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화이터

파일:Attachment/스카이 화이터/sky.jpg
고속전투용 모빌슈 부분은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그리고 밑에는 모빌슈트라고 제대로 적혀있다

1 소개

국내에 발매된 해적판 건프라 킷. 발매년도 불명. 외형은 틀림없는 백식[1]이나 박스 아트의 디자인과 배색이 다르다. 특히 색은 잘 보면 백+청+적+황 조합의 표준 건담 컬러.

아무래도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여담이지만, 물건너 일본으로 건너가서 1500엔에 팔리기도 하였다.(…)

2 상세

이 킷은 원래 저작권 따윈 무시하고 '백식' 이름 그대로 출시했었다. 발매 당시에는 아카데미 1/144 백인대장 킷과 마찬가지로 사출색이 개나리색이었는데 스카이 화이터로 개명하면서 사출색도 교체. 이런 변화가 없었다면 이 킷이 두고두고 회자되지는 못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이 킷의 최대 포인트가 바로 요상한 이름과 함께 예술적인 박스 아트이기 때문이다. 일명 스카이 화이터 킥 이라 불리는 일러스트의 저 손 모양이나 발차기시 발생하는 아우라를 보자면 아마도 유파 동방불패의 오의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따라하다가는 크게 다치니까 하지 말자. 경험담. 당연하지만 저 프라모델로는 스카이화이터 킥을 할 수 없다.

다만 프라모델의 기본인 조립성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카더라. 물론 반다이건프라와는 4차원의 벽이 사이에 있고, 유명한 아카데미의 비 라이센스 백식 프라모델인 '백인대장'과도 격차는 상당하다는 전언. 사출색도 박스 아트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진정한 스카이 화이터를 재현하고 싶다면 도색은 필수다. 하지만 컬러 안내도 같은 건 전혀 없으니 알아서 그 센스를 모사하여야 한다는 난점이 추가된다.

참고로 세미나판 1/100 건담마크투 역시 처음 발매 당시엔 정식 이름을 달고 나왔으나 이후 파워 브레이브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타 세미나 과학의 작명 센스를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스카이 화이터 = 1/144 백식(백인대장)
파워 브레이브 = 1/100 건담마크투
캪틴 하이랜더 = 1/100 Z 건담
재규어 화이터 = 1/144 드벤울프
그레이트 팰콘 = 1/144 바우
화이널 파이터 = 1/100 F90 건담
레드 스콜피온 = 1/100 가리안
크라운 콘도르 = 1/100 용자 라이딘

3 기타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샤이닝 건담이 박스 일러스트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했다.샤이닝 스트라이크!! 여기에 모 건담 게임에서도 원조인 백식이 이 기술을 사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멀쩡한 백식을 놔두고 뜬금없이 델타 건담이 시전한다.

그리고 먼 훗날, 반다이선라이즈에 의해 실제로 만들어졌고,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카더라...

여담으로 저 박스아트의 자세를 취하는건 역대 모든 등급의 백식이 불가능했었으나, MG 2.0에서 가능해졌다 이후로 건덕후들 사이에서 어째 백식 2.0 프라모델로 한 번쯤 이 자세를 취해보는게 유행이 된 듯...물론 도색도 저거랑 같이 맞추면 덤. 또한 HGUC 백식 리바이브로도 재현이 가능한듯 하다.
  1. 정확히는 도라에몽 노비타와 철인병단에 나온 잔다크로스의 해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