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명: 砂山ノボル(すなやま のぼる)
영문명: Noboru Sunayama
한글명: 샌드
록맨 에그제 3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나리타 켄/김영찬
DNN방송의 디렉터로, 일본 최대 넷 배틀 그랑프리인 N1 그랑프리를 기획하여 많은 넷 배틀러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게임 초반부에 등장하여 넷토 일행에게 N1 그랑프리 개최와 예선 장소를 알려주고 사라진다.
N1 그랑프리 경기가 무르익고 본선이 개최되자 해설위원으로 등장. 미도리카와 케로와 함께 경기 해설과 본선 미션 부여를 맡는다.
행동이나 말이 꽤 빠르고 수다스러운 편이며 간혹 말을 아나그램을 해서 이상하게 섞어쓰기도 한다. 거기에 카우보이풍 복장에 맞춘 컨셉인지 외국식 감탄사를 많이 섞어쓴다. 말투 덕분인지 아니면 디렉터 일이 바빠서 그런지 상당히 정신없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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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Dr. 와일리가 결성한 신 범죄조직 네오 WWW의 간부로, DNN 디렉터의 신분을 이용해 공중파로 WWW의 위대함을 알리려 하였다. 본선에 오른 선수들 중 하나인 "넷 배틀러 Q"의 정체가 이 사람이었다. 준결승 경기에서 이쥬인 엔잔과 맞붙었을 때 일반 넷 내비로 변장한 데저트맨.EXE가 블루스.EXE를 이기기 위해 자기 멋대로 본 모습을 드러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스를 이기지 못하자 Dr. 와일리님이 경계했던 이유를 알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WWW의 오퍼레이터라는 것을 밝힌다.
N1 그랑프리를 개최한 이유는 세계가 알아주는 톱 클래스 오피셜 넷배틀러인 이쥬인 엔잔을 WWW의 이름으로 쓰러뜨리게 되면 그 누구도 WWW에 거역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될 거라는 것. 엔잔은 이에 "그럼 내가 널 쓰러뜨리게 되면 WWW는 초딩에게 졌다. WWW따위 별 거 아니었군이 되는 거로군"이라며 코웃음쳤다. 그러자 스나야마는 자신은 N1 그랑프리의 디렉터기 때문에 절대 자신에게 이길 수 없다며 엔잔을 2층 편집실로 불러낸다.
편집실에 도달한 이쥬인 엔잔앞에 보이는 것은 스나야마 노보루와 인질로 잡힌 엔잔의 아버지 이쥬인 쇼우세키. N1 그랑프리의 스폰서가 엔잔이 부사장으로 있던 IPC였기에 사장인 쇼우세키가 편집실에서 방송을 보고 있었던 것을 이용했다. 엔잔에게 스나야마는 엔잔의 PET을 인질 교환조건으로 요구한다. 이 업계는 시청률이 전부라면서 좋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블루스.EXE를 요구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쥬인 엔잔의 항복 장면을 생방송에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히카리 넷토는 엔잔과 스나야마가 있는 편집실에 쳐들어가 스나야마에게 자신의 PET를 투척하여[1] 제압하고 엔잔의 아버지를 풀어준다. 열받은 스나야마는 넷토에게 넷 배틀로 싸움을 걸었지만 록맨.EXE에게 패배. 결국 생방송이었기에 편집을 못해 카메라 앞에서 있는 망신 없는 망신 다 당하고 체포된다.
그러나 이후 와이리가 교도소를 해킹해 스나야마를 탈옥시켜준다. 버블 트랩을 쓰는 로봇을 조작하고 있었으며 데저트맨과 풀싱크로해 전뇌의 모래를 이용, 지하에 숨어 록맨을 공격해 위기에 빠트린다. 하지만 거츠맨이 등장해 지면을 내려치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지상으로 나오게 되고 록맨에게 딜리트 당하게 된다.
다만, 포지션은 악당이긴 하나 디렉터로서의 자부심은 있었던 모양. 시종일관 시청률 문제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N1 그랑프리 참가자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2] 또한 블루스와 싸울 때도 데저트맨에게 간단하게 딜리트하면 시청률이 떨어진다면서 화려한 실력으로 시간을 벌라고 했으며 심지어 넷토에게 지고 엔잔에게 체포당할 때마저 감옥에선 TV를 못 보니까 N1 그랑프리 시청률이 나오거든 어떤지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WWW 아지트에서 재등장할 때 언급하길 엔잔이 알려준다고 약속해놓곤 시청률을 안 알려줬다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네오 WWW의 멤버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