌스의 웅장한 테마와 맞물려 은근한 긴박감을 형성한다.

1.3.3 마그마별의 디노뻐끔

시작하면 또 화산 지대로 온다. 앞에 밟으면 가라앉는 발판들을 잘 건너서 끝의 토관으로 가자. 들어가면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에서 봤던 스타조각 모으는 행성으로 또 오게 된다. 대신 여기서는 스타조각을 모으는 것이 아닌 행성에 있는 모든 불꽃 정령들을 제거하는 것. 전부 제거하면 스타링이 생긴다.

타고 가면 아까의 행성과 비슷해 보이지만 위에서 아래로 뱅글뱅글 도는 행성으로 온다. 행성 위로 불덩이들이 돌아다니고, 행성 중간중간에 용암 구덩이가 존재하는데다, 아래쪽은 당연하게도 용암이다. 신나게 데이고 사망하기 쉬우니 신중하게 걷자. 가뜩이나 불꽃의 길이도 긴데, 판정도 그 길이만큼이라서 화상 입기 아주 좋다.

암튼 통과하면 가운데 용암을 기준으로 그 위에 움직이는 판때기들이 5층으로 돌아다닌다. 이곳에서 노랑스타조각 5개를 모아야 하는데, 판때기 층 사이가 딱 붙어있다시피 하니 점프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4층이라도 위에 막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거기다 3층과 5층, 1층과 4층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고 2층은 고정되어 있는데, 이것도 상당한 방해 요소 중 하나. 한 발판에 오래 있을 수가 없는 장소다. 참고로 체력UP도 여기서 얻는다. 아무튼 다 얻어서 스타링을 타고 가면 밟으면 가라앉는 발판과 미니스타링을 활용한 간단한 구간이 있다. 끝자락에 가면 또 상점치코에게서 체력UP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스타링을 타면 보스 '파이어 디노뻐끔[29]'의 알을 깨트리며(...) 도착한다. 체력은 여전히 4개고, 역시나 꼬리를 때리면 되지만, 이놈이 하필 꼬리에 불을 붙일 때가 있으므로 불 안 붙었을 때 때리자. 때리면 디노뻐끔이 울부짖으면서(...) 마리오를 쫓아온다. 주기적으로 화염을 몸에 휘감고 다니는데 상당히 빡친다. 불 사라졌을 때 빨리 때리자. 두 번째로 때리면 얘가 엄청나게 분노하면서 마리오를 추격하는데, 이때는 걸어다니면서 바닥에까지 불이 붙는다. 불은 일정 시간 동안 땅에 붙어 있다가 사라지니 주의. 세 번째로 때렸다면 중간에 쉬거나 속도를 늦추거나 하는 것 없이 그냥 날뛰는데, 이번엔 입에서 파이어볼까지 내뱉고 다닌다. 가뜩이나 빠르고 불 붙여서 때리기도 힘든 상황에 파이어볼까지 쏴 대니 정말 위험하다. 게다가 디노뻐끔 자체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탓에 떨어진 파이어볼들과 바닥에 붙은 불이 동시에 조여 오는 상황까지 생긴다. 아무튼 이 미칠듯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내고(...) 디노뻐끔을 죽이는 데 성공했다면 파워스타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당연히 난이도는 헬 프로미넌스 갤럭시의 스테이지들이 다 그러하듯 끔찍하게 높다. 특히 위에서 아래로 뱅글뱅글 도는 행성이나 스타조각 모으는 구간에서는 발판의 움직임에 주의하자. 또한 보스인 파이어 디노뻐끔의 경우 쿠파를 제외하면 형님귀신, 두더지 대장, 해골상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30] 강력한 보스이니 요주의. 에그 플레닛의 디노뻐끔을 생각했다간 큰코다친다.

이 놈은 나중에 슈퍼 마리오 Wii 2 :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에서 World S의 킹 오브 킹 갤럭시의 보스 러시 중 마지막 보스로 다시 등장한다.

1.3.4 용암 속에서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의 히든 스테이지. 꼬르륵치코에게 스타구슬 80개를 먹여서 탄생하는 행성으로 가야 한다. 이 행성은 밀물과 썰물 마냥 용암이 올라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는데, 이곳에서 실버스타 5개를 모아야 한다. 자세히 보면 용암이 올라오지 않는 하얀 지대가 보이는데, 이런 지역을 잘 보면 실버스타들이 있다.

문제는 그 위치인데, 각각 증기 사이에 하나, 파란 불 덩어리 3개가 조여 오는 곳에 하나, 봉 위에 하나, 불꽃 정령 3마리 사이에 하나, 뱅글뱅글 도는 화염 위에 하나가 있다. 파란 불 덩어리가 조여 오는 곳이 제일 위험하지만, 일단 5개를 모으면 스타가 생성된다만 문제는 이름 그대로 용암이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는 곳에 생겨난다(...).[31] 용암이 내려왔을 때 빨리 뛰어가서 먹어 주자.

난이도는 헬 프로미넌스 갤럭시 내에서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뭐 난이도가 완전히 쉽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일단 메인 스테이지들보다는 확실히 쉽다.

1.3.5 서든 데스!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

당신의 눈 앞의 모든 것, 특히 랜드마크 파괴를 조심하라.
퍼플코인 온 루이지, 무중력 공간의 퍼플코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사상 최악의 스테이지

아니 어떻게 안 그래도 어려운 맵에 데스 혜성까지 부르는 거냐 이 미친 닌텐도 자식들아!!! 이왕 데스 혜성 부를 거면 마그마별의 디노뻐끔[32]도 있는데!!!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의 장난꾸러기 혜성 버전. 혜성은 데스 혜성. 이 스테이지는 보스가 없는 탓인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그 지옥같은 구간을 목숨 1인 상태로 돌파해야 한다는 소리다.What the HELL 그야말로 엄청난 조심성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스테이지. 특히 지옥 껍질 구간은 가라앉기 시작하는 순간 진짜 지옥이 시작된다. 말 그대로 한 번의 삐끗함이 즉사로 이어지는 스테이지. 더군다나 불꽃 정령들의 방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다... 거기에 장난꾸러기 혜성 특성 상 중간 세이브 조차 없으니...

팁을 주자면 불꽃정령들은 다 무시하는 것이 좋다. 쓰러뜨리다간 오히려 골로 갈 확률이 높다. BGM은 매우 긴박하지만 시간 제한 따위는 없으니 솟아오르는 용암이나 증기의 타이밍을 파악하며 침착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갤럭시의 특성[33]은 후속작에서 더 악화되어 챔피언쉽 갤럭시로 옮겨진다.

1.3.6 지옥 껍질의 퍼플코인

퍼플 혜성 모드. 전체적인 구성은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에서 처음 행성만 남겨 놓은 형태. 시간제한 없고 행성 옮겨 다닐 필요 없는 퍼플 혜성의 전통[34](?)답게 퍼플코인이 이곳저곳에 널려 있다. 그 중에는 밟으면 가라앉는 발판을 일부러 가라앉혀서(...) 얻는 경악스러운 방법을 요구하기도 하고, 화산 내부에도 퍼플코인이 존재한다. 물론 폭발하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그럭저럭 쉽다는 평.

1.4 미스터리 서클 갤럭시

옥탑방 돔의 부속 갤럭시. 직역하면 '수수께끼의 원'.
구성이 부엌의 팬텀 갤럭시의 히든 스테이지 '칠흑 속의 스타'와 비슷하다. 대신 이곳은 그것을 업그레이드해 놓은 버전.

1.4.1 초공간이 나타내는 길

시작하면 무너진 유적을 연상케 하는 장소로 오는데 이곳은 한 줄기의 파란 빛이 퐁! 하고 닿는 곳에 원형의 길이 생기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첫 번째 구간은 이 길을 지나서 끝에 있는 토관으로 가는 것. 가면 두 번째 구간으로 오는데 이 구간은 빛이 닿는 곳에 길이 생기는 건 똑같지만 이번에는 플래쉬(?)가 비추는 곳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길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구간이 추가된다. 이 길의 특성을 잘 이용해 올라가면 또 토관이 보인다.

들어가면 세 번째 구간인데 여기서는 위로 올라가는 건 가능하지만 아래로 내려갈 수는 없는 분홍색 철조망(?) 비슷한 것들이 많은데 이 구간을 스프링마리오로 올라가야 하는 것. 어떻게 올라가냐 싶지만 위쪽의 ?코인을 얻으면 처음 구간을 비추는 플래쉬(?)가 올라간다. 그러면 분홍 철조망(?)들이 무수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통과해 준 뒤 제일 위쪽의 미니스타링을 타면 마지막 토관으로 간다.

들어가면 첫 번째 구간과 모양은 같지만 더욱 업그레이드해 놓은 형태의 마지막 구간으로 온다. 이 구간은 밟는 순간 팬텀 갤럭시의 '칠흑 속의 스타'처럼 길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길이 하필 3갈래로 나뉘는데 그 중 진짜는 2개뿐이다. 그나마도 하나는 이어져 있지 않고 발판 여러 개로 끊어져 있다. 만약 잘못된 길로 갔다면 짤없이 죽든지 멀리뛰기로 올바른 길로 가든지 해야 한다. 재수없으면 이 구간에서만 목숨 몇 개가 쌩으로 날아가는 수가 있다. 또한 중간중간 마귀의 방해도 짜증난다. 어찌저찌 뛰어넘어서 끝자락의 스타를 얻어 주면 클리어.

팁을 주자면 마지막 길의 경우 모든 길을 가운데로만 가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1.5 스노우 캡슐 갤럭시

꼬르륵치코에게 스타구슬 1600개(!!!)많이도 쳐먹는다를 먹이면 탄생하는 7번째 갤럭시. 직역하면 '눈 캡슐'. 이름 때문에 눈 덮인 행성이 있고 행성의 모습도 반쪽이 잘린 캡슐처럼 생겼다.

갤럭시 BGM은 아이스 볼케이노 갤럭시의 빙산 지대의 BGM과 공유한다.

1.5.1 눈토끼의 도전장을 해독하라!

시작하면 유리로 된 원형 위성에 오는데 앞에 보물상자가 있고 행성 아래쪽에 등껍질이 있다. 등껍질을 던져서 상자를 부수면 미니스타링이 나온다. 타고 가면 눈토끼 3마리가 있는 행성으로 오는데 눈토끼들이

"숨바꼭질하자!
시간 내에 모두 잡을 수 있을까 깡총?"

이라고 말하면서 순간이동한다 어디론가 숨는다.

150초 이내에 이 3마리를 모두 잡아야 하는데, 잘 보면 눈 부분에 포인터를 갖다 대면 눈이 치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로 눈을 치우고 눈 속에 있는 3개의 플립패널과 돌로 되어있는 부분에 있는 1개의 플립패널을 모두 켜면 행성의 위와 아래쪽 부분이 전개되는데, 캡슐 잘린 부분에 해당되는 윗부분에 파이어플라워가 있다.

눈토끼들이 숨은 곳은 각각 눈을 치우면 나타나는 암모나이트 껍데기 모양의 구멍[35], 파이어마리오의 파이어볼로 부서지는(?) 눈사람, 등껍질로 여는 보물상자 안에 있다. 토끼를 찾으면 잡아야 하는데, 이전까지 숨바꼭질을 해 왔다면 알겠지만 눈토끼들이 상당히 빠른 데다가, 마리오는 눈 위로 다니면 느려지기 때문에 마리오가 불리해지므로 토끼를 몰아서 행성의 위아래가 열린 곳에 가두자. 이럴 경우 상당히 유리한데, 눈토끼들은 여기에 빠지면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모든 토끼들을 다 잡으면[36] 눈토끼가

"저런!
이거 줄게 깡총!"

이라고 하면서 스타를 내놓는다. 얻어 주면 클리어.

참고로 타임오버되면 실력을 쌓아서 다시 오라면서 마리오의 목숨을 앗아가 버리니(...) 주의하자. 저 토끼는 해로운 토끼다

  1. 이것은 그 쿠파 갤럭시가 은하의 중심, 즉 돔 외부에 존재하기 때문. 참고로 돔 외부의 치코는 이곳을 '비밀의 방'이라고 언급한다.
  2. 던전 케이브의 경우는 그나마 옥탑방 내에서 그럭저럭 쉬운 편이다.물론 어디까지나 옥탑방 한정으로 쉬울 뿐이다.
  3. 참고로 북미판 이름이 Deep Dark Galaxy이다(...)
  4. 이때 유령선에 결계가 쳐지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게 불가능해진다.
  5. 이때 보스 BGM은 얼음 남작의 것과 공유한다. 또한 보스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원래 BGM으로 돌아온다.
  6. 사실 그럴 것도 없이 입구에서 백 텀블링 or 3단 점프+벽차기+스핀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상당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7. 이때 BGM이 바뀐다.
  8. 이 시점에서 발사대는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사용 불가. 애초에 횃불대도 없고 지하 호수로 가는 문도 열려 있다.
  9. 여기서 BGM이 팬텀 갤럭시의 유령의 집 BGM으로 바뀌고, 이 방 안에는 항상 비가 오고 있다.
  10. 여기서는 높이뛰기용 바 외에도 엉덩이 찍기로 높이 점프하는 트램펄린, 워터슈터도 준비되어 있다.
  11. 여담으로 튀어오르면 좀 살벌한 일이 벌어지는데 방금 전 밟고 있었던 발판이 무너지면서 사라져 버린다. ㅎㄷㄷ...
  12. 여기에 더해 행성 주위에 다량의 스타구슬이 생기고, 잡몹들이 투구 굼바에서 불을 뿜는 로봇 거북이로 바뀌며, 물 위를 거북이처럼 생긴 발판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13. 여담으로 아래쪽에는 폭탄병으로 1UP이 든 철창을 부수는 공간이 있다.
  14. 그마저도 포탄은 중반부로 넘어가면 웅크리기로 피하는 꼼수가 먹히지 않는다. 짤없이 점프가 필수.
  15. 일부 발판은 움직이다가 끝의 폭탄에 맞아서 기동정지되기도 한다.
  16. 이때 처음 오는 부분의 아래쪽으로 가면 체력UP이 있다.
  17. 이 행성에서 또 체력UP을 얻을 수 있다.
  18. 단 둘의 어려움의 원인은 다르다. 샌드 아일랜드는 미로마냥 복잡한 구성, 헬 프로미넌스는 지형의 악랄함이 원인이다.
  19. '홍염'은 태양의 흑점 지역에서 분출하는 고리 모양의 불꽃 덩어리를 말한다.
  20. 이때 분화구 안쪽으로 그냥 들어가면 중앙에 엉덩이찍기 스위치가 있는데, 찍어 주면 엄청난 양의 스타구슬을 얻을 수 있고 분화구 위쪽의 스타링으로 다시 올라가는 미니스타링이 생긴다. 다만 그 상태로 너무 오래 있으면 용암에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에 구슬 빨리 얻고 스타링 타고 올라가자.
  21. 여기까지의 연출의 꽤나 인상적인데 화산이 폭발하고 홍염사이로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괜히 멍해진다..
  22. 단 여기까지 오려면 처음 스타링에서 스타링을 한 번 갈아타고 가는 지역에서 미니스타링을 또 타야 한다.
  23. 비슷한 케이스로는 침실의 샌드 아일랜드 갤럭시의 '사막 속에 감춰진 거대 함정' 스테이지가 있다. 이쪽은 조금이라도 지체할 경우 압사.
  24. 이때는 불꽃 정령을 죽여도 상관없다. 토사구팽
  25. 스타볼을 타기 전에 트라이얼 볼에서 만났던 간판 NPC가 또 등장한다.
  26. 길이 자체는 챌린지 볼보다 짧다. 하지만 구멍들이 챌린지 볼보다 더 많고 1UP버섯도 3개 정도 얻을 수 있던 챌린지 볼과는 달리 여기는 꼴랑 2개밖에 못 얻는데다 그나마도 루트가 다른 곳에 위치해서 다시 되돌아가지 않는 이상 얻을 수 있는 건 1개뿐이다. 무엇보다 이 구간은 안전 펜스가 없는 건 물론이요 운석이 마구 떨어져서 진행 방향이 엇나가기 쉽다. 거기다 용암이 돌아다니는 구간이 사각지대를 형성하는데 이 사각지대에 구멍이 포함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7. 이 중 1, 2, 3위는 각각 퍼플코인 온 루이지, 무중력 공간의 퍼플코인, 서든 데스! 지옥 껍질을 통과하라.
  28. 정공법이라면 타자마자 점프를 해가며 돌진이다.
  29. 에그 플래닛 때와 모습이 다른데, 알 색깔이 검은 바탕에 붉은 점무늬가 있고 찍는 순간부터 불이 올라오며, 몸 색깔은 붉은색이고 머리와 꼬리 끝부분의 색깔은 검은색, 머리 주위의 꽃잎(?)의 색깔은 붉은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다.
  30. 사실 이 셋보다도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31. 마지막 실버스타를 어느 위치에서 얻느냐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위치 추가바람.
  32. 만약 미션이 그거였어도 난이도는 어렵기 매한가지였을 것이다. 아니, 더 끔찍했을지도 모른다.
  33. 중간 세이브 없이, 체력 1을 유지한 채로 어려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
  34. 에그 플래닛 갤럭시의 달걀별의 퍼플코인은 옮겨다녀야 한다.
  35. 여기서 가끔 스타구슬이 나오기도 한다.
  36. 2마리까지 잡았다면 잡히고 나서 스타구슬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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