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Natural Selection 시리즈의 카라진영의 유닛.
가장 기본적인 유닛으로 카라 진영의 모든 플레이어들은 리스폰시 스컬크로 시작한다. 때문에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유닛으로 생김새와 특성들을 대입해보면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과 상당히 유사하다.
비록 총탄 몇방에 절명할 정도로 약골이지만, 민첩하고 벽타기가 가능해 어두운 천장이나 수직으로 꺾인 통풍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그 속으로 은엄폐한 후 급습, 혹은 여럿이 뭉쳐다니는 플레이[1]를 해야 효과가 좋다. 가끔 초보 유저들이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혼자 닥돌하여 산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사살되면 전장에 다시 투입될 시간동안 뻘줌하게 있는 건 물론 적에게 자원을 내주는 꼴이니 게임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여튼 장비나 리소스가 변변찮은 초반에는 상당히 위협적인 유닛이지만 후반에는 카라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모션 트래킹 기술로 은엄폐도 잘 통하지 않는데다 아머 업그레이드로 쉽사리 죽지도 않고, 심지어 헤비 머신건이나 유탄 한방에 몰살당하는 잡몹이 되므로, 이 시점에선 개인 자원을 들여 고급 유닛으로 변태하든가, 페이드 오노스를 따라다니며 그들의 첨병이나 길막보조 역으로 함께 돌아다니자.
참고로 몇몇 인터페이스 부분을 제외하면 Natural Selection2에서도 그다지 변한게 없다.
2 스킬
2.1 바이트 (깨물기)
적에게 근접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70의 데미지를 준다. 마린의 체력이 100인데다 연사 속도도 빠르기에 강력할지도 모르겠지만 대상에게 근접해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인데다 스컬크 체력도 적어 대상에게 달려들기도 전에 총맞고 뻗는 경우가 흔하다.
2.2 패러사이트 (기생충)
마린이나 그들이 쓰는 건물을 대상으로 기생충[2]을 발사, 명중하면 '탁' 소리와 함께 (마린의 경우 Parasited 문구가 화면 밑에 표기됨과 동시에) 10의 발사 데미지를 주고[3] 대상이 죽거나 파괴되지 않는 한[4] 카라 진영의 시야에 노란 원(마린 플레이어)[5]이나 삼각형(건물) 아이콘으로 항상 보이게 만들어 적의 이동이나 건물 유무를 알려준다.
스컬크의 유일한 원거리 무기인데다 마린에 한해 연속으로 발사해 조금씩 피를 깎는 것도 가능해 초반 노업 상태에서 세번 깨물어야 죽는 마린도 이 공격을 한대 이상 맞으면 두번 깨무는 것만으로도 죽일 수 있어 달려들기 이전에 사용하는 공격적인 용도로도 쓰인다. 또한 근처에 마린들이 있다면 이것만 쓴 뒤 페이드에게 맡기거나 같이 난입해 적을 쓸어버린다...라는게 가능하지만 엄청난 팀플레이 협동이 필요하다. 카라에겐 그런 팀플레이가 나올 확률이 없잖아...
2.3 도약(리프)
2하이브 이상 일때 사용 가능한 스킬로 스컬크가 먼 거리를 빠르게 도약하는 것으로, 여기에 부딪치면 75 정도의 데미지를 주지만, 주로 빠른 속도로 상대에게 접근 혹은 시야 밖으로 우회하여 바로 깨무는 식으로 운용된다. 별도로 무기창에서 고를 필요없이 도약 키(R)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대기실에서도 사용가능.
2.4 제노사이드
3하이브 이상일때 사용가능한 스킬로 자신을 자폭시킨다. 데미지는 200으로 크지만 상대가 중장갑과 화력으로 떡칠했다면 효과가 적다. 다만 난전이나 페이드 등에게 기습당해 체력이 깎인 마린이나 젯팩을 장비한 마린 요격, 일대의 지뢰를 한번에 제거하는 용도로는 활용도가 높다.- ↑ 단 이는 후술하듯이 초중반에 한정된다.
- ↑ 기생할 유기 조직이 없는 금속 건물에도 적용되는 걸 보면 페로몬을 내뿜는 균류인 듯 하다. 참고로 2편에서 이것에 맞으면 원 형태의 미생물(?) 아이콘이 왼편 하단에 뜸으로서 확인사살.
- ↑ 다만 데미지는 마린에게만 적용되고 다른 유닛 기술들과 달리 이게 날아가거나 맞는 이펙트가 부실한 편이라 초보자는 이게 맞은건지 분간하기 힘들다.
- ↑ 의무관이 없는 스타 오리지널처럼 한번 붙이면 죽거나 파괴되지 않는 한 제거는 불가능하다. 2편의 경우는 하이브 마인드와 점막으로 동태를 파악할 수 있어선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유된다.
- ↑ 2편에선 노란색 실루엣으로 표현된다.